데모폰 (엘레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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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모폰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엘레우시스의 왕 켈레오스의 아들이다. 데메테르는 딸 페르세포네를 찾아 엘레우시스에 머물며 데모폰을 불멸의 존재로 만들려 했으나, 메타네이라의 방해로 실패하고 만다. 데메테르는 데모폰 대신 트립톨레모스에게 농업 기술을 가르쳤으며, 데모폰을 기리는 의례적인 모의 전투인 '발레토스'가 엘레우시스에서 열렸다. 데모폰 신화는 엘레우시스 밀의와 관련되어 해석되기도 한다.
데메테르는 딸 페르세포네를 찾기 위해 도소라는 노파로 변신하여 엘레우시스의 왕 켈레오스에게 환대를 받았다. 켈레오스는 아내 메타네이라의 부탁으로 도소에게 아들 데모폰을 돌봐달라고 요청했다. 데모폰은 켈레오스와 메타네이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다. 데메테르는 자신을 환대해준 켈레오스에게 보답하고자 그의 아들 데모폰을 신으로 만들기 위한 의식을 행하였다.
데모폰 신화는 엘레우시스 밀의와 관련된 것으로 여겨진다. 엘레우시스 밀의는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 숭배와 관련된 고대 그리스의 비밀 종교 의식이었다.
2. 신화 속 데모폰
2. 1. 데메테르의 불멸화 시도
데메테르는 자신을 환대한 엘레우시스의 왕 켈레오스에게 보답하고자 그의 아들 데모폰을 신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데메테르는 밤마다 데모폰에게 암브로시아를 바르고 불에 태우는 의식을 행했다.[1] 이 의식은 데모폰의 필멸성을 제거하고 신성을 부여하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데모폰의 어머니 메타네이라가 이 광경을 보고 비명을 지르자 데메테르는 의식을 중단하고 분노했다.[2] 데메테르는 필멸자들이 의식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탄하며, 데모폰은 불멸의 존재가 될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호메로스 《데메테르 찬가》에 따르면 데모폰은 살아남았지만, 다른 판본에서는 데모폰이 불 속에서 죽었다고 전해진다.
2. 2. 메타네이라의 실수와 데모폰의 죽음
데메테르는 딸 페르세포네를 찾는 동안 도소라는 노파로 변신했고, 엘레우시스 왕 켈레오스에게 환대를 받았다. 켈레오스는 메타네이라의 부탁으로 도소에게 아들 데모폰을 돌봐달라고 요청했다.[1]
데메테르는 켈레오스에게 보답하고자 데모폰을 신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밤마다 데모폰에게 암브로시아를 바르고, 품에 안아 숨결을 불어넣었으며, 난로 불에 필멸의 혼을 태워 불멸하게 만들려 했다. 그러나 메타네이라는 밤에 불 속에 있는 아들을 보고 비명을 질렀고, 데메테르는 의식을 중단해야 했다.[1]
데메테르는 의식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필멸자들을 한탄하며 분노했다. 데모폰은 불멸성을 얻지 못하고 죽었지만, 데메테르의 행동은 그를 영웅 숭배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호메로스 《데메테르 찬가》에서는 데모폰이 살아남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다른 판본에서는 데모폰이 불에 타 죽는 것으로 나타난다.[1],[2]
데모폰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엘레우시스에서는 '발레투스'라는 모의 전투 형식의 장례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는 계절마다 열렸으며, 엘레우시스 경기의 핵심 의식이었다.[2],
2. 3. 트립톨레모스와 농업의 전파
데메테르는 트립톨레모스에게 농업 기술을 가르쳐주었고, 트립톨레모스는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의 가호 아래 용이 끄는 전차를 타고 그리스 전역에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법을 전파했다.[2]
3. 데모폰 신화의 의의와 해석
데메테르는 트립톨레모스에게 농업을 가르치기 전, 엘레우시스의 왕자 데모폰을 불멸로 만들려 시도했다. 데메테르는 데모폰에게 암브로시아를 바르고 밤마다 불에 태워 필멸의 요소를 제거하려 했으나, 그의 어머니 메타네이라가 이를 보고 비명을 질러 의식이 중단되었다.[1] 데메테르는 이 의식을 통해 데모폰을 불멸의 존재로 만들고자 하였으나,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비록 데모폰은 불멸이 되지는 못했지만, 데메테르의 의식으로 인해 영웅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1] 이후 데모폰의 명예를 기리는 장례 경기가 엘레우시스에서 열리게 되었다.
3. 1. 발레토스(Ballêtus)
데모폰의 불멸화 시도가 실패로 끝나면서, 그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엘레우시스에서는 '발레토스'라는 의례적인 모의 전투 경기가 열렸다.[2] 이 경기는 아기 영웅 데모폰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계절마다 열렸으며, 엘레우시스 경기로 알려진 일련의 복합적인 행사들의 의식적 핵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
3. 2. 농업의 기원
데메테르는 트립톨레모스에게 농업 기술을 가르쳐 주었고, 트립톨레모스는 이를 그리스 전역에 전파하였다.[2] 트립톨레모스는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의 가호 아래 용이 끄는 전차를 타고 다니며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법을 가르쳤다. 이는 데모폰을 불멸로 만들려던 계획이 실패한 뒤였다.
3. 3. 필멸성과 불멸성
데메테르는 딸 페르세포네를 찾기 위해 도소라는 노파로 변신, 엘레우시스 왕 켈레오스의 환대를 받고 그의 아들 데모폰을 돌보게 되었다.[1]
데메테르는 켈레오스에게 보답하고자 데모폰에게 암브로시아를 바르고 매일 밤 불로 태워 필멸의 혼을 없애 신으로 만들려 했다. 그러나 데모폰의 어머니 메타네이라가 이를 보고 비명을 질러 의식이 중단되었다.[1]
데메테르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탓하며 의식을 끝내지 못했다. 비록 데모폰은 불멸성을 얻지 못했으나, 데메테르의 행동은 그를 영웅 숭배의 대상으로 만들었다.[1] 호메로스 찬가에서는 데모폰이 살아남지만, 다른 판본에서는 불 속에서 죽는 것으로 묘사된다.[1]
데모폰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엘레우시스에서는 '발레토스'라는 모의 전투 형식의 장례 경기가 계절마다 열렸으며, 이는 엘레우시스 경기의 핵심 의식이 되었다.[2]
데메테르 여신은 데모폰을 불멸로 만드는 데 실패한 후, 트립톨레모스에게 농업 기술을 가르쳐 그리스 전역에 전파하도록 하였다.
참조
[1]
기타
Text of Homeric Hymn to Demeter
http://uh.edu/~cldue[...]
[2]
서적
"Bell's New pantheon; or, Historical Dictionary of the gods, Demi-gods, Heroes and fabulous personages of Antiquity"
https://books.google[...]
John Bell (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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