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넘 효과

3. 바넘 효과

바넘 효과(Barnum effect)는 "바넘 진술"이라고 불리는 진술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난다. 즉, 개인에게 귀속된 일반적인 특징이 그들에게 사실이라고 인식되는 현상이다. 비록 그 진술이 거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5] 이러한 기술은 점쟁이, 점성술가 등이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 사용된다.^[5] 이 효과는 "수용 현상"의 구체적인 예시이며, "거의 모든 가짜 성격 피드백을 수용하는" 인간의 일반적인 경향을 설명한다.^[6] 관련된 더 일반적인 현상은 주관적 타당성이다.^[7]

4. 반복 연구

포러의 실험은 이후 여러 차례 반복되었으며,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중요한 요인은 다음과 같다.

제공되는 내용이 특성 평가에 대한 긍정에서 부정까지의 비율로 된 분명한 강조를 수반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다른 요소는 피험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정직과 주관적인 평가에 기반하는 의견을 그들에게 주고 있음을 신뢰하는 것이다.^[25][26]

문장이 막연할수록, 이 효과는 더 안정된다. 사람들은 그러한 문장들의 의미가 자신에게 해당된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따라서 그 내용은 그들에게 "개인적인 것"이 된다. 가장 효과적인 문장들은 "가끔"의 어구가 듬성듬성 들어가 있다. 그러한 한 문장의 예를 들면, "가끔 당신은 매우 자신감 있다고 느끼며, 때로는 확신이 없다." 이러한 어구는 대부분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으며, 따라서 사람들은 각자가 그 문장들의 의미가 자신에게 적용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런 식으로 문장들의 애매함이 유지된다면, 포러 효과의 반복 연구에 있어서 높은 신뢰도가 보장될 것이다.^[27]

1947년, 심리학자 로스 스타그너(Ross Stagner)는 다수의 인사 담당자들에게 성격 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들이 검사를 마친 후, 스타그너는 실제 개별 답변에 근거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대신, 별자리, 필적 분석 등에 기반한 일반적인 피드백을 각 개인에게 제공했다. 이 피드백은 그들의 검사 답변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그런 다음 각 관리자에게 평가의 정확성에 대해 질문했다. 절반 이상이 평가가 정확하다고 답했으며, 거의 아무도 잘못되었다고 답하지 않았다.^[8][9]

1948년, "고전적인 실험"으로 묘사되는 실험에서^[10] 심리학자 포러(Forer)는 39명의 심리학과 학생들에게 심리 검사, 즉 그의 "진단적 관심 블랭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에 따라 각자 간략한 성격 비네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들었다. 일주일 후 포러는 각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맞춤화된 비네트를 제공하고, 그 적용 정도를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실제로는 모든 학생이 동일한 비네트를 받았으며, 다음 항목들로 구성되었다:^[11]

#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고 존경하도록 하는 데 큰 필요를 느낍니다.

# 당신은 자신을 비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당신은 유리하게 사용하지 못한 많은 미사용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당신에게는 몇 가지 성격적인 약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성적인 적응은 당신에게 문제를 제시해 왔습니다.

# 외부에서는 규율 있고 자제력이 있지만, 내부에서는 걱정이 많고 불안한 경향이 있습니다.

# 때때로 당신은 올바른 결정을 내렸는지, 올바른 일을 했는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갖습니다.

# 당신은 어느 정도의 변화와 다양성을 선호하며, 제한과 제약에 갇히면 불만을 느낍니다.

# 당신은 독립적인 사고가라고 자부하며, 만족스러운 증거 없이 다른 사람의 진술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너무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때로는 외향적이고, 상냥하며, 사교적이지만, 다른 때는 내성적이고, 조심스럽고, 소극적입니다.

# 당신의 일부 열망은 꽤 비현실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 안정은 당신 인생의 주요 목표 중 하나입니다.

평균적으로 학생들은 0(매우 나쁨)에서 5(훌륭함)까지의 척도에서 정확도에 대해 4.30점을 매겼다. 평가는 제출된 후에야 모든 학생이 포러가 가판대 점성술 책에서 조립한 동일한 비네트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1]

포러는 이러한 효과를 잘 속는 경향 때문이라고 보았다.^[12] 이 효과는 개인들이 "부정적인 피드백보다 긍정적인 피드백의 단어를 더 자주 사용하거나 받아들이는" 폴리아나 원리를 확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8]

2011년,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에도 포러 효과가 적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은 조직의 성격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도 쉽게 속는 경향을 보였으며, 조직을 인격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4. 1. 조직에 대한 적용

5. 효과에 영향을 주는 변수

연구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경우 포러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난다.^[16][15]

• 피험자가 그 연구는 오직 그 또는 그녀에게만 적용된 것임을 믿고, 그러므로 그들 스스로의 해석을 문장에 적용하게 된다.^[27]
• 피험자가 평가자의 권위를 신뢰한다.^[27]
• 문장들의 내용이 주로 긍정적인 것들이다.^[27]

6. 최근 연구

6. 1.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믿음

6. 2. 자기 고양적 편향

7. 비판 및 활용

레이 하이먼은 1977년에 사기꾼들이 포러 효과를 이용하여 희생자 (봉)를 이용하는 방식에 대해 썼다. 그는 이러한 사기꾼들이 먹잇감을 속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요인으로, 자신감, "최신 통계 초록, 여론 조사 및 설문 조사를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것, "수정구, 타로 카드 또는 손금 보기"와 같은 "트릭" 사용, "옷, 보석, 몸짓 및 말투"와 같은 세부 사항에 대한 주의, 아첨 등을 제시했다.^[8]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풀러턴의 심리학 교수인 마이클 H. 번바움은 포러 효과가 마술사와 심령술사가 "콜드 리딩"을 할 때 사용될 뿐만 아니라, 정신분석 전문성을 주장하며 몇 분 안에 손님의 심리적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특정 TV 인물에 의해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번바움은 "진짜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관행에 경악한다"고 말했지만, 공개적으로 충분히 강력하게 비판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17] 데니스 더튼은 학문적 심리학이 콜드 리딩 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썼으며, "숙련된 콜드 리더가 사용하는 실제 기술과 방법에 대한 분석"을 요구했다.^[10]

번바움은 "바넘 시연의 교훈"은 "자기 검증은 검증이 아니다."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증거를 요구"하라고 조언했다.^[17]

포러 효과는 대중 매체에서도 자주 활용된다.

TV 다큐멘터리 코미디 펜 & 텔러: 불쉿!의 일곱번째 시즌 제2화에서 점성술에 대한 확증 편향을 다루며 유사한 실험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는 포러의 연구와 유사했다.

마술사 데런 브라운은 그의 저서 《마음의 속임수(Tricks of the Mind)》에서 이와 관련된 실험을 묘사했다.

시트콤 빅뱅 이론의 첫 시즌 제16화에서도 이 효과가 인용되었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386회 인디고 아이들 편에서는 결점을 가진 자녀의 부모가 자녀를 특별한 능력자로 여기게 만드는 것이 포러 효과라고 언급되었다. 하지만, 이는 보편적이지 않고 특별한 것에 대해 부정보다는 긍정을 택한다는 점에서 자기 고양적 편향에 더 가깝다.

7. 1. 대중 매체에서의 활용

8. 한국 사회에서의 포러 효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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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2] APA Dictionary of Psychology Barnum Effect 2021-12-31
_[3] 저널 Wanted – A Good Cookbook 1956
_[4] 저널 The cold reading technique http://denisdutton.c[...] 2012-11-28
_[5] 웹사이트 Barnum effect http://skepdic.com/b[...] 2017-02-26
_[6] 저널 Paranormal Beliefs and the Barnum Effect 2010-06-10
_[7] 서적 The Psychology of the Psychic Prometheus Books
_[8] 간행물 We've Got Something for Everyone: The Barnum Effect https://www.psycholo[...] 2017-02-25
_[9] 저널 The Gullibility of Personnel Managers 1958-09-01
_[10] 저널 The Cold Reading Technique http://www.denisdutt[...] Denis Dutton 2017-02-26
_[11] 저널 The fallacy of personal validation: A classroom demonstration of gullibility http://apsychoserver[...] 1949
_[12] 웹사이트 The Barnum Demonstration http://psych.fullert[...] CSUF Psychology Department 2018-02-14
_[13] 저널 Schizotypy and the Barnum effect 2008
_[14] 웹사이트 Something for Everyone – The Barnum Effect http://thearticulate[...] The Articulate CEO 2012-11-25
_[15] 간행물 When it comes to personality tests, skepticism is a good thing http://www.psycholog[...] 2010-08-10
_[16] 저널 The 'Barnum Effect' in Personality Assessment: A Review of the Literature 1985
_[17] 웹사이트 The Barnum Effect http://psych.fullert[...]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2017-02-28
_[18] 서적 『大人も知らない？ふしぎ現象事典』 マイクロマガジン社
_[19] 서적 コールドリーディング フォレスト出版
_[20]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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