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섭

1. 개요

서복섭은 최용술의 첫 번째 제자이자 수석 사범으로, 최용술 그랜드마스터 밑에서 도장을 연 최초의 인물이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유도를 배웠으며, 20대 초반에는 막걸리 양조장 회장을 역임했다. 서복섭은 최용술이 여러 남자를 상대로 자신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무술을 가르쳐 줄 것을 제안하여 임시 도장을 마련했고, 1951년에는 최초의 정식 도장인 "대한 합기 유권술 도장"을 열었다. 그는 한국기도협회와 세계기도협회에 등장하는 두 개의 역삼각형으로 구성된 무술의 첫 번째 상징을 디자인했으며, 1959년 최용술과 함께 무술의 이름을 '합기 유권술'에서 '합기도'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의 아버지는 국회의원이었으며, 최용술은 그의 아버지의 보디가드로 고용되기도 했다. 이후 전통 한의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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