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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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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합기도는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대동류 합기유술을 수련한 최용술이 해방 후 한국에 돌아와 창시한 무술이다. 최용술의 제자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으며, 1965년 대한합기도협회가 결성되면서 공식적으로 합기도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여러 단체로 분열되어 있으며, 대한체육회를 대표하는 단체는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이다. 합기도는 타격, 던지기, 관절 꺾기 등 다양한 기술을 포함하며, 일본의 아이키도와는 기원과 기술에서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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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
기본 정보
합기도 한글 로고
대한민국에서 열린 합기도 토너먼트
다른 이름합기도, 합기-도, 합기도
초점타격
발차기
관절 꺾기
그래플링
전통 무기
내공 무술
국가대한민국
창시자최용술의 초기 제자들의 협력 노력
유명 수련자장진일 10단/계승자
지한재
김선우
명광식
한봉수
박정환
명재남
오세림
김윤상
성룡
정찬성
모영
홍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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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유술
관념 합기도
올림픽 종목아니오
한자 표기合氣道
로마자 표기Hapgido
언어 정보
한글합기도
한자合氣道
문화어합기도
역사
창시1951년

2. 합기도의 역사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다케다 소카쿠대동류 유술을 수련한 최용술은 해방 후 한국에 돌아와 1946년부터 대구에서 무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신이 가르치는 무술에 구체적인 이름을 붙이지 않고 '야와라'(やわら), 합기유권술(合氣柔拳術) 등으로 불렀으나, 1951년 최초의 제자인 서복섭이 운영하는 대구 양조장 2층에 '대한합기유권술도장'을 개설하면서 합기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최용술의 제자 지한재는 1956년 경상북도 안동과 1957년 서울에 성무관 도장을 열고 '합기유권술'을 보급했다. 초기에는 유술의 성격이 강했으나, 지한재, 김무홍(신무관 창립) 등에 의해 발차기 등이 가미되어 대동류 및 일본의 합기도(合氣道)와는 다른 한국식 합기도로 발전했다.

이후 여러 제자들에 의해 다양한 도장들이 생겨나 '관' 중심으로 합기도가 보급되었다. 1963년 최용술을 중심으로 '대한기도회'가 결성되었으나 유명무실해졌고, 1965년 '대한합기도협회'가 결성되며 합기도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1968년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전국 합기도 통합 시범대회'가 개최되었고, 이때 최용술은 합기도 도주로 추대되었다.

1973년 대한합기도협회, 1978년 대한민국합기도협회, 1985년 새마을중앙합기도협회 등이 통합을 시도했으나 분열이 계속되었다. 현재는 대한합기도연합회, 대한합기도협회, 대한기도회, 대한민국합기도협회, 국제연맹합기도 등 여러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국술원, 화랑도 등 다양한 무술들이 독자적인 계열을 이루어 분파하기도 했다.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는 합기도를 대표하는 단체로 대한체육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용술의 기법을 계승하는 곳으로는 김윤상 총재의 용술관, 임현수 총사의 https://blog.naver.com/jungkikwan-hq 정기관(1974년 설립) 등이 있다. 정기관은 최용술에게 배운 기술과 체계를 '정기합기도'라는 명칭으로 이어가고 있다.

근대 합기도의 기원은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인들의 노력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최용술과 그의 주요 제자들이 합기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2. 1. 기원과 최용술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다케다 소카쿠대동류 유술을 수련한 최용술은 해방 후 한국에 돌아와 1946년부터 대구에서 무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최용술은 처음에 자신이 가르치는 무술에 구체적인 이름을 붙이지 않고 '야와라'(やわら), 합기유권술(合氣柔拳術) 등으로 불렀다.[7] 1951년 최초의 제자인 서복섭이 운영하는 대구 양조장 2층에 '대한합기유권술도장'을 개설하면서 한국 합기도가 시작되었다.[48]

최용술(1954년경)


최용술의 무술 훈련 배경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7] 최용술은 11세 때 다케다 소카쿠에게 입양되어 일본어 이름인 요시다 아사오를 받았으며, 다케다의 집과 도장이 있는 아키타현 신슈 산에서 30년 동안 함께 살면서 훈련했다고 주장했다.[8] 그러나 다케다 도키무네의 기록에는 최용술의 이름이 없어, 최용술이 다케다의 집에서 일하는 노동자였다는 주장도 있다.[8] 하지만 곤도 가쓰유키는 다케다 소카쿠의 명부에서 최용술의 이름을 담은 페이지를 공개하여, 최용술이 다케다 소카쿠와 잠시 수련했다는 것을 확인했다.[9]

대동류합기유술의 스승 다케다 소카쿠의 사진 (1888년경)


최용술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하자, 스승의 명령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본명인 최용술로 돌아왔다.[47]

2. 2. 발전과 분화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다케다 소카쿠대동류 유술을 수련한 최용술은 해방 후 한국에 돌아와 1946년부터 대구에서 무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최용술은 처음에 자신이 가르치는 무술에 '야와라'(やわら), 합기유권술(合氣柔拳術) 등의 이름을 붙였고, 1951년 최초의 제자인 서복섭이 운영하는 양조장 2층에 '대한합기유권술도장'을 개설했다.

최용술의 제자 지한재는 1956년 경상북도 안동에, 1957년 서울에 성무관이라는 도장을 열고 '합기유권술'이라는 명칭으로 무술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후에 '합기도'로 칭함) 처음 최용술이 지도한 기술들은 유술의 성격이 강하였으나, 제자 지한재, 김무홍(신무관 창립) 등에 의해 발차기 등이 가미되어 원래의 대동류와는 다르고 일본의 합기도(合氣道)와도 다른 한국식 합기도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후 이들의 제자들에 의해 다양한 도장들이 생겨나며 이들 '관' 중심으로 합기도가 보급되다가, 1963년에 최용술을 중심으로 김정윤, 이규진 등이 문교부의 인가를 받아 '대한기도회'를 결성하였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유명무실해지고, 1965년에는 '대한합기도협회'가 결성되며 합기도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1968년 서울의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전국 합기도 통합 시범대회'라는 당시 합기도 역사상 가장 큰 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이때에 최용술은 합기도 도주로 추대되었다.

이후에도 1973년 대한합기도협회, 1978년 대한민국합기도협회, 1985년 새마을중앙합기도협회 등이 통합 합기도 조직을 지향하였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분열이 계속되었으며, 현재는 대한합기도연합회, 대한합기도협회, 대한기도회, 대한민국합기도협회, 국제연맹합기도 등 단체들이 난립하고 있다. 국술원을 비롯하여 화랑도 등 다양한 무술들이 독자적인 계열을 이루어 분파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현재에는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가 합기도가 대한체육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2. 3. 주요 인물



최용술은 한국 합기도의 창시자로, 관계자들은 도주(창시도주, Grandmaster라고도 함)라고 부른다.[38]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다케다 소카쿠대동류 유술을 수련한 최용술은 해방 후 한국에 돌아와 1946년부터 대구에서 무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7][8] 1951년 최초의 제자인 서복섭이 운영하는 대구 양조장 2층에 '대한합기유권술도장'을 개설하면서 한국 합기도가 시작되었다.[11]

최용술의 주요 제자들은 다음과 같다.

  • 서복섭: 최용술의 첫 번째 제자이자, 최용술 문하에서 도장을 처음 연 인물.[1] 유도 유단자로, 합기도에 유도의 던지기와 누르기 기술을 통합했다.[3] 합기도의 첫 번째 상징을 디자인했다.[11]
  • 지한재: 한국 합기도의 주역으로, 신체적 기량, 기술적 기여, 홍보 노력, 정치적 연계를 통해 합기도를 한국과 국제적으로 대중화시켰다.[12] 전통적인 한국 발차기 기술과 타격 기술을 합기도에 통합했다.[13] 대한합기도협회를 창설하고, 신무합기도를 창시했다.[30]
  • 장진일: 최용술의 직계 제자로, 1985년 최용술로부터 도주 자리를 물려받아 두 번째 직계 계승 그랜드마스터가 되었다.[15] 1980년 최용술로부터 9단증을 수여받은 최초의 합기도 사범이다.[15]
  • 김무홍: 최용술과 서복섭에게서 수련했으며, 현재 합기도에서 사용되는 많은 발차기를 개발했다.[3] 1961년 서울에 신무관 도장을 설립했다.[3]
  • 임현수: 1965년 최용술의 도장에 입문하여 1974년 정기관을 설립했다. 최용술에게 직접 모든 단과 훈련을 받았으며, 1983년 9단을 받았다.[9]
  • 한봉수: 합기도 창시자인 최용술의 시범을 본 후 합기도 훈련을 시작했다. 서구 세계에서 현대 합기도의 분파를 세운 아버지로 불린다.
  • 김정수: 1957년 최용술 문하에서 합기도를 수련하기 시작했다. 윤비관 계열 합기도 학교를 통합한 세계합기도총연맹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 명재남: 대한 합기도 협회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었다. 이후 한기도를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 김윤식: 1954년 최용술의 지도로 무술 훈련을 시작했으며, 범무관 합기도의 창시자이다.[31]


최용술의 제자들은 다양한 도장들을 설립하고, 1963년 최용술을 중심으로 '대한기도회'가 결성되었으나 유명무실해졌다. 1965년에는 '대한합기도협회'가 결성되며 합기도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여러 단체가 난립했지만 현재에는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가 합기도가 대한체육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3. 합기도(合氣道)와 대동류 합기유술, 아이키도(合氣道)

최용술은 일본에서 다케다 소카쿠에게 대동류 합기유술을 배웠다고 주장했지만, 다케다의 문하생 명단에 최용술이 없어 진실성이 의심받았다. 그러나 2018년 영명록에서 최용술의 이름이 발견되어 다케다에게 배운 것은 사실로 인정되었다. 다만, 발견된 영명록에 따르면 그 기간이 20일 정도로 짧아, 최용술의 주장처럼 다케다 소카쿠의 양자나 수제자처럼 친밀했는지는 의문으로 남아있다.[50]

다케다 소가쿠는 아버지로부터 몇몇 무술을 배웠고 시부야토마라는 선생에게 오노하잇토류 검술을, 사카기바라 겐기치 선생에게서 지키신가케류 검술을 배운 검술의 달인이었다. 그는 60세에 아들 도키무네를 낳고, 80세에 20살이 된 도키무네를 오노하잇토류 검술 선생이자 북진일도류 수련자인 다카노 사사부로 선생에게 우치데시로 받아줄 것을 원했을 정도로 말년까지 검술에 대한 애착심을 보였다. 최용술에 의해 전해진 한국형 합기도는 초창기부터 검술과 무관한 유술의 형태를 띠었으며, 이후 제자들에 의해 분파되어 지금은 발차기, 무기술 등 종합무술 격투기 성격을 띠고 있어 일본의 아이키도와는 전혀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1957년 성무관을 개관하며 합기도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한 지한재는 일본 아이키도(다케다 소카쿠의 제자 우에시바 모리헤이가 1942년 창시)의 명칭을 참고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51]하나, 아이키도 측에서는 한문 合氣道 이름을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52]한다. 국내 아이키도 일부 계열에선 자신들을 정통 합기도, 한국 합기도를 유사 합기도라 칭하기도 한다. 아이키도는 전통적인 검술의 원리를 적용한 유술 수련이 위주인 반면, 한국 합기도는 발차기, 무기술 등이 가미되어 있다. 국제무대에서 合氣道라는 하나의 명칭에 두 개의 다른 무술이 존재할 수 없기에 국내 합기도가 다른 명칭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반론측에선 국제무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미 합기도와 아이키도는 영문 명칭이 다르지만 똑같은 合氣道 명칭을 사용한다. 국제스포츠무대에서도 합기도와 한국형 합기도로 나뉘어 사용한다.

''합기도''는 한글로 합기도한국어이며, 한자로는 合氣道로 표기된다. 이는 일본 무술인 ''아이키도''가 1946년 이전 구자체를 사용하여 쓰인 방식과 유사하다. 그러나 현재 일본에서는 두 번째 문자를 신자체인 気로 쓰는 것을 선호하며, 원래의 氣를 간소화하여 획수를 4획 줄였다.

한자에서 合중국어 'hap'은 "조화", "결합" 또는 "화합"을 의미하며, 氣중국어 '기'는 문자 그대로 공기, 가스 또는 호흡을 의미하지만 정신 또는 소위 '내부 에너지'를 의미하는 데 사용되며, 道중국어 '도'는 "길" 또는 "예술"을 의미하여 문자 그대로 "결합-에너지-길"로 번역된다. 이것은 "에너지를 조화시키는 길", "조화된 힘의 길" 또는 "화합의 길"로 가장 자주 번역된다.

일본의 아이키도와 한국의 합기도는 공통적인 기술적 기원을 공유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철학, 대응 범위 및 기술 실행 방식에서 크게 달라져 서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다이토류 아이키 주술을 수련한 각 창시자의 일본 기술적 계승을 공유하고, 合중국어이 일본어로는 "아이"로, 한국어로는 "합"으로 발음됨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한자를 공유한다는 사실은 합기도가 일본 무술과 다른 고유한 특징을 가진 독자적인 무술로 국제적으로 홍보되는 데 문제를 야기했다.

전쟁 전 일본에서 대동류합기유술을 배운 최용술이 전쟁 후 한국에서 '''대한합기유권술도장'''을 연 것이 한국 합기도의 시작으로 여겨진다. 한국의 합기도는 여러 유파와 단체가 존재하며, 규칙이나 연습 방법 등이 유파에 따라 다르다.

최용술은 처음 자신의 무술을 유일본어 (Yawara)라고 칭했다. 차츰 유술 (Yu Sul), 유권술 (Yu Kwon Sul), 합기유권술 (Hap Ki Yu Kwon Sul)이라고 칭하게 된다. 1958년, 합기유권술은 너무 길다는 의견에 따라 무도를 나타내는 "도(do)"를 붙여 합기도(Hapkido)라고 칭하게 된다. 여기에는 최용술 자신이 창안했다는 설과 제자인 지한재가 창안하여 스승의 명예를 위해 양보했다는 설이 있다.

1960년대에 들어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규제가 완화되자 일본의 무술 관련 서적이 한국에 들어왔고, 그때 처음 일본에 "합기도"라는 무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 측에서는 이름의 유사성을 피하기 위해 키도(氣道, Kido)라는 명칭으로 변경한다. 1963년 대한키도회가 설립되고 최용술이 초대 회장에 취임한다. 그러나 의견 차이로 탈퇴하고, 1965년 대한합기도협회를 설립한다. 이 무렵 많은 단체가 분열, 탄생한다.

이후 1973년 대한민국합기도협회로 통합되어 한국 정부의 인가를 받는다. 결국 이 시점에서 키도의 명칭은 소멸하고 합기도가 한국에 정착한다.

합기도와 일본의 합기도는 역사적 경위와 기술 내용 모두 별개의 무술이다. 둘 다 한자 표기는 '合氣道'이지만, 그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경위도 일본의 합기도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그러나 합기도는 서양에서의 보급에 힘을 쏟고 있으며, 극동의 역사 문화에 어두운 서양인들에게는 혼란의 원인이 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 측의 복잡한 대일 감정이 그 혼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을 강조하여 검도에 대표되는 이른바 한국 기원설의 예로 거론되는 경우가 있지만, 문제는 다르다. 일본에서 보급된 '검도'를 한국 고유의 무술이라고 강변하는 '검도'에 대해, 애초에 합기도는 합기도(Aikido)가 보급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원류인 다이토류를 한국 기원이라고 말하는 것에 문제의 원점이 있지만, 합기도 그 자체는 이미 다이토류로부터 크게 변용되어 버렸고, 한국의 무술이라고 하는 편이 오히려 깔끔하다. 즉, 한일 양국에서 별도로 태어난 물건이 우연히 같은 명칭을 사용하며 해외에 수출될 때 생기는 문제이며, 오히려 상표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우에시바 모리헤이의 직계 제자이자 미국에서 활동하는 합기도가인 혼마 마나부는, 1980년대에 다수의 합기도 도장이 우에시바 모리헤이의 사진을 걸어 놓고 일본의 합기도 도장인 것처럼 위장했다는 증언을 했다.[50]

일본에서는 합기도의 존재 자체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예를 들어 이소룡의 '사망유희'에 출연한 지한재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서적에서는 '한국의 가라테가', '태권도 가'로 표현되어 있으며, 합기도라는 명칭은 찾아볼 수 없다.

합기도 측의 기술에서는 '자신을 제쳐두고 합기도를 창시한 것에 격노하여'라고 언급되어 있다. 다만 내용은 제쳐두고 편지가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우에시바 키쇼마루가 인터뷰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후, 명재남(지한재의 제자이자 최용술의 손제자에 해당)이 창설한 한기도(Hankido)가 일본의 합기회와 교류를 한 적이 있었다.

또한, 1996년 서울시에 대한합기도회(Korea Aikido Federation)가 윤익암(1988년부터 고바야시 야스오에게 사사)에 의해 설립되어, 연무회 등도 개최되고 있다. 대한합기도회는 2008년, 국제합기도연맹(IAF)의 정식 가맹 단체로 승인되었다.

4. 수련 내용

합기도의 수련 내용은 기본 틀이 전무하다시피 이어져 왔고, 통일된 단체가 없어 계열에 따라 다양하다. 많은 합기도 수련관들이 정통성을 주장하며 합기도라는 명칭만 사용하고 실제로는 다른 커리큘럼을 따르는 경우도 많다.

대한합기도협회의 수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합기도 수련생들은 던지기와 꺾기를 도장에서 연습한다.


합기도 발차기


내용
1단
2단
3단
4단
5단



합기도는 유술과 유사한 "유(柔)" 기술과 태권도, 당수도를 연상시키는 "강(剛)" 기술을 모두 사용하며, 절충적이고 혼성 무술이다. 각 도장()마다 강조하는 기술이 다르지만, 몇 가지 핵심 기술은 공통적으로 발견되며, 모든 기술은 합기도의 세 가지 원칙을 따른다.


  • 화(和), 조화 또는 융합의 원리
  • 원(圓), 원의 원리
  • 유/류(流), 흐름 또는 물의 원리


'''''화(和)''''', 즉 조화는 상대방의 힘에 직접적으로 대항하지 않고 융합하여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가 가슴을 밀 때 저항하는 대신, 밀어내는 방향으로 움직여 상대의 운동량을 이용해 던지기를 수행한다.

'''''원(圓)''''', 즉 원의 원리는 원형 패턴으로 공격을 유도하여 상대방의 힘을 다른 방향으로 전환시키고, 다양한 기술로 무력화하는 것이다.

'''''유(流)''''', 즉 물의 원리는 유연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물처럼 상대의 공격을 막는 것이다.

합기도는 타격, 서서 하는 관절 꺾기, 던지기 기술, 제압 기술 등 광범위한 전술을 유지하며, 일부 스타일은 그라운드 격투 전술도 포함한다.

기술에 대한 한국어 용어는 ''술''()이다. 학교마다 용어가 다를 수 있다.

합기도 전술에는 풋워크, 발차기와 손 타격으로 거리를 좁히고, 상황에 따라 테이크다운 또는 관절을 비트는 던지기를 적용한다.

합기도는 침술과 같은 전통적인 아시아 의료 관행에서도 사용되는 압력 지점(혈)을 사용하여 상대를 제압한다.

합기도는 스포츠 격투보다 자기 방어를 강조하며, 맨손 기술 외에도 환경 무기를 포함한 무기 사용을 사용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형''()도 가르친다.

합기도 수련생은 여러 띠 단계를 거치면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고 대처하는 법을 배운다. 처음 접하는 무기는 대개 ()이며, 경찰봉 크기의 막대, 단봉(), 지팡이 또는 지팡이(지팡이), 밧줄 등이 도입된다. 많은 합기도 단체에서는 검(검), 긴 장봉(), 중간 길이의 봉, 쌍절곤(), 부채 또는 쌍수도와 같은 다른 유형의 칼날 무기 훈련도 포함될 수 있다.

합기도 훈련은 도장에서 이루어지며, 기술 연습, 낙법, 스파링, 명상, 내면의 에너지(기)를 개발하는 운동을 포함한다.

합기도 훈련은 격렬하고 요구사항이 많지만, 힘이 필수 조건은 아니며, 기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힘과 체력은 훈련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발달한다.

다음은 1991년 김해영이 지한재와 함께 기록한 한국합기도협회의 초단에서 5단까지의 기술 요건의 예이다.[3]

내용
초단
2단
3단
4단
5단


5. 원리

합기도는 무술의 "강-유" 척도에서 중간쯤에 위치하며, 유술과 합기도와 유사한 "유(柔)" 기술과 태권도당수도를 연상시키는 "강(剛)" 기술을 모두 사용한다. 하지만 "강(剛)" 기술조차도 직선적인 움직임보다는 원형의 움직임을 강조한다. 합기도는 절충적이고 혼성 무술이며, 각 합기도 도장(학교)마다 강조하는 기술이 다르다. 하지만 몇 가지 핵심 기술은 각 도장('''')에서 발견되며, 모든 기술은 합기도의 세 가지 원칙을 따라야 한다.


  • 화(和), 조화 또는 융합의 원리
  • 원(圓), 원의 원리
  • 유/류(流), 흐름 또는 물의 원리


'''''화(和)''''', 즉 조화는 단순히 긴장을 풀고 상대방의 힘에 직접적으로 대항하지 않는 행위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합기도 수련자의 가슴을 밀 때, 저항하고 밀어내는 대신, 합기도 수련자는 상대방과 융합하여 밀어내는 방향으로 움직여 직접적인 대결을 피하고, 상대방의 전진 운동량을 이용하여 던지기를 수행한다. 따라서 이 원리는 에너지 보존에 크게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합기도 수련자가 강하고 신선함을 유지하는 동안 상대방은 싸움 내내 지치게 된다.

'''''원(圓)''''', 즉 원의 원리는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기술을 수행하기 위한 운동량을 얻는 방법이다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것과 유사). 상대방이 주먹이나 찌르기와 같이 선형으로 공격하면, 합기도 수련자는 공격을 원형 패턴으로 유도하여 상대방의 힘을 다른 방향으로 전환시켜 공격자의 힘을 자신의 힘에 더한다. 일단 그 힘을 다른 방향으로 전환한 후, 합기도 수련자는 공격자를 무력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수행할 수 있다. 합기도 수련자는 공격자를 물리적인 존재가 아닌 "에너지 실체"로 간주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이 클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합기도 수련자에게 더 유리하다. 또한 이러한 원형 동작은 단순한 원에 국한되지 않고 나선형 또는 심지어 나선형 형태를 취할 수 있으며, 이는 상대방을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

'''''유(流)''''', 즉 물의 원리는 ''"흐르는 물과 관련하여, 당신은 같은 물을 두 번 밟을 수 없다,"''라는 말처럼 물이 끊임없이 하류로 흘러가고, 그 지속적인 흐름은 바위조차도 침식시킬 수 있는 "움직이는 목표"의 개념과 유사하며, 바위는 종종 물보다 "강한" 물질로 인식된다. 합기도는 유연하며 힘 대 힘의 방식에 의존하지 않는다. 오히려 합기도는 적응력이 뛰어난 실체인 물과 매우 유사하며, 합기도 고수는 돌을 감싸고 다시 돌아와 덮는 자유롭게 흐르는 물과 유사한 방식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으려고 시도할 것이다.

6. 기술

합기도는 타격, 서서 하는 관절 꺾기, 던지기 기술, 제압 기술 등 다양한 전술을 사용한다. 일부 스타일은 그라운드 격투 전술도 포함하지만, 일반적으로 탈출하여 발을 다시 확보하거나 쓰러진 상대를 제어, 타격, 마무리하는 데 집중한다.

기술에 대한 한국어 용어는 ''술''(술|術한국어)이다. 학교마다 용어가 달라, ''술기''(기술을 사용하는 것)라고 부르기도 하고, ''호신술''(호신술|護身術한국어)을 선호하기도 한다.

합기도 전술은 풋워크와 발차기, 손 타격으로 상대와의 거리를 좁힌 후, 상황에 따라 테이크다운을 하거나 손목이나 팔을 고립시켜 관절을 비트는 던지기를 적용한다.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존재한다.

합기도는 ''혈''(혈|穴한국어)로 알려진 압력 지점을 사용하는데, 이는 침술과 같은 전통적인 아시아 의료 관행에서도 사용된다. 이러한 압력 지점은 의식을 잃게 하거나 고통을 유발하여 던지기나 관절 조작 전에 상대의 균형을 더 쉽게 무너뜨릴 수 있게 한다.

합기도는 자기 방어를 강조하므로 맨손 기술 외에 환경 무기를 포함한 무기 사용도 가르친다. 일부 학교에서는 형(형|型한국어)도 가르친다.

양방향 발차기


합기도의 다양한 발차기는 합기도를 한국적인 무술로 돋보이게 한다. 태권도 발차기와 유사해 보이지만, 원형 동작이 강조된다. 또한, 합기도는 허리 아래쪽, 후려차기, 쓸어차기 등 다양한 발차기를 활용하며, 가장 독특한 발차기 중 하나는 낮게 회전하는 (쓸어차는) 뒤꿈치 발차기이다.

합기도의 발차기는 타격에 더 많은 체중을 싣고, 발차기 다리를 빠르게 걷어들이는 데에는 덜 신경을 쓴다. 전통적으로 최용술의 ''유권술''(유권술|柔拳術한국어) 발차기 기술은 하체에만 사용되었지만, 대부분의 합기도는 하이킥과 점프킥도 포함한다. 합기도의 더 진보된 단계에서는 "칼 발차기"를 배운다.

지한재김무홍은 한국 고유의 발차기 무술에 영향을 받아 1961년 함께 훈련하며 발차기 커리큘럼을 완성했다.[30] 권태만은 지한재 밑에서 수련했고, 한봉수는 ''권법''(권법|拳法한국어)과 수도칸 가라테를 윤병인에게서 배웠으며, 그의 제자들은 공수도태권도 스타일, 특히 창무관지도관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김무홍처럼 택견을 이복용으로부터 잠시 수련하기도 했다.[34]

명광식, 정기태, 임현수 등은 당수도와 공수도, 쇼토칸과 수도칸 가라테 기반 시스템에서 수련했으며, 이들은 초기 태수도와 이후 현대 태권도 스타일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김상국은 청도관이 원래의 유술 기반 형태에서 오늘날의 합기도로 전환하는 데 중요했다고 말한다.[35]

대부분의 합기도 형태는 균형, 협응, 근육 조절을 촉진하는 일련의 이중 발차기를 포함한다.

; 이중 발차기 세트의 예

  • 앞차기
  • 옆차기
  • 앞차기
  • 뒤차기 ("돌아 뒤차기")
  • 앞차기
  • 돌려차기
  • 앞꿈치/후려차기
  • 돌려차기
  • 인버티드 낮은 옆차기
  • 높은 옆차기
  • 안쪽 초승달 발차기/바깥쪽 초승달 발차기 (또는 둘 다 뒤꿈치 내리기/도끼차기)
  • 옆차기 (또는 안쪽 뒤꿈치 내리기 발차기 및 옆차기)
  • 바깥쪽 뒤꿈치 내리기 발차기
  • 돌려차기
  • 발목 퍼올리기 발차기
  • 옆차기
  • 덮어차기
  • 앞차기
  • 안쪽 발꿈치 허벅지 걸어차기
  • 앞차기
  • 높은 회전 뒤꿈치 발차기
  • 낮은 회전 뒤꿈치 발차기
  • 안쪽 발날 발차기
  • 바깥쪽 발날 발차기
  • 바깥쪽 뒤꿈치 내리기 발차기
  • 돌려차기


이러한 발차기를 한 발로 숙달한 후, 수련자는 발을 번갈아 가며 점프 버전을 수행한다.

김종성은 이러한 발차기 방법의 근원이 택견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다른 사람들은 공수도와 당수도 스타일에서 파생되었다고 생각한다.

합기도는 주먹, 손 기술, 팔꿈치 치기를 사용한다. 독특한 예는 ''백화혈''에 에너지를 집중하여 에너지 타격과 내상을 생성하는 "라이브 핸드" 타격이다. 손 기술은 관절 꺾기와 던지기 전에 상대를 약화시키거나 마무리 기술로 사용된다.

합기도의 손 기술은 주먹과 손바닥 치기 외에 목과 눈을 손톱으로 치는 기술, 상대의 생식기를 공격하는 기술도 포함한다.

초보 수련생들은 ''막고 치기''라는 방어와 반격 패턴을 배우고, 익숙해짐에 따라 더 복잡한 기술로 발전한다.

과도하게 꺾는 손목 꺾기는 고통 제어 기술로 사용된다.


직선 팔 꺾기는 매우 효과적인 팔꿈치 꺾기의 예시이다.


합기도의 많은 관절 제어 기술은 대동류 합기유술에서 파생되었다. 아이키도유술 기술과 유사하지만, 원은 더 작고 기술은 더욱 선형적이다. 팔꿈치, 어깨, 목, 등, 무릎, 엉덩이와 같은 큰 관절과 손목, 손가락, 발목, 발가락, 턱과 같은 작은 관절을 모두 공격한다.

대부분의 기술은 관절을 과도하게 펴거나 자연스러운 운동 범위를 거스르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강제한다. 고통을 유발하고 항복을 강요하거나, 상대를 제어하거나, 던지기를 돕거나, 관절의 탈구 또는 골절을 유발하는 데 사용된다. 합기도는 일부 아이키도 스타일과 다르다.

; 손목 꺾기

합기도는 다양한 손목 꺾기 기술을 사용한다. 대동류 합기유술에서 파생되었지만, 수행 방식은 항상 동일하지 않다. 대동류와 아이키도의 기술과 매우 유사하다. 손목을 뒤로 꺾는 기술, 앞으로 꺾는 기술, 내부 회전 기술, 압력 지점 활용 등이 있다. 일본 유술, 중국의 친나, "캐치 레슬링"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 팔꿈치 꺾기

합기도는 팔꿈치 관절 조작에 중점을 둔다(팔 꺾기 참조). 많은 합기도 학교에서 가르치는 첫 번째 호신술은 ''칼날 팔꿈치 누르기''이다. 대동류의 ''일본도리''에서 파생된 것으로 여겨진다. 합기도는 손목을 잡는 공격에 대응하여 시작하는데, 방어자는 원을 그리며 움직여 상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팔뚝으로 팔꿈치 관절을 아래로 베면서 손목을 앞으로 꺾어 상대를 바닥으로 넘어뜨린 다음, 손이나 무릎으로 팔꿈치를 꺾는다. 대동류와 아이키도는 팔꿈치에 손으로 압력을 가하는 것을 선호한다.

관절을 비틀어 상대를 넘어뜨리는 기술 외에 순수한 던지기 기술도 포함한다. 일부는 다이토류(大東流)에 있지만, 상당수는 유도와 공통으로 사용된다(한국어로는 "유도"라고 발음). 최용술의 첫 번째 제자인 서복섭을 포함하여 많은 초기 합기도 수련자들은 유도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유도 기술은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에 도입되었다. 던지기, 조르기, 누르기, 관절 꺾기 등을 사용한다. 당시 한국에는 많은 유도 수련자들이 있었고 그 전술이 싸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유도에서 합기도 커리큘럼으로 흡수된 것으로 여겨진다. 합기도 커리큘럼의 일부는 유도 스타일의 공격을 막기 위해 고안된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합기도 수련자들이 격투 기술을 수행한다.


합기도는 유도와 많은 던지기 기술을 공유한다.


쌍절곤(쌍절곤), 합기도 무기 중 하나.


유도 기술은 합기도의 자기 방어 지향성에 맞춰 조정되었다. 예를 들어 유니폼에 대한 전통적인 유도 그립 사용에 의존하지 않고 사지, 머리, 목을 잡는 데 의존한다.

오늘날에도 한국은 유도 스포츠에서 강력한 국가이며, 공권유술과 같은 합기도의 영향을 받은 스타일에서 한국 합기도에서 느껴진다.

합기도 수련생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고 대처하는 법을 배운다. 처음 접하는 무기는 (칼|kal한국어)이다. 경찰봉 크기의 막대, 35cm 단봉(단봉|短棒한국어), 지팡이 또는 지팡이(지팡이), 밧줄이 도입된다. 많은 합기도 단체에서는 검(검), 긴 장봉(장봉|長棒한국어), 중간 길이의 봉, 쌍절곤(쌍절곤|雙節棍한국어), 부채 또는 쌍수도와 같은 다른 유형의 칼날 무기 훈련도 포함될 수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총기에 대처하는 법을 가르치기도 한다. 합기도 무술 기술은 군사 및 법 집행 훈련 과정에 통합된다.

7. 일본의 합기도(아이키도)와의 관계

최용술은 일본 다케다 소카쿠에게서 다이토류 아이키주짓수(대동류합기유술)를 배웠다고 주장했지만, 다케다의 문하생 명단에 최용술의 이름이 없어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2018년 영명록에서 최용술의 이름이 발견되어 그에게 배운 것은 사실로 확인되었다.[51] 다만, 발견된 영명록에 따르면 그 기간이 20일 정도로 짧아, 최용술의 주장처럼 다케다 소카쿠의 양자나 수제자처럼 친밀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

다케다 소카쿠는 검술의 달인이었고, 말년까지 검술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반면 최용술에 의해 전해진 한국형 합기도는 초창기부터 검술과 무관한 유술 형태였으며, 이후 제자들에 의해 분파되어 현재는 발차기, 무기술 등 종합무술 격투기 성격을 띠고 있어 일본의 아이키도(合氣道)와는 전혀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지한재는 1957년 성무관을 개관하며 '합기도'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했는데, 우에시바 모리헤이가 1942년 창시한 일본 아이키도의 명칭을 참고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51] 그러나 아이키도 측에서는 한자 合氣道 이름을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한다.[52] 이 때문에 국내 아이키도 일부 계열에서는 자신들을 정통 합기도, 한국 합기도를 유사 합기도라고 칭하기도 한다.

수련 내용 면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아이키도는 전통적인 검술의 원리를 적용한 유술 수련이 중심인 반면, 한국 합기도는 발차기, 무기술 등이 추가되었다. 국제무대에서 合氣道라는 하나의 명칭에 두 개의 다른 무술이 존재할 수 없기에, 국내 합기도가 다른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반론 측에서는 이미 합기도와 아이키도는 영문 명칭이 다르고, 국제스포츠무대에서도 합기도와 한국형 합기도로 나뉘어 사용되므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합기도와 일본의 아이키도는 역사적 경위와 기술 내용 모두 별개의 무술이다. 둘 다 한자 표기는 '合氣道'이지만,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경위는 일본 아이키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그러나 합기도는 서양 보급에 힘을 쏟고 있으며, 극동 역사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서양인들에게는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1980년대 미국에서는 다수의 합기도 도장이 우에시바 모리헤이의 사진을 걸어 놓고 일본 아이키도 도장인 것처럼 위장했다는 증언도 있다.[50]

이후, 명재남(지한재의 제자이자 최용술의 손제자에 해당)이 창설한 한기도(Hankido)가 일본의 (재)합기회와 교류를 한 적이 있었다.

또한, 1996년 윤익암 (1988년부터 고바야시 야스오에게 사사)에 의해 대한합기도회(Korea Aikido Federation)가 설립되었고, 국제합기도연맹(IAF)의 정식 가맹 단체로 승인되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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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문서 소각은 정식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았지만 실자 시종을 시작으로 많은 유력한 제자가 있다. 무엇을 가지고 정식 후계자로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
[47] 문서 그러한 사실은 없다. 이것으로부터 반대로, 소각의 최말년, 체는 행동을 함께 하지 않았던 것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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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논문 ハッキドーの実戦テク ベースボール・マガジン社 1988-10-01
[50] 웹사이트 합기도 일본관 총본부 http://www.aikid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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