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원

1. 본문

성제원(成悌元, 1506년 ~ 1559년)은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신입니다.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자경(子敬), 호는 동주(東洲)·소선(笑仙), 시호는 청헌(淸憲)입니다.
생애 및 활동:

• 출생 및 가계: 1506년 공주 달전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장흥부사(長興府使) 성몽선(成夢宣)이고, 어머니는 평양 조씨(平壤趙氏)입니다. 생육신 성담수의 동생인 성담년의 손자입니다.
• 학문: 서봉(西峰) 유우(柳藕)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공부하였으며, 지리학, 의학, 복술 등에도 정통했습니다.
• 은둔 생활: 1519년 기묘사화 이후 조광조 등이 화를 당하자 은둔 생활을 하였습니다.
• 효행: 1549년 어머니가 병환으로 눕자 정성을 다해 간호했고, 효성으로 모친상을 치러 칭송을 받았습니다.
• 관직 생활: 1553년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보은현감(報恩縣監)이 되었습니다. 공정하고 엄격하게 정사를 펼치고 백성을 보살펴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 사망: 1559년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제학(提學)에 추증되었습니다.
• 공주의 충현서원, 보은의 상현서원과 금화서원, 창녕의 물계서원에 배향되었습니다.
• 시문집 『동주일고』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 2023년 2월, 공주 역사인물로 선정되었습니다.

• 망묘대(望墓臺): 성제원이 장례 후 달전리에 있는 옥정봉 위에 축대를 쌓고 항상 모친의 묘를 바라보며 울었던 곳으로, 사람들이 그 축대를 망묘대라고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