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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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비재는 소비자들이 사용, 소비 또는 즐거움을 위해 구매하는 품목을 의미하며,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법에 의해 광범위하게 정의된다. 소비재는 내구성에 따라 내구재, 비내구재, 서비스로 분류되며, 구매 습관에 따라 편의품, 선매품, 특산품, 미구입품으로 나뉜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 TV, 전화, 자동차 등의 내구소비재 보급이 급증했으며, 이는 소득 수준 향상, 기술 혁신, 유통망 확충 등의 요인에 기인한다. 소비재 산업은 인수 합병(M&A)을 통해 성장해왔으며, 과도한 소비는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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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구소비재의 정의 및 분류
내구소비재는 한 번 구매하면 비교적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재를 말한다. TV, 에어컨, 녹음기, 냉장고 등의 전기·전자제품이나 가구, 가사용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1995년 한국의 텔레비전 보급 대수는 910만 1천 대였으며, 텔레비전 1대당 인구는 4.8명이었다. 전화 가입자는 1976년 112만 551명에서 1995년 1,860만 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1951년 8,655대에 불과했던 자동차는 1987년 161만 1,375대, 1995년 846만 8,901대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 중 승용차는 1995년 기준 전체 등록 대수의 70%인 600만 6,290대였다. 피아노,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다른 내구소비재의 보급률도 빠르게 상승했지만, 국제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3]
이러한 내구소비재 보급 증가는 소득 수준 향상, 중산층 중심의 생활 의식 변화, 데몬스트레이션 효과와 더불어, 기술 혁신, 대량 생산 방식, 유통 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이루어졌다. 특히, 생산 기술 발전과 대량 생산은 주요 내구소비재의 도매가격 하락을 가져와 저소득층의 수요를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 유통 측면에서는 판매망 확장, 할부 판매 제도 보급, 생산자 간 경쟁, 광고 등이 영향을 미쳤다.[3]
내구소비재 보급이 크게 늘었지만, 일부에서는 내구소비재 구입이 다른 생활 분야 개선을 늦추거나, 도로 등 생활 환경 시설 부족이 생활 혁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3]
2. 1. 법적 정의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법(Consumer Product Safety Act)에서는 '''소비재'''를 다음과 같이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있다.[1]
"소비재"라는 용어는 (i) 영구적 또는 임시적 가정이나 거주지, 학교, 레크리에이션 등에서 사용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판매하거나 유통되는 모든 품목 또는 그 구성 요소, 또는 (ii) 영구적 또는 임시적 가정이나 거주지, 학교, 레크리에이션 등에서 소비자의 개인적인 사용, 소비 또는 즐거움을 위한 모든 품목 또는 그 구성 요소를 의미한다. 그러나 다음은 이 용어에 포함되지 않는다.
(A) 일반적으로 소비자에게 판매, 사용, 소비 또는 즐거움을 위해 생산되거나 유통되지 않는 모든 품목.
이후에는 8가지의 추가적인 구체적 제외 사항과 더 자세한 내용이 이어진다.[1]
2. 2. 내구성에 따른 분류
내구재는 일반적으로 1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며, 도구, 자동차, 보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3] 텔레비전, 전화, 자동차 등의 보급률은 1990년대에 급속도로 증가했다.[3] 이러한 내구소비재의 보급은 소득 수준 향상, 생활 의식 변화, 데몬스트레이션 효과 등과 함께 생산 구조상의 기술 혁신, 대량 생산 방식, 유통 구조의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이루어졌다.[3]비내구재는 즉시 또는 단기간 내에 소비되는 상품으로, 음식, 음료, 의류, 신발, 휘발유 등이 해당한다.
서비스는 무형의 상품으로, 이발, 의료 서비스, 자동차 수리, 조경 등이 해당된다. 서비스는 생산과 동시에 소비되는 특징을 가진다.
3. 소비자의 구매 습관에 따른 분류
소비자의 구매 습관에 따라 소비재는 편의품, 선매품, 특산품, 미탐색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 편의품: 정기적으로 소비되며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 필수 소비재: 우유, 빵, 설탕 등 기본적인 필수품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대량으로 판매된다.
- 충동 구매 소비재: 감자 칩, 사탕, 아이스크림 등 사전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상품이다.
- 선매품: 구매 전 여러 제품을 비교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상품으로, 텔레비전, 가구, 전자제품 등이 있다.
- 특산품: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품목으로, 골동품, 보석, 자동차 등이 있다.
- 미탐색품: 평소에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가 특정 상황에서 구매하는 상품으로, 소화기 등이 있다.
1990년대 한국에서는 TV, 피아노,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자동차 등 내구성 소비재 보급이 빠르게 증가했다.[3] 이는 소득 수준 향상, 중산층의 생활 의식 변화, 데몬스트레이션 효과 등과 관련이 깊다.[3] 또한 기술 혁신과 대량 생산, 유통망 확장, 월부 판매, 광고 등도 영향을 미쳤다.[3] 그러나 내구 소비재 구입이 다른 분야의 생활 개선을 늦추거나, 생활 환경 시설 부족이 생활 혁신을 저해하는 문제도 있었다.[3]
3. 1. 편의품
편의품은 정기적으로 소비되며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편의품은 저가치의 패스트푸드, 담배 등과 같은 비내구 소비재 범주에 속한다. 편의품은 주로 도매상이나 소매상이 상품이나 대량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편의품은 필수 소비재와 충동 구매 소비재로 나눌 수 있다.[1]3. 2. 선매품
선매품은 구매하기 전에 여러 제품을 비교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고관여 상품이다. 소비자는 구매 전에 가격, 브랜드, 스타일, 편안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여러 제품을 비교한다. 이러한 제품은 편의품보다 가격이 비싸고 내구성이 좋다.예를 들어 텔레비전, 라디오, 신발, 가구, 전자제품 등이 있다. 특히, TV, 에어컨, 냉장고 등의 전기·전자제품이나 가구는 생활 및 소비 혁명의 지표가 되는 소비 구조의 고도화, 근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3] 1995년 기준으로 한국의 텔레비전 보급 대수는 910만 1천 대로, 텔레비전 1대당 인구는 4.8명이었다.[3] 피아노,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자동차 등 내구성 소비재의 보급률도 빠르게 증가했지만, 국제 수준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었다.[3]
이러한 내구 소비재 보급의 증가는 소득 수준 향상,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생활 의식 변화, 데몬스트레이션 효과 등과 관련이 있다. 또한, 생산 구조상의 요인으로 인한 기술 혁신, 대량 생산 방식에 의한 새로운 상품 개발,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도 내구 소비재 보급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유통 측면에서는 판매망 확장, 월부 판매 제도의 보급, 생산자의 판매 경쟁과 활발한 광고 선전 활동 등이 내구 소비재 보급을 촉진했다.[3]
하지만, 내구 소비재 구입이 다른 분야의 생활 개선을 늦추거나, 도로 등 생활 환경 시설의 부족이 생활 혁신을 저해하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3]
3. 3. 특산품
특산품은 본질적으로 독특하며,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특이하고 고급스러운 품목이다. 특산품은 대부분 사회 상류층이 구매하며, 가격이 비싸 중산층과 하류층은 구매하기 어렵다. 기업들은 상류층을 대상으로 상품을 광고한다. 이러한 상품은 필수품 범주에 속하지 않으며, 개인적인 선호도나 욕구에 따라 구매된다. 브랜드, 독창성, 품목의 특별한 기능은 고객을 유치하고 이러한 제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주요 속성이다.예시로는 골동품, 보석, 웨딩드레스, 자동차 등이 있다.
3. 4. 미탐색품
평소에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가 특정 상황에서 구매하는 상품이다. 예시로는 소화기, 수해 보험 등이 있다.[1]4. 대한민국의 내구소비재 보급 현황
대한민국은 경제 성장과 함께 TV, 에어컨, 냉장고 등 전기·전자제품을 비롯한 내구소비재 보급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구조의 고도화와 근대화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3] 1990년대 주요 내구 소비재 보급률 변화와 그 요인에 대해서는 하위 섹션을 참고할 수 있다.
4. 1. 주요 내구소비재 보급률 변화
1990년대 이후 TV, 전화, 자동차 등의 보급률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등록 대수는 1987년 대비 1995년에 5배 이상 증가했다.[3]| 품목 | 1995년 보급 대수 | 1대당 인구 (명) |
|---|---|---|
| 텔레비전 | 910만 1천 대 | 4.8 |
| 품목 | 1976년 가입자 수 | 1995년 가입자 수 |
|---|---|---|
| 전화 | 112만 551명 | 1,860만 명 |
| 연도 | 자동차 등록 대수 |
|---|---|
| 1951년 | 8,655대 |
| 1987년 | 161만 1,375대 |
| 1995년 | 846만 8,901대 |
1995년 자동차 등록 대수 중 승용차는 600만 6,290대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3] 피아노,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다른 내구소비재의 보급률도 빠르게 증가했지만, 국제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3]
이러한 내구소비재 보급 증가는 소득 수준 향상, 중산층의 생활 의식 변화, 데몬스트레이션 효과와 더불어, 생산 기술 혁신, 대량 생산, 유통망 확장, 월부 판매, 광고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3] 그러나 내구소비재 구입이 다른 분야의 생활 개선을 늦추거나, 도로 등 생활 환경 시설 부족이 생활 혁신을 저해하는 문제점도 있었다.[3]
4. 2. 내구소비재 보급 확대 요인
소비구조의 고도화와 근대화 과정에서 TV, 에어컨, 녹음기, 냉장고와 같은 전기·전자제품 및 가구, 가사용품의 보급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95년 기준으로 텔레비전은 910만 1천 대가 보급되어 1대당 인구 4.8명을 기록했다.[3] 전화 가입자는 1976년 112만 551명에서 1995년 1860만 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3] 건설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는 1951년 8,655대에서 1995년 846만 8,901대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 중 승용차는 70%인 600만 6,290대였다.[3] 피아노,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자동차 등 내구소비재 보급률도 빠르게 상승했지만, 국제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3]이러한 내구소비재 보급 확대의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득 수준 향상과 새로운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생활 의식 변화, 데몬스트레이션 효과를 들 수 있다.[3]
둘째, 생산 구조상의 요인으로 기술 혁신 진전, 대량 생산 방식에 의한 새로운 상품 개발, 생산성 향상, 코스트 다운(cost down) 등이 있다.[3] 이러한 여건 변화로 주요 내구소비재의 도매가격이 하락하여 저소득층의 수요를 촉진했다.[3]
셋째, 유통 면에서는 판매망 확장 및 확립, 월부 판매 제도 보급, 생산자의 판매 경쟁과 활발한 광고 선전 활동이 영향을 미쳤다.[3]
내구소비재 보급이 눈부시게 증가했지만, 일부 세대에서는 내구소비재 구입이 다른 분야의 생활 개선을 늦추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3] 또한 도로 등 생활 환경 시설의 부족은 생활 혁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3]
5. 내구소비재 산업 동향
내구소비재 산업은 기술 발전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5. 1. 인수 합병(M&A) 동향
1985년부터 2018년까지 소비재 부문에서 총 107,891건, 약 58.35조달러 규모의 인수 합병(M&A)이 이루어졌다. 2007년에는 48.88조달러로 인수 합병이 가장 활발했으나, 2009년에는 -70.9%로 급격히 감소했다.[1] 2007년의 첫 번째 인수 합병 파동 이후, 현재 두 번째 대규모 인수 합병 파동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감소가 예상된다.[1]6. 비판적 관점
내구 소비재의 과도한 소비는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내구 소비재 구입이 다른 분야의 생활 개선을 저해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3] 특히 도로, 주차 시설 등 기반 시설 부족은 자동차 등 내구 소비재 사용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3]
참조
[1]
웹사이트
Consumer Product Safety Act
https://web.archive.[...]
2013-05-09
[2]
뉴스
M&A by Industries
https://imaa-institu[...]
2018-02-2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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