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양주별산대놀이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양주별산대놀이는 양주 지역에서 유래한 탈춤극으로, 한양에서 온 예인 집단의 공연 부실로 인해 양주 관리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공연을 시작했다. 이 극은 중국 산대가희에서 유래되었으며, 춤과 연극, 마임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32명의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실제 공연에는 22개의 탈이 사용되며, 각 배역의 특징을 반영한 가면과 의상을 착용한다. 춤사위는 깨끼춤과 거드름춤으로 나뉘며, 다양한 춤사위와 전통적인 등장인물들을 통해 민중의 삶과 염원을 표현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양주시의 문화 - 전원일기
    《전원일기》는 22년간 방영된 대한민국 최장수 주간 드라마로, 농촌을 배경으로 양촌리 주민들의 삶, 농촌 현실, 인간관계, 시대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하여 높은 시청률과 인기를 얻은 국민 드라마이다.
  • 경기도의 국가무형유산 - 소목장
    소목은 나무를 재료로 가구를 만드는 전통 기술 또는 기술자를 칭하며 신라 시대부터 시작되어 고려 시대에 소목장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고 조선 시대 왕실과 상류층 가구 제작을 담당하다 민간에 보급되어 지역적 특색을 나타내며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도의 국가무형유산 - 태평무
    태평무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한국 전통 무용으로, 한성준에 의해 경기 무속춤을 재구성하여 추어졌으며, 왕과 왕비의 복장을 하고 섬세하고 우아한 동작과 절도 있는 춤사위가 특징이다.
  • 한국의 연극 - 야담
    야담은 조선 후기 시정 문화를 반영하는 단편 서사물로, 필사본으로 유통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대중적인 오락으로 발전했으며 현대에는 역사 대중화에 기여했다.
  • 한국의 연극 - 검무
    검무는 칼을 들고 추는 한국 전통 무용으로, 부족 사회의 전쟁 및 수렵 무용에서 기원하여 신라 시대 황창랑 고사 설화와 함께 궁중 무용으로 발전, 조선 시대 기생들에 의해 재창조되었으며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다.
양주별산대놀이
기본 정보
양주별산대놀이
유형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번호2
지정일1964년 12월 7일
전승지경기도
종목양주별산대놀이
한자 표기놀이
로마자 표기Yangju byeolsandae nori

2. 역사

대한민국 공식 문화 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양주별산대놀이는 양주 지역의 관리들이 시작했다. 양주에서는 한양에서 온 딱따기패라는 예인 집단이 매년 4월과 5월에 공연을 하였으나, 약속을 어기고 공연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양주 관리들은 자체적으로 가면극을 만들어 공연을 열기 시작했다. 이을축은 공연의 주최자였으며, 양주에서 처음으로 가면극을 제작했다. 당시 양주는 큰 도시이자 교통의 요지였으며, 많은 관리가 있는 도시였다. 그래서 양주별산대놀이는 양주 관아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의해 공연되는 특별한 놀이가 되었다. 산대놀이는 "산디놀이", "산지놀이" 또는 "산두놀이"라고도 불리며, 중국 외교관을 위한 환영 의식인 "산대가희"에서 유래했다.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애오개(현 아현동), 만리재, 가문돌(현 흑석동), 녹번, 사직골, 구파발, 노들(현 노량진), 퇴계원, 의정부로 퍼져나갔지만, 현재는 이 지역들에서 공연되지 않는다.

3. 절차

탈춤극이 시작되기 전, 훌륭한 공연을 기원하는 의식이 거행되고 전통 음식이 제공된다. 여기에는 세 가지 색상으로 정리된 조라, 및 과일, 쇠머리와 돼지 다리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마을의 부유한 사람들과 상인들이 공연 비용을 지불했고, 출연자들은 무보수로 참여했다. 공연은 마을의 불곡산 북쪽에 위치한 사기골에서 열렸으며, 그곳에는 무당의 집이 있었고 공연에 필요한 소품이 그 안에 보관되었다. 공연 시간에 대한 정확한 규칙은 없었지만, 일반적으로 저녁에 시작하여 다음 날 새벽에 끝났으며, 가끔은 3~4시간으로 단축되기도 했다. 공연에 사용되는 주요 악기는 피리 2개, 젓대 1개, 해금 1개, 장구 1개, 북 1개로 모두 한국 전통 악기이다. 필요에 따라 꽹과리가 추가되었고, 때로는 연주자들이 피리와 장구만 가지고 춤을 추기도 했다. 타령한국어이나 굿거리곡한국어 장단을 사용했으며, 춤 스타일은 겉들음식과 깨끼식으로 나뉘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다른 탈춤과 마찬가지로 주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배우들이 정해진 대사를 하는 춤 공연, 마임 및 연극으로 나뉜다. 전통적인 등장인물로는 상좌, 연잎, 눈끔적이, 왜장녀, 애사당, 소무, 노장, 원숭이, 해산모, 포도 감독, 미얄 할미가 있다. 어떤 역할은 대사가 없어 춤과 몸짓만 필요하지만, 다른 역할은 춤과 몸짓뿐만 아니라 대사도 있다. 전형적인 봉산탈춤은 시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양주별산대놀이에서는 대사가 산문으로 되어 있다.

4. 구성

양주별산대놀이는 총 32명의 등장인물로 구성되지만, 일부 탈은 두세 번 사용되면서 공연에는 22개의 탈이 사용된다. 등장인물은 상좌 2명, 옴, 먹중 4명, 연잎, 눈끔적이, 완보, 신주부, 외장녀, 노장, 소무 2명, 말뚝이, 원숭이, 취발이, 샌님 1명, 포도부, 신할아비, 미얄 할미이다.

5. 등장인물

양주별산대놀이에 등장하는 인물은 총 32명이지만, 일부 탈은 두세 번 사용되어 실제 공연에는 22개의 탈이 사용된다.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역할설명
상좌2명
1명
먹중4명
연잎1명
눈끔적이1명
완보1명
신주부1명
왜장녀1명
노장1명
소무2명
말뚝이1명
원숭이1명
취발이1명
샌님1명
포도부장1명
신할아비1명
미얄할미1명


5. 1. 가면과 의상

첫 상좌는 붉은 탈보가 달린, 바가지에 흰 바탕을 채색하고 소나무를 깎아 코를 붙인 가면을 쓴다. 눈 언저리와 눈썹은 백지를 꼬아 만들었고 눈꼬리에 붉은 점이 있으며 이마와 뺨에는 금종이를 붙였다. 가면 높이는 23.5cm, 너비는 17.5cm이다. 快子중국어 위에 흰 도포를 입고 붉은 띠에 흰 고깔을 쓰고 흰 행전을 친다. 도련님 역을 겸하며, 도련님으로 나올 때는 복건을 쓰고 남색 快子중국어를 입고 붉은 띠를 맨다. 둘째 상좌는 서방님 역을 겸하는데, 첫째 상좌와 같은 방법으로 만든 가면을 쓰며 검은 탈보를 달았다. 높이는 22.5cm, 너비는 18cm이다. 의상은 첫째 상좌와 동일하며, 서방님으로 나올 때는 도포에 붉은 띠를 매고 관을 쓰고 나온다.

옴은 자줏빛 바탕에 팥알 같은 돌기가 많이 돋았고 그 끝에는 백색 점이 찍힌, 바가지, 소나무, 종이 등으로 만든 가면을 쓴다. 뺨과 이마에 금종이를 붙였다. 높이는 24.6cm, 너비는 21cm이다. 등에 용을 그린 장삼을 입고 회색 행전에 옴(노)벙거지를 쓰고 새끼띠를 띤다. 손에는 작은 막대기 두 개를 들고 제금을 꽁무니에 찬다.

먹중(목중)은 4개가 있는데, 첫째 목중은 원목이라고도 하며 주홍색 바탕에 코, 눈썹, 양 뺨과 이마 위의 혹, 아랫입술 등은 소나무를 깎아 만들어 붙였다. 이마에는 깊은 주름을 그렸고, 코, 뺨, 이마에 금종이를 붙였다. 높이는 25.5cm, 너비는 21cm이다. 용장삼을 입고 붉은 띠에 회색 행전을 친다. 둘째, 셋째, 넷째 목중은 가목 또는 대목이라고도 부르는데, 첫째 목중과 비슷하지만 갈색 바탕에 이마에는 혹이 없으며 양뺨의 혹은 둥글다. 높이는 25.5cm, 너비는 21cm이다. 목중의 가면은 네 가지가 모두 주홍색, 갈색, 연갈색(검은색도 있었다)으로 각각 다르나 형태는 비슷하다.

연잎은 천신이라고도 하는데, 청색 연잎을 쓴 것처럼 만든 머리에 홍색 바탕, 코, 눈썹, 양 뺨 위에 있는 혹은 소나무 조각을 붙여서 만들었다. 입과 눈 가장자리는 백지를 꼬아 만들어 붙였다. 눈썹엔 여러 가지 채색을 올렸고, 코에는 금종이를 붙였으며, 이는 드러내놓고 있다. 입언저리에 회색점이 찍힌다. 높이는 24.8cm, 너비는 19.5cm이다. 등에 십장생의 하나인 학을 그린 청창의에 붉은 띠, 푸른 행전에 화선을 든다.

눈끔적이는 지살성, 지신이라고도 하는데, 팥빛에 가까운 자줏빛 바탕에 코, 눈썹, 뺨 위의 혹은 소나무 조각을 붙여 만들었다. 눈썹에는 여러 가지 채색을 올렸고 입은 백지를 꼬아 만들어 붙였으며 이마에는 주름이 있고 코와 뺨 위의 혹에는 금종이를 붙였다. 눈구멍이 크고 가면 내부에 눈을 끔적끔적할 수 있도록 열고 닫는 장치가 있어 혀로 조종한다.

완보는 관 쓴 중 또는 팔먹승이라고도 하며, 붉은 바탕에 눈썹은 소나무 조각을 붙여 그 위에 채색을 올린 것이고 입은 꺽쇠자(병어 주둥이) 모양으로 바가지를 파서 만들었다. 이마에는 주름살이 있고 뺨에는 꾸불꾸불한 두 주름이 있고 금종이도 붙였다. 높이는 25cm, 너비는 20cm이다. 등에 용을 그린 장삼에 붉은 띠, 회색관을 쓰고 꽹과리를 갖는다.

신주부는 자줏빛(팥빛) 바탕에 코, 두 뺨 위의 혹과 눈썹, 아랫입술 등은 소나무를 깎아서 붙였다. 이마는 넓으며 주름이 깊고 눈썹에는 여러 가지 채색을 하였으며 코와 이마에는 금종이를 붙였다. 높이는 26cm, 너비는 21.5cm이다. 흰색이나 옥색 두루마기를 입고 관을 쓴다. 침을 건에 꽂고 나온다.

왜장녀는 해산어멈(공석어멈), 도끼누이를 겸용한다. 흰색 바탕에 코는 소나무 조각을 붙여서 만들었고 입은 크며 양쪽 뺨으로(위로) 찢어지고 눈은 아래로 처진다. 눈썹, 눈 가장자리, 입은 백지를 꼬아 만들어 붙였다. 연지, 곤지를 찍고 눈썹에는 묵점을 찍었으며 코와 이마에는 금종이를 붙였다. 높이는 24.8cm, 너비는 20.2cm이다. 옥색치마 저고리, 흰색 단속곳, 용장삼에 붉은 띠, 홍색 큰머리, 괴나리 봇짐을 걸머진다. 나중에 징, 꽹과리, 북을 포개어 이고 나온다. 해산모로 나올 때는 큰 머리에 옥색치마 저고리를 입고 해산도구와 홍보, 동자(인형)를 들고 나오고 도끼누이로 나올 때는 여자 상복을 입는다.

노장은 검은 바탕에 흰 점과 홍점이 불규칙하게 찍힌 가면을 쓴다. 이마에는 주름이 깊고 눈속이 황색이며 광대뼈가 높다. 아랫입술, 뺨, 이마의 혹은 나무를 깎아 만들어 붙였으며, 아랫입술이 강조되어 앞으로 내밀었고 붉다. 높이는 26cm, 너비는 21.4cm이다. 등엔 호랑이를 그린 회색 장삼을 입고 붉은 띠에 회색행전을 치고 송낙을 쓴다. 목에는 긴 염주를 걸고 손목에는 작은 염주를 건다. 한 손에 화선을 들고 다른 손에는 지팡이(구절죽장)를 짚고 투전도 가지고 나온다.

소무는 2개가 있는데, 중요한 것은 원소무이며, 애사당 또는 당녀와 겸용한다. 백색 바탕에 코는 소나무를 깎아 만들어 붙였으며 눈 가장자리, 눈썹, 입은 백지를 꼬아 만들어 붙였다. 눈초리에 붉은 점을 찍고 연지, 곤지를 찍었으며, 이마와 얼굴에는 금종이를 붙였다. 높이는 23cm, 너비는 18.3cm이다. 검은 큰머리에 하나는 연두색 저고리(색동 저고리), 빨간 치마, 다른 소무는 노란 저고리에 남치마를 입고 그 위에 푸른 快子중국어를 입고 붉은 띠를 맨다. 애사당으로 나올 때는 댕기머리에 흰 고깔을 쓰고, 색동저고리, 붉은 치마에 도포를 입고 홍띠를 띠고 법고채를 든다. 또 하나의 소무는 겹소무 또는 가소무라고도 한다. 원소무와 동일하게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23cm, 너비는 18.3cm이다.

말뚝이는 양반의 하인 역이지만 신장수와 도끼를 겸용한다. 자줏빛(또는 팥빛) 바탕에 코, 양 뺨의 혹, 아랫입술, 이마의 혹, 눈썹 등은 소나무를 깎아 만들어 붙였고, 이마에는 주름이 깊고 아랫입술은 내밀었고 턱에는 녹색의 나뭇잎 모양이 그려져 있다. 코와 이마에는 금종이를 붙였다. 높이는 25.2cm, 너비는 21.5cm이다. 놀이 때는 청창의(연두색 쾌자)에 붉은 띠, 패랭이갓을 쓰고 연두색 행전을 치고 채찍을 들며, 도끼 역을 할 때는 패랭이를 안 쓴다. 넋풀이를 할 때는 굴건제복을 입는다.

원숭이는 진홍색 바탕에 소나무를 깎아 코를 만들어 붙였고 얼굴 가장자리에는 털을 둘렀으며 눈은 둥글고 오른쪽 눈자위가 유난히 큰데 금색을 칠했다. 높이는 25cm, 너비는 20.3cm이다. 붉은 쾌자를 입고 붉은 행전을 친다.

취발이는 쇠뚝이를 겸용하는데, 진홍색 바탕에 코는 소나무 조각을 붙여 만들었으며 입과 눈 가장자리는 백지를 꼬아 만들었고, 입은 누에고치 형인데 작다. 머리에는 쇠꼬리로 된 황색의 풀어진 상투가 달렸다. 높이는 25.7cm, 너비는 20.5cm이다. 등에 학을 그린 청창의에 붉은 띠, 푸른 행전을 하였고 귀롱나무로 된 생가지를 든다. 쇠뚝이로 나올 때는 곤장을 든다.

샌님은 언청샌님이라고도 하며, 연분홍색(살색) 바탕에 코와 왼뺨의 혹은 소나무 조각을 붙여 만들었으며 눈썹은 털이고 왼쪽 눈은 길쭉하여 위를 향해 찢어졌으며 오른쪽 눈은 둥글다. 코밑은 언청이이고 머리는 망건을 그렸다. 높이는 24.5cm, 너비는 20.5cm이다. 흰 도포에 회색 유건이나 관을 쓰고 회색 행전, 붉은 띠에 흰 부채를 든다.

포도부장은 흰 바탕에 코는 소나무 조각을 붙여 만들고 검은 팔자수염을 그렸다. 눈 가장자리와 눈썹은 종이를 꼬아 만들어 붙였으며, 머리에는 망건을 그렸다. 높이는 24cm, 너비는 19.5cm이다. 흰(옥색) 두루마기에 갓을 쓴다.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신할아비는 흰 바탕(또는 살색)의 노인 얼굴의 탈이다. 코와 입은 소나무 조각, 흰 종이를 꼬아 만든 주름이 이마와 뺨에 있다. 눈썹과 수염은 흰 털이다. 높이는 27cm, 너비는 20.5cm이다. 흰 도포에 붉은 띠, 유건(또는 관)을 쓴다. 지노귀굿을 할 때는 화선과 장고를 갖는다.

미얄할미는 갈색 혹은 검은 바탕의 늙은 할미의 탈로 코와 왼쪽 뺨 위의 혹은 소나무 조각을 붙여 만들어 붙인 것이다. 입은 반달형으로 바가지를 파서 만들어 비뚤어지고, 온 얼굴에는 흰 점이 찍혀 있고, 코와 이마에는 금종이를 붙였다. 높이는 28.5cm, 너비는 20.5cm이다. 흰 치마, 저고리에 황색 큰머리를 하고 지팡이(긴 양대)를 갖는다.

6. 춤사위

양주별산대놀이의 춤사위는 한국 민속가면무극(民俗假面舞劇) 중에서 가장 분화되고 발전된 형태로, 몸의 마디마디 속에 멋을 집어넣는 염불장단의 거드름춤과 몸의 마디마디로부터 멋을 풀어내는 타령 장단의 깨끼춤으로 구분된다. 반주는 피리 2개, 젓대 1개, 해금 1개, 장구 1개, 1개로 구성된 한국 전통 악기를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꽹과리가 추가되기도 한다. 때로는 연주자들이 피리와 장구만 가지고 춤을 추기도 한다.

6. 1. 깨끼춤

깨끼춤은 4박자 타령장단에 맞춰 추는 춤이다. 덧뵈기춤의 산대형(山臺型)으로, 3진3퇴(三進三退)의 격진(擊進) 춤사위가 기본이 된다. 앞으로 나아가며 앉았다 뛰어오르거나, 손을 감추었다 펴 벌리거나, 몸을 정면과 사선(斜線)으로 번갈아 움직이는 동작이 특징이다. 1박자는 방위 또는 전진을 위한 준비동작이고, 2박자째는 격파하는 듯한 춤사위를 보여준다. 반주 장단은 주로 , 장구, 꽹과리, 4가지 타악기로 연주하는 타령장단이며, 6박(六拍子)의 굿거리 장단에도 맞출 수 있다.

깨끼춤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 깨끼
  • 허리잡이
  • 목잡이
  • 취발이까치걸음
  • 양반까치걸음
  • 빗사위걸음
  • 갈짓자걸음
  • 짐거리걸음
  • 원숭이걸음
  • 두루치기걸음
  • 멍석바리
  • 너울질
  • 고개잡이
  • 여다지
  • 곡사위
  • 깨기리
  • 자라춤
  • 어깨춤
  • 맞춤

6. 2. 거드름춤

거드름춤은 깨끼춤과 쌍벽을 이루는 산대춤으로, 느린 6박자의 염불장단에 맞춰 몸의 마디마디 흥과 멋을 풀어내는 춤이다. 이는 종교적인 염원을 담아 추는 춤이지만, 그 형태는 인욕적인 몸짓춤이며, 학대받는 민중의 꿈틀대는 몸부림으로 볼 수 있다. 이 춤의 특징은 삼진삼퇴(三進三退)의 전형적인 의식무이며, 도무(跳舞)가 없이 주로 팔을 벌리고 느린 염불장단에 맞추어 사방에 축원하는 팔뚝잡이가 특색이다. 또한 노장의 염불춤은 완전한 마임(mime)으로 연극적인 동작을 그대로 행하고 있다.

거드름춤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 팔뚝잡이
  • 사방치기
  • 활개펴기
  • 활개꺾기
  • 용트름
  • 끌덕이
  • 합장재배
  • 복무(伏舞)
  • 너울질
  • 부채놀이
  • 돌단춤

7. 기능보유자

구분이름출생년도역할
고인김성태(金星泰)1894년
고인박준섭(朴俊燮)1886년
고인박동환(朴東煥)1888년
고인김성대(金成大)1907년
고인박상항(朴湘恒)1890년
고인노재영(盧載永)1932년
서정주(徐貞柱)1893년취바리
신순봉(申順奉)1908년소무, 상쇠잡이
고명달(高明達)1911년노장, 눈끔적이
유경성(柳敬成)1918년소무, 탈 제작
박교응(朴敎應)1922년첫상좌, 완보, 말뚝이
김상용(金相容)1926년먹중, 원숭이
석거억(石巨億)1911년먹중, 피리



양주별산대놀이의 기능보유자로는 이미 고인이 된 김성태(金星泰), 박준섭(朴俊燮), 박동환(朴東煥), 김성대(金成大), 박상항(朴湘恒), 노재영(盧載永) 등이 손꼽힌다. 그 밖에 주요 연희자는 위의 표와 같다.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