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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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용재총화(慵齋叢話)는 조선 성종 때의 학자 성현(成俔, 1439~1504)이 지은 잡록(雜錄) 형식의 수필집입니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 성종대에 이르기까지의 민간 풍속, 문물 제도, 문화, 역사, 지리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다양성: 야사, 제도, 풍속, 지리, 음악, 그림, 인물 일화, 시화(詩話), 소화(笑話),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합니다.
- 저술 시기: 정확한 저술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1499년(연산군 5)까지의 일이 기록되어 있고 성현이 1504년에 사망했으므로, 1499년에서 1504년 사이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간행: 1525년(중종 20) 경주부윤 황필이 발문을 써서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의미: '용재(慵齋)'는 성현의 호이며, '총화(叢話)'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모았다는 뜻입니다. 즉, 성현이 모은 여러 가지 이야기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 구성: 1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237개의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 내용 요약: 문화, 인물 일화, 이야기, 시화(일부 판본에는 생략)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성현:
- 조선 초기의 학자로, 자는 경숙(磬叔), 호는 용재(慵齋), 허백당(虛白堂), 부휴자(浮休子)입니다.
- 예조판서 등 국가 주요 요직을 역임했습니다.
- 여러 차례 중국 사행을 다녀왔고, 『동국여지승람』의 개정을 주도했습니다.
- 『악학궤범』을 공동 저술하기도 했습니다.
용재총화는 조선 전기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용재총화 | |
|---|---|
| 서지 정보 | |
| 저자 | 성현 |
| 저술 시기 | 조선 성종 시대 |
| 종류 | 필기 |
| 성격 | 야담, 비평 |
| 권수 | 10권 10책 |
| 내용 | 조선 초기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한 야사와 일화 등을 수록 |
| 의의 | 조선 초기의 사상사 및 생활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 |
| 참고 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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