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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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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는 철학, 과학, 비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석되는 문구이다. 철학 및 과학에서는 천체 역학이 지상 사건에 미치는 영향, 대우주와 소우주의 구조적 유사성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비술학에서는 에마누엘 스베덴보리의 상응 교리를 발전시킨 맥락에서 이해되며, 헬레나 블라바츠키의 저술에서 중요한 공리로 등장한다. 이 문구는 아랍어 원문과 라틴어 번역본 간의 의미 차이를 보이며, 대중 문화에서도 다양한 작품의 제목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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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일반 정보
라틴어Quod est superius est sicut quod inferius, et quod inferius est sicut quod est superius.
영어That which is above is like to that which is below, and that which is below is like to that which is above.
한국어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그리고 아래에서와 같이 위에서도
그리스어마크로스 코스모스 (makros kosmos), 미크로스 코스모스 (mikros kosmos)
영어 (변형)As above, so it is below. That which has been, will return again. As in heaven, so on earth.
아랍어إن الأعلى من الأسفل والأسفل من الأعلى (ʾinna al-ʾaʿlā mina al-ʾasfali wal-ʾasfalu mina al-ʾaʿlā)
라틴어 (다른 표현)Superiora de inferioribus, inferiora de superioribus.
영어 (다른 표현)That which is above is from that which is below, and that which is below is from that which is above.
의미
설명인기있는 신헤르메스주의 격언
관련 개념세상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개념. 거시적인 것과 미시적인 것 사이의 연관성을 나타냄.

2. 학문적 해석

인간을 소우주로 표현; 로버트 플러드의 ''Utrisque Cosmi,'' 1619년 그림.


철학 및 과학 역사가들은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라는 구절을 천체 역학이 지상 사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언급으로 해석한다. 여기에는 태양이 계절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달이 조수에 미치는 영향, 더 정교한 점성술적 영향 등이 포함된다.[4]

이 구절은 대우주(그리스어 ''makros kosmos'', "큰 세계"; 거대한 생명체로 이해되는 우주 전체)와 소우주(그리스어 ''mikros kosmos'', "작은 세계"; 소형 우주로 이해되는 인간) 사이의 구조적 유사성(또는 '상응')을 언급하기도 한다.[5] 이러한 관점은 전 세계 여러 철학 체계에서 발견되며,[6][7] 고대 그리스 철학과 헬레니즘 시대 철학에서 주요 지지자로는 아낙시만드로스(기원전 610년경 – 기원전 546년경),[8] 플라톤(기원전 428년경 또는 424년경 – 기원전 348년경),[9] 히포크라테스 저자들(기원전 5세기 말 또는 4세기 초),[10] 스토아 학파(기원전 3세기부터) 등이 있다.[11]

3. 비술적 해석

비술가들은 이 어구를 널리 퍼뜨린 주역으로, 에마누엘 스베덴보리(1688–1772)의 존재의 여러 영역 간의 상응 교리, 즉 고전적인 대우주-소우주 비유를 강력하게 발전시킨 맥락에서 이해했다.[12] 이 해석은 헬레나 블라바츠키(1831–1891)에 의해 개척되었으며,[12] 그녀의 저술에는 이 문구가 독립적인 공리로 나타나는 가장 초기의 사례 중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영원주의적 관점에서 글을 쓴 블라바츠키는 이 문구를 피타고라스 학파, 카발라불교와 같이 역사적으로 관련이 없는 여러 사상 체계와 연관시켰다.[13]

헬레나 블라바츠키(1831–1891)


블라바츠키의 ''베일에 싸인 이시스''(1877)에서:

> 그 [스베덴보리의] 상응 교리, 즉 헤르메스적 상징주의는 피타고라스 학파와 카발리스트의 그것과 같다—"위와 같이, 아래도 그러하다." 이는 또한 불교 철학자들의 교리이기도 한데, 그들은 훨씬 더 추상적인 형이상학에서 우리 ''박식한'' 학자들이 제시하는 일반적인 정의 방식을 뒤집어, 보이지 않는 유형을 유일한 현실이라고 부르고, 그 밖의 모든 것을 원인의 결과, 즉 보이는 원형—''환영''이라고 부른다.[14]

> 모든 신성한 역사나 세속적인 역사의 연대기에서, 과거 종교와 신화의 반은 허구적이고 반은 현실적인 전통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없는 두드러진 인물은 없다. 무한한 하늘의 헤아릴 수 없는 거리에서 반짝이는 별이 호수의 잔잔한 물에 비치듯이, 홍수 이전 시대 사람들의 이미지는 우리가 역사적 회고에서 포용할 수 있는 시기에 비친다. "''위와 같이, 아래도 그러하다. 있었던 것은 다시 돌아올 것이다.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15]

> 광물, 식물 또는 동물의 정신은 여기에서 형성되기 시작하여, 천문학자에게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다른 행성에서 수백만 년 후에 최종 발달에 도달할 수 있다. 이전에는 지구 자체가, 그것이 낳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궁극적으로 죽음과 해체의 단계를 거친 후, 에테르화된 별의 행성이 될 것이라는 이론을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위와 같이, 아래도 그러하다;" 조화는 자연의 위대한 법칙이다.[16]

이 구절의 해석을 스웨덴보리의 상응 교리에 따라 유지하면서도, 익명의 저자(혹은 '세 명의 입문자', 아마도 윌리엄 W. 앳킨슨(1862–1932))는 고대 그리스의 ''헤르메티카''의 철학적 관념론(사물의 능동적인 원인으로서 정신의 우선성)과 더 밀접하게 연결되었다. (1908년, ''카발리온'').[17]

윌리엄 워커 앳킨슨(1862–1932), 종종 ''카발리온''의 저자로 여겨진다.


에마누엘 스베덴보리(1688–1772), 상응 교리의 주요 옹호자.


''카발리온''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II. 상응의 원리.'''

>

>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아래에서와 같이 위에서도" – ''카발리온''.

>

> 이 원리는 존재와 삶의 다양한 차원들의 법칙과 현상 사이에 항상 상응 관계가 있다는 진실을 담고 있다. 옛 헤르메스 격언은 다음과 같다.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아래에서와 같이 위에서도." [...] 이 원리는 물질적, 정신적, 영적 우주의 다양한 차원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나타나며, 보편적인 법칙이다. [...] 기하학의 원리를 아는 사람이 천문대에 앉아서 멀리 떨어진 태양과 그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는 것처럼, 상응의 원리를 아는 사람은 알려진 것에서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지적으로 추론할 수 있다. [...][18]

> '''상응의 차원.'''

>

>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아래에서와 같이 위에서도" — ''카발리온''.

>

> 두 번째 위대한 헤르메스 원리는 현현, 삶, 존재의 여러 차원들 사이에 조화, 일치, 상응 관계가 있다는 진실을 담고 있다. 이 진실은 우주에 포함된 모든 것이 동일한 근원에서 나오고, 동일한 법칙, 원리, 특성이 각 단위, 즉 활동의 단위 조합에 적용되기 때문에 진실이며, 각 단위는 자체 차원에서 자체 현상을 나타낸다. [...][19]

> [...] 옛 헤르메스 격언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는 이 시점에서 활용될 수 있다. 우리의 차원에서 작용하는 것을 검토하여 더 높은 차원의 작용을 엿보도록 노력하자. 상응의 원리는 다른 문제뿐만 아니라 이 문제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 자신의 존재 차원에서 인간은 어떻게 창조하는가? 먼저, 외부 재료로 무언가를 만들어서 창조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THE ALL 외에는 창조할 수 있는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둘째로, 인간은 자신의 자질을 번식하거나 복제하는데, 이는 자신의 물질의 일부를 자신의 자손에게 이전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자체 증식이다. 그러나 이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THE ALL은 자신의 일부를 이전하거나 뺄 수 없으며, 자체를 복제하거나 증식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 인간이 창조하는 세 번째 방법은 없는가? 그렇다, 있다. 그는 정신적으로 창조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외부 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자신을 복제하지도 않지만, 그의 정신은 정신적 창조에 스며든다. 상응의 원리에 따라, 우리는 THE ALL이 인간이 정신적 이미지를 창조하는 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정신적으로 우주를 창조한다고 간주하는 것이 정당하다. [...][20]

> [...] 물론, 위에서 제시된 예시는 필연적으로 불완전하고 부적절하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유한한 마음속에서 정신적 이미지의 창조를 나타내는 반면, 우주는 무한한 마음의 창조이기 때문이며, 이 둘 사이의 차이점은 그들을 분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단지 정도의 문제일 뿐이며, 동일한 원리가 작동하고, 상응의 원리가 각각 나타난다.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아래에서와 같이 위에서도." 그리고 인간이 자신의 존재 내에 내재하는 내재적인 정신의 존재를 깨닫는 정도에 따라, 그는 삶의 영적 척도에서 상승할 것이다. 이것이 영적 발전이 의미하는 바이다. 즉, 우리 안의 정신의 인식, 실현, 그리고 현현이다. 이 마지막 정의, 즉 영적 발전의 정의를 기억하려고 노력하라. 그것은 참된 종교의 진리를 담고 있다.[21]

4. 원본 아랍어와의 차이점

아랍어 원문에서 ''에메랄드 타블렛''은 위와 아래가 서로 "같다"고 언급하는 대신, 서로 "에서" 나왔다고 언급한다.[22]

> 아랍어: إن الأعلى من الأسفل والأسفل من الأعلى|Inna al-aʿlā min al-asfal wa-l-asfal min al-aʿlāar

> 산탈라의 휴고의 라틴어 번역:[23] ''Superiora de inferioribus, inferiora de superioribus''

> 아랍어 영어 번역:[24] 위에 있는 것은 아래에 있는 것에서 나왔고, 아래에 있는 것은 위에 있는 것에서 나왔다.

5. 대중 문화 속의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이 문구는 2014년 파운드 푸티지 공포 영화인 위에서처럼, 아래에서도와 위에서처럼 아래에서도 (동음이의)에 나열된 다수의 음악 작품과 같이 다양한 예술 작품의 제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6. 참고 문헌

저자출판 연도제목저널권(호)페이지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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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 Barkan1975자연의 예술 작품: 세계의 이미지로서의 인간의 몸---런던/뉴헤이븐: 예일 대학교 출판부, ISBN: 9780300016949
헬레나 블라바츠키1877베일에 싸인 이시스: 고대 및 현대 과학 및 신학의 신비에 대한 마스터 키-1-2-뉴욕: J. W. Bouton
Nicholas E. Chapel2013키발리온의 새 옷: 헤르메스주의와의 의심스러운 연관성을 가진 20세기 초 텍스트Journal of the Western Mystery Tradition3(24)-[http://www.jwmt.org/v3n24/chapel.html URL]
George Perrigo Conger1922철학사에서 거시 우주와 소우주의 이론---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출판부, ISBN: 9781290429832
Philip Deslippe2011키발리온: 결정판---뉴욕: Tarcher/Penguin, ISBN: 978-1585428748
자크 뒤셰느-기유맹1956그리스 의상에 담긴 페르시아의 지혜?하버드 신학 리뷰49(2)115–122[https://www.jstor.org/stable/1508803 DOI: 10.1017/S0017816000028169], JSTOR: 1508803, S2CID: 164108095
알브레히트 괴체1923그리스 의상에 담긴 페르시아의 지혜: 소우주 아이디어의 역사에 대한 기여Zeitschrift für Indologie und Iranistik260–98, 167–177[http://menadoc.bibliothek.uni-halle.de/dmg/periodical/titleinfo/152131 URL]
David E. Hahm1977스토아 우주론의 기원---콜럼버스: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출판부, ISBN: 978-0814202531
에릭 존 홀미야드1923에메랄드 테이블Nature122(2814)525–526DOI: 10.1038/112525a0, Bibcode: 1923Natur.112..525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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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크란츠1938초기 그리스 사상의 코스모스와 인간Nachrichten von der Gesellschaft der Wissenschaften zu Göttingen, Philologisch-historische Klasse2(7)121–161OCLC: 90542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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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 Prophet2018헬레나 블라바츠키의 신지학의 진화 체계에 대한 헤르메스주의의 영향Gnosis: Journal of Gnostic Studies3(1)84–111DOI: 10.1163/2451859X-12340050
리처드 스몰리2018키발리온: 100주년 기념판---뉴욕: Tarcher/Penguin, ISBN: 978014313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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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ula Weisser1979의 저서, 창조의 비밀과 자연의 표현 (원인의 저서) Pseudo-Apollonius von Tyana의 저서---알레포: 아랍 과학사 연구소, OCLC: 13597803
Ursula Weisser1980Pseudo-Apollonios von Tyana의 "창조의 비밀에 관한 책"---베를린: De Gruyter, [https://www.degruyter.com/doi/10.1515/9783110866933 DOI: 10.1515/9783110866933], ISBN: 978-3-11-086693-3
Peter Zirnis1979Jābir ibn Ḥayyān의 Kitāb Usṭuqus al-uss---미간행 박사 학위 논문, 뉴욕 대학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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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적 Emerald Tablet
[3] 서적 Kyba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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