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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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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숙열은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합동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연루로 언론통폐합 때 강제 해직되었으며, 이후 미국 유학을 거쳐 문화일보 부장을 역임했다. 여성주의 잡지 '이프' 편집위원, 방송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여성주의 연극 대본 집필, <버자이너 모놀로그> 번역, 시집 <외로워서> 출간 등 다양한 저술 활동을 했다. 특히 여성의 공개 흡연에 대한 사회적 금기에 반대하는 '정치적 흡연'으로 성 차별적 문화를 비판하는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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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열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유숙열
국적대한민국
직업언론인
경력<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 <이프 북스> 대표

2. 생애

유숙열은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합동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2][3] 1980년 기자협회장 은닉 혐의로 남영동 대공분실에 연행되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연루 및 언론통폐합 과정에서 강제 해직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2][3]

1982년 미국으로 건너가 조선일보 주재 기자로 활동하며 뉴욕 헌터컬리지뉴욕 시립대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4][5][6][7] 1991년 귀국 후 2004년까지 문화일보 부장으로 재직했으며, 여성주의 잡지 이프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4][5] 여성주의 연극 대본 집필, <버자이너 모놀로그> 번역 등 저술 및 번역 활동에도 참여했다.[4][5][6][7]

방송위원 재직 시절에는 여성의 공개 흡연을 금기시하는 성 차별적 문화에 저항하는 의미로 '정치적 흡연'을 감행하여 가부장제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기도 했다.[8] 2008년에는 엄을순과 함께 이프 공동대표를 맡았다.[4][5]

2. 1. 초기 생애 및 언론 활동

유숙열은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합동통신 기자로 입사하며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2][3] 1980년, 당시 수배 중이던 기자협회장 김태홍을 숨겨주었다는 혐의로 보안 당국에 체포되어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가는 고초를 겪었다. 또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언론통폐합 과정에서 강제로 해직되었다.[2][3]

2. 2. 미국 유학 및 여성학 공부

1982년 미국으로 건너가 조선일보미국 주재 기자로 활동하며 뉴욕 헌터컬리지에서 여성학 학부 과정을 공부하였고, 뉴욕 시립대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4][5][6][7]

2. 3. 귀국 후 활동 및 여성운동

1991년 귀국한 유숙열은 2004년까지 문화일보에서 부장으로 재직했다. 이 기간 동안 여성주의 잡지 이프의 편집위원과 방송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4][5]

그는 여성주의 연극 <자기만의 방> 대본을 집필했고, 이브 엔슬러의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했다. 또한, <한국에 페미니스트는 있는가>의 총론을 집필하고, <엄마 없어서 슬펐니?>를 공저하는 등 저술 활동에도 참여했다. 2005년에는 개인 시집 <외로워서>를 출간하기도 했다.[4][5][6][7]

유숙열은 여성이 공개적으로 흡연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서 성 차별적 문화를 타파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차관급 방송위원으로 임명된 후 첫 상견례 자리와 첫 공식회의에서 '정치적 흡연'을 감행한 일화는 잘 알려져 있다. 2003년 10월 북한에서 열린 남북 방송 교류 세미나 환영 만찬장에서도 이러한 '정치적 흡연'을 이어갔다.[8] 당시 헤드 테이블에 앉았던 유숙열은 남북한 남성들이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담배를 피워 물었고, 이는 2백여 명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가부장제적 관습이 강하게 남아 있던 북한 남성들은 "아니 남조선에서는 여자도 담배를 피웁네까?"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으나, 남한 측 남성들은 유숙열의 행동을 옹호하며 변론하기도 했다.[8]

2008년 7월에는 엄을순과 함께 여성주의 잡지 이프의 공동대표를 맡았다.[4][5]

2. 4. '정치적 흡연'과 가부장제 비판

유숙열은 여성이 공개적으로 흡연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서 성 차별적 문화를 타파하고자 '정치적 흡연'을 감행했다. 차관급 방송위원으로 임명된 후 첫 공식회의에서 공개적으로 흡연한 일화는 잘 알려져 있다. 이후 2003년 10월 북한에서 열린 남북 방송 교류 세미나 환영 만찬장에서도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흡연했다.[8]

남북 방송 교류 세미나 환영 만찬 당시 헤드 테이블에 배정된 유숙열은, 남북한 남성들이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자신도 담배를 피워 물었다. 이 행동은 200여 명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부장제적 관습이 강하게 남아 있던 북한 측 남성들은 "아니 남조선에서는 여자도 담배를 피웁네까?"라며 힐난조로 지적했지만, 남한 측 남성들은 유숙열의 행동을 옹호하며 변론을 펼쳤고 이는 성 평등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8]

3. 저서


  • 박혜숙·유숙열·임근혜·손정미·백지연·황금희. 《한국에 페미니스트는 있는가》. 삼인. 1998년.
  • 《외로워서》. 이프. 2005년.

3. 1. 공역서

참조

[1] 뉴스 “대한민국이 바로 페미니스트 양성소” http://www.hani.co.k[...] 한겨레 2017-07-13
[2] 뉴스 80년 이근안에 고문 당한 '27살' 기자의 해직 40년 세월 https://news.naver.c[...] 미디어오늘 2018-08-19
[3] 뉴스 남영동, 그곳에 ‘여성’ 고문피해자들이 있었다 https://www.hankooki[...] 한국일보 2020-06-10
[4] 뉴스 "<워킹맘>, 여전한 반폐미니즘 성향 보여줘" http://www.ohmynews.[...] 오마이뉴스 2008-08-20
[5] 뉴스 ‘외로워서, 전향을 할까도 생각했었어’ http://www.hani.co.k[...] 한겨레신문 2012-03-30
[6] 뉴스 한국1세대 페미니스트 언론인이 말하는 워마드 논란 https://news.naver.c[...] 미디어오늘 2018-08-19
[7] 뉴스 나는 2012년 김기덕감독 때문에 정신병원엘 갔다 https://news.naver.c[...] 미디어오늘 2018-09-11
[8] 뉴스 “여성운동 연장선상에서 담배 피운다” http://www.womennews[...] 여성신문 200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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