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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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의식(意識)은 불교에서 의근(意)과 법경(法境)을 연하여 생겨나는 정신적 인식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정신적 대상에 대한 앎을 포괄한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에서는 의근이 정신적 대상을 아는 '근견설'을, 대중부에서는 의식이 정신적 대상을 아는 '식견설'을,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의근과 의식의 화합이 정신적 대상을 아는 '화합견설'을 주장한다. 정신적 대상을 아는 능력, 즉 '知'가 어디에 속하는가에 대한 견해 차이는 수행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불교의 여러 경전과 논서에서는 의식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하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 논서인 《아비달마품류족론》에서는 의식을 의근(意根)과 법경(法境)을 조건으로 발생하는 정신적 인식으로 설명한다.
2. 경론별 설명
또한, 정신적 대상을 아는 능력의 주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부파별로 다른 견해가 존재한다. 설일체유부는 의근이 그 주체라고 보며(근견설), 대중부의 일부 논사들은 의식이 주체라고 보고(식견설), 유식유가행파는 의근과 의식의 화합으로 파악한다(화합견설). 이러한 다양한 설명들은 불교에서 의식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점들이다. 각 경론과 부파의 구체적인 설명은 하위 섹션을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 1. 아비달마품류족론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논서인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의식(意識)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의식(意識)이란 의근(意根)과 법경(法境, 정신적 대상)을 조건으로 하여 생겨나는 '정신적 인식'을 말한다. 여기서 의근은 인식의 발동 근거(소의, 增上)가 되고, 법경은 인식 대상(소연, 所緣)이 된다. 즉, 의근에 의해 알게 되는 법경에 대한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앎(요별, 了別)을 통틀어 의식이라고 부른다.
2. 2. 정신적 대상을 아는 능력에 대한 이견
의근 (意, 정신 기관), 의식 (識, 정신적 앎), 그리고 법경 (法境, 정신적 앎의 대상)이 서로 별개의 법 (존재 또는 현상)이라는 점에는 불교의 여러 부파들이 동의한다. 하지만 '정신적 대상을 아는 능력[知]'이 이 셋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뉜다. 법경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므로, 논쟁은 주로 인식의 도구인 의근과 인식 작용 자체인 의식 중 어느 것이 인식의 주체인가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견해 차이는 단순히 이론적인 논쟁에 그치지 않고, 잘못된 인식, 즉 비리작의나 전도 (顚倒)를 극복하기 위한 수행 방법론에도 영향을 미친다. 만약 의근이 주체라면 수행은 몸이나 물질적인 측면에 변화를 주는 데 중점을 둘 것이고, 의식이 주체라면 마음이나 정신적인 측면에 변화를 주는 데 무게를 두게 될 것이다. 이러한 능력의 주체에 대해 설일체유부는 근견설 (根見說)에 따라 의근을, 대중부의 법구 (法救) 등 일부 논사들은 식견설 (識見說)에 따라 의식을, 유식유가행파는 화합견설 (和合見說)에 따라 둘의 화합을 주장하는 등 부파마다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2. 2. 1. 설일체유부
불교의 여러 부파들은 의근(意根, 정신 기관), 의식(意識, 정신적 앎), 법경(法境, 정신적 인식 대상)이 서로 별개의 법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정신적 대상을 아는 능력이 어디에 속하는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르다. 이 능력의 주체를 의근(인식도구)으로 보느냐, 의식(인식 그 자체)으로 보느냐에 따라 비리작의나 전도(顚倒)를 극복하는 수행의 강조점도 달라질 수 있다.
설일체유부에서는 정신적 대상을 아는 능력이 의근에 있다는 '의근이 정신적 대상을 안다[意根知]'는 근견설(根見說)을 정통설로 본다.
2. 2. 2. 대중부
대중부의 법구(法救) 등의 논사는 정신적 대상을 느끼는 능력이 의식에 있다는 '의식이 정신적 대상을 안다[意識知]'는 식견설(識見說)을 정통설로 본다.
2. 2. 3. 유식유가행파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정신적 대상을 아는 능력[知]이 의근과 의식의 화합에 있다고 본다. 즉, '의근과 의식의 화합이 정신적 대상을 안다[根識和合知]'는 화합견설(和合見說)을 정통적인 입장으로 삼는다.
참조
[1]
불교사전
의식
[2]
불광대사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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