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형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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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수형은 1941년 수원에서 태어나 2022년 사망한 대한민국의 건축가이다.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급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화신건축연구소에서 근무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서 건축 설계를 했으며, 대전월드컵경기장 설계에 참여하여 한국형 천연잔디 도입 및 지붕 디자인에 기여했다. 뇌경색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말기신부전과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투병 중 시와 그림을 남겼다. 주요 작품으로는 대전고속버스 종합터미널, 제주은행 본점,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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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형 (건축가)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이수형 (李壽衡) |
| 원어 이름 | Soo-Hyung Rhee |
 | |
| 거주지 | 서울 |
| 학력 |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
| 성별 | 남성 |
| 출생지 | 경기도 수원시 |
| 사망지 | 경기도 용인시 |
| 배우자 | 박은경 |
| 자녀 | 2남 |
| 직업 | 건축가 |
| 묘소 |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
| 수상 | 최연소 건축사 (1971년), 동작구민회관 현상설계경기 우수작현상설계경기 - 동작구 구민회관 및 보건소 청사 |
| 주요 작품 | |
2. 일생
이수형은 1941년 경기도 수원시에서 태어나 용산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2] 대학 졸업 후 화신건축연구소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고, 1971년에는 당시 최연소로 건축사 1급 시험에 합격하며 건축계에 이름을 알렸다. 1973년에는 건축기술자 면허를 취득하였다.
198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해외 현장에서 활동하며 국제적인 경험을 쌓았다. 그의 건축가로서의 역량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설계에서 잘 드러난다.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의 요구와 한국의 기후 조건 사이에서 잔디 생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반개폐식 지붕 설계를 관철시켰다.[3] 이 과정에서 한국 전통 지게의 형태를 디자인에 차용하여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건축물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완공을 앞두고 뇌경색으로 쓰러져 오랜 투병 생활을 하였으며, 2022년 경기도 용인시에서 말기신부전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2. 1. 생애 초반 (1941-1973)
이수형은 1941년 2월 1일 경기도 수원시 신풍동에서 이필항과 신정재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여주 이씨 병사공파 (상위종중 상서공파, 경헌공파) 28세손이다.어려서부터 학업 성적이 우수하여 서울의 명문 용산고등학교로 진학했지만, 장거리 통학의 어려움으로 영양실조와 폐렴을 앓아 고등학교를 1년 휴학하였다. 그림 그리기를 잘하고 조각을 좋아했지만, 장남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미술에 대한 꿈을 접고 다시 학업에 매진했다. 이후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진학하였다.[2]
대학 졸업 후 1965년부터 1973년까지 화신건축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력을 쌓았다. 1971년에는 만 30세의 나이로 당시 최연소 건축사 1급 시험에 합격하였고, 1973년에는 건축기술자 을류 면허를 취득하였다.
2. 2. 생애 중반 (1973-1998)
198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현장에서 여러 건축물을 설계하였다.1998년 대전월드컵경기장 설계 당시, 한국형 천연잔디를 도입하고 잔디 생육에 필요한 최소 일조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붕의 크기와 각도를 과학적으로 계산했다.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은 관중석 전체를 지붕으로 덮도록 요구했으나, 이는 잔디 생육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었다. 이에 이수형은 유신건축 김지덕 대표와 함께 FIFA에 직접 건의하여, 지붕 면적을 줄이는 대신 반개폐식으로 설계하여 잔디 생육에 필요한 햇빛을 확보하도록 했다.[3] 또한, 경기장의 이동식 지붕 설계에는 한국 전통의 지게 모양을 모티브로 삼아 전통미와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조화시키고자 했다.
2. 3. 생애 후반 (1998-2022)
대전월드컵경기장 완공을 수개월 앞두고 뇌경색으로 쓰러져 오랜 투병 생활을 했다. 2022년 경기도 용인 다보스병원에서 말기신부전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했다.3. 주요 작품
4. 기타 활동
투병 생활 중 다수의 시와 그림을 남겼다.
4. 1. 시
:'''저승길'''::이수형
여보게
저승길도 여러갈랜데
어느길로 가려하지
공연히 얕은 꾀로
몸에 좋다는 약을 먹고
더러는 살을 찢어내며
가야할 길을 가지 못하고
가는 길이 너무 험하다
울부짖지는 아니할텐가
:'''인생'''
::이수형
2,30대엔 2세를 만들고 결국
4,50대가 인생인 모양이다
나는 그때
무얼 하였는가
거짓을 하여서라도 일을 얻으려
연극 배우짓을 하였으며
아첨으로 일관하였지 않았다고
장담하는가
4. 2. 그림
주로 건축물 스케치와 달마그림을 그려 남겼다.참조
[1]
기타
현상설계경기 - 동작구 구민회관 및 보건소 청사
https://scienceon.ki[...]
[2]
문서
[3]
뉴스
건축은 끊임없는 나의 여정
https://www.newsh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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