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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데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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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퐁데자르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센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파리 최초의 금속 다리이다. 1802년부터 1804년 사이에 건설되었으며, 보행자 전용 다리로 사용되었다. 1970년대에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폐쇄되었다가, 1981년부터 1984년 사이에 재건되었다. 퐁데자르는 미술 전시회장, 야외 스튜디오, 소풍 장소로 활용되었으며, 1991년에는 파리 강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그 일부가 되었다. 2008년 말부터는 다리에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문화가 유행했으나, 안전 문제와 미관 훼손으로 인해 2015년 자물쇠가 모두 철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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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데자르 - [지명]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공식 이름퐁데자르
다른 이름파세렐 데자르
쿠르 카레
퐁데자르
위치 정보
횡단센강
교량 정보
국적프랑스
길이155 m
11 m
건설 연혁
착공일1981년
완공일1984년
기타 정보

2. 역사



퐁데자르는 19세기 초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시대에 파리 최초의 금속 다리로 건설되었다. 이후 다리는 여러 차례의 손상과 붕괴를 겪었으며, 1980년대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1975년 3월 17일, 프랑스 문화부는 퐁데자르를 국가 역사 기념물로 지정했다.[2]

현재 퐁데자르는 미술 전시회장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화가, 예술가, 사진작가들을 위한 "야외 스튜디오"(studio ''en plein air''|스튜디오 앙 플랭 에르fra)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소풍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아르헨티나 작가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1963년 소설 《팔방치기》에도 퐁데자르가 등장한다.

1991년, 에펠탑부터 생루이섬 끝까지 이어지는 파리 강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퐁데자르 역시 이 유산의 일부가 되었다.[3]

2. 1. 초기 건설 (1802-1804)

1802년부터 1804년까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정부 아래 현재 퐁데자르 자리에 보행자를 위한 9개의 아치형 금속 다리가 건설되었다. 이는 파리 최초의 금속 다리였다. 당시 기술자였던 루이-알렉상드르 드 세사르(Louis-Alexandre de Cessart)와 자크 딜롱(Jacques Dillon)은 처음에 나무와 꽃밭, 벤치가 있는 공중 정원 형태의 다리를 구상했다. 당시 다리를 건너는 데 드는 통행료는 1소( sou|수fra )였다.[1]

2. 2. 20세기 초의 위기

1976년 교량 및 도로 검사관(Ponts et Chaussées프랑스어)은 제1차 세계 대전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발생한 두 차례의 공습과 여러 차례의 선박과의 충돌로 인해 다리에 몇 가지 결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안전 문제로 인해 1977년에 퐁데자르는 폐쇄되었고, 1979년에는 바지선이 다리를 들이받으면서 60m가 붕괴되었다.

2. 3. 재건 (1981-1984)

현재의 다리는 건축가 루이 아레슈(Louis Arretche)의 계획에 따라 1981년부터 1984년 사이에 건설되었다. 루이 아레슈는 옛 다리의 외관을 보존하면서도, 퐁뇌프와의 조정을 위해 아치의 수를 기존 9개에서 7개로 줄이는 설계를 했다. 새롭게 재건된 다리는 1984년 6월 27일, 당시 파리 시장이었던 자크 시라크에 의해 개통되었다.

3. 문화적 상징성

퐁데자르는 예술가들의 활동 무대이자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되기도 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파리 센강변의 일부로서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퐁데자르는 예술과 낭만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여겨진다.

3. 1. 예술의 다리

퐁데자르는 과거 미술 전시회장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오늘날에는 화가, 예술가, 사진작가들이 야외에서 작업하는 스튜디오(''en plein air'')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소풍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도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3. 2. 문학 작품 속 퐁데자르

아르헨티나 작가 훌리오 코르타사르가 1963년에 발표한 소설 《팔방치기》에는 퐁데자르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3. 3.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991년 유네스코파리 센강변의 에펠탑부터 생루이섬 끝까지 이르는 지역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퐁데자르 역시 이 구역에 포함되어 세계문화유산의 일부가 되었다.[3]

4. 사랑의 자물쇠

퐁데자르에 걸린 사랑의 자물쇠, 2012년 4월 19일


퐁데자르에 걸린 사랑의 자물쇠, 2013년 11월 20일


2008년 말부터 관광객들이 사랑의 자물쇠를 다리에 걸고 열쇠를 센강에 던지는 유행이 생겨났으며, 이는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행위로 여겨지며 점차 확산되었다.[4][5] 본래 프랑스의 전통은 아니었으나, 자물쇠의 수가 급증하면서 무게로 인한 다리 안전 문제와 미관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었다.[6]

2014년에는 늘어난 자물쇠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실제 다리 난간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8] 이에 파리 시는 자물쇠 대신 셀카를 찍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벌이고[9], 자물쇠를 걸 수 없는 특수 유리 난간을 시험 설치하는 등[11] 대응에 나섰다.

결국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불만과 안전 문제로 인해, 2015년 6월 1일부터 파리 시는 안전과 문화유산 보호를 이유로 다리에 걸린 모든 자물쇠를 전면 철거하기 시작했다. 당시 철거된 자물쇠는 100만 개 이상으로, 무게는 약 45ton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12] 자물쇠와 기존 난간이 제거된 자리에는 거리 예술가들의 작품이 그려진 새로운 패널이 설치되었다.[13]

4. 1. 유행과 문제점



2008년 말부터 관광객들은 다리 옆 난간이나 창살에 자신의 이름을 적거나 새긴 사랑의 자물쇠를 달고 그 열쇠를 센강에 던지는 유행이 시작되었다.[4] 이는 커플의 헌신적인 사랑을 의미한다고 여겨졌다.[5] 본래 프랑스의 전통은 아니었으나, 이러한 문화는 2008년 말부터 파리에서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초기에는 시 직원들이 자물쇠를 제거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자물쇠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퐁데자르뿐만 아니라 다른 다리에도 자물쇠가 부착되기 시작했다.

2014년 2월,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는 퐁데자르에 걸린 자물쇠의 수가 70만 개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여름 관광 시즌에 수천 개가 더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었다.[6] 파리 당국은 이를 심각한 안전 문제와 미관 저해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늘어나는 자물쇠의 무게로 인해 다리 구조 자체가 손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2014년 5월, 새로 당선된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브루노 줄리어드 제1부시장에게 파리의 사랑의 자물쇠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도록 지시했다.[7] 결국 2014년 6월, 다리에 걸린 자물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난간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

이에 파리 시장실은 2014년 8월 "자물쇠 없는 사랑"(Love Without Locks) 캠페인을 시작하며 소셜 미디어 해시태그(#lovewithoutlocks)를 활용했다. 관광객들에게 자물쇠를 거는 대신 셀카를 찍어 사랑을 표현할 것을 권유했으며, 관련 웹사이트에는 "우리 다리는 더 이상 여러분의 사랑의 몸짓을 견딜 수 없습니다. #자물쇠 없는 사랑(#lovewithoutlocks)으로 여러분의 사랑을 선언하여 다리를 자유롭게 해주세요."와 같은 문구를 게시하며 캠페인을 홍보했다.[9] 시 당국은 자물쇠가 걸린 패널 하나의 무게를 700kg으로 추정했으며,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퐁데자르 난간 패널의 50% 이상을 합판으로 덮는 임시 조치를 취해야 했다.[10]

2014년 9월 18일에는 자물쇠를 걸 수 없는 대체 재료를 실험하기 위해 다리 패널 세 개를 특수 유리로 교체하기도 했다.[11]

수년간 이어진 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안전 문제 제기 끝에, 파리 시의회는 2015년 6월 1일부터 다리에 걸린 모든 자물쇠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당시 보건안전 관계자는 "낭만적인 행위가 장기적으로 문화유산을 훼손하고 방문객에게 위험을 초래한다"고 철거 이유를 밝혔다. 2015년 철거 당시 퐁데자르에는 100만 개 이상의 자물쇠가 달려 있었으며, 그 무게는 약 45ton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12] 자물쇠와 기존 난간이 철거된 자리에는 새로운 패널이 설치되었고, 거리 예술가 Jace, El Seed, Brusk, Pantonio 등이 참여하여 패널에 그림을 그렸다.[13]

4. 2. 파리 시의 대응

2014년에는 사랑의 자물쇠 무게로 인해 다리 구조가 손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2014년 5월, 새로 당선된 안 이달고 시장은 브루노 줄리어드 제1부시장에게 파리의 사랑의 자물쇠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찾는 임무를 맡겼다.[7] 결국 2014년 6월, 다리에 달린 자물쇠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난간 일부가 무너졌다.[8]

이에 파리 시장실은 2014년 8월 "자물쇠 없는 사랑"(Love Without Locks영어) 캠페인을 시작했다. 소셜 미디어 해시태그를 활용하며 관광객들에게 사랑의 자물쇠를 남기는 대신 셀카를 찍을 것을 권유했다. 캠페인 웹사이트에는 "우리 다리는 더 이상 여러분의 사랑의 몸짓을 견딜 수 없습니다. #자물쇠없는사랑(#lovewithoutlocks)으로 여러분의 사랑을 선언하여 다리를 자유롭게 해주세요."와 같은 문구를 게시하며 홍보했다.[9] 늘어나는 자물쇠 무게(파리 시 추정, 패널당 700kg)로 인해 추가 붕괴 위험이 커지자[10], 퐁데자르 난간 패널의 50% 이상을 합판으로 덮는 임시 조치를 취했다.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의 일환으로, 2014년 9월 18일 파리시는 자물쇠를 걸 수 없는 특수 유리 패널 세 개를 시범 설치하는 실험을 시작했다.[11]

4. 3. 자물쇠 제거와 이후



2014년 2월, 《르 몽드》는 퐁데자르에 걸린 사랑의 자물쇠 수가 70만 개를 넘는 것으로 추정하며, 파리 당국이 이를 심각한 안전 문제 및 미관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6] 자물쇠의 엄청난 무게가 다리 구조 자체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에 2014년 5월, 새로 당선된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브루노 줄리어드 제1부시장에게 사랑의 자물쇠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도록 지시했다.[7] 결국 2014년 6월, 다리에 걸린 자물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난간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

파리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 8월부터 "자물쇠 없는 사랑"(No Love Locks)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 당국은 소셜 미디어 해시태그(#자물쇠 없는 사랑)를 활용하며 관광객들에게 자물쇠를 거는 대신 다리 위에서 셀카를 찍을 것을 권장했다. 시 공식 웹사이트에는 "우리 다리는 더 이상 여러분의 사랑의 몸짓을 견딜 수 없습니다. #자물쇠 없는 사랑으로 여러분의 사랑을 선언하여 다리를 자유롭게 해주세요."와 같은 문구를 게시하며 캠페인을 홍보했다.[9] 자물쇠 무게(시 추정으로 한 패널당 700kg)로 인해 추가 붕괴 위험이 커지자, 시는 퐁데자르 난간 패널의 절반 이상을 임시로 합판으로 덮어야 했다.[10] 2014년 9월 18일에는 자물쇠를 걸 수 없는 대체 재료를 시험하기 위해 다리 패널 세 개를 특수 유리로 교체하기도 했다.[11]

수년간 이어진 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안전 문제 제기 끝에, 파리 시의회 직원들은 2015년 6월 1일부터 다리에 걸린 모든 자물쇠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당시 보건안전 관계자는 "낭만적인 행위가 장기적으로 문화유산을 훼손하고 방문객에게 위험을 초래한다"고 철거 이유를 설명했다. 2015년 철거 당시 퐁데자르에는 100만 개가 넘는 자물쇠가 달려 있었으며, 그 무게는 약 45ton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12] 자물쇠와 함께 철거된 기존 난간 자리에는 새로운 패널이 설치되었으며, 거리 예술가인 Jace, El Seed, Brusk, Pantonio 등이 참여하여 이 패널에 그림을 그렸다.[13]

참조

[1] 서적 Histoire de Paris 1959
[2] Base Mérimée PA00085998
[3] 웹인용 Paris, Banks of the Seine https://whc.unesco.o[...] UNESCO
[4] 뉴스 The joys of slowly savoring Paris http://www.cnn.com/2[...] CNN 2011-10-19
[5] 웹사이트 "." Bonjour Paris 2013-07-16
[6] 뉴스 Paris sous les verrous http://www.lemonde.f[...] 2014-02-14
[7] 웹인용 New mayor of Paris plans to pick the city's love locks https://www.theguard[...] 2014-06-02
[8] 뉴스 'Lovelocks' collapse Paris bridge rail https://www.bbc.co.u[...] BBC News 2014-06-09
[9] 웹인용 Love Without Locks http://lovewithoutlo[...] Mayor of Paris 2015-05-31
[10] 웹인용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covered in plywood? http://nolovelocks.c[...] NO LOVE LOCKS 2014-09-07
[11] 뉴스 A Paris, les jours des " cadenas d'amour " du pont des Arts sont comptés http://www.lemonde.f[...] 2014-09-19
[12] 웹인용 Paris removing all 'love locks' from Pont des Arts bridge https://www.usatoday[...] 2015-05-30
[13] 웹인용 Gestures of love at the Pont des (street) Arts http://undergroundpa[...]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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