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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원기계련합기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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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락원기계련합기업소는 1952년 락원 기계 공장으로 창립되어 농기계 생산을 시작으로 굴착기, 산업 설비 등을 생산해 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계 공장이다. 1990년대 말부터 유압식 굴착기 생산을 재개하고, 주물 직장과 유압기구 직장 현대화에 힘썼다. 특히 2000년대 초반 김정일의 현지 지도로 유압식 굴착기 생산을 위한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산소 분리기 제작에도 주력하여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등 여러 기업소에 공급했다. 또한, CNC화 기술 도입과 플라스마 절단기 개발 등 설비 현대화도 추진했다.

2. 연혁

해방 후 락원 기계 공장으로 창립되어 한국 전쟁 이후 건설 기계를 생산하였으며, 1960년대에는 굴착기 전문 생산 공장, 1970년대에는 대규모 산업 설비를 생산하는 종합 공장으로 발전하였다.[1] 1985년 하반기에 락원기계연합기업소로 승격되었다.[1]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기간을 거치면서 생산 활동이 위축되었다.[1]

2. 1. 설립 초기 (1952년 ~ 1970년대)

해방 후 각종 농기계를 생산하던 공장에서 1952년 락원 기계 공장으로 창립되었다.

한국 전쟁 후에는 기중기 등 건설 기계를 생산하였으며 1960년대에는 굴착기 전문 생산 공장으로, 1970년대 들어서면서 대형 산소 분리기 등 대규모 산업 설비까지 생산하는 종합 공장으로 발전하였다.[1]

2. 2. 락원기계연합기업소 승격 (1980년대 ~ 1990년대)

1985년 하반기에 '''락원기계연합기업소'''로 승격되었다.

1994년경 로동신문은 락원기계연합기업소에서 제작한 새로운 유압식 굴착기가 전자 유압 조절 체계와 현대적인 수감 장치, 부하 조절 장치, 주행 장치 등 모든 장치에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최신형 굴착기라고 소개하였다.[1]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기간을 거치면서 유압식 굴착기 등 신제품 개발은 물론 생산 활동도 극도로 위축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3. 개건 현대화 과정 (1990년대 말 ~ 현재)

락원기계련합기업소는 1990년대 말부터 점차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유압식 굴착기 생산, 산소 분리기 제작,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물 직장과 유압기구 직장 현대화에 투자를 집중하였다.

3. 1. 유압식 굴착기 생산 재개

1999년 국가 과학원 조종 기계 연구소 등의 기술 지원을 받아 신형 유압식 굴착기 시제품을 제작하였고, 이듬해 1월 김정일이 방문하여 계열 생산을 지시하였다. 21건의 발명안과 225건의 기술 혁신안을 받아들여 계열 생산 공정을 설치하고 생산에 들어갔다.[2]

특히 신포향 주철 직장에서 복잡하고 까다로운 유압 분배기 주물 소재 생산에 성공하였다.

2001년 초에는 수십 대를 생산하여 물길 공사에 지원하고, 그해 5월까지 다시 수십 대를 제작하여 건설 현장에 지원하였다. 이 과정에서 고강도 내마찰 특수 황동 재료를 새로 개발하여 각종 유압 설비 실린더 제작에 사용하였다.

그러나 추가 생산 공급 관련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고, 김정일이 2002년과 2003년 10월 공장을 다시 방문하여 품질 수준 향상을 강조하였다. 이후 유압 펌프와 유압 호스, 그리고 이들 설비의 결함을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 시험 장치 개발을 추진한 것으로 보아, 유압 장치 및 부품에 문제가 있어 생산이 중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2004년까지도 유압 기구와 유압 호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려는 노력이 계속되었으며, 이 가운데 2입방 만능 굴착기, 전면삽 유압 굴착기, 차흡식 펌프, 소형콩 착유기도 제작하였다.

3. 2. 신포향 주철 직장 현대화

2000년 1월, 김정일이 방문하여 주물 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포향 주철 직장의 무인화를 촉구하였다.[3] 2005년 12월에는 총건평 7,800여㎡ 규모로 확충, 완공되었다.[3]

신포향 주철 직장은 혼사, 조형, 용해, 사락 등 모든 생산 공정이 컴퓨터 조종으로 움직이는 현대적인 주물 기지라고 선전되었다.[3] 이 공장은 생산 능력이 커서 다른 공장들의 주문을 받아 여러 가지 주물품을 생산하는 등 주물 생산을 전문화하였다.[4]

3. 3. 유압 기구 직장 현대화

유압 기구 생산 공정의 개건 작업은 유압 설비와 유압 요소 생산 과정의 무인 공정 완비에 초점을 맞추었다.[5]

각종 유압 요소 세척과 주물품 세척 작업은 기존 5개 공정에서 고압물 세척기 개발 설치로 1개 공정으로 단축되었고, 고주파 열처리 공정이 도입되고 설비들의 무인화가 진행되었다. 유압 기구 직장을 기본으로 정밀 기구 직장 등 연관 직장들을 한 건물에 통합하였다.[5][6]

이러한 노력으로 2008년에는 주물 공정 현대화 이전에 비해 주물품 생산량이 2배로 늘어나고 전력 소비 기준은 훨씬 줄어들었으며, 이후 유압식 굴착기와 유압식 착암기 등 여러 가지 유압 설비 생산에 주력하였다.[7]

3. 4. 산소 분리기 직장 현대화

2000년 1월, 김정일이 방문하여 특대형 산소 분리기 제작 과제를 하달한 이후 산소 분리기 제작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8] 2005년, 산소분리기 공장에서 2입방 흡착식 산소 분리기 계열 생산을 진행하였다.[8]

2009년에는 흥남비료연합기업소용 대형 산소분리기 제작에 착수하였으며, 김정일이 1월에 방문하여 제작을 독려하였다. 그는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의 암모니아 생산 공정 건설을 단기간에 완료하려면 '''락원기계련합기업소'''에서 산소분리기를 제때에 생산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형 산소 분리기 생산은 조선로동당노동자를 믿고 맡기는 가장 중대하고 전투적인 과업이라고 하면서, 산소 분리기 생산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북중기계련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연관 기업소들에서 담당한 협동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9] 김정일은 9월에 다시 방문하여 산소 분리기 생산을 독려했다.

이 산소 분리기는 2011년 8월 현지 조립 및 시운전을 마치고 산소와 질소 생산에 돌입하였으며, 2.8 비날론 연합 기업소, 성진제강련합기업소,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등 많은 곳에 보급되었다.

3. 5. 기타 설비 현대화

2010년부터 여타 설비의 CNC화 기술 준비를 완료하고 무인화된 플라스마 절단기를 개발하였으며, 2012년에는 열처리 직장에서 플라스마 열처리 장치를 연구 완성하여 공정에 도입하였다.[10]

참조

[1] 신문 로동신문 1994-01-11
[2] 신문 로동신문 2000-04-06
[3] 문서 컴퓨터에 의한 3차원 설계로 어떤 복잡한 부분품의 수지 모형도 생산 가능하다고 한다.
[4] 신문 로동신문 2005-12-04
[5] 신문 로동신문 2003-12-17
[6] 신문 로동신문 2007-07-15
[7] 신문 로동신문 2008-06-25
[8] 신문 로동신문 2005-01-08
[9] 신문 로동신문 2009-02-09
[10] 신문 민주조선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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