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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야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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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뢰야삼위는 유식유가행파에서 제8 아뢰야식이 수행을 통해 변화하는 세 단계를 의미한다. 이 세 단계는 아애집장현행위, 선악업과위, 상속집지위로 구분된다. 아애집장현행위는 아애와 집착이 현행하는 상태로, 범부에서 보살, 성인에 이르는 수행 계위에 해당한다. 선악업과위는 선업과 악업의 과보를 받는 지위로, 욕계를 벗어나 색계나 무색계에 윤회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상속집지위는 부처의 경지로, 무루의 종자와 신체가 상속 유지되며 청정한 상태를 의미한다. 한국 불교에서는 뢰야삼위를 개인의 깨달음과 사회적 실천의 통합, 그리고 불국토 건설의 이상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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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야삼위

2. 뢰야삼위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무명번뇌에 속박되어 진여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뢰야식에 내재된 무루의 종자를 강화하여 전의(轉依), 즉 전식득지(轉識得智)를 증득해야 한다고 본다.

전의 과정은 크게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 선악업과위(善惡業果位), 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의 세 단계로 나뉘며, 이를 뢰야삼위(賴耶三位)라고 한다. 뢰야삼위는 제8식의 질적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단계 구분으로, 아뢰야식, 이숙식, 아타나식이라는 세 가지 명칭과 관련지어 설명된다.

뢰야삼위는 세친의 《유식삼십송》 중 제2, 3, 4 게송과 관련이 깊다. 특히 제2송의 '첫 번째는 아뢰야식이고, 이숙식이며, 일체종자식이니라(初阿賴耶識 異熟一切種)'는 제8식의 3상인 자상(아뢰야식), 과상(이숙식), 인상(일체종자식)을 나타내며, 제4게송의 '아라한위에서 버리네(阿羅漢位捨)'와 함께 뢰야삼위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즉, 뢰야3상과 뢰야3위는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제8아뢰야식의 체상과 지혜를 통한 변형 과정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2. 1.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

제7말나식이 제8아뢰야식의 견분(인식작용)을 자아로 오인하여 집착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아치(我癡), 아견(我見), 아만(我慢), 아애(我愛)의 사번뇌(四煩惱)가 나타난다. 근본무명에 해당하는 아치가 먼저 일어나고, 이를 바탕으로 아견, 아만, 아애가 순서대로 일어난다. 따라서 아애가 나타난다는 것은 4번뇌가 모두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이다. 유식유가행파에 따르면 전의를 획득하기 전까지 말나식은 항상 4번뇌와 상응한다.

집장(執藏)은 제8식의 여러 명칭 가운데 '아뢰야식' (장식)이라는 명칭으로서, 제8식이 가진 능장·소장·집장의 3가지 뜻 가운데 집장을 의미한다. 집장(執藏)은 염오식(染汚識)으로서의 제7말나식과의 관계에서 아뢰야식을 칭하는 이름으로, '능집장(能執藏: 잡착하는 자)'이 아닌 '소집장(所執藏: 집착되는 대상)'의 줄임말이다. 번뇌장·소지장 가운데 번뇌장 즉 아집을 뜻한다.

이러한 이유로 아애집장현행위는 제7말나식이 제8식의 견분을 자신의 자아로 착각하여 집착하는 기간으로, 아집이 현행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이숙식과 아타나식도 현행하지만, 아애집장현행의 의미가 가장 강하고 그 과실이 크므로 이 때의 제8식을 아뢰야식이라고 부른다.

아애집장현행위는 보살 수행계위에서는 범부에서 제7지 원행지까지, 성문·연각의 2승의 4향4과 수행계위에서는 범부에서 아나함과 (불환과)까지의 계위에 해당한다.

제8지 부동지 이상의 보살 (불퇴전 보살)과 2승의 무학위(아라한)에서는 무루종자상속해서 아집을 영원히 일으키지 않으므로, 이들 이상의 지위에서는 제8식에 대해 아뢰야식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한편, 부동지 이상의 상태, 즉 불퇴전의 상태, 즉 불환과를 획득한 상태는 욕계윤회하지 않는 상태이다. 즉, 보살로서 욕계윤회하는 것이 아닌 한, 악업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욕계윤회해야만 하는 상태는 벗어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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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2. 2. 선악업과위(善惡業果位)

아애집장현행위에서 벗어났지만, 과거의 선업과 악업으로 인한 이숙과(異熟果)가 아직 남아있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제8식은 이숙식(異熟識)이라고 불린다. 제6의식의 악업은 번뇌장에 의한 을 말하는데, 선악업과위는 번뇌장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유부무기의 번뇌에 의해 가려진 상태의 선업에 의한 이숙과만이 존재하는 상태이다.

이 단계는 욕계로의 윤회는 벗어났지만, 색계무색계윤회하는 상태이다.

대승불교의 보살승 수행계위에서는 제8지 부동지 보살에서 제10지 법운지 보살 (10지 다음의 등각 계위의 금강심 보살)까지, 성문 '''·''' 연각의 2승의 4향4과 수행계위에서는 아라한향아라한과의 성자의 계위에 해당한다.

2. 3. 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

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는 문자 그대로 '상속하여 유지'하는 지위를 뜻한다. 이 단계에서는 아뢰야식, 이숙식이라는 명칭에서 나타나는 아애(我愛)와 집장(執藏)의 의미, 그리고 선악업과(善惡業果) 즉 이숙과(異熟果)라는 의미는 존재하지 않고, 오직 아타나식(阿陀那識)이라는 명칭의 의미만이 존재한다.

뢰야삼위의 제3위로서 상속집지위는 불과(佛果), 즉 여래지(如來地), 다시 말해 부처의 경지를 의미한다. 이 경지에서는 순수한 무루의 종자와 신체[色根]를 상속하고 유지하여 무너지지 않게 한다. 부처의 경지에서는 무루의 청정한 종자와 법신 '''·''' 보신 '''·''' 화신의 3신이 상속되고 유지되며, 번뇌장과 소지장 그 어떤 번뇌에도 가려지는 경우가 없다. 이 제8식은 완전한 청정 상태이므로 모든 무루법들의 소의 즉 의지처 즉 발동근거라는 뜻에서 무구식(無垢識)이라고도 불리며, 이 명칭은 오직 여래지에만 존재한다.

제8식의 다른 이름으로는 갖가지 법으로 인하여 훈습된 종자가 모여진 곳이라는 뜻의 심(心), 소지(所知)인 여러 잡염법 '''·''' 청정법의 소의 즉 의지처 즉 발동근거가 된다는 뜻의 소지의(所知依), 세간 '''·''' 출세간의 여러 종자를 능히 두루 맡아 지닌다는 뜻의 종자식(種子識)이 있다. 이 3가지 명칭과 아타나식(阿陀那識)이라는 명칭은 범부에서 부처까지 모든 유정에게 존재하며, 뢰야3위 전체에 걸쳐 그 의미가 존재한다.

3. 뢰야삼위와 관련된 개념

불교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번뇌를 번뇌장과 소지장으로 나누고, 이 모든 번뇌의 근본에 근본무명이 있다고 본다. 근본무명은 제7말나식이 제8아뢰야식의 인식작용을 영원한 자아로 오인하여 생기는 아치(我癡)를 말한다. 아치를 바탕으로 아견(我見)⋅아만(我慢)⋅아애(我愛)의 3가지 번뇌가 순서대로 생겨나며, 제7말나식은 이 4번뇌와 항상 상응한다. 이러한 상태는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을 일으키고, 이들이 바탕이 되어 번뇌장과 소지장의 모든 번뇌를 낳아 중생으로 하여금 3계를 생사윤회하게 하고 진여를 알지 못하게 한다.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아뢰야식이 본래 갖추고 있는 무루종자의 세력을 강화시켜 전의(轉依), 즉 전식득지(轉識得智)를 증득함으로써 번뇌에 속박된 상태, 즉 진여를 알지 못하는 무명과 그에 따른 생사윤회의 상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 전의(轉依)의 과정은 크게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선악업과위(善惡業果位)⋅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의 3위(三位) 또는 3단계로 나뉘며, 더 세분하면 자량위(資糧位)⋅가행위(加行位)⋅통달위(通達位)⋅수습위(修習位)⋅구경위(究竟位)의 5위(五位) 또는 5단계로 나뉜다. 또는 손력익능전(損力益能轉)⋅통달전(通達轉)⋅수습전(修習轉)⋅과원만전(果圓滿轉)⋅하열전(下劣轉)⋅광대전(廣大轉)의 6가지(6단계가 아님)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중 아애집장현행위⋅선악업과위⋅상속집지위의 3단계는 수행이 향상되면서 번뇌장과 소지장을 단멸함에 따라 일어나는 제8식, 즉 아뢰야식의 질적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계위 구분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뢰야3위'''(賴耶三位)라고 불린다. 그리고 《성유식론》을 비롯한 유식학 논서들에 나타나는 바와 같이 전통적으로 뢰야3위는 제8식의 여러 명칭 가운데 아뢰야식(阿賴耶識, ālaya vijñāna)⋅이숙식(異熟識, vipāka vijñāna)⋅아타나식(阿陀那識, adāna vijñāna, 집지식, 執持識)이라는 3가지 명칭이 지닌 의미와 결부하여 설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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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전의(轉依)

불교에서는 중생이 3계에서 윤회하는 원인이 번뇌에 있다고 본다.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번뇌를 번뇌장과 소지장으로 분류하고, 이 모든 번뇌의 근본에 근본무명이 있다고 본다. 근본무명은 제7말나식이 제8아뢰야식의 인식작용을 영원한 자아로 오인하여 생기는 아치(我癡)를 말한다. 아치를 바탕으로 아견(我見)⋅아만(我慢)⋅아애(我愛)의 3가지 번뇌가 순서대로 생겨나며, 제7말나식은 이 4번뇌와 항상 상응한다. 이러한 상태는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을 일으키고, 이들이 바탕이 되어 번뇌장과 소지장의 모든 번뇌를 낳아 중생으로 하여금 3계를 생사윤회하게 하고 진여를 알지 못하게 한다.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번뇌에 속박된 상태, 즉 진여를 알지 못하는 무명과 그에 따른 생사윤회의 상태는 아뢰야식이 본래 갖추고 있는 무루종자의 세력을 강화시켜 전의(轉依) 즉 전식득지(轉識得智)를 증득함으로써 해소될 수 있다고 본다. 여기서 전의(轉依)란 번뇌에 오염된 제8식을 무루의 지혜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며, 전식득지(轉識得智)라고도 한다. 뢰야삼위는 전의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3. 2. 번뇌장(煩惱障)과 소지장(所知障)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번뇌를 크게 번뇌장과 소지장의 2장(二障)으로 분류한다. 이 모든 번뇌들의 근본에는 근본무명이 있는데, 제7말나식이 제8아뢰야식의 견분(見分) 즉 인식작용을 자내아(自內我) 즉 자신 내부에 존재하는 영원한 자아로 오인함에 따라 생겨나는 아치(我癡)를 말한다. 그리고 아치를 바탕으로 하여 아견 '''·''' 아만 '''·''' 아애의 3가지 번뇌가 순서대로 생겨나며, 제7말나식은 이 4번뇌와 항상 상응하는데 이러한 상태가 인아견(人我見) 즉 아집(我執)과 법아견(法我見) 즉 법집(法執)을 일으킨다. 이들이 바탕이 되어 번뇌장 '''·''' 소지장의 다른 모든 번뇌근본번뇌수번뇌를 낳아 결과적으로 유정으로 하여금 3계를 생사윤회하게 하고 진여에 대해 미혹하게 하고 진여의 근본지(根本智)가 발현되지 못하게 한다고 본다.

번뇌장은 아집(我執)으로 인해 발생하며, 윤회의 원인이 된다. 소지장은 법집(法執)으로 인해 발생하며, 깨달음을 방해한다. 뢰야삼위는 번뇌장과 소지장을 점차적으로 끊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 번뇌장(煩惱障): 아집(我執, 인아견)에서 비롯되며, 탐(貪)·진(瞋)·치(癡) 등 모든 번뇌를 포함한다. 번뇌장은 유정의 몸과 마음을 어지럽혀 삼계와 오취의 생사를 반복하게 하고, 열반을 가로막는다.
  • 소지장(所知障): 법집(法我見)에서 비롯되며, (貪)·(瞋)·(癡) 등의 번뇌를 포함한다. 소지장은 보리묘지(妙智)를 가로막아, 모든 법의 모습[事相]과 본질[實性]을 알지 못하게 한다.


번뇌장과 소지장을 끊으면, 이제(二離)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한편,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이러한 무지의 상태, 즉 번뇌에 속박된 상태, 즉 번뇌장과 소지장에 속박된 상태, 즉 진여를 알지 못하는 무명과 그에 따른 생사윤회의 상태는 아뢰야식이 본래 갖추고 있는 무루의 종자의 세력을 강화시켜 전의(轉依) 즉 전식득지(轉識得智)를 증득함으로써 해소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 전의(轉依)의 과정을 크게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 '''·''' 선악업과위(善惡業果位) '''·''' 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의 3위(三位) 또는 3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보다 세분하여서는 자량위(資糧位) '''·''' 가행위(加行位) '''·''' 통달위(通達位) '''·''' 수습위(修習位) '''·''' 구경위(究竟位)의 5위(五位) 또는 5단계로 나누고 있다. 또는 손력익능전(損力益能轉) '''·''' 통달전(通達轉) '''·''' 수습전(修習轉) '''·''' 과원만전(果圓滿轉) '''·''' 하열전(下劣轉) '''·''' 광대전(廣大轉)의 6가지(6단계가 아님)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들 중 아애집장현행위 '''·''' 선악업과위 '''·''' 상속집지위의 3단계는 수행이 향상되면서 모든 번뇌 즉 번뇌장과 소지장을 단멸함에 따라 일어나는 제8식 즉 아뢰야식의 질적 변화 또는 변형을 중심으로 하는 계위 구분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용어로 '''뢰야3위'''(賴耶三位)라고 불린다. 그리고 《성유식론》을 비롯한 유식학 논서들에 나타나는 바와 같이 전통적으로 뢰야3위는 제8식의 여러 명칭 가운데 아뢰야식(阿賴耶識, ālaya vijñāna) '''·''' 이숙식(異熟識, vipāka vijñāna) '''·''' 아타나식(阿陀那識, adāna vijñāna, 집지식, 執持識)이라는 3가지 명칭이 지닌 의미와 결부하여 설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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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과의 관계

세친의 《유식삼십송》은 뢰야삼위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다. 특히 제2, 3, 4송은 뢰야삼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성유식론》에 따르면, 제8식의 본질에는 여러 측면이 있어서 여러 이름이 있지만, '장식(藏識) 즉 아뢰야식(阿賴耶識)이라는 명칭'은 과실(過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비중을 둔 이름이다. 집장은 번뇌장 '''·''' 소지장 가운데 번뇌장 즉 아집을 뜻한다.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는 제7말나식이 제8식의 견분을 소연으로 하여 자신의 실아 또는 자내아로 착각하여 집착하는 기간으로, 아집이 현행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이숙식과 아타나식도 현행하므로 이숙(異熟: 다르게 익음)의 의미의 선악업과위(善惡業果位)와 아타나(阿陀那: 집지)의 의미의 상속집지위(相續執持位)도 함께 현행한다. 하지만 아애집장현행(我愛執藏現行)의 의미가 가장 강하고 그 과실(過失)이 크므로 이 때의 제8식을 아뢰야식이라고 부른다.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는 대승불교의 보살승의 수행계위에서 보면 범부에서 제7지 원행지 보살까지의 계위에 해당하고, 성문 '''·''' 연각의 2승의 4향4과의 수행계위에서 보면 범부에서 아나함과 즉 불환과의 성자까지의 계위에 해당한다.

제8지 부동지(不動地) 이상의 보살 즉 불퇴전 보살과 2승의 무학위(아라한)에서는 무루종자가 상속해서 아집을 영원히 일으키지 않으므로, 이들 이상의 지위에 대해서는 제8식에 대해 아뢰야식(阿賴耶識)이라는 명칭 즉 장식(藏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세친의 《유식삼십송》가운데 아뢰야식의 상(相) 즉 아뢰야식본질 또는 성질을 밝히는 게송으로 아래 인용문에 나타나 있는 제2, 3, 4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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