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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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이성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암행어사, 지방관을 역임하며 청렴한 관리로 칭송받았다. 봉화 출생으로, 1616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627년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섰다. 암행어사로 활동하며 부패 관리 척결에 힘썼고, 담양군수로 재직하며 관방제림을 조성하는 등 민생 안정에 기여했다. 진주부사로 재직 시에는 서인의 암행어사 민정중으로부터 선정을 인정받았고, 강계부사로 재직 시에는 백성들의 세금을 감면하여 칭송을 받았다. 춘향전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금준미주 천인혈 시를 지었다. 1695년 청백리로 선정되었으며, 저서로 《계서유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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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이성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인물 정보 | |
 | |
| 출생일 | 1595년 |
| 출생지 | 조선 경상북도 봉화군 |
| 사망지 | 조선 한성부 |
| 사망일 | 1664년 |
| 사망 원인 | 병사 (노환) |
| 거주지 | 경북 봉화, 한성, 전북 남원, 한성 |
| 국적 | 조선 |
| 별명 | 자(字)는 여습(汝習)이고 호는 계서(溪西), 별칭은 성몽룡 |
| 학력 | 1616년 사마양시 합격 |
| 직업 | 문신, 성리학자, 정치가 |
| 종교 | 유교(성리학) |
| 부모 | 성안의 (부) |
2. 생애
성이성은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에서 태어나 승정원승지와 군수를 지낸 성안의의 아들로, 예안 김씨인 김계선의 딸을 어머니로 두었다. 조경남과 강복성에게서 수학하며 길재, 김종직, 김굉필로 이어지는 사림 학통을 계승하였다.
1607년(선조 40) 아버지 성안의가 남원부사로 부임하자, 남원에서 기생과의 만남을 가졌고, 이는 훗날 춘향전의 뼈대가 되었다.[3] 1627년 (인조 5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 사간원, 홍문관, 사헌부 등에서 관직 생활을 하였다.[1] 1639년(인조 17)부터 5년간 암행어사로 호남 지역을 순찰하였다.[1]
1648년 여름 담양군수로 부임하여 관방제림을 조성하였다.[1] 이후 창원부사, 진주부사 등을 역임했고, 진주부사 시절 암행어사 민정중이 그의 선치를 보고하여 왕으로부터 옷감을 받았다.[1] 강계부사 재임 시에는 백성들에게 삼세(蔘稅)를 면제해주어 '생불' 등으로 칭송받았다.[1]
1659년(현종 1년) 사간원 사간, 홍문관 교리 등을 역임하고, 1660년(현종 2년) 강계부사로 발령받았다.[1] 1661년 평안도 관찰사의 인사고과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파직, 단양군으로 유배되었다가 그해 11월 풀려났다.[1] 1663년 서용되어 1664년(현종 5) 70세로 사망했다.[1]
사후 청백리로 전고대방에 이름이 수록되었고, 고향에 그를 추모하는 사당인 계서당이 건립되었다.[4] 1695년(숙종 21) 청백리로 선출, 증 통정대부 부제학에 추증되었다.
2. 1. 생애 초반
성이성은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창녕 성씨로 승정원승지와 군수를 지낸 성안의이고, 어머니는 예안 김씨로 호조 참판에 추증[2]된 김계선의 딸이다.어려서부터 학문에 정진하여 조경남, 강복성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강복성은 길재-김숙자-김종직-김굉필-조광조-이연경으로 이어지는 사림 학통을 계승한 학자로, 성이성도 길재, 김종직, 김굉필의 학통을 계승하였다.
1607년(선조 40) 아버지 성안의가 남원부사로 부임하면서, 성이성은 남원에서 기생과 만났고 이 만남은 훗날 춘향전의 뼈대가 되었다.[3] 아버지 성안의가 참의로 발령되면서 기생과 이별하게 된다. 성이성과 춘향의 이야기는 희극, 인형극, 만담 등으로 확산되었으나, 양반가 스캔들이라 하여 조선 조정에서 금지하자 성몽룡을 이몽룡으로, 기생 춘향에게 성씨를 붙여 시연하게 되었다.
2. 1. 1. 출생과 가계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창녕 성씨로 승정원승지와 군수를 지낸 성안의(成安義)이고, 어머니는 예안 김씨로 호조 참판에 추증[2]된 김계선의 딸이다.2. 1. 2. 수학과 남원 생활
어려서부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학문에 더욱 정진하여 조경남의 문하에서 수학하다가 뒤에 강복성(康復誠)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강복성은 길재-김숙자-김종직-김굉필-조광조-이연경으로 이어지는 사림 학통을 계승한 학자였다. 따라서 성이성도 야은 길재, 점필재 김종직, 한훤당 김굉필의 학통을 계승하였다.1607년(선조 40) 남원부사로 부임한 아버지 성안의를 따라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기생과의 일화가 후일 춘향전의 주된 뼈대가 되었다.[3] 그러나 아버지 성안의가 참의로 발령되면서 기생 춘향과는 이별하게 된다. 이때 시중에는 성이성과 춘향을 소재로 한 춘향전이 희극, 인형극, 만담 등으로 확산되었는데, 양반가 자제의 스캔들이라 하여 조선 조정에서 관을 시켜 금지하자 성몽룡을 이몽룡으로 바꾸고, 성씨가 없던 기생 춘향에게 성씨 성을 붙여서 시연하게 되었다.
2. 2. 관료 생활
조선 시대의 관료 성이성은 암행어사로 호남 지역을 순찰하고, 지방관으로 부임하여 백성을 위한 치적을 쌓았다.[1]2. 2. 1. 과거 급제와 초기 관직
1627년 (인조 5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35년(인조 13) 사간원 정언, 홍문관 부수찬, 부교리를 거쳐 1636년 사헌부 지평이 되었다.[1]2. 2. 2. 암행어사 활동
1639년(인조 17) 암행어사로 호남 지역에 파견되어 5년간 순찰하고 1644년(인조 22)에 돌아왔다. 1647년(인조 25) 다시 호남 암행어사로 파견되었으나, 11월 25일 순천에서 부득이하게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여 한양으로 돌아왔다. 그는 12월 1일 남원에 들렀다고 일기에 기록하였다.[1]2. 2. 3. 지방관 생활
1648년 여름 전라도 담양군수로 부임해 장마철 강둑이 범람하여 피해가 큰 것을 보고 2년에 걸쳐 제방을 쌓고 그 위에 나무를 심었다. 현재 관방제림으로 불리는 숲은 그가 남긴 치적이다.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184그루가 전한다. 본래 제방에 나무를 심으면 나무가 바람에 흔들릴 때 제방에 해롭다 하여 심지 않았는데 성이성은 비바람에 강한 토종나무를 골라 심어 이러한 상식을 뒤엎었다. 담양군은 현재 관방제림에 산책로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1]1650년 부교리, 부사직에 임명되었으나 병으로 부임하지 못해 경상감사가 대신 보고하였다. 그해 말 집의, 부응교, 경연시강관에 임명되었다. 1651년 사직을 청하여 받아들여졌고, 곧 창원부사로 발령되었다. 1653년 창원부사 재직 중 말미를 얻어 귀향했다가 돌아오지 않아 경상감사가 삭직한다는 보고를 조정에 올렸다. 1655년 직첩을 환급받았고 1657년 군기시정이 되었다가 진주부사로 발령되었다.[1]
2. 3. 생애 후반
진주부사와 강계부사 등 네 고을을 다스렸다.[1] 진주부사로 재직할 때는 서인 출신 경상도 암행어사 민정중이 그의 선치(善治)를 보고하여 왕으로부터 옷감을 받았다.[1] 강계부사 때에는 여진족 등의 약탈과 흉년으로 어려움을 겪는 백성들에게 삼세(蔘稅)를 면제해주어 백성들이 '생불' 또는 '관서활불'(關西活佛)이라며 칭송하였다.[1]1659년(현종 1년) 사간원 사간, 홍문관 교리가 되고 1660년(현종 2년) 1월 부교리, 부응교를 거쳐 강계부사로 발령받았다.[1] 1661년 평안도 관찰사의 인사고과에서 하(下) 점을 받았고, 만포진첨사(滿浦鎭僉使) 한휴(韓休)가 백성들이 삼금(蔘禁)을 어기고 국경을 넘은 일을 보고하여 파직되었다.[1] 그해 8월 충청북도 단양군으로 유배되었다가 11월에 풀려났다.[1] 1663년 서용되어 1664년(현종 5) 70세로 사망했다.[1]
2. 4. 사후
청백리로 지명되어 전고대방에 그의 이름이 수록됐다. 고향인 경북 봉화군 물야면 가평 1리에는 성이성을 추모하는 사당인 계서당이 건립되었다.[4] 1695년(숙종 21) 청렴함을 인정받아 조정으로부터 청백리로 선출되었다. 증 통정대부 부제학에 추증되었다.3. 주요 업적
成以性|성이성중국어은 조선시대 암행어사로 활동하며 부패 관리를 척결하고 민생 안정에 힘쓴 인물이다.
1637년(인조 15) 호서 지방, 1639년(인조 17)과 1647년(인조 25) 호남 지방 암행어사로 파견되어 세금을 과다 징수한 진천현감, 국법을 어긴 석성현감 등을 적발하여 파직시켰다.
1648년(인조 26) 담양군수로 부임하여 제방을 쌓고 나무를 심어 관방제림을 조성하는 치적을 남겼다.[1] 또한, 호남 지역에 출몰하는 귀신 문제를 해결하여 백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민생 안정에 기여했다.[1]
3. 1. 암행어사 활동과 부패 관리 척결
1637년(인조 15) 성이성은 호서(湖西) 지방의 암행어사로 파견되었다. 1639년(인조 17)에는 호남(湖南) 지방 암행어사에 임명되어 5년간 호남 지역을 순찰하고 1644년(인조 22)에 돌아왔으며, 1647년(인조 25) 다시 호남 암행어사로 파견되었다.그러나 호남 암행어사로 부임했을 때 1647년 11월 25일 순천에서 실수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고 한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충청도 암행어사 시절에는 세금을 과다 징수한 진천현감과 생일날 과다한 잔치를 벌이고 국법을 어긴 석성현감을 적발하여 파직시켰다.
3. 2. 민생 안정 노력
成以性|성이성중국어은 1648년 여름 담양군수로 부임하여 장마철 강둑이 범람해 피해가 큰 것을 보고 2년에 걸쳐 제방을 쌓고 그 위에 나무를 심었다. 현재 관방제림으로 불리는 숲이 그가 남긴 치적이다.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184그루가 전한다. 본래 제방에 나무를 심으면 나무가 바람에 흔들릴 때 제방에 해롭다 하여 심지 않았는데 성이성은 비바람에 강한 토종나무를 골라 심음으로써 이같은 상식을 뒤엎었다. 담양군은 현재 관방제림에 산책로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1]3. 3. 귀신 문제 해결
전라도 지역에는 귀신이 자주 나타난다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은 상인이나 과거 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들이 자주 변을 당하는 곳이었다. 성이성은 암행어사가 되어 호남 지역의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귀신이 많이 나오는 곳을 찾아가 억울함을 달래주고 문제를 해결하여 백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했고, 이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설화가 되었다.[1]4. 춘향전과의 관계
1607년(선조 40) 남원부사로 부임한 아버지 성안의를 따라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기생과의 일화는 춘향전의 주 뼈대가 되었다.[3] 그러나 아버지 성안의가 참의로 발령되면서 기생 춘향과는 이별하게 된다. 시중에는 성이성과 춘향을 소재로 한 춘향전이 희극, 인형극, 만담 등으로 확산되었는데, 양반가 자제의 스캔들이라 하여 조선 조정에서 관을 시켜 금지하자 성몽룡을 이몽룡으로 바꾸고, 성씨가 없던 기생 춘향에게 성씨 성을 붙여 시연하게 되었다.
4. 1. 춘향전의 실제 모델
1607년(선조 40) 남원부사로 부임한 아버지 성안의를 따라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기생과의 일화가 후일 춘향전의 주 뼈대가 되었다.[3] 그러나 아버지 성안의가 참의로 발령되면서 기생 춘향과는 이별하게 된다. 이때 시중에는 성이성과 춘향을 소재로 한 춘향전이 희극과 인형극, 만담 등으로 확산되었는데, 양반가의 자제의 스캔들이라 하여 조선 조정에서 관을 시켜서 금지하게 되자 성몽룡을 이몽룡으로 바꾸고, 성씨(姓氏)가 없던 기생인 춘향에게 성씨 성을 붙여서 시연하게 된다.그는 아버지인 남원부사 성안의가 부임할 때, 아버지의 임지를 따라 남원에서 생활하다 우연히 남원 기생 춘향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춘향과는 이루어지지 못했고[5], 이는 바로 춘향전의 모티브가 되었다. 뒤에 호남 암행어사로 부임했다가 신분을 노출하고 되돌아갈 때 남원에 들렀다. 늙은 기생 여진이 찾아와 만났는데, 그는 춘향을 찾았다 한다. 그러나 그는 춘향을 만날 수 없었다.
‘서리와 함께 난간에 앉으니 눈빛이 뜰에 하얗게 깔려있고 대나무숲이 희었다. 나는 소년 시절의 일을 생각하여 밤늦도록 잠들지 못했다.’
춘향전은 판소리, 연극, 소설의 소재가 되었으나 양반가 자제의 스캔들이라 하여, 조정에서는 양반가의 위신을 떨어뜨린다며 춘향전의 상영을 금지하였다. 할 수 없이 민중들은 성몽룡 대신 이몽룡으로 성을 바꾸어서 연극과 판소리, 소설, 구전 등으로 전하였다.
4. 2. 금준미주 천인혈(金樽美酒 千人血)
춘향전에 나오는 금준미주 천인혈은 성이성이 지은 시 중 하나였다. 춘향전에 나오는 성몽룡처럼 변사또를 응징한 남원 출두 기록은 실록이나 문집에는 없으나, 춘향전에 나오는 잔치연에서 이몽룡이 변학도를 질타하면서 읊은 금준미주 천인혈로 시작되는 시조는 성이성이 짓고 읊었다. 이는 성이성의 4대손 성섭의 저서 敎窩文稿|교와문고중국어와 그의 스승 조경남이 쓴 亂中雜錄|난중잡록중국어에 그의 작품으로 기록되어 있다.[6]호남 암행어사가 되었을 때 호남 12고을 군수, 현감들이 잔치를 베풀었다. 이때 성이성은 암행어사 신분으로 걸인의 행색을 하고 연회장에 나타났다. 호남의 12고을 군수, 현감들은 그를 조롱하며 '그대가 시를 지으면 종일토록 놀고 짓지 못하면 가라.'고 했고, 그는 즉석에서 금준미주 천인혈을 짓는다. 이어 전라도 내 6명의 부패한 수령들을 봉고파직시켰다. 석성현감이 생일날 과다한 잔치를 벌인 것은 춘향전에 등장하는 변사또의 모티브가 되었다.
5. 저서
- 계서유고
6. 가족 관계
| 관계 | 이름 |
|---|---|
| 조부 | 성적(成績) |
| 조모 | 노사영(盧士英)의 딸 |
| 아버지 | 성안의(成安義) |
| 계모 | 황근(黃謹)의 딸 |
| 생모 | 김계선(金繼善)의 딸 |
| 부인 | 금개(琴愷)의 딸 |
| 아들 | 성석하(成錫夏) |
| 손자 | 성세황(成世璜) |
7. 기타
사간원 간관으로 재직할 때 성이성은 고관대작이나 신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소신껏 직언하여 주변의 시기를 샀고, 이 때문에 승진이 순조롭지 못했다.[6] 과거 시험 급제 후 인조에게 직접 어사화를 선물받았는데, 급제자 모두가 어사화를 받는 것은 아니었기에, 성이성의 후손들은 그가 인조에게 받은 어사화를 보존하고 있다.
참조
[1]
웹인용
[다시 쓰는 춘향전] ④ 비리 척결의 서곡 '금준미주천인혈…'
https://mnews.joins.[...]
2020-08-20
[2]
문서
사후 관직 임명
[3]
문서
성안의의 남원 부사 재직
[4]
문서
가평1리 소재지
[5]
문서
신분 제도의 제약
[6]
문서
성이성과 성몽룡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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