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

1. 개요

정세영은 1928년 강원도 통천군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신문기자와 미군정 통역관으로 활동했다. 1957년 현대건설에 입사하여 태국 고속도로 공사 수주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건설 및 중동 건설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1967년 현대자동차 초대 사장으로 취임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 모델인 현대 포니를 개발하고 세계 시장에 수출하여 '포니 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자동차 회장을 역임하고,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다가 2005년 사망했다.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아들 정몽규가 포니정재단을 설립하여 장학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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