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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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언론은 국가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며, 언론의 자유는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제한적이다. 언론은 조선로동당을 지지하는 내용만 보도하며, 김씨 일가에 대한 개인 숭배를 조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주요 매체로는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 조선중앙방송 등이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한반도 통일을 선전하고, 외국 국가를 비판하는 역할을 한다. 북한 주민들은 해외 미디어 접근이 금지되어 있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외부 정보에 노출되고 있으며, 비디오 게임도 북한 시장에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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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언론 | |
---|---|
언론 환경 | |
언론 자유 지수 | 2023년 180개국 중 177위 출처: 국경 없는 기자회 |
개요 | |
정치적 통제 | 정부에 의해 엄격히 통제됨 |
정보 접근 | 제한적, 당국 승인 필요 |
미디어 다양성 | 매우 제한적 |
주요 언론 | |
신문 | 로동신문 (Rodong Sinmun): 조선로동당의 기관지 민주조선 (Minju Choson):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기관지 청년전위 (Chongnyon Jonwi):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의 기관지 |
방송 | 조선중앙방송 (Korean Central Broadcasting Station, KCBS): 국영 방송,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 만수대 TV (Mansudae Television): 대외 방송 |
통신사 | 조선중앙통신 (Korean Central News Agency, KCNA): 국영 통신사 |
인터넷 | |
접근 제한 | 일반 대중은 인터넷 접근 불가, 일부 엘리트층만 제한적 사용 |
인트라넷 | '광명'이라는 국가 인트라넷 사용 |
법률 및 규제 | |
언론 검열 | 모든 미디어 콘텐츠는 정부의 검열을 받음 |
비판 금지 | 정부 및 지도자에 대한 비판은 엄격히 금지됨 |
특징 | |
선전 도구 | 언론은 주로 정부의 선전 도구로 활용됨 |
김씨 일가 숭배 |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대한 숭배를 강조 |
외부 정보 차단 | 외부 세계에 대한 정보를 엄격히 차단 |
스마트폰 | |
사용 증가 | 북한 주민들의 스마트폰 사용 증가 추세 |
정부 감시 | 정부가 스마트폰 사용을 감시 출처: 월스트리트 저널 |
2. 언론 통제와 자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 제67조[4]는 언론의 자유와 출판의 자유를 명목상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언론이 국가에 의해 엄격하게 통제되며, 정부와 집권 조선로동당을 지지하는 내용만 보도하도록 강제된다.[5] 이러한 현실 때문에 국제 언론 감시 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는 연례 언론 자유 지수 발표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계 최악의 언론 탄압 국가 중 하나로 꾸준히 지목하고 있다.[2]
2. 1. 언론인 통제
모든 북한 언론인은 조선로동당 당원이어야 한다.[8] 언론학교 입학 지원자는 이념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증명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집안 출신이어야 한다.[9]언론인들은 정권이 정한 엄격한 보도 지침을 따라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고된 노동이나 투옥, 심지어 처형까지 당할 수 있다.[8][10]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자신의 저서 《위대한 언론인 교양》에서 "신문은 최고 지도자를 흠모하고, 숭배하며, 위대한 혁명 지도자로 칭송하는 기사를 반드시 게재해야 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6] 이에 따라 북한 언론은 정권에 긍정적인 내용만을 보도하도록 강요받으며, 국내의 경제 및 정치 문제나 해외의 정권 비판에 대한 보도는 일절 허용되지 않는다.[11]
북한 언론은 사실에 기반한 정보 전달보다는 정권을 위한 선전 도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보도 내용은 종종 일방적이고 과장되어 있다.[7] 국내 언론인과 주민들은 외국 언론의 기사를 접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8][12] 이러한 엄격한 통제로 인해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하는 연례 언론 자유 지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지속적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2]
2. 2. 보도 내용 통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 제67조는 언론의 자유와 출판의 자유를 명목상 보장하고 있다.[4] 그러나 실제로는 언론이 국가에 의해 엄격하게 통제되며, 정부와 집권 조선로동당을 지지하는 내용만 보도하도록 강제된다.[5] 이러한 엄격한 통제 때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하는 연례 언론 자유 지수에서 지속적으로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2]김정일은 생전에 저술한 《위대한 언론인 교양》에서 "신문은 최고 지도자를 흠모하고 숭배하며 위대한 혁명 지도자로 칭송하는 기사를 반드시 게재해야 한다"고 명시하며 언론의 역할을 규정했다.[6] 이에 따라 북한 언론 보도는 사실 전달보다는 정권 선전에 초점을 맞추며, 종종 일방적이고 과장된 내용을 담고 있다.[7]
북한의 모든 언론인은 조선로동당 당원이어야 하며,[8] 언론 관련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사상적 순수성과 함께 정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가문 출신임이 증명되어야 한다.[9] 정권의 지침이나 관련 법규를 따르지 않는 언론인은 강제 노동, 투옥, 심지어 처형과 같은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8][10] 보도 내용은 철저히 정권에 유리한 것만 허용되며, 국내의 경제적 어려움이나 정치적 문제, 또는 해외에서의 정권 비판 등에 대한 뉴스는 금지된다.[11] 북한 주민들은 외국 언론 보도를 접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8][12]

언론은 정권 수립 이후 지속적으로 김씨 일가에 대한 개인 숭배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활동은 빈번하게 보도되었으며, 김일성 주석에 대한 일화 등 일상적인 활동까지 상세히 다루어졌다. 과거 김정일을 "친애하는 지도자"로 칭했으나, 2004년 이후 이 호칭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13] 흥미로운 점은 김정일이 정치적으로 부상하던 초기인 1981년 1월의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 개인 숭배 관련 보도보다 경제 관련 내용이 더 큰 비중(60~70%)을 차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당시 ''로동신문'' 사설의 54%가 경제 문제를 다루었고, 정치(20%), 통일(10%), 외교(4%)가 뒤를 이었다.[14] 현재 지도자인 김정은 시대에도 이러한 개인 숭배 경향은 이어져, 부친 사망 직후 "위대한 후계자"로 칭송받았다.[15]
국제 뉴스 보도의 약 90%는 김정일 저작 출판 소식이나 해외 연구 그룹 소개 등 선전 목적으로 채워진다. 이는 외부 세계가 북한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16] 예를 들어, 2001년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 당시 북한 관영 매체는 러시아인들이 김정일의 초능력적인 능력("비를 멈추게 하고 해가 뜨게 하는 능력")에 경외감을 느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17]
언론은 국내용과 국외용으로 구분되어 상반된 내용을 전달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김일성은 언론이 북한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고 외부 세계를 혼란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활용했다고 전해진다.[17] 특정 뉴스는 국제 사회에만 공개되고 북한 주민에게는 알려지지 않거나, 반대로 국내에만 보도되고 국제적으로는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18]
일부 국제 뉴스가 보도되기는 하지만, 많은 중요한 사건들은 무시되거나,[19] 매우 짧게 언급되거나,[20] 혹은 사건 발생 며칠 후에야 보도되는 경우가 많다. 2004년 룡천 참사가 대표적인 예이다.[21][22] 또한, 정부가 시행한 임금 및 식량 가격 인상과 같은 경제 개혁 조치[23], 1980년 김정일의 첫 당직 임명[24], 미사일 발사[25] 등 민감한 국내 사안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뒤늦게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 정보 접근 제한은 일반 주민뿐만 아니라 간부들에게도 계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26]
반면, 한반도 통일과 관련된 주제는 북한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강조되며,[27] 외부 세력의 "임박한 공격 위협" 역시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28] 최근에는 위성 발사 등을 "경제적 역량"의 증거로 내세우며 상세히 보도하기도 한다.[28]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국내 소식은 거의 보도되지 않지만, 1990년대 대기근과 식량 부족 사태를 드물게 인정한 사례는 있다.[29]
북한 언론은 대한민국 내 반정부 시위를 자신들의 체제 선전에 이용하기도 했다. 1980년대 후반에는 남한 주민들에게 "양보와 타협 없이 '정부'에 맞서 싸우라"고 촉구하는 선전 활동을 벌였으며, 당시 시위가 실제로는 자유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산주의 혁명을 위한 투쟁으로 왜곡하여 묘사했다.[30] 이후에도 남한의 특정 단체나 노조를 인용하며 정부의 "탄압"을 비난하고,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남한 내 반정부 정서를 자극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31][32] 일례로 2009년 1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북한 언론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총 1,700회(하루 평균 9.9회) 비판한 것으로 집계되었다.[33]
과거 소련과의 관계가 니키타 흐루쇼프 시대에 악화되었을 때, 북한 언론은 소련을 비판하는 기사를 공개적으로 게재하기도 했다.[34] 그러나 양국 관계가 개선되자 이러한 비판 기사는 자취를 감추었다.[35] 이후 북한과 소련 언론은 양국 관계에 민감한 기념일 보도를 축소하는 등 상호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36]
3. 매체별 현황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 제67조는 언론의 자유와 출판의 자유를 명목상 보장하고 있다.[4] 그러나 실제로는 모든 언론 매체가 국가에 의해 엄격하게 통제되며, 정부와 집권 조선로동당을 지지하는 내용만을 다루도록 강제된다.[5]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하는 연례 언론 자유 지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지속적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2]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서 《위대한 언론인 교양》에서는 "신문은 최고지도자를 흠모하고, 숭배하며, 위대한 혁명 지도자로 칭송하는 기사를 반드시 게재해야 한다"고 명시하여[6] 언론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북한 언론 보도는 종종 일방적이고 과장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실 전달보다는 정권 선전을 위한 도구로 기능한다는 비판을 받는다.[7]
모든 북한 언론인은 조선로동당 당원이어야 하며,[8] 언론 관련 학교 입학 시에도 사상적 순수성과 정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가문 출신임이 요구된다.[9] 당국의 지침을 따르지 않는 언론인은 고된 노동이나 투옥, 심지어 처형까지 당할 수 있다.[8][10] 보도 내용은 정권에 유리한 내용으로 엄격히 제한되며, 국내의 경제 및 정치 문제나 해외의 정권 비판에 대한 보도는 허용되지 않는다.[11] 또한, 북한 주민들은 외국 언론 보도를 접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8][12]
주요 매체로는 유일한 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사,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과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등의 신문, 그리고 조선중앙방송을 비롯한 여러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국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잡지와 출판물이 발행되지만, 모두 국가 또는 조선로동당의 엄격한 통제 하에 운영된다.
3. 1. 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유일한 통신사는 조선중앙통신사이다. 이 통신사는 1948년 11월 1일에 "북조선통신사"로 처음 설립되었으나, 나중에 "조선중앙통신사"로 이름을 바꾸었다.조선중앙통신사는 세계 각국의 인쇄물과 텔레그래프를 통해 다양한 뉴스를 전달하고 있으며,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로도 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제 사회에 북한의 입장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문과 잡지로 「참고소식」과, 「조선중앙통신사」을 발간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와 교류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사의 본사는 평양직할시 보통강구역 경흥동에 위치해 있다. 1973년에는 "세계언론인대회"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3. 2. 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는 12개의 주요 신문이 있으며, 모두 평양에서 발행된다.[37] 수도 거리에서는 외국 신문을 판매하지 않는다.[38] 매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언론 매체들은 신년 공동사설을 공동으로 발표하며, 이는 국제 뉴스 매체의 주목을 받기도 한다.[39][40][41][42]주요 일간지로는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기관지인 《청년전위》가 있다. 이 외에도 10개의 지방지와 내각 각 부서별로 발행하는 신문 150종이 존재한다. 조선중앙방송에서 주로 소개하는 중앙 신문은 《로동신문》, 《민주조선》, 《청년전위》, 《평양신문》 4가지이다. 모든 신문은 당국의 엄격한 통제를 받는다.

다음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요 신문 목록이다.
이름 | 내용 |
---|---|
로동신문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1945년 11월 1일 창간되었으며 6페이지 분량이다. 당의 정책과 이념을 선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
청년전위 |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기관지. 1993년 11월 1일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사상 교양 및 선전 활동에 주력한다. |
민주조선 |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 정부의 정책과 법령 등을 공보 형태로 홍보하고 보도한다. |
평양신문 | 평양직할시 당 위원회 및 인민위원회 기관지. 수도 소식과 함께 광고, 방송 프로그램 안내, 건강 상식 등 생활 정보도 다룬다. |
통일신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형태를 표방하는 주간지. 김정일 위원장의 활동 내용 및 관련 논평, 남북 관계 관련 주장, 고향 소식과 건강 상식 등을 전달한다. |
지방 일간지 | 각 도(道)의 당 위원회 및 인민위원회 기관지. 개성신문, 함북일보, 강원일보 등 11개의 지방 신문이 있으며, 평균 4페이지 분량으로 발행된다. |
특수 신문으로는 군인 및 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간지 《조선인민군》이 있다. 대외 홍보용 신문인 《평양시보》는 외국인과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하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제작된다. 수도 평양에서 발행되는 영문 주간지로는 ''평양 타임스''가 있다.[38]
또한 당 간부 등 특정 계층에게만 제한적으로 배포되는 '참고신문'과 같이 일반 주민의 접근이 어려운 신문도 존재한다.[43]
3. 3. 방송
북한의 모든 방송 매체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 (2009년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라디오 텔레비전 위원회)가 관리하며,[11] 평양직할시 모란봉구역에 위치한 《조선중앙방송탑》에서 송출된다. 방송 내용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직접적인 심의와 통제를 받는다.텔레비전 방송북한에는 4개의 주요 텔레비전 방송국이 있다: 조선중앙텔레비전, 룡남산텔레비죤 (구 조선교육문화텔레비죤), 만수대 텔레비죤, 개성텔레비죤.[45][46] 2015년 8월 15일에는 체육 전문 채널인 체육텔레비전방송도 개국했다.[45][46] 국영 텔레비전 방송은 일반적으로 저녁 시간대에 집중되며, 주말이나 특별한 행사 시에는 방송 시간이 연장된다.[47] 2016년 8월에는 OTT 서비스인 만방이 도입되어 실시간 TV 시청, 주문형 비디오(VOD), 신문 기사 열람 등이 가능해졌다.[49][48][50]
- 조선중앙텔레비전 (KCTV): 북한을 대표하는 중앙 방송으로, 채널 11번을 통해 뉴스, 시사 논평, 기록 영화,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을 방송한다. 평일에는 보통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방송한다. 광고는 거의 없으나, 만수대 텔레비죤에서는 일부 북한 상품 광고가 방영되기도 한다.[53] 1974년부터 2012년까지 리춘히 아나운서가 특유의 격정적인 어조로 뉴스를 진행하여 국제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52]
- 만수대 텔레비죤: 1983년에 개국했으며, 주로 외국 영화나 만화 영화 등 오락 프로그램을 방송하여 조선중앙텔레비전보다 오락성이 강하다. 《톰과 제리》나 일본 애니메이션 《설녀》 등이 방영된 바 있다. 초기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시청 가능했으나, 2010년부터는 케이블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만방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48][53]
- 룡남산텔레비죤: 과거 조선교육문화텔레비죤으로 불렸으며, 대학 강좌나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 등 교육 및 문화 콘텐츠를 주로 방송한다. 대한민국의 방송통신대학TV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다.
- 개성텔레비죤: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으로, 채널 8번을 통해 송출된다.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방송 방식(NTSC, ATSC)과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PAL 방식을 사용하는 북한 내부에서는 일반 주민들이 시청하기 어렵다.
- 위성 방송: 1998년 10월 개국한 《조선중앙방송 위성텔레비죤》이 있으며, 태국의 타이콤 위성을 통해 송출된다. 초기에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나, 점차 미주 지역 시청자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북한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텔레비전 방송 시간 제한 등으로 인해 라디오가 가장 널리 이용되는 매체이다. 2006년 기준으로 AM 16개, FM 14개, 단파 11개 방송국이 운영되었다. 주요 라디오 방송국으로는 조선중앙방송, 평양FM방송, 조선의 소리 등이 있다. 평양FM방송은 주로 북한 가요와 음악을 방송하는 음악 전문 채널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하는 흑색선전 방송인 '선전 라디오'(구국의 소리 방송)도 운영되고 있다.[54]
북한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의 라디오 방송은 종종 전파 방해를 받지만, 그 강도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11] 북한 당국은 이러한 외국 매체를 "정권의 적"으로 규정하고 경계한다.[11]
유선 라디오 (제3방송)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이나 중요한 발표는 유선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기도 하는데, 이는 '제3방송' 또는 '유선방송'이라고 불린다.[56] 이 시스템은 소련의 '라디오토치카'(Радиоточка|라디오토치카ru) 시스템을 모델로 하여 1982년까지 전국적으로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다.[56][57] 김정은 집권 이후 개선 시도가 있었으나, 1990년대 경제난 시기에 많은 지역에서 케이블이 고철로 도난당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57] 유선방송 수신기는 스피커와 볼륨 조절 장치 외에 별다른 전자 부품이 없는 단순한 구조이며, 별도의 전원 스위치 없이 플러그를 뽑아야만 꺼지는 형태이다.[58]
방송 내용 및 통제모든 방송 매체는 주체사상을 비롯한 북한 정권의 이념과 입장을 선전하는 데 동원되며, 대한민국, 일본, 미국, 이스라엘 등 특정 국가들을 비난하는 내용을 정기적으로 내보낸다. 최근에는 유엔의 대북 제재 등에 대한 비난도 증가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이 사용하는 라디오 및 텔레비전 수신기는 북한 내부 방송 채널에 고정되어 판매되며, 경찰에 등록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11]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외국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중국산 라디오를 비밀리에 사용하기도 하며, 외국 방송 청취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11]
텔레비전 방송 방식의 차이(PAL vs NTSC/ATSC)와 채널 고정 조치 때문에 북한 내에서 대한민국 텔레비전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나 영화, 서양 할리우드 영화 등이 USB 플래시 드라이브와 같은 저장 매체를 통해 북한 사회 내부에 은밀하게 유통되고 시청되고 있다.[59][60]
북한의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은 대한민국 일부 지역에서도 수신이 가능하며, 통일부 등 관련 기관에서 북한 방송 내용을 정기적으로 감시하고 분석한다.[61][62] 일부 탈북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북한 텔레비전 방송을 스트리밍하여 외부에 알리기도 한다.[63]
3. 4. 잡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약 250여 종의 잡지가 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잡지들은 대중잡지, 화보잡지, 문예잡지 등으로 분류되며, 대부분 월간 또는 격월간으로 발행된다. 많은 잡지가 정치 선전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주요 잡지는 다음과 같다.
- 근로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기관지로, 당의 정책과 이론 해설을 주로 다룬다.
- 천리마: 대표적인 대중잡지로, 1958년 김일성의 지시로 창간되었다고 전해지며, 이름은 천리마 운동에서 따왔다. 문학예술출판사에서 발행하며 교양, 상식, 만화, 수필 등 다양한 내용을 싣고, 때때로 선전화나 노래 악보를 포함하기도 한다. 2003년 기준으로 통권 500호를 발행했다.
- 조선: 정치적 색채가 강한 대외 홍보용 화보잡지이다. 북한의 정치 상황, 지도자 동정 등 체제 선전 성격의 기사가 주를 이룬다. 1948년 창간되었으며,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외에도 배포된다.
- 금수강산, 등대, 《통일화보》: 이들은 《조선》에 비해 정치색이 옅은 화보잡지들이다. 건강 상식, 문화 소식, 북한 지역 소개, 역사 관련 기사 등 비교적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모두 컬러 사진과 고급 용지를 사용하며, 외국어판으로도 발행되어 해외에 배포된다.
- 《조선녀성》: 근로단체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여성 잡지이다. 초기에는 혁명 관련 실화를 주로 다루었으나, 최근에는 여성들의 옷차림이나 컴퓨터 상식 등 실용적인 정보도 제공하는 추세이다.
- 문예 잡지: 문학예술출판사에서 《조선문학》, 《청년문학》, 《조선예술》 등을 발행하며, 이 외에 《아동문학》 같은 잡지도 있다.
- 기타 대외 홍보 잡지: 《우리 나라 무역》, 《오늘의 조선》, 《조선무역》, 《주체의 나라》 등이 있으며, 주로 해외 동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글 또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로 발행된다.
전반적으로 북한의 잡지들은 주민 교양과 체제 선전의 목적을 띠고 있으나, 일부 잡지에서는 실용 정보나 문화 관련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
3. 5. 출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출판사는 신문사, 잡지사, 통신사와 함께 운영되며, 신문, 잡지, 출판물 등을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여 배포한다. 대표적인 출판사는 약 50여 종에 이른다.가장 권위 있는 출판사는 조선로동당출판사이다. 초기 '인민출판사'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1946년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평양의 종합인쇄공장과 함께 설립되었으며,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근로자》와 《로동신문》을 발간한다. 주요 출판물은 다음과 같다.
분류 | 주요 출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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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지도자 저작 | 《김일성저작선집》, 《김정일전집》 |
당 역사 및 정책 | 《조선로동당략사》, 《조선로동당간사》, 당 정책 해설 도서 |
회상기 및 기타 | 《인민들속에서》, 《항일빨치산참가자들의 회상기》 |
문학예술출판사는 《문화전선》이라는 잡지를 처음 제작하며 시작된 문예 도서 전문 출판사이다. 주로 김일성과 김정일의 활동을 미화하는 장편소설 《총서 불멸의 력사》, 《총서 불멸의 향도》 등을 출판한다. 2012년에는 김정은의 일화를 다룬 《불의 약속》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갈매기》, 《조선문학사》 등의 서적과 함께 아래와 같은 잡지를 발간하고 있다.
과학백과사전출판사는 기존의 사회과학출판사, 의학출판사, 과학출판사 등을 통합하여 설립된 과학 분야 전문 출판사이다. 과학 기술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역사 등 비교적 다양한 분야의 서적과 잡지를 출판한다. 주요 출판물로는 《조선사회과학론문집》, 《문예론문집》, 《조선전사》, 《리조실록》, 《동의보감》 등이 있으며, 1983년과 1985년에는 각각 《근대조선력사》와 《현대조선력사》를 출간했다. 1970년대에는 유명 아나운서 리상벽이 저술한 《조선말화술》을 펴냈고, 이곳에서 총 30여 권 분량의 《조선대백과사전》이 출판되었다. 발간하는 주요 잡지는 다음과 같다.
- 《조선어문》
- 《철학연구》
- 《력사과학》 (과거 '고고민속')
- 《조선고고연구》
- 《사회과학》
- 《정보기술》
이 외에도 《금성청년출판사》, 《근로단체출판사》, 《조선인민군출판사》, 《공업출판사》, 《농업출판사》 등이 있으며, 각 부처별로 《건설출판사》, 《체육출판사》 등이 운영되고 있다. 외국어 번역을 전문으로 하는 《외국문종합출판사》도 존재한다.
주요 인쇄 시설로는 1946년에 세워져 가장 역사가 오래된 《평양종합인쇄공장》을 비롯하여 《교육도서인쇄공장》, 《조선중앙통신사 인쇄공장》 등이 있다. 대외적으로 무소속 매체를 표방하는 《통일신보》는 《조국사 인쇄공장》에서 제작된다. 《외국문종합출판사인쇄공장》은 중화인민공화국과의 합영을 통해 비교적 높은 품질의 인쇄물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6년 평양의 《교육도서인쇄공장》은 대한민국의 지원을 받아 현대적인 시설로 개선되기도 하였다.
4. 인터넷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일반 주민은 인터넷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없다.[64][65] 대신 정부가 구축하고 통제하는 인트라넷인 광명만을 이용할 수 있다. 광명망은 외부 세계와 철저히 차단되어 있으며, 당국이 허용한 제한된 정보만 접근 가능하다.
인터넷 접속은 평양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정된 인터넷 카페나 호텔 등 일부 장소에서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또한 국제 기업과 같이 필수적인 일부 사용자에게만 매우 제한적으로 인터넷 사용이 허가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터넷 트래픽은 거의 대부분 중국을 통해 이루어진다.[64][6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체 .kp 도메인을 가지고 몇 개의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제한적인 인터넷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모스키토 네트'(Mosquito Net)라고 불리는 필터링 모델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를 시도하면서도 외부 정보 유입과 외국 사상의 확산을 차단하려는 목적을 가진다.[66]
5. 개인 숭배
언론은 북한 정권 수립 이후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씨 일가에 대한 개인 숭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조장하는 역할을 해왔다. 언론은 특히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활동을 상세히 보도했으며, 김일성 주석에 대한 "기도"를 포함한 그의 일상 활동을 정기적으로 다루었다. 과거 언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친애하는 지도자"라고 칭했으나, 2004년부터는 이 호칭을 사용하지 않았다.[13] 다만, 김정일이 정치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981년 1월에는 개인 숭배보다 경제 관련 보도 비중이 더 높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당시 언론 보도의 60~70%가 경제에 집중되었고, 1월부터 9월까지 발행된 ''로동신문'' 사설의 54%가 경제 문제를 다루었다. 정치 관련 내용은 20%, 통일 관련 내용은 10%, 외교 관련 내용은 4%에 불과했다.[14]
이러한 개인 숭배 경향은 북한의 현재 지도자인 김정은 시대에도 이어지고 있다.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의 사망 직후 "위대한 후계자"로 칭송받으며 권력을 승계했다.[15]
북한의 국제 뉴스 보도 역시 개인 숭배를 강화하는 선전 수단으로 활용된다. 방송 시간의 약 90%는 김정일의 저작 출판 소식이나 해외의 다양한 연구 그룹 활동을 보여주는 데 할애된다. 이는 외부 세계가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처럼 북한 주민들을 오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16] 일례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1년 8월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북한 관영 언론은 러시아인들이 김정일의 능력, 심지어 "비를 멈추게 하고 해가 뜨게 하는" 초자연적인 능력에 경외감을 느꼈다고 과장하여 보도하기도 했다.[17]
6. 대외 관계
북한 언론은 대내용과 대외용으로 구분된 의제를 가지고 선전 활동을 벌이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최고지도자 김일성이 언론을 통해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고 외부 세계를 혼란시키는 힘을 인지했던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다.[17] 이 때문에 국제 사회에는 공개되지만 북한 주민에게는 알려지지 않는 뉴스나, 반대로 국내에는 보도되지만 국외에는 공개되지 않는 뉴스가 존재한다.[18]
국제 뉴스 보도는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 많은 국제 소식은 아예 무시되거나,[19] 간략하게만 언급되며,[20] 때로는 사건 발생 후 상당 시간이 지나서야 보도되기도 한다. 2004년 룡천 참사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21][22] 또한 보도 내용은 매우 은밀하여, 정부가 시행한 임금 및 식량 가격 인상과 같은 경제 개혁 조치[23]나 미사일 발사[25] 등 민감한 사안은 보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정보 통제는 일반 주민뿐 아니라 간부들에게도 계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26]
대외적으로 북한 언론은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하며,[27] 동시에 외부 세력에 의한 '임박한 공격' 위협을 지속적으로 부각시킨다.[28] 최근에는 자체적인 위성 발사 등을 성공 사례로 내세우며 북한의 '경제적 역량'을 과시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28] 국내의 부정적인 소식은 거의 보도하지 않지만, 1990년대 대기근과 식량 부족 사태를 이례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29]
특히 한국과의 관계에서 북한 언론은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한다. 1980년대 후반에는 한국의 민주화 시위를 공산주의를 위한 투쟁으로 왜곡하며 '양보와 타협 없이 '정부'에 맞서 싸우라'고 선동하기도 했다.[30] 현재도 한국 내 정부 비판 단체나 노동조합의 활동을 인용하며 한국 정부의 '탄압'을 비난하고, 한국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31][32] 이러한 비판은 보수 정권을 대상으로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2009년 상반기 6개월 동안 북한 언론으로부터 1,700회 이상 비판받았으며, 이는 하루 평균 9.9회에 해당하는 빈도이다.[33]
다른 국가와의 관계에서도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보도 태도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 소련과의 관계가 니키타 흐루쇼프 서기장 시절 긴장 상태에 놓였을 때는 북한 관리가 작성한 소련 비판 기사를 공개적으로 게재했으나,[34] 이후 양국 관계가 개선되자 해당 기사들은 자취를 감추었고, 양국 언론 모두 민감한 내용의 기념일 보도를 축소하는 경향을 보였다.[35][36]
7. 해외 미디어 접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인터넷 접속은 평양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정된 인터넷 카페나 호텔 등 극히 제한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며, 일반 주민의 국제 인터넷 접속은 거의 불가능하다. 일부 국제 기업과 같은 필수 사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될 뿐이다.[64][65] 일반 주민들은 국제 인터넷 대신 정부가 구축한 인트라넷인 광명 네트워크에만 접속할 수 있다. 북한 당국은 외국 사상의 유입을 차단하면서도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모스키토 네트(Mosquito Net)'라는 필터링 모델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66]
이처럼 엄격한 규제와 가혹한 처벌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민들, 특히 엘리트 계층을 중심으로 정부가 통제하는 언론 외의 외부 정보에 접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제 인터넷 접속은 어렵지만, 라디오, DVD, USB 드라이브 등이 외부 정보를 접하는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경 지역에서는 외부 텔레비전 방송을 시청하기도 한다.[71][72] 외부 정보 접근에 대한 처벌은 정보의 출처에 따라 달라지는데, 특히 남한 미디어를 시청하거나 유포하는 경우 중국 등 다른 국가의 미디어에 접근했을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73] 한 추정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약 92%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외부 미디어에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4]
8. 비디오 게임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북한 시장에 휴대폰이 보급되기 시작하여 비디오 게임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간단한 국내산 모바일 게임이 더욱 흔해졌다.[67] 또한, 북한 기업이 개발한 웹 게임 역시 2010년대 동안 개발되었는데, 주로 교육적인 목적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68]
2019년 9월, 북한 관영 매체는 모션 기반 비디오 게임 시스템인 '모란봉'의 출시를 발표했다.[69] 이 시스템은 닌텐도 Wii 및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것으로 소개되었으며, Wii 컨트롤러와 비슷한 모양의 두 개의 완드, 키넥트와 유사한 모양의 모션 감지기, 그리고 발 기반 입력을 감지하는 센서 매트를 포함하고 있다.[69] 그러나 이 시스템은 실제로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중국산 콘솔인 Subor G80을 재판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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