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 (수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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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추연은 《수호전》에 등장하는 인물로, 등주 등운산에서 조카 추윤과 함께 산적질을 했다. 손신, 고대수와 친분이 있었으며, 해진, 해보 형제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양산박에 합류했다. 양산박 입산 후 보군 장교로 활약하며 여러 전투에 참여했으나, 방랍 토벌전 마지막 청계현 전투에서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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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연 (수호전) | |
|---|---|
| 인물 정보 | |
| 이름 | 추연 |
| 이명 | 출림룡 |
| 별명 | 숲에서 나온 용 |
| 출신지 | 산둥 성라이저우 시 |
| 소속 | 양산박 |
| 직책 | 보병 두령 |
| 랭킹 | 90위, 지단성 (地短星) |
| 무기 | 비호봉 (飛虎棒) |
| 등장 시기 | 49회 |
| 기타 정보 | |
| 간체자 | 邹渊 |
| 번체자 | 鄒淵 |
| 병음 | Zōu Yuān |
| 웨이드-자일스 | Tsou Yüan |
| 인물 배경 | |
| 역할 | 도적 두목 |
| 관련 인물 | 추윤 (형) |
2. 생애
추연은 등주 등운산에서 조카 추윤과 함께 졸개들을 이끌고 산적 활동을 하며 지냈다. 노름을 좋아했던 그는 도박장을 운영하던 손신, 고대수 부부와 안면이 있었으며 먼 친척 관계이기도 했다.
어느 날 손신의 부탁으로, 모태공에게 속아 죽을 위기에 처한 해진과 해보 형제를 구출하는 작전에 추윤, 손립 등과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관아와 모태공의 저택을 습격하여 형제를 구출하고 모태공 일가를 몰살시킨 뒤 등주를 떠났다.
이후 친구인 양림, 등비, 석용 등이 있는 양산박으로 향했다. 당시 양산박은 축조봉의 축가장과 전쟁 중이었는데, 추연은 오용의 계책에 따라 손립 등과 함께 축가장에 잠입하여 내부에서 호응함으로써 축가장 함락에 기여했다. 이 공으로 추연은 추윤, 손립 등과 함께 양산박의 일원이 되었다.
양산박에 합류한 뒤에는 추윤과 함께 보군 장교로 임명되어 호연작과의 전투, 북경 대명부 공격, 증두시 공격 등 여러 전투에 참여했다. 양산박이 송나라 조정에 귀순한 후에는 요나라와의 전쟁 및 전호, 왕경 토벌전에도 참전했다.
방랍 토벌전 중 흡주 공격에서 적장 왕인을 추윤, 황신, 손립, 임충 등과 함께 협공하여 물리치는 공을 세웠으나, 마지막 청계현 전투에서 혼전 중에 적 기병에게 짓밟혀 전사했다.
2. 1. 출신과 배경
래주 출신으로, 무술에 능하며 강직하고 원칙주의적인 성격을 지녔다. 그는 자신이 경멸하는 사람을 용납하지 못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산적이 되기 전에는 도박에 빠진 부랑자였다.조카인 추윤과 나이가 비슷하며, 함께 등주 근처의 등운산( 登雲山|등운산중국어 )에서 졸개들을 이끌고 산적질을 하였다. 이들은 '빈자를 돕기 위해 부자를 약탈한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활동했다. 추연과 추윤은 모두 노름을 좋아했는데, 이를 계기로 도박장을 운영하던 손신, 고대수와 안면을 트게 되었고, 이들과는 먼 친척 관계이기도 했다. 또한 양림, 등비, 석용 등 양산박의 인물들과도 친분이 있었다.
2. 2. 양산박 합류
등주 등운산에서 조카 추윤과 함께 졸개를 이끌고 산적질을 하고 있었다. 추윤과 함께 노름을 좋아하여 도박장을 운영하는 손신과 고대수 부부와 안면이 있었고, 먼 친척 관계이기도 하였다.어느 날, 손신으로부터 모태공에게 속아 감옥에 갇혀 살해될 위기에 처한 해진과 해보 형제를 구출하자는 제안을 받자, 추윤과 함께 흔쾌히 동참하였다. 여기에 손신의 형인 손립도 가세하자, 추연은 믿을 만한 부하들을 이끌고 손신 등과 함께 관아와 모태공의 저택을 습격했다. 이들은 해진과 해보를 구출하고 모태공(毛太公)·모중의 부자 일가와 모태공의 사위인 공목(재판관) 왕정 등을 몰살시켰다.
등주에서 탈출한 추연 일행은 추연의 친구인 양림, 등비, 석용 등이 있는 양산박으로 향했다. 당시 양산박은 축조봉이 이끄는 축가장과 전쟁 중이었다. 추연은 오용의 계책에 협력하여 손립 등과 함께 축가장에 투항하는 척 잠입했고, 내부에서 호응하여 축가장을 함락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공로로 추연은 추윤, 손립 등과 함께 양산박의 일원이 되었다.
2. 3. 양산박에서의 활약
등주에서 해진과 해보를 구출한 후, 추연은 친구인 양림, 등비, 석용 등을 따라 양산박으로 향했다. 마침 양산박은 축조봉이 이끄는 축가장과 전쟁 중이었는데, 추연은 오용의 계책에 협력하여 손립, 추윤 등과 함께 축가장에 투항하는 척 잠입했다. 내부에서 호응하여 축가장을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이후 추윤, 손립 등과 함께 정식으로 양산박의 일원이 되었다.양산박에 합류한 뒤에는 조카 추윤과 함께 보군 장교로 임명되었다. 이후 호연작과의 전투, 북경 대명부 공격, 증두시 공격 등 양산박의 주요 전투에 참여하며 활약했다. 양산박이 송나라 조정에 귀순한 후에도 요나라와의 전쟁, 전호와 왕경 토벌전에 참전하였다.
방랍 토벌전에서는 흡주를 공격할 때 적장 왕인을 추윤, 황신, 손립 등과 함께 공격했고, 임충이 가세하여 왕인을 죽이는 데 기여했다. 마지막 청계현(현재 저장성 춘안현) 전투의 혼전 속에서 적 기병에게 짓밟혀 전사했다.
2. 4. 최후
양산박이 조정에 귀순한 후 방랍 토벌전에 참가하였다. 흡주(歙州) 공격에서는 조카 추윤, 황신, 손립 등과 함께 적장 왕인을 공격하였고, 임충까지 가세하여 왕인을 물리쳤다. 마지막 전투인 청계현(清溪縣, 현재의 저장성 춘안현) 전투에서 난전 중에 적 기병에게 짓밟혀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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