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이즈모 (DDH-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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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S 이즈모 (DDH-183)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헬리콥터 탑재 구축함으로, 2015년에 취역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해군 함정 중 최대 규모이며, 헬리콥터와 수직이착륙기 운용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18년 이후 F-35B 전투기 운용을 위한 개조가 진행되어, 2021년에는 F-35B의 이착함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즈모는 여러 국가와의 연합 훈련에 참여했으며, 한국 해군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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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이즈모 (DDH-183) - [배(Ship)]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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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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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 | 이즈모 (いずも) |
함명 유래 | 이즈모 국 |
소속 | 제1호위대군 제1호위대 |
약어 | JS Izumo (DDH-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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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비용 | 1208억 엔 (초도비 포함) |
함력 | |
국가 | 일본 |
기공 | 2012년 1월 27일 |
진수 | 2013년 8월 6일 |
취역 | 2015년 3월 25일 |
모항 | 요코스카 |
상태 | 현재 경항공모함으로 개조하기 위한 1차 개수 공사가 완료됨. |
식별 부호 | 함번: DDH-183 MMSI 번호: 431999556 콜사인: JSUM |
제원 | |
함급 | 이즈모급 다목적 운용 호위함 |
배수량 | 경하: 19,950톤 만재: 26,000톤 |
길이 | 248 미터 |
폭 | 38 미터 |
높이 | 23.5 미터 |
흘수 | 7.5 미터 |
동력 | COGAG 방식, 2축 추진 |
주기관 | IHI 제너럴 일렉트릭 LM2500IEC형 가스터빈 엔진 4기 |
출력 | 112,000 마력 |
속력 | 30노트 이상 |
승조원 | 970명 (승무원 및 병력 포함) |
탑재 능력 | 화물유: 3300 킬로리터 3 1/2톤 트럭: 50대 |
센서 및 레이더 | |
전투 지휘 체계 | OYQ-12 전투 지휘 체계 |
사격 통제 장치 | FCS-3 사격 통제 장치 |
레이더 | OPS-50 AESA 레이더 OPS-28 대수상 수색 레이더 |
소나 | OQQ-23 함수 소나 |
전자전 및 기만 | |
전자전 장비 | NOLQ-3D-1 전자전 장비 |
채프 발사기 | Mark 36 SRBOC |
어뢰 기만기 | 대어뢰 기동 기만기 (MOD) 부유식 음향 재머 (FAJ) |
무장 | |
CIWS | 팰렁스 CIWS 2기 SeaRAM CIWS 2기 |
탑재 항공기 | |
항공기 | 대잠 헬리콥터 7대 탐색 구조 헬리콥터 2대 |
최대 탑재량 | 28대 |
탑재 가능 항공기 | |
항공기 | SH-60J/K 초계 헬리콥터 7기 MCH-101 수송 헬리콥터 2기 F-35B 전투기 10기 |
최대 탑재량 | 14기 |
2. 역사
헬리콥터 항공모함으로 분류될 수 있으나, 일본에서는 자체적으로 헬리콥터 구축함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평화 헌법에 따른 제약과 해석에 관련된 논란이 있다.
함선은 2012년 1월 2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3년 8월 6일 진수되었으며[32][33], 2015년 3월 25일 취역하여 제1호위대군 제1호위대에 편입되었다. 정박항은 요코스카이다. 함명은 이즈모국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일본 제국 해군의 장갑순양함 이즈모에 이어 두 번째로 사용된 이름이다.
취역 이후 이즈모는 다양한 임무와 훈련에 투입되었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당시에는 재해 파견 임무를 수행했으며[35], 2017년에는 안전 보장 관련법에 따라 처음으로 평시 미국 해군 함선을 보호하는 '미함 방어' 임무를 수행했다.[37][38] 같은 해 동남아시아 순방 및 다국적 훈련에도 참가했다.[39][40][41][43]
2018년 10월 제주 국제 관함식 참가가 예정되었으나, 자위함기인 욱일기 게양 문제로 대한민국 해군과 갈등을 빚었다. 한국 측의 게양 자제 요청을 일본 측이 거부하면서 결국 참가를 취소했다.[49][50][51][52] 이는 당시 경색된 한일 관계를 보여주는 사건 중 하나였다.
2019년에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의 일환으로 미국, 인도, 필리핀 등 다국적 해군과의 연합 훈련에 참가했으며[58], 남중국해에서는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함대와 연합 항해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는 군사 활동을 벌였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 레이더 조사 문제 등으로 악화된 한일 관계 속에서 부산 입항 계획이 보류되기도 했다.[56]
2021년 10월에는 미국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의 이착함 시험에 성공하여[64][65], 사실상 경항공모함으로서의 운용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동중국해 등에서 활동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항공모함 랴오닝 전단에 대한 감시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66][67][68][69][70]
2022년에는 RIMPAC 2022[79]를 비롯한 다수의 다국적 훈련에 참가하며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의 활동 범위를 넓혔다.[74][75] 2023년에는 G7 히로시마 서밋 참석차 방일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함선을 방문했으며[89][90], 인도 태평양 방면 파견(IPD23) 임무를 수행하며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여러 국가와의 연합 훈련을 이어갔다.[91][92][93][94][95][98]
2024년 3월에는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 중인 이즈모 상공에서 무인 항공기(드론)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중국 소셜 미디어에 유포되어 논란이 되었다.[114][115]
2. 1. 건조 배경
이즈모급 1번함의 건조는 2010년 회계연도 예산에 총 1.139조엔 (당시 약 15억달러)이 책정되면서 시작되었다.[6] 명명 전에는 2010년도 예산으로 건조되는 헬리콥터 호위함이라는 의미에서 임시로 '22DDH'로 불렸다. 이 함선은 2014 회계연도에 퇴역이 예정된 시라네급 구축함 2척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되었다.[7]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 중 최대 규모이며,[12] 헬리콥터 항공모함으로 분류될 수 있으나 일본 내에서는 평화 헌법상의 제약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헬리콥터 구축함으로 분류된다.[12]건조는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요코하마 사업소 이소고 공장에서 진행되어, 2012년 1월 27일에 기공식을 가졌다.[8][9][32] 2013년 7월 16일, 해상막료감부가 진수식 안내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함명 '이즈모'가 사전에 유출되는 일이 있었다.[108][109] 이후 2013년 8월 6일에 공식적으로 명명 및 진수되었다.[8][9][32][33] 함명 '이즈모'는 이즈모국에서 유래했으며, 일본 제국 해군의 장갑순양함 이즈모에 이어 두 번째로 사용된 명칭이다. 당초 일본 제국 해군의 전함 이름이었던 '나가토'를 계승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국내외의 논란을 우려하여 채택되지 않았다.[110] 특히 과거 장갑순양함 '이즈모'가 중일 전쟁 당시 상하이에 파견되었던 점 때문에 일부 중국 언론은 이 명명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111]
2014년 9월 29일 해상 시험을 시작했으며,[10] 2015년 3월 25일에 취역하여[11] 요코스카를 정박항으로 하는 제1호위대군 제1호위대에 편입되었다.
2. 2. 취역 후 활동




JS 이즈모는 2015년3월 25일에 취역하여 제1호위대군 제1호위대에 편입되었고, 정박항은 요코스카이다.[11][32][33]
취역 직후인 2015년 8월, 도쿄에서 실시된 대규모 재해 훈련에 참가하여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함께 사상자 수용 및 분류소 역할을 수행했다.[19]
2016년 4월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 때는 취역 후 처음으로 재해 파견 임무를 수행했다.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육상자위대 북부 방면대 대원 약 160명과 차량 40량을 홋카이도 오타루항에서 싣고 출항했다.[35] 같은 해 5월에는 이세시마 서밋의 경계 감시 임무를 수행했다.[36]
2017년5월 1일, 일본의 안전 보장 관련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평시에 미국 해군 함선을 보호하는 '미함 방어' 임무를 수행했다. 보소반도 해역에서 미국 태평양 함대 소속 보급선 리처드 E. 버드와 합류하여 시코쿠 해역까지 호송했으며, 이 과정에서 호위함 사자나미도 합류했다.[20][21][22][37][38] 이즈모의 출항 당시 요코스카에서는 일본의 방위 전용 정책 위반을 우려하는 소규모 항의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20][21] 미함 방어 임무 종료 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남중국해에서 미일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39] 이후 싱가포르 국제 관함식 및 다국간 해상 훈련 참가[40], 베트남 캄란만 기항 (미국 주도 '퍼시픽 파트너십' 일환)[41], 필리핀 수빅 기항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시찰)[42], 7월 미일 인도 연합 훈련 (말라바르 2017) 참가[43] 등 활동을 이어갔다. 같은 해 8월 31일에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 중인 이즈모를 시찰했다.[44] 9월 25일에는 함내에서 작업 중이던 민간 업체 직원 등 11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45] 12월에는 캐나다 해군 잠수함과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47]
2018년 9월 8일, 요코스카 기지 정박 중 항공기용 승강기 고장으로 추정되는 유압 작동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48] 같은 해 10월 제주 국제 관함식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자위함기인 욱일기 게양 문제로 논란이 일었다. 한국 내 욱일기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인해 대한민국 해군이 자제 요청을 했으나, 일본 방위성 및 자위대 수뇌부는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고, 결국 한국 측에 불참을 통보했다.[49][50][51][52] 관함식 불참 직후인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등과 공동 훈련을 실시했으며[53][54], 12월에는 미국 및 영국 해군과 공동 훈련을 진행했다.[55]
2019년 4월에는 한국 부산 입항이 보류되었다. 이는 대한민국 해군 레이더 조사 문제 및 한국 측이 주장하는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위협 비행 문제 등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알려졌다.[56] 4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호위함 무라사메와 함께 인도 태평양 방면 파견 훈련에 참가하여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방문했다.[57] 이 기간 중 5월에는 남중국해 등에서 미국, 인도 해군, 필리핀 해군과 공동 순항 훈련[58] 및 인도양에서 프랑스 해군, 호주 해군, 미 해군과 연합 훈련 (라 페루즈)[59]을 실시했다. 6월에는 남중국해에서 미 항모 로널드 레이건 함대와 연합 항해 훈련을 했고, 캐나다 해군, 베트남 해군, 브루나이 해군, 필리핀 해군 등과도 연이어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도 훈련했으며[60], 육상자위대 수륙기동단 대원이 승선하여 장기 해상 활동 훈련을 받기도 했다.[61] 5월 싱가포르 국제 해양 방위 장비 전시회(IMDEX) 참가 중에는 일반 공개 행사에서 견학자가 함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있었다.[62]
2020년, F-35B 전투기 운용을 위한 개조 작업에 착수했다. 1단계로 갑판 내열 강화 및 전력 공급 장비 설치가 진행되었고, 2단계로 선수 형상 변경 등 추가 개조가 2024년 말부터 예정되어 있다.[23][24]
2021년 9월,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가 이끄는 항모 타격군(CSG21) 및 네덜란드, 캐나다 해군과 함께 연합 훈련(PACIFIC CROWN 21-4)을 실시했다.[25][63] 10월 3일에는 미국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가 이즈모함에서 처음으로 이착함 시험에 성공했다.[26][64][65] 12월에는 동중국해와 태평양에서 활동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항공모함 랴오닝 전단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66][67][68][69]
2022년 5월에도 동중국해와 태평양에서 활동하는 중국 해군 랴오닝 항모 전단에 대한 필요한 정보 수집 및 경계 감시 활동을 이어갔다.[70][71][72][73] 6월 13일부터는 호위함 타카나미 등과 함께 인도 태평양 방면 파견(IPD22: Indo-Pacific Deployment 2022) 임무를 시작했다.[74][75] 이 기간 동안 미·일·호 공동 훈련(NOBLE PARTNER 22)[76], 미 해군 주최 다국간 공동 훈련인 RIMPAC 2022[79], 일·미·호·한·가 공동 훈련(PACIFIC VANGUARD22)[83], 미·일·가 연합 훈련(노블 레이븐 22)[84], 일·인도 연합 훈련(JIMEX2022)[85], 일·가 공동 훈련(KAEDEX22)[86] 등 다수의 국제 훈련에 참가하며 115일간의 파견 임무를 마치고 10월 5일 귀항했다.[88]
2023년 5월 18일, G7 히로시마 서밋 참석차 방일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이즈모를 방문하여 의장대의 명예 예우를 받았다.[89][90] 5월 31일부터는 호위함 사미다레, 시라누이 등과 함께 레이와 5년도 인도 태평양 방면 파견(IPD23) 임무를 시작했다.[91][92] 이 기간 중 미 해군 항모 2척 및 프랑스 해군과 미·일·프 공동 훈련[93], 미·일·가·프 공동 훈련[94], 미·일·가 공동 훈련(노블 레이븐 23)[95], 미·호 주최 다국간 공동 훈련(탈리스만 세이버 23)[98] 등에 참가했다. 6월에는 베트남 캄란만에 기항하여 베트남 인민 해군과 친선 훈련을 실시했으며[96][97], 호주 해군과도 공동 훈련(트라이던트 23)을 진행했다.[98]
2024년 3월 26일,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 중인 이즈모 상공에서 무인 항공기(드론)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중국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공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방위성은 조사를 통해 실제 촬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허가 없이 드론 비행이 금지된 구역에서 발생한 침입 사건이었다.[114][115]
3. 설계 및 특징
이즈모는 헤이세이 22년도 장비 조달 계획에 따라 건조된 헬리콥터 탑재 호위함이다.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요코하마 사업소 이소고 공장에서 2012년 1월 27일 건조를 시작(기공)하여 2013년 8월 6일 명명식과 함께 진수되었다.[32][33] 이후 2014년 9월 22일 공시를 거쳐[34], 2015년 3월 25일 정식으로 취역하였다. 취역과 동시에 제1호위대군 제1호위대에 편입되었으며,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사용한다.
3. 1. 기본 제원
헤이세이 22년도 장비 조달 계획에 따라 계획된 헬리콥터 탑재 호위함으로, 계획 당시 기준배수량은 19,500톤급이었다.[32][33]3. 2. 항공기 운용 능력
이 함정은 최대 28대의 항공기[3] 또는 14대의 대형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다.[13] 초기 계획으로는 7대의 대잠전(ASW) 헬리콥터와 2대의 수색 및 구조(SAR) 헬리콥터를 탑재하는 것이었다. 비행 갑판에는 5개의 헬리콥터 착륙 지점이 있어 여러 대의 헬리콥터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다. 항공기 외에도 다른 작전을 위해 400명의 병력과 50대의 3.5ton 트럭(또는 동급 장비)을 수용할 수 있다.
2010년, 미국의 방산 정보 업체인 Forecast International은 이즈모급의 일부 설계가 벨-보잉 V-22 오스프리나 록히드 마틴 F-35 라이트닝 II와 같은 고정익기 운용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14] 그러나 당시 일본 방위성이나 해상자위대는 고정익 항공기 도입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이 함정에는 고정익 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스키 점프대나 항공기 사출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15] 따라서 고정익기를 운용한다면 단거리 이륙 및 수직 착륙(STOVL)이 가능한 기종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후 일본 정부는 2018년 12월, 방위 계획 대강을 개정하면서 이즈모함과 자매함인 JS 카가에서 운용하기 위해 F-35B STOVL 전투기 42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5][17][18] 이에 따라 2020년부터 이즈모함의 F-35B 운용을 위한 개조 작업이 시작되었다.[23] 개조는 2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에서는 F-35B의 수직 착륙 시 발생하는 배기열을 견딜 수 있도록 비행 갑판의 내열성을 강화하고 관련 전력 공급 장비를 설치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2단계 개조는 2024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F-35B의 안전한 운용을 위해 함선 앞부분의 모양을 사각형으로 바꾸고 내부 구획을 정비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스키 점프대나 사출기 설치 계획은 없다.[24]
2021년 10월 3일에는 이와쿠니 비행장에 주둔 중인 미국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가 이즈모함에서 이착함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사실상 F-35B 운용 능력을 갖추게 되었음을 보여주었다.[64][65]
3. 3. 방어 체계
이즈모(DDH-183)는 자함 방어를 위해 두 문의 팰렁스 CIWS와 두 기의 씨 램을 탑재하고 있다.4. 개조 및 항공모함화
일본 정부는 이즈모와 자매함 카가 등 이즈모급 헬리콥터 탑재 호위함 2척을 사실상의 항공모함으로 개조하여 운용할 계획을 공식화했다. 2018년 12월 결정된 새로운 '방위 계획 대강'에는 이들 함정의 비행갑판 등을 개조하여 미국에서 도입하는 F-35B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운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5][17][18] 일본은 총 42대의 F-35B를 도입할 예정이다.[117]
이러한 결정은 동아시아 지역의 군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전문가는 일본의 이즈모급 개조가 시간문제였을 뿐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개조는 F-35B의 고열 배기 가스에 견딜 수 있도록 비행 갑판의 내열 성능을 강화하는 것을 포함하며,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단거리 이륙을 돕는 스키 점프대 설치 계획은 없다.[119]
개조 작업의 일환으로 2021년 10월 3일에는 미국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가 이즈모함에서 성공적으로 이착함 시험을 마쳤다.[64][65][122]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일본 함선에서 고정익 항공기가 운용된 사례로 기록되었다.[123] 이즈모급의 항공모함화는 일본의 전수방위 원칙과의 정합성 논란 및 주변국의 군사적 긴장 고조 우려를 낳고 있다.
4. 1. F-35B 운용을 위한 개조
2018년 12월, 일본 정부는 새로운 방위력 정비 지침인 '방위계획의 대강'을 통해 이즈모급 헬리콥터 탑재 호위함을 F-35B STOVL 전투기 운용이 가능하도록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계획을 확정했다.[5][17][18] 이는 동아시아 지역의 군비 경쟁 심화 속에서 예견된 수순이라는 분석도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닉 차일드 연구원은 "일본의 이즈모 개조는 언제 시작할 것이냐의 문제였지, 개조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일본은 개조된 이즈모급에서 운용할 F-35B 전투기 42대를 미국으로부터 도입할 계획이다.[5][17][18][117]
본격적인 개조 작업은 2020년부터 시작되었다.[23] 2020년도 방위 예산에는 F-35B 운용을 위한 1단계 개조 비용으로 31억엔이 처음 반영되었다.[116] 1단계 개조는 F-35B의 수직 착륙 시 발생하는 고열 배기 가스로부터 비행 갑판을 보호하기 위한 내열 처리 강화와 이착함 지원을 위한 전력 공급 설비 설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24][118] 이 개조는 2021년 6월 25일 완료되어 이즈모함은 요코스카 기지로 복귀했으며, 비행 갑판에는 미국 해군 규격에 맞춘 F-35B 이착륙용 황색 중심선이 도색되는 등 외관상의 변화가 확인되었다.[118]
2021년 10월 3일, 시코쿠 근해에서 미국 해병대 이와쿠니 비행장의 제242 해병 전투 공격 비행대 소속 F-35B 전투기 2기가 이즈모함에서의 이착함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26][64][65][122] 이는 해상자위대 함정에서 F-35B가 운용된 첫 사례이자,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이후 일본 함선에서 고정익 항공기가 이착함한 최초의 기록이다.[123]
F-35B의 안전한 운용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2단계 개조는 2024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단계에서는 항공기 발진 시 와류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함수 형상을 기존의 사다리꼴에서 직사각형으로 변경하고, 함내 구획을 재정비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24][119] 다만, 단거리 이륙을 돕는 스키 점프대나 항공기 캐터펄트(사출기) 설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4][119]
2021년 8월, 방위성은 레이와 4년도(2022년도) 예산 요구안에 이즈모함 개조 관련 비용으로 착함 유도 장치 선행 취득비 36억엔, 미군 기술 지원 경비 12억엔 등을 포함하여 총 61억엔을 요청했으며[120], 이는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서 2021년 12월 24일 그대로 확정되었다.[124] 도입될 착함 유도 장치는 미국 해군과 레이시온이 공동 개발한 전천후 정밀 접근 및 착륙 시스템인 JPALS(Joint Precision Approach and Landing System영어)이다.[120]
4. 2. 항공모함화 논란
헬리콥터 항공모함으로 분류되지만, 일본에서는 헬리콥터 구축함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이즈모는 건조 당시부터 사실상 항공모함 운용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는 이즈모가 강습상륙함 중에서도 항공기 탑재 능력을 극대화한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LHA)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기 때문이다. LHA는 헬리콥터와 M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를 이용한 상륙작전 외에도 F-35B 스텔스 전투기, 공격용 헬기를 탑재하여 상륙작전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이러한 논란은 2018년 12월 18일, 일본 정부가 새로운 방위력 정비지침인 '방위 계획 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을 결정하면서 현실화되었다. 이 계획에는 이즈모급 헬기 항공모함 2척(이즈모, 카가)의 비행갑판을 개조하여 미국에서 도입하는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를 운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구체적으로는 비행 갑판 내열성 강화 등의 개조를 통해 F-35B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일본은 F-35B 42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2021년 10월 3일, 이즈모함은 미국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의 이착함 시험에 성공하며 항공모함으로서의 운용 능력을 실증했다.[64][65]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닉 차일드 해군전력 담당 선임 연구원은 "동아시아 지역 군비경쟁 속도를 생각했을 때 일본의 이즈모 개조는 언제 시작할 것이냐의 문제였지, 개조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움직임이 주변국의 군비 경쟁 속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시사했다. 일본의 이즈모급 항공모함화는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이후 평화헌법 아래 유지해 온 전수방위 원칙을 넘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동북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5. 한일 관계에 미치는 영향
이즈모함의 운용 및 개조는 한일 관계에 있어 여러 갈등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2018년 10월 11일부터 개최된 제주 국제 관함식에 이즈모함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대한민국 해군 측이 자위함기(욱일기) 게양 자제를 요청하자 일본 방위성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참가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49][50][51][52] 이는 욱일기에 대한 한국 내 부정적 여론과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일본 측의 태도로 인해 발생한 사건으로, 양국 간의 해묵은 갈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또한 2019년 4월에는 대한민국 해군 레이더 조사 문제 등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예정되었던 이즈모함의 부산 입항이 일본 측의 결정으로 보류되었다.[56] 이는 군사 교류의 중단으로 이어지며 양국 관계의 경색 국면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1년 10월 3일에는 미국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의 이착함 시험에 성공하면서[64][65], 사실상 경항공모함으로의 운용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평화 헌법 하에서 전수방위 원칙을 표방해 온 일본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특히 독도 영유권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이 존재하는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에게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동북아시아의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6. 역대 함장
→ 2013.3.22 호위함대 사령부 부속
36기 간부후보생
제1교관실 학교 교관
→ 2020.12.1 수상전술 개발 지도대 사령
→ 2022.2.2 수상전술 개발 지도대 사령
→ 2021.11.29 호위함대 사령부 근무
→ 2023.3.27 호위함대 사령부 근무
→ 2024.6.20 제2호위대 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