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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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례는 차를 마시는 의례를 뜻하며, 한국에서는 고려 시대에 차 문화가 번성했으나 조선 시대에 유교의 영향으로 쇠퇴했다. 1970년대부터 한국 차 문화 부흥 운동이 시작되어, 1979년 한국차인회가 발족하고 1981년 차의 날이 지정되는 등 다례의 부활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다례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 근현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왔으며, 현재는 생일, 기념일 등 중요한 행사에 활용되거나 명상의 한 형태로 활용되기도 한다. 다례는 다구 준비, 차 준비, 물 준비, 예열, 차 우려내기, 다과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며, 제례 의식인 차례와도 연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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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례 | |
---|---|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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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차례 혼례 빈례 사신접빈 |
의례 | 헌다례 평상시 다례 |
역사적 근거 | 고려사 |
용어 | |
정의 | 차를 달여서 손님에게 권하는 예절 |
다른 표기 | 차례 다례 |
로마자 표기 | darye |
역사 | |
기원 | 삼국시대 |
발전 | 고려시대 |
쇠퇴 | 조선시대 |
부활 | 현대 |
다례의 종류 | |
헌다례 | 부처님이나 신에게 차를 올리는 의식 |
평상시 다례 | 손님을 접대하거나 특별한 모임에서 차를 마시는 의식 |
차례 | 제사의 한 종류로, 조상에게 차를 올리는 의식 |
혼례 다례 | 혼례의 절차 중 하나로,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차를 올리는 의식 |
빈례 다례 | 외국 사신을 접대할 때 행해지던 의식 |
다례의 구성 요소 | |
차 | 다례에 사용되는 차의 종류는 다양하며, 찻잎의 종류, 발효 정도, 제다 방법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짐. |
다구 | 다례에 사용되는 도구에는 찻잔, 찻주전자, 차 거름망, 차 숟가락 등이 있으며, 재료, 형태, 문양 등에 따라 다양함. |
다식 | 차와 함께 곁들이는 음식으로는 과일, 떡, 한과 등이 있으며, 맛과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함. |
예절 | 다례는 차를 마시는 행위뿐만 아니라, 차를 준비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모든 과정에서 예절을 중요시함. |
참고 문헌 | |
고려사 | 다례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음. |
2. 역사
고려 시대까지 한반도에서 차 문화는 널리 퍼져 번성했으나, 조선 시대에 유교가 국교로 되면서 불교 탄압과 함께 쇠퇴했다. 불교와 관련된 차나무가 뿌리째 뽑히면서 차 문화가 사라졌다.[11] 불교 의례에서 차를 공양하는 '다례'(茶禮)는 금지되었고, 이후 유교 제사에서 술을 공양하는 의식으로 바뀌었지만 이름만 '다례'로 불렸다.[12]
1960년대 최길성이 한국문화재관리국 의뢰로 차 문화를 조사했을 때, 몇몇 사찰에서 개인적으로 소량의 차를 재배하는 정도였다.[11][12] 이러한 상황에서 1970년대 한국에서 '한국 차 문화 부흥 운동'이 시작되었다. '한국 차 문화의 전도사'로 불리는 한국차문화협회 회장(2010년 당시) 이귀례는 1973년부터 고전 번역 등 연구를 진행하여 1979년 '한국차인회'를 발족시켰다. 1981년 매년 5월 25일을 '차의 날'로 지정했고, 1995년 '한국 차 문화 전'을 독일, 미국, 중국, 인도 등 15개국에서 개최하여 홍보 및 보급 활동을 펼쳤다.[13] 그러나 한국에 남아 있는 차에 관한 사서가 겨우 10권 정도여서 당시 다례가 어떻게 행해졌는지는 알 수 없다.[14]
다도(茶禮)가 고대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래되었다는 한국 기원설이 일부 존재하지만,[15][14] 그러한 주장은 사서 해석에 무리가 있고, 일본 다도는 강한 독자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에서 부정되고 있다.[16]
2. 1. 삼국시대
한국 다례의 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야의 수로왕을 기리는 661년 의례에 대한 기록은 다례와 관련된 최초의 역사적 기록으로, 금관가야의 창업주인 수로왕의 영혼에 차를 공양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2] 고려 시대의 기록에는 불교 사찰에서 존경받는 승려들의 영혼에 차를 공양했다는 내용이 나타난다.[3]2. 2. 고려시대
고려 시대에는 불교가 융성하면서 다례 문화도 함께 발전하였다. 불교 사찰에서는 차를 부처님께 바치는 공양 의식이 행해졌으며, 국가적인 차 의례도 빈번하게 열렸다.[11] 이러한 다례 문화는 조선 시대에 유교가 국교로 채택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12]2. 3. 조선시대
조선 시대(1392~1910)에는 왕실과 양반들이 간소한 의례에 차를 사용하였는데, "일상 다례"는 일반적인 주간 의례였고, "특별 다례"는 특정한 경우에만 행해졌다. 이러한 다례들은 1474년 국조오례의에 규정되었다.[5] 그러나 차 재배의 어려움과 유교 중심의 사회 변화로 인해 한국의 차 문화는 쇠퇴하게 되었다.차밭은 곡창지대와 겹쳐 차잎 수확 시기와 곡식 파종 시기가 겹쳤고, 높은 차세로 인해 농민들은 차나무를 불태우거나 베어 버리는 일도 있었다. 조선 시대에는 유교를 기반으로 통치하였기에 다방은 다례를 유지하였으나 농업 균형을 보호하기 위해 차 생산 규모를 축소하였다.[6]
조선 중엽에는 기념일 의례를 제외하고는 차 마시는 풍습이 감소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 양호가 선조에게 한국에서 고품질 차나무를 발견했다고 말했지만, 선조는 "우리나라에는 차 마시는 풍습이 없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7]
조선 후기에는 일반 백성들도 조상 제례에 차를 사용하는 풍조에 동참하였다. 정약용, 김정희와 같은 실학자들은 유배 생활 중 차밭 지역에서 차 “음용” 문화와 생산에 관심을 가졌다. 이들은 여전히 차 문화를 유지하던 승려들과 서신을 교환하였다. 신라와 고려 시대부터 승려들이 사찰 주변에 차밭을 조성하고 관리해 온 전통이 그들의 소유로 이어져 내려왔으며, 불교식 다례와 음용 문화는 전통 사찰에서 양식화되었다.[6]
고려 시대까지 차 문화가 널리 퍼져 번성했으나, 조선 시대에 유교를 국교로 삼으면서 불교 문화인 차 문화는 불교 탄압과 함께 쇠퇴했다. 불교와 관련된 차나무가 뿌리째 뽑히면서 차 문화가 사라졌다.[11] 불교 의례에서 차를 공양하는 '다례'가 금지된 이후, 유교의 제사에서 술을 공양하는 의식으로 바뀌었지만, 이름만 '다례'로 불렸다.[12]
2. 4. 근현대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의 다례 문화는 쇠퇴하여 대부분 잊혀졌다. 1960년대 최길성은 한국 문화재청의 의뢰를 받아 다례 문화를 조사하였고, 여러 사찰에서 사유 차밭을 재배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8] 1970년대에는 한국에서 "한국 다례 문화 부흥 운동"이 시작되었다.[8]1973년 이귀례는 고전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1979년 한국다인협회를 설립했다.[9] 명원 김미희는 1979년 최초의 한국 차 문화 연구 및 학술 회의를 개최했고, 이듬해인 1980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전통 한국 다례의 종합적인 절차를 최초로 공개 발표했다. 궁중 다례, 사찰 다례, 손님맞이 다례, 일상 다례가 복원되어 소개되었다. 이러한 전통 한국 다례는 오늘날 명원의 차녀인 김의정에 의해 계승되고 있는데, 그녀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7호인 궁중다례의 전승자이다.
차의 건강 효과에 대한 인식과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차 문화와 다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오늘날 한국에는 많은 관련 관심 단체가 있다.
1960년대에 최길성이 한국문화재관리국 의뢰로 차 문화를 조사했을 때에도, 몇몇 사찰에서 개인적으로 소량의 차를 재배하는 정도였다.[11][12] 이러한 상황 속에서 1970년대에 '한국 차 문화 부흥 운동'이 시작되었다. '한국 차 문화의 전도사'라고 불리는 한국차문화협회 회장(2010년 당시) 이귀례는 1973년부터 고전 번역 등의 연구를 진행하여 1979년에 '한국차인회'를 발족시켰다. 1981년에는 매년 5월 25일을 '차의 날'로 지정했고, 1995년에는 '한국 차 문화 전'을 독일, 미국, 중국, 인도 등 15개국에서 개최하여 홍보 및 보급 활동을 펼쳤다.[13]
3. 현대의 다례
한국 다례는 형식적인 의례나 규칙보다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차, 다구, 대화를 즐기는 창의성을 중시한다. 이러한 특징은 다실 디자인, 다원 입구와 정원, 다구 사용법, 차와 과자 선택, 계절 및 시간적 변화, 청각적/시각적 분위기 등 다양한 요소에서 나타난다.
다례는 생일, 기념일, 친구 추모 등 중요한 행사에 사용되며, 선 명상의 방법으로도 활용된다. 현대에는 낮은 다탁을 중심으로 손님과 주인이 둘러앉아 진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주인은 차를 데우고 따르고 다구를 정리하며, 손님들과 편안한 대화를 나눈다.
다례는 찻주전자, 찻잔, 주전자를 뜨거운 물로 데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찻잎을 주전자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먼지를 제거한 후, 적절한 온도로 식힌 물을 부어 차를 우려낸다. 차를 우려내는 시간은 20초에서 2~3분 정도이며, 차의 종류와 수확 시기에 따라 온도가 달라진다. 4월 초에 수확한 차는 60°C~65°C, 6월에 수확한 찻잎은 70°C~75°C에서 우려낸다. 우려낸 차는 찻잔에 나누어 따르고, 손님들은 주인이 먼저 찻잔을 든 후에 자신의 찻잔을 든다.
일반적으로 최고급 현지 물을 사용하며, 때로는 일부 최고급 한국 다실에는 자체 소규모 샘이 있기도 하다. 다례에 쓰이는 차는 대부분 녹차였으며, 작은 잎사귀는 귀하게 여겨졌다. 차 보관 용기는 종종 크기가 컸으며, 점토를 쌓아 올려 제작하고 도자기 수레바퀴로 마무리하여 가마에서 나무를 태우는 과정에서 내부의 3/4가 유약 처리되었다. 녹색의 자연 재 재유약이 일반적이었다. 긴 손잡이가 달린 나무 주걱(종종 끝이 둥근 대나무를 쪼개서 만든 것)을 사용하여 차를 떠냈다.
3. 1. 다구 준비
현대 다례에는 찻주전자, 귀때그릇(숙우), 개수그릇, 찻잔, 찻잔 받침, 차시 등의 다구가 사용된다.- 찻주전자: 차와 더운 물을 넣어 차를 우려내는 기구이다. 뚜껑을 열어 차와 물을 넣고, 차가 우러나면 주둥이로 찻잔에 따른다.
- 귀때그릇(숙우): 물을 식히는 그릇이다. 뜨거운 물을 귀때그릇에 담아 식힌 후 찻주전자에 붓는다. 예열 시에는 물을 식힐 필요가 없다.
- 개수그릇: 찻주전자, 찻잔 예열에 사용한 물이나 첫물에서 차를 씻어낸 물을 담아두는 그릇이다. 재질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찻잔: 차를 담아 마시는 잔으로, 보통 5개를 준비한다.
- 찻잔 받침: 찻잔을 받치는 용도로, 도자기, 나무, 짚 등 다양한 재질이 사용된다. 찻잔과 부딪히는 소리가 거슬린다면 도자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차시: 차를 찻주전자에 옮길 때 사용하는 대나무 숟가락이다. 숟가락으로 대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찻수건, 주전자 받침, 찻상 등이 사용된다.[1]

한국 다례는 계절에 따라 사용되는 도자기와 금속 제품이 다르며, 종교적 전통의 영향을 받았다. 옹기와 토기가 흔히 사용되었고, 자기는 드물었으며, 용이 그려진 황실 자기가 가장 귀했다.
역사적으로 그릇과 잔의 모양은 자연스러웠으며, 종교에 따라 불교 다례에는 청자, 분청, 청동 등이, 유교 다례에는 순백색 자기가, 애니미즘 다례나 일본 수출용으로는 거친 자기와 재 유약이 사용되었다.
유약은 풍부한 질감을 지녔고, 빛과 계절에 따라 색상이 변했다. 사용된 점토는 밝은 색이었으며, 특히 청자 점토가 귀하게 여겨졌다. 제작 방식, 유약, 형태는 시대에 따라 달랐으며, 16세기 후반부터 일본으로의 수출이 활발했다. 이숙황(Yi Sukkwang), 이경(Yi Kyeong) 형제는 해외에 전통 양식을 전파하여 "하지" 양식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도공 가족과 지방 가마는 개성적인 유약을 제공했으며, 그 깊이가 조선 자기의 품질을 구별하는 기준이 되었다.[1]
3. 2. 차 준비
차의 종류는 발효 정도에 따라 녹차, 우롱차, 홍차 등으로 구분되고, 가공 방법에 따라서는 증제차, 부초차 등으로 나뉜다. 형태에 따라서는 잎차, 가루차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채취 시기에 따라서는 세작, 중작, 대작 등으로 구분된다.[17]다례에서 가장 먼저 사용된 차는 압축된 흑차 덩어리였는데, 이는 중국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숙성된 푸얼차와 같다. 오래된 차는 존중받았으며, 중국에서 수입된 오래된 차는 궁중에서 특별한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불교 승려들에 의한 차나무 수입은 한국 다례에 더욱 정교한 종류의 차들을 가져왔다.
녹차인 "작설" 또는 "죽로"가 가장 흔히 사용되지만, "벽사령", 춘하추동, 우전, 작설, 죽로, 옥천과 같은 다른 차들과 토종 국화차, 감잎차, 쑥차 등이 연중 다른 시기에 제공될 수 있다.
한국 차는 쓴맛, 단맛, 떫은맛, 짠맛, 신맛의 다섯 가지 다른 맛으로 나뉜다. 숙성은 드물며 대부분의 차는 가능한 한 신선하게 소비되며, 특히 새로 수확한 차에 주목한다.
차 생산 지역은 다섯 가지 맛 요소의 특징적인 구성으로 유명한 차를 생산했다. 제주도는 현재 해풍으로 인해 짠맛이 더 강한 차를 생산한다. 다른 요소들은 잎을 끓이는 방법이나 물의 경도에 따라 달라진다.
차는 한국 불교도들에게 평화로움, 존경심, 순수함, 고요함의 네 가지 사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을 더 많이 나타내는 차들이 귀하게 여겨진다.
3. 3. 물 준비
차를 우려낼 물은 샘물이 가장 좋지만, 여건이 되지 않으면 수돗물의 앙금을 가라앉혀 사용해도 된다. 물을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안 된다. 한국식 다례에서는 녹차를 우려내기에 적정한 온도로 섭씨 약 60도에서 70도를 정의한다. 이는 중국식 다예보다는 낮고 일본식 다도보다는 높은 온도로, 베이징, 서울, 교토의 위도와 평균 온도차이라고 생각된다.[21] 일반적으로 최고급 현지 물을 사용하며, 때로는 일부 최고급 한국 다실에는 자체 소규모 샘이 있기도 하다.3. 4. 예열
다구와 차, 물이 준비되면 물을 끓인다. 끓인 물을 귀때그릇에 담아서 찻주전자에 붓는다. 이후 찻주전자의 물을 찻잔에 옮겨 따른 다음에 적당히 찻잔과 찻주전자가 데워지면 그 물을 개수그릇에 담아서 버린다.[1]3. 5. 차 우려내기
귀때그릇에 물을 담아서 적절한 온도로 식힌다. 이때 우려낼 차의 종류에 따라서 적절한 물의 온도가 다른데, 찻잎의 크기가 클수록 온도를 높게 하는 것이 좋다. 잎이 어린 우전이나 세작의 경우 50~60도의 낮은 온도가 적당하고, 중작은 60도 정도, 대작은 70도, 이 외에 엽차용 큰 잎은 100도에 우리는 것이 좋다.[1]차의 종류에 맞게 물이 식으면, 차와 함께 귀때그릇의 물을 찻주전자에 적당량을 붓고 차를 우려낸다. 차가 적당히 우러나오는 시간은 물의 온도에 따라 다른데, 보통 적정 온도에서는 3분가량 우려내고, 더 뜨거우면 더 짧게, 온도가 낮으면 좀 더 오래 우려낸다.[1]
차가 다 우러나면 찻잔에 나누어 따르는데, 한번에 채우지 않고 찻잔을 옮겨가며 조금씩 나누어 따른다. 차를 모두 따르면 찻잔 받침 위에 얹어 앞에 놓는다. 차를 모두 마시면 예열 과정을 제외하고 차를 우려내는 과정을 반복한다.[1]
한국 다례의 현대적인 변형 중 하나는 손님과 주인이 둘러앉는 낮은 다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다례 주인은 한쪽에 앉아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의식의 일환으로 차를 데우고 따르고 다구를 청소한다. 주인은 종종 일 년 내내 모든 다구를 다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천으로 덮어 둔다. 이러한 다구는 종종 여러 개의 다양한 찻주전자와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찻잔으로 구성된다. 다례는 모든 손님이 테이블에 앉아 시작되며, 물이 데워지는 동안 주인은 보통 가족에 대한 질문과 같이 비공식적이거나 편안한 질문을 하는 등 대화를 시작한다.
주인은 먼저 찻주전자, 찻잔, 주전자를 뜨거운 물로 데운 다음, 보통 녹차인 차잎을 주전자에 넣는 것으로 공식적인 다례를 시작한다. 그런 다음 주인은 잎에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매우 빠르게 물을 따라냄으로써 먼지를 제거하고 잎을 약간 펼친다. 그런 다음 주인은 뜨거운 물을 주전자에 부어 사용하는 차에 적합한 온도로 식힌다. 이것은 차를 수확한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4월 초에 처음 수확한 새싹과 같은 초기에 수확한 차는 60°C에서 65°C에서 우려야 하고, 6월에 수확한 찻잎은 70°C에서 75°C에서 우려야 한다. 물이 적절한 온도에 도달하면 주인은 주전자에 물을 부어 20초에서 2~3분 동안 우려낸다. 우려내는 것이 끝나면 주인은 차를 주전자에서 잎을 분리하고 차가 고르게 섞이도록 주전자에 부은 다음 찻잔에 따른다. 손님들은 주인이 먼저 찻잔을 들 때까지 기다린 다음 자신의 찻잔을 든다. 이 과정은 끝날 때까지 반복되며, 때로는 몇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전체 의식은 매우 편안하며, 누군가를 알아가거나 사업 거래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다.
3. 6. 다과
차와 같이 먹는 다과로는 송화다식이나 미말다식 같은 다식이나 전통 한과를 먹는 것이 좋지만, 차의 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것을 선택한다.[1]4. 다례의 종류
한국에서 행해지는 다례는 크게 일상 다례, 특별 다례, 궁중 다례 등으로 나뉜다.
- 일상 다례: 조선 시대 궁중에서 일상적으로 행해지던 다례이다.
- 특별 다례: 조선 시대에 외국 사신, 무역 및 조공 사절단 방문, 왕실 혼례 등 특별한 경우에 행해지던 다례이다.
- 궁중 다례: 한국 왕실 드라마에서 가끔 등장하는 다례로, 왕비의 여성 친구, 가족, 시녀만을 위한 것이었지만 종종 왕세자도 포함되었다.
말차는 고운 가루로 갈아낸 녹차의 일종으로, 전통적으로 일본 다도와 관련이 깊지만, 한국에서도 불교계를 중심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명상차는 그 자체로 명상의 한 형태로 여겨지며, 수일 동안 잠을 자지 않고 명상하는 승려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말차는 일반 잎차보다 비타민 C, 타닌, 폴리페놀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11]
기독교 전래 이후, 명상차는 불교적인 것으로 여겨져 종교적인 이유로 멀리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진정한 다인(茶人)들은 말차의 신체적, 정신적 이점을 높이 평가한다.
4. 1. 제례로서의 다례 (차례)
차례(茶禮)는 명절이나 조상의 기일에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원래 차례는 성인 남자가 지냈지만, 최근에는 여성과 아이들도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12]차례는 제사와 달리 아침에 지낸다. 지역과 가정에 따라 차례상에 올리는 제물의 구성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차례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다례상이라 불리는 제물을 올리는 상을 준비한다. 조상을 모시는 제단은 북쪽을 상좌로 하여 배치하고, 그곳에 다례상을 놓는다. 주인은 조상을 위해 다례상에 술을 따르고, 한국의 최고 예절인 '조'(Jol)를 두 번 행한다. 다른 참례자들도 주인과 마찬가지로 제단 앞에서 조를 두 번씩 행한다.
참례자들의 인사가 모두 끝나면 조상의 식사 시간이 된다. 이때 집안마다 다른 방식으로 예를 갖추는데, 참례자들이 위패에 등을 돌리거나, 제단이 놓인 방의 조명을 끄거나, 방에서 잠시 나가 있기도 한다.
조상의 식사가 끝났다고 판단되면 주인은 제단의 술을 다 마시고 의식을 마친다. 그 후, 다례상에 올렸던 음식을 조금씩 나누어 하나의 접시에 담고, 참례자들은 술을 나누어 마시면서 함께 음식을 먹는다.
5. 다례와 관련된 논쟁
다례와 관련해서는 한국 기원설 논쟁이 존재한다. 다도가 고대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래되었다는 한국 기원설이 일부에서 제기되기도 하지만, 이는 사서 해석에 무리가 있으며 일본 다도가 강한 독자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되고 있다.[15][14][16]
5. 1. 한국 기원설 논쟁
다도가 고대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래되었다는 한국 기원설이 일부 존재하지만,[15][14] 그러한 주장은 사서의 해석에 무리가 있고, 일본 다도는 강한 독자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으로 부정되고 있다.[16]6. 다례의 현대적 의미와 계승
현대 사회에서 다례는 건강, 전통문화, 명상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차의 건강 효능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차 문화와 다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효당은 한국 차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한국 최초의 차 관련 서적인 "한국 다례의 길"을 저술하고, 파냐로라는 특별한 녹차 제다법을 전수했으며, '한국 다례의 길 협회'를 설립했다. 또한, 19세기 초 초의의 삶과 차 문화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효당의 정신을 계승한 파냐로 연구소는 다례의 길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1981년 설립 이후 1995년부터 정식 교육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을 위한 졸업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조
[1]
서적
The Story of Tea: A Cultural History and Drinking Guide
Ten Speed Press
[2]
서적
The Korean Way of Tea: An Introductory Guide
Seoul Selection
[3]
서적
The Korean Way of Tea: An Introductory Guide
Seoul Selection
[4]
서적
The Book of Korean Tea
The Myung Won Cultural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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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Traditional Religions and Christianity in Korea
1998-09-00 # 추정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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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Beautiful tea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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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Tea Ceremony and Imp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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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우리 차 예절의 핵심은 타인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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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9]
뉴스
타계한 이귀례 차(茶)문화협회 명예이사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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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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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礼(チャレ) | 名節(旧正月・秋夕) | 韓国の文化と生活|韓国旅行「コネ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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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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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最高の化粧品会社の一群アモーレパシフィック徐成煥 - 徐慶培の2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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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chosun.com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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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随筆>◇お茶文化◇ 広島大学 崔 吉城 名誉教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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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00 # 추정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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