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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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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잉 929는 전몰익형 수중익선으로, 물속에 날개가 모두 잠긴 상태에서 가스터빈 엔진과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사용한다. 정지 시에는 일반 선박처럼 부력으로 운항하다가 속도가 증가하면 수중익에서 양력이 발생하여 선체가 부상하고, 최종적으로 수중익만으로 항행하는 형태가 된다. 자동 자세 제어 장치와 가동익을 통해 선체의 안정성과 방향 전환을 제어하며, 항공기처럼 선체를 기울여 선회한다. 1962년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1974년부터 여객용 모델이 개발되어 홍콩-마카오, 일본, 한국 등지에서 운항되었다. 1989년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라이선스 생산을 시작하여 2020년까지 총 29척의 여객용 제트포일이 제작되었으며, 현재는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보잉 929는 고속 항해 중 해양 생물이나 부유물과의 충돌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이에 대한 안전 대책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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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929 - [배(Ship)]에 관한 문서

2. 구조

보잉 929는 다양한 모델과 파생형이 존재하며, 건조된 선체 번호, 인도일, 운영사 등에 따라 여러 형태로 분류된다. 아래 표는 보잉 929의 주요 제원 및 운항 정보를 나타낸다.

선체 번호타입원래 이름원래 운영사인도일이후 변경 이력 및 운영사처리 현황
1929-100제트포일 1보잉 해양 시스템즈1974년 7월칼라카우아(1975, Seaflite Pacific Sea Trsp.) → 플로레스(1978, 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퇴역 (예비 부품)
2마데이라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1975년 2월2013년 사고로 퇴역
3카메하메하Seaflite Pacific Sea Trsp.1975년 3월코르보(1978, Far East Hydrofoil) → 히제트 (Hijet Ferry / Miraejet Co. Ltd.)운행 중단
4쿠히오Seaflite Pacific Sea Trsp.1975년 9월피코(1978, Far East Hydrofoil)퇴역 (2018년)
5산타 마리아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1975년 6월2021년 스크랩 (2019년 퇴역)
6아니타 단J.Lauritzen Seaflight1976년 10월제트 카리브(1977, Turismo Margarita) → 사오 조르제(1979, 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운행 중
7플라잉 프린세스P&O Jet Ferries1976년 9월프린세사 볼라도라(1980, Trasmediterranea) → 우르젤라(1981, 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2021년 스크랩
8제트 오리엔테Turismo Margarita1977년 2월제트 카리브 II(1978) → 아코레스(1979, 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 → 고베 II (Miraejet Co. Ltd.) → 고베 III운행 중
9오케사Sado Steam Ship1977년 2월기아(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2021년 스크랩 (2018년 퇴역)
10플라잉 프린세스 IIP&O Jet Ferries1978년 7월폰타 델가다(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 → 고베 V (Miraejet Co. Ltd.)운행 중
11929-115미카도Sado Steam Ship1979년토피 4(2003, Tane Yaku Jetfoils) → 토피 7운행 중
12노르망디 프린세스Jetlink Ferries Ltd.1979년 2월테르세이라(1980, 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운행 중
13제트 페리 1P&O Jet Ferries1979년 9월푼찰(1982, 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운행 중
14영국 해군1979년 1월스피디 프린세스(1982) → 릴라우(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2021년 스크랩 (2019년 퇴역)
15쿠 나 마라B&I Line1980년깅가(1982, Sado Steam Ship)운행 중
16제트 페리 2P&O Jet Ferries1980년 4월호르타(1982, 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운행 중
17몬테비데오 제트Alimar S.A. 아르헨티나1980년 10월아리에스(1981, 보잉 해양 시스템즈) → 스피릿 오브 프렌드십(1985, Island Jetfoil Co. 캐나다) → 제트 7(1987, Jet Line Kansai Kisen) → 세븐 아일랜드 아이(2000, Tōkai Kisen Co.)운행 중
18프린세사 과야르미나Trasmediterranea1981년 2월카실라스(1991, 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운행 중
19프린세스 클레멘타인RMT Belgium1981년 4월아들러 블리자드(1998, Adler Schiffe GmbH & Co) → 시젯 카라(2001, Seajets.com) → 세븐 아일랜드 니지(2002, Tōkai Kisen Co.)운행 중
20프린스 스테파니RMT Belgium1981년 6월아들러 위자드(1998, Adler Schiffe GmbH & Co) → 시젯 크리스틴(2001, Seajets.com) → 세븐 아일랜드 유메(2002, Tōkai Kisen Co.)2014년 12월 현재 운행 중단
21프린세사 과시마라Trasmediterranea1981년 9월타이파(1990, Far East Hydrofoil / TurboJET Hong Kong)운행 중
22비마 사뮤데라 1PT Pelni 인도네시아1981년 11월2001년 수라바야에 정박
23프린스 압둘 아지즈 II사우디 왕실 요트1984년로켓 2 (Cosmo Line) → (Tane Yaku Jetfoils)운행 중
24929-119비마 사뮤데라 II인도네시아 해군1984년 7월1984년 수라바야에 정박
25929-119비마 사뮤데라 III인도네시아 해군1985년1985년 수라바야에 정박
26929-117제트 8Jet Line Kansai Kisen1985년팔콘(1996, Sado Steam Ship) → 비너스 2(2000, 규슈 유센)운행 중
27929-120비마 사뮤데라 IV인도네시아 해군미완성1985년 수라바야 조선소에 정박
28비마 사뮤데라 V인도네시아 해군


2. 1. 작동 원리

보잉 929는 전몰익형 수중익선으로, 날개가 모두 수중에 있다. 가스터빈 엔진을 동력으로 하는 워터제트 추진 방식으로 작동한다.

정지 시 및 저속에서는 일반적인 선박처럼 선체의 부력으로 떠서 항행하며, 이를 "정주(艇走)"라고 한다. 속도가 올라가면 수중익에 양력이 발생하여 선체가 점차 부상하는 "이수(離水)" 상태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수중익만으로 항행하는 "익주(翼走)" 상태가 된다.

선체의 안정은 자동 자세 제어 장치(ACS, Automatic Control System)와 수중익의 가동익에 의해 제어된다. 진행 방향을 바꿀 때도 가동익을 사용하므로, 항공기처럼 선체를 안쪽으로 기울이면서 선회한다. 익주 상태에서는 수면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고, 고속에서도 반몰익식 수중익선에 비해 선체 동요가 적어 승차감이 좋다.

수중익은 전후 모두 도약식으로 되어 있어, 정박·저속 항해 시 흘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반몰익형과 달리 선체 좌우로 날개가 돌출되지 않아, 최소한의 방현재 등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항만 설비 없이 항구에 접안할 수 있다. 수중익에는 쇼크 업소버가 장착되어 나무 등 해상 장애물이나 부유물과의 충돌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다.

익주 항해 중 선체 자세 제어는 ACS와 유압 액추에이터에 의존하므로, 추진용 가스터빈과 함께 항공기 수준의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연료경유를 사용한다.

2. 2. 특징

보잉 929는 전몰익형 수중익선으로, 날개가 모두 수중에 있다. 가스터빈 엔진을 동력으로 하는 워터제트 추진 방식이다.[1]

정지 시 및 저속에서는 일반적인 선박과 마찬가지로 선체의 부력으로 떠서 항행하며, 이를 "정주(艇走)"라고 한다. 속도가 올라가면 수중익에 양력이 발생하여 선체가 점차 부상하는 "이수(離水)"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중익만으로 항행하는 "익주(翼走)" 상태가 된다.[1]

선체의 안정은 자동 자세 제어 장치(ACS, Automatic Control System)에 의해 제어되는 수중익의 가동익으로 유지된다. 진행 방향을 바꿀 때에도 가동익을 사용하며, 항공기처럼 선체를 안쪽으로 기울이면서 선회한다.[1]

익주 상태에서는 수면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고, 고속에서도 반몰익식 수중익선에 비해 선체 동요가 적어 승차감이 좋다.[1]

수중익은 전후 모두 도약식으로 되어 있어 정박·저속 항해 시 흘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반몰익형과 달리 선체 좌우로 날개가 돌출되지 않아 최소한의 방현재 등을 제외하면 특별한 항만 설비 없이 항구에 접안할 수 있다.[1]

수중익에는 쇼크 업소버가 장착되어 나무 등 해상 장애물이나 부유물과의 충돌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다.[1]

익주 항해 중 선체 자세 제어는 ACS와 유압 액추에이터에 의존하므로, 추진용 가스터빈과 함께 항공기 수준의 유지보수가 필요하다.[1]

연료경유를 사용한다.[1]

3. 역사

보잉 929는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1962년경부터 수면 기술 적용 연구를 시작하여 개발한 선박이다. 초기에는 군사적 목적이었으나, 1974년부터 여객용 개발도 시작되었다.

1974년에 군사용 선박을 기반으로 여객용 모델인 929-100형이 개발되었고, '제트포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보잉은 929-100형 10척, 개량형 929-115/117형 13척, 군사용 5척 등 총 28척을 제작했다. 1977년 사도 기선이 일본에 처음 도입한 "오케사"도 보잉제 929-100형이었다.

1975년 하와이의 시플라이트(Seaflite Inc.)에 929-100 3척이 납품되었으나, 1979년 홍콩의 파이스트 히드로포일(遠東水翼船務有限公司|원동수익선무유한공사중국어)에 매각되어 홍콩~마카오 항로에 투입되었다.[22] 이후 929-100형은 대한해협, 영불해협 등지에서 사용되었다.

1979년 영국 해군은 929형을 구매하여 HMS 스피디(Speedy) 함으로 운용했다.[23] 1980년 영국 및 아일랜드 증기선 회사는 더블린-리버풀 간 제트포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1981년 중단되었다.[5] 벨기에 해운 관리청(RMT)은 1981년부터 1997년까지 오스텐트–도버 노선에서 제트포일을 운용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1980년 시애틀-빅토리아 간, 1985년 시애틀-빅토리아-밴쿠버 간 정기 운항 서비스가 제공되었다.[6][7][8]

이후 가와사키 중공업에 라이선스가 제공되어 1989년 일본제 1호정이 취항했다. 현재는 가와사키 중공업(고베 공장)에서 전담 제조하고 있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1989년부터 1995년까지 15척을 제작했다. 보잉과 가와사키 중공업이 제작한 여객용 제트포일은 총 29척이다. 1995년 이후 신규 조선은 없었으나, 2020년 도카이 기선의 "세븐 아일랜드 유이"(가와사키 중공업제 16번 선)가 25년 만에 준공되었다.

보잉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사가 건조한 스파르비에로급 미사일정은 해상자위대의 주목을 받았다. 스미토모 중기계 공업이 라이선스를 받아 1993년-1995년 1호형 미사일정 3척을 건조했으나, 2010년까지 퇴역했다.

1977년 사도 기선은 니가타항 - 료츠항 간 항로에 "오케사"를 투입했다. 사도 기선은 자체 정비를 위해 담당자를 보잉에 연수 보내고, 전용 도크를 보유하는 등 유지보수에 힘썼다. 시나노강 하구의 니가타항 특성상 이물질 흡입 문제가 빈번하자, 보잉은 특수 그릴(일명 '니가타 그릴')을 설치해 대응했다.

3. 1. 초기 개발

로버트 베이트먼의 지휘 아래 개발된 보잉 929는 항공기에 사용된 여러 시스템을 응용한 배이다. 처음에는 군사용으로 개발이 시작되었으나, 1974년 4월부터는 167명에서 4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여객용 개발도 시작되었다.[21]

군사용은 929, 여객용은 929-100이라는 형식 번호가 부여되었다. 1975년, 하와이의 시플라이트(Seaflite Inc.)에 929-100 세 척이 납품되었다. 이들은 1979년까지 사용된 후 홍콩의 파이스트 히드로포일(遠東水翼船務有限公司중국어)에 매각되어 홍콩~마카오 항로에 투입되었다.[22] 929-100형은 이후로도 계속 생산되어 대한해협, 영불해협, 카나리아 제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사용되었다.

1979년, 영국 왕립 해군은 929형을 구입하여 스피디(Speedy) 함으로 운용하였다.[23] 보잉이 수면 기술 적용 연구를 시작한 것은 1962년경으로, 초기에는 군사적 목적이었다. 1967년에는 순찰용 소형정 투컴캐리가 실용화되었다. 베트남 전쟁에서 투컴캐리의 유용성이 입증되자, NATO의 의뢰로 미사일정(페가수스급 미사일정)이 개발되었다.

1974년, 군사용 선박을 기반으로 여객용이 개발되었다. 보잉사는 항공기에 700번대, 선박에 900번대 번호를 사용했기에 형식 번호는 929-100형, 제트포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보잉은 929-100형 10척, 929-115/117형 13척(전방 포일 및 승선구 부근 개량), 군사용 929-320, 929-119, 929-120형 5척 등 총 28척을 제작했다. 1977년 사도 기선이 일본에 처음 도입한 제트포일 "오케사"도 보잉제(100형)였다.

이후 가와사키 중공업에 라이선스가 제공되어 1989년 일본제 1호정이 취항했다. 현재는 가와사키 중공업(고베 공장)에서 전담 제조하고 있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1989년부터 1995년까지 15척을 제작했다. 보잉과 가와사키 중공업이 제작한 여객용 제트포일은 총 29척(군용 -320형 개조 1척 포함)이다.

1995년 이후 신규 조선은 없었으나, 2020년 도카이 기선의 "세븐 아일랜드 유이"(가와사키 중공업제 16번 선)가 25년 만에 준공되었다.

보잉 라이선스 기반으로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사가 건조, 1983년 취역한 이탈리아 해군 스파르비에로급 미사일정은 해상자위대의 주목을 받았다. 스미토모 중기계 공업이 라이선스를 받아 1993년-1995년 '''1호형 미사일정''' 3척을 건조했다(2010년까지 퇴역).

1977년 5월, 사도 기선은 카 페리만 운행하던 니가타항 - 사도 료츠항 간 정기 항로에 제트포일 "오케사"(100형)를 처음 투입했다. 사도 기선은 자체 정비·유지를 위해 정비 담당자를 보잉에 장기 연수 보내 노하우를 습득했다. 현재도 사도 기선은 국내 운항사 중 유일하게 제트포일 전용 도크를 보유, 정기 유지보수부터 사고 수리까지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가와사키 중공업이 보잉으로부터 제트포일 라이선스를 획득할 때, 사도 기선으로부터 유지보수 노하우를 제공받았다. 니가타-사도 항로 운항 초기, 시나노강 하구에 위치한 니가타항 특성상 쓰레기 등 이물질·부유물 흡입으로 인한 운항 불능 문제가 빈번했다. 보잉은 대책팀을 설치, 흡입구에 특수 구조 그릴(일명 '니가타 그릴')을 설치하여 문제 발생을 줄였고, 이는 이후 제트포일 설계에도 반영되었다.

3. 2. 여객용 개발

로버트 베이트먼이 개발을 지휘한 보잉 929는 항공기에 사용된 여러 시스템이 응용된 배이다. 처음에는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으나, 1974년 4월부터는 167명에서 400명까지의 여객을 태울 수 있는 여객용 개발도 시작되었다.[21]

여객용에는 929-100이라는 형식 번호가 부여되었으며, 1975년에 세 척의 929-100이 하와이의 선사인 시플라이트(Seaflite Inc.)에 납품되었다. 이들은 1979년까지 사용된 후 홍콩의 선사인 파이스트 히드로포일(遠東水翼船務有限公司|원동수익선무유한공사중국어)에 매각되어 홍콩~마카오 항로에 투입되었다.[22] 929-100형은 계속 생산되어 대한해협, 영불해협, 카나리아 제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사용되었다.

1974년 군사용 선박을 기반으로 여객용이 개발되었다. 보잉사는 항공기에는 700번대 번호를, 선박에는 900번대를 사용했기 때문에, 형식 번호는 929-100형이 되었고, 제트포일이라는 이름도 이때 붙여졌다. 보잉은 초기형 929-100형을 10척, 전방 포일 및 승선구 부근을 개량한 929-115/117형을 13척, 군사용 929-320, 929-119, 929-120형 5척 등 총 28척을 제작했다. 1977년 일본에 처음 도입된 사도 기선의 제트포일 "오케사"도 이 보잉제(100형)였다.

이후 라이선스를 가와사키 중공업에 제공하고, 1989년 일본제 1호정이 취항했다. 현재는 가와사키 중공업(고베 공장)에 전면적으로 이관되어 동사에서 제조되고 있다. 가와사키 중공업에서는 1989년부터 1995년까지 15척이 제작되었다. 보잉, 가와사키 중공업 양사에서 여객형으로 제작된 제트포일(군용 -320형으로부터의 개조 1척 포함)은 29척에 달한다.

1995년 이후, 신규 조선은 없었지만 2020년에 25년 만에 신조선이 준공되었다. 도카이 기선의 "세븐 아일랜드 유이"이다. (가와사키 중공업제 16번 선)

일본에서의 제트포일 첫 취항은 1977년 5월로, 카페리만 운행하던 사도 기선의 니가타항 - 사도 료츠항 간 정기 항로에 "오케사"(100형)의 명칭으로 투입되었다. 사도 기선은 자사에서 정비·유지보수를 실시하기 위해, 정비 담당자는 보잉에서 장기 연수를 받아 유지보수 노하우를 습득했다. 현재도 사도 기선은 국내 운항 회사 중 유일하게 제트포일 전용 도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기 유지보수부터 사고 수리까지 모든 정비를 자사에서 실시하고 있다.

그 후, 가와사키 중공업이 제트포일 라이선스를 보잉으로부터 얻었을 때, 사도 기선으로부터도 유지보수·노하우를 제공받았다. 니가타-사도 항로 운항 개시 초기, 니가타항이 시나노강 하구에 위치해 있어 물과 함께 쓰레기 등의 이물질·부유물을 흡입하여 운항 불능이 되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에, 보잉은 급히 사내에 대책팀을 설치하고 흡입구에 특수한 구조의 그릴(통칭 '니가타 그릴')을 설치하는 대책을 강구했다. 이것이 효과를 발휘하여 이물질 흡입 문제가 감소했고, 그 후 제작된 제트포일 설계에도 반영되었다.

1980년, 영국 및 아일랜드 증기선 회사는 제트포일 ''Cú Na Mara'' ()를 이용하여 더블린에서 리버풀까지 제트포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성공적이지 못해 1981년 시즌 말에 중단되었다.[5]

벨기에의 해운 관리청(RMT)은 1981년부터 1997년까지 오스텐트–도버 노선에서 제트포일 ''Princesse Clementine''과 ''Prinses Stephanie''를 운용했다.

북아메리카에서 보잉 제트포일은 1980년 여름 관광 시즌 동안 워싱턴주 시애틀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사이에서 정기 운항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잉으로부터 임대받은 단일 제트포일인 ''Flying Princess''는 B.C. 증기선 회사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받아 비영리 단체인 Flying Princess Transportation Corp.에 의해 운영되었다.[6][7] 1985년 4월부터 9월까지 Island Jetfoil에 의해 시애틀에서 빅토리아를 거쳐 밴쿠버까지 정기 운항 서비스가 운영되었다. 보잉은 Island Jetfoil 보트를 회수하여 일본에서 운행하도록 판매했다.[8]

3. 3. 라이선스 생산

가와사키 중공업1989년부터 1995년까지 보잉 929의 라이선스를 받아 15척을 제작했다.[21] 현재는 가와사키 중공업(고베 공장)에서 전면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1995년 이후 신규 조선은 없었지만, 2020년 25년 만에 신조선이 준공되었다. 이 선박은 도카이 기선의 "세븐 아일랜드 유이" (가와사키 중공업제 16번 선)이다.[22]

가와사키 중공업이 일본 고베에서 면허 하에 건조한 선박은 다음과 같다.

선체형식원래 이름원래 운항사인도일현황 (2012년)두 번째 이름두 번째 운항사세 번째 이름세 번째 운항사
No. 1929-117Tsubasa사도 기선1998년 3월운항 중
No. 2PegasusKyusyu Shosen Co. Ltd.1989년 6월운항 중Toppy 1Tane Yaku Jetfoils2013 Seven Island Tomo도카이 기선
No. 3Toppy 1Tane Yaku Jetfoils1989년 9월운항 중비틀 3JR 큐슈 제트 페리
No. 4Princess DacilTrasmediterranea1990년 3월운항 중PegasusKyusyu Shosen Co. Ltd.
No. 5NagasakiJR 큐슈 제트 페리1990년 4월운항 중Beetle 1JR 큐슈 제트 페리
No. 6BeetleJR 큐슈 제트 페리1990년 7월운항 중RocketCosmo LineRocket 3Tane Yaku Jetfoils
No. 7UnicornKyusyu Shosen Co. Ltd.1990년 10월운항 중Pegasus 2Kyusyu Shosen Co. Ltd.
No. 8Beetle 2JR 큐슈 제트 페리1991년 2월운항 중
No. 9VenusKyushu Yusen1991년 3월운항 중
No. 10Suisei사도 기선1991년 4월운항 중
No. 11Princess TeguiseTrasmediterranea1991년 6월운항 중2007 Toppy 5Tane Yaku Jetfoils2014 Rainbow JetOki Kisen
No. 12Toppy 2Tane Yaku Jetfoils1992년 4월운항 중
No. 13Toppy 3Tane Yaku Jetfoils1995년 3월운항 중
No. 14Crystal WingKaijo Access Co.1994년 6월운항 중2002 Beetle 5JR 큐슈 제트 페리2014 Seven Island Tairyo도카이 기선
No. 15Emerald WingKaijo Access Co.1994년 6월운항 중2004 Rocket 1Cosmo Line-Tane Yaku Jetfoil
No. 16Seven Island Yui도카이 기선2020년 7월운항 중



상하이 시노 해양 유한회사 (CSSC)는 중국에서 보잉 929의 라이선스를 받아 건조했다.

선체유형원래 이름원래 운용사인도일처리 (2012년)두 번째 이름두 번째 운용사
101PS-30Balsa분사비항1994년2020년 9월 스크랩--
102Praia분사비항1995년운용 중KobeE미래고속



1993년-1995년에는 스미토모 중기계 공업이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사의 스파르비에로급 미사일정 라이선스를 받아 1호형 미사일정 3척을 건조했다. 이 미사일정들은 2010년까지 퇴역했다.

3. 4. 이탈리아 및 일본의 군사적 활용

이탈리아핀칸티에리사가 1983년에 취역시킨 스파르비에로급 미사일정은 보잉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건조되었는데, 이는 해상자위대의 주목을 받았다.[23] 스미토모 중기계 공업은 이탈리아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1993년부터 1995년까지 '''1호형 미사일정''' 3척을 건조했다. 이 미사일정들은 2010년까지 운용 후 퇴역했다.[23]

4. 운항 노선

이 선박은 홍콩마카오를 오가는 여객선 외에도 일본 본토[24]와 낙도를 오가는 배편, 대한민국 부산항여객터미널에서 규슈하카타항이나 쓰시마섬이즈하라항, 히타카쓰항 등을 오가는 배편으로도 운항되고 있다.

보잉은 1975년 하와이 제도에서 운행하기 위해 3척의 제트포일 929-100 수중익선을 출시했으며, 이는 호놀룰루에 기반을 둔 운영사 Seaflite에 의해 운영되었다. Seaflite는 1975년부터 1979년 회사 해산까지 보잉 929-100 제트포일 3대를 운영했다. 서비스가 종료되자 3대의 수중익선은 순탁 홀딩스의 극동 수중익선(현재 터보젯)에 인수되어 홍콩마카오 사이에서 운행되었다.[3] 약 20여 척의 보잉 제트포일이 홍콩-마카오, 일본, 대한민국, 영국 해협, 카나리아 제도, 대한해협,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에서 운항되었다.

1979년, 영국 해군은 보잉 제트포일 HMS ''Speedy''를 구매하여 영국 해군에게 현대식 수중익선 운용 및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얻고, 기술 및 성능 특성을 확립하며, 어업 보호 전대에서 수중익선의 능력을 평가할 기회를 제공했다.[4]

1980년, 영국 및 아일랜드 증기선 회사는 제트포일 ''Cú Na Mara'' (Hound of the Sea영어)를 이용하여 더블린에서 리버풀까지 제트포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성공적이지 못해 1981년 시즌 말에 중단되었다.[5]

벨기에의 해운 관리청 (RMT)은 1981년부터 1997년까지 오스텐트–도버 노선에서 제트포일 ''Princesse Clementine''과 ''Prinses Stephanie''를 운용했다.

북아메리카에서 보잉 제트포일은 1980년 여름 관광 시즌 동안 워싱턴주 시애틀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사이에서 정기 운항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잉으로부터 임대받은 단일 제트포일인 ''Flying Princess''는 B.C. 증기선 회사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받아 비영리 단체인 Flying Princess Transportation Corp.에 의해 운영되었다.[6][7] 1985년 4월부터 9월까지 Island Jetfoil에 의해 시애틀에서 빅토리아를 거쳐 밴쿠버까지 정기 운항 서비스가 운영되었다. 보잉은 Island Jetfoil 보트를 회수하여 일본에서 운행하도록 판매했다.[8]

4. 1.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는 미래고속에서 코비라는 이름으로 보잉 929를 운항하고 있다. 부산항여객터미널에서 규슈하카타항이나 쓰시마섬이즈하라항, 히타카츠 등을 오가는 배편을 운항한다.[24]


4. 2. 일본

일본 본토[24]와 낙도를 오가는 배편, 부산항여객터미널에서 규슈하카타항이나 쓰시마섬이즈하라항, 히타카쓰항 등을 오가는 배편도 운항하고 있다.[24]

기항지선명운항 회사비고
니가타 - 료츠긴가, 츠바사, 스이세이사도 기선
도쿄(다케시바 여객 터미널) - 구리하마 / 다테야마 - 이즈오섬 - 토시마 - 니이지마 - 시키네지마 - 고즈시마세븐 아일랜드 아이, 토모, 다이료, 유이도카이 기선
아타미 - 이토/이나토리 - 이즈오섬(모토마치/오카다)세븐 아일랜드 아이, 토모, 다이료, 유이도카이 기선
마쓰에(시치루이) - 오키도고섬(사이고) - 나카노시마(히시우라) - 니시노시마(벳푸)레인보우 제트오키 기선
하카타(하카타 부두) - 이키(고노우라 / 아시베) - 쓰시마(겐바) - 쓰시마(히타카쓰)비너스, 비너스 2규슈 유센
나가사키 - 나카도리섬(나라오) - 후쿠에섬(후쿠에)페가서스, 페가서스 2규슈 상선
가고시마(본항구 남부두) - 이부스키 - 다네가섬(니시노오모테)・야쿠섬(미야노우라 / 아보)톳피, 로켓다네야쿠 고속선과거 2개 회사가 경쟁, 2012년 4월 1일부터 합병[9]


4. 3. 기타 국가

일본에서는 본토와 낙도를 잇는 배편[24], 대한민국에서는 부산항여객터미널에서 규슈하카타항이나 쓰시마섬이즈하라항, 히타카쓰항 등을 잇는 배편이 운항되고 있다.[24] 보잉 제트포일은 홍콩-마카오, 일본, 대한해협,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약 20여 척이 운항되었다.[3]

다음은 운항 회사별, 선박별 운항 노선 및 선박 정보이다.

운항 회사선박명운항 노선
신덕중여선무관리(터보젯)수성, 금성, 은성, 철성, 석성, 천황성, 제황성, 해황성, 행운성, 제후성 홍콩 (셩완) - 마카오 (외항)


  • 참고: 은성, 석성, 천황성, 해황성, 행운성, 제후성은 프리미어 제트포일로 개조되었다.


아래는 일본에서 운항되었던 보잉 929의 예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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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 기선 "수이세이"
  • 사도 기선 "긴가"

5. 사고

보잉 929는 날개 주행 중 45노트의 고속으로 항행하기 때문에, 고래 등의 해양 생물이나 유목 등 해상 부유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수중익이 파손되면 고속 주행이 불가능하며, 엔진이나 전기 계통 등이 손상된 경우에는 항행 불능이 되는 경우도 있다.[10]

2002년 1월 고베항 - 간사이 국제공항 간 항로(고베 마린 루트)에서 선저에 구멍이 생겨 침몰 직전에 이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인은 공표되지 않았지만, 당시에는 공항 연락교가 폐쇄될 정도의 악천후였다.

1992년1995년에는 니가타-사도 간 항로에서, 2004년 말부터는 후쿠오카-부산 간 항로(쓰시마 해협)에서 고래로 추정되는 생물과 충돌하여 수중익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06년 4월 9일에는 야쿠시마-가고시마 간 항로의 사타곶 앞바다에서 유목과 충돌하여 100명 이상의 중경상자를 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 이후 운항 회사에서는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10]

5. 1. 주요 사고 사례

보잉 929는 45노트의 고속으로 항해하기 때문에, 고래와 같은 해양 생물이나 유목 등 해상 부유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수중익이 파손되면 고속 주행이 불가능하며, 엔진이나 전기 계통 등이 손상되면 항행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10]

다음은 주요 사고 사례이다.

발생일선박명운항 구간사고 내용피해 상황
2006년 4월 9일가고시마 상선 톳피4야쿠시마 → 가고시마사타곶 서북서 약 3km 지점, 목재와 충돌100명 이상 부상, 약 30명 중상
2007년 4월 13일미래고속 코비하카타부산쓰시마 북서쪽 약 16km 지점, 물체와 충돌1명 사망, 12명 중상, 79명 경상
2012년 4월 12일타네야쿠 고속선 톳피1가고시마 → 야쿠시마사타곶 서쪽 약 2km 지점, 고래와 충돌5명 부상
2012년 6월 3일규슈 유센 비너스2하카타이키이즈하라항쓰시마 남동쪽 약 13km 지점, 고래 추정 해양 생물과 충돌선체 손상, 부상자 없음
2013년 11월 29일분사비항 목성홍콩마카오홍콩 앞바다, 물체와 충돌87명 부상, 3명 중상
2014년 3월 18일규슈 유센 비너스하카타이키이즈하라항쓰시마 남동쪽 약 35km 지점, 고래 추정 해양 생물과 충돌승객 1명 경상
2015년 4월 10일미래고속 코비III부산하카타부산 앞바다 남동쪽 25km 지점, 돌고래 또는 밍크고래와 충돌16명 경상
2016년 1월 8일JR 큐슈 비틀부산하카타부산 앞바다 약 16km 지점, 고래 추정 해양 생물과 충돌승객 및 승무원 8명 경상
2016년 1월 20일JR 큐슈 비틀부산하카타오로섬 북쪽 14km 지점, 해양 생물 추정 물체와 충돌승무원 1명 경상
2016년 2월 6일도카이 기선 세븐 아일랜드 토모아타미이즈오 섬이즈오 섬 북서쪽 13km 해상, 고래 추정 해양 생물과 충돌선수 침수, 엔진 재시동 불가사상자 없음, 멀미 승객 7명 발생
2017년 2월 21일규슈 유센 비너스나가사키현쓰시마시 이즈하라항 동남동쪽 약 15km 해상해양 생물 추정 물체와 충돌승무원 5명 경상
2019년 3월 9일사도 기선 긴가니가타료쓰시사도 섬 히메자키 동쪽 약 4.5km 해상, 해양 생물 추정 물체와 충돌80명 중경상 (13명 중상)
2021년 2월 18일사도 기선 츠바사니가타료쓰시사도 섬 히메자키 동쪽 약 10km 해상, 표류물 추정 물체 흡입전원 상실 및 표류[11]부상자 없음
2024년 7월 24일도카이 기선 세븐 아일랜드 아이도쿄도다케시바 → 시키네지마노부시항기름 유출로 자력 항행 불가부상자 없음[12]



특히 2006년 사타곶 앞바다 사고 이후, 국토교통성은 사업자에게 감시 강화 및 안전벨트 착용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10]

2016년 2월 6일 도카이 기선 세븐 아일랜드 토모의 사고로 해당 선박과 충돌한 것으로 보이는 향유고래 사체가 2016년 2월 11일 미우라시 서쪽 해상에서 발견되었으며, 같은 달 13일 오다와라시 해안에 표착했다.

5. 2. 안전 대책

보잉 929는 날개 주행 중 45노트의 고속으로 항행하기 때문에, 고래 등 해양 생물이나 유목 등 해상 부유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수중익은 튼튼하지만, 충돌로 인해 파손되면 날개 주행이 불가능해진다. 엔진이나 전기 계통 등이 손상된 경우에도 항행 불능이 되는 경우가 있다.[10]

해상 부유물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충돌 사고는 여러 차례 발생했다. 1992년1995년에는 니가타-사도 간 항로에서, 2004년 말부터는 후쿠오카-부산 간 항로(쓰시마 해협)에서 고래로 추정되는 생물과 충돌하여 수중익이 파손되어 고속 항행이 불가능해지는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2006년 4월 9일에는 야쿠시마-가고시마 간 항로의 사타곶 앞바다에서 유목과 충돌하여 100명 이상의 중경상자를 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 이후 운항 회사에서는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사타곶 앞바다 사고 이후에는 국토교통성에서 사업자에게 감시 강화 및 안전벨트 착용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10]

6. 대체 선박 문제

1995년(헤이세이 7년) 이후 20년 이상 보잉 929의 신조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동안 신규 항로 개설, 증편, 기재 갱신은 중고 선박으로 충당되었다. 2010년대에는 초기 건조 선박들이 취항 후 35-40년을 경과하여 내구 연한을 맞이하고 있었다. 도카이 기선은 1981년(쇼와 56년) 취항한 "세븐 아일랜드 유메"를 대체하기 위해 신조선을 희망했지만, 실현되지 못하고 JR 큐슈의 "비틀 5"를 구매하여 "세븐 아일랜드 다이료"로 2015년 1월에 취항시켰다.[13]

이후 도카이 기선의 세븐 아일랜드 유이 신조를 계기로, 가와사키 중공업은 제트포일 건조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18] 철도 건설·운수 시설 정비 지원 기구(JRTT)는 제트포일 건조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확충하고 있다.[20]

6. 1. 건조 재개 조건

일본 국내의 가와사키 중공업은 "라이선스 취득 당시 예상했던 수요에 가까운 선사, 항로에 판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995년 이후 20년 이상 신규 건조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동안의 신규 항로 개설, 증편, 기재 갱신은 중고 선박으로 충당되었다.[13] 2010년대에는 초기 건조 선박들이 취항 후 35년 - 40년을 경과하여 내구 연한을 맞이하고 있었다.[13]

보잉 929는 특수한 구조 때문에 건조에 전용 생산 설비와 부품 공급이 필요하며, 각종 탑재 기기, 워터 제트 시스템 공급 업체의 최소 로트가 10기(5척분)였다. 따라서 가와사키 중공업은 건조를 재개할 경우 최소 5척 정도의 수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운항사들이 단독으로 로트를 충족하기 어려워 공동 발주도 검토되었지만, 선가 상승과 어려운 경영 상황으로 실현되지 않았다.[13]

2017년, 도카이 기선이 25년 만에 가와사키 중공업에 신조선 "세븐 아일랜드 유이"를 발주하여 2020년에 준공했다.[14] 이는 선령 36년을 맞이하는 도카이 기선의 제트포일 "세븐 아일랜드 니지"의 대체 선박을 고려한 것이었다. 수가 모이지 않으면 생산 재개가 어렵다고 여겨지는 워터 제트 시스템은 취항 선박의 수리용으로 확보해둔 것을 활용했다.

건조 비용은 추진 시스템 등이 기존과 동등하면서도 51억으로 25년 전에 비해 상당히 고액이었다. 그러나 취항지인 이즈 제도는 토사 재해나 화산 재해 등의 리스크를 안고 있는 지역이므로, 제트포일이 재해 대응에 유용하다고 판단되어 도쿄도에서 선가의 45%에 해당하는 23억보조금이 지급되었다.[15][16]

도카이 기선은 "니지"의 대체로 제트포일 건조를 종료할 생각은 없으며, "세븐 아일랜드 아이" 등의 후속선 건조를 진행하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도 기선, JR 큐슈, 큐슈 유센, 가고시마 상선 등 다른 제트포일 운항사들과의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17]

가와사키 중공업은 "앞으로도 국내의 도서 항로를 비롯한 고속 해상 교통의 유지·발전을 위해, 제트포일의 건조에 적극적으로 임해나가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18] 일반 선박은 중국이나 한국과의 가격 경쟁이 치열하므로,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을 제트포일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으로 전환하는 방침도 있다.[19] 철도 건설·운수 시설 정비 지원 기구(JRTT)는 운항 회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박 공동 보유 제도의 공유 기간을 연장하고, JRTT의 공유 비율을 최대 70%까지 인상하는 등 제트포일 건조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확충하고 있다.[20]

6. 2. 도카이 기선의 신조선 발주

도카이 기선은 1981년(쇼와 56년) "세븐 아일랜드 유메" 취항 이후 신조선을 원했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JR 큐슈가 운항하던 1994년(헤이세이 6년) 취항한 "비틀 5"를 구매하여 2015년 1월 "세븐 아일랜드 다이료"로 취항시켰다.[13]

2017년(헤이세이 29년), 도카이 기선은 25년 만에 가와사키 중공업에 신조선 "세븐 아일랜드 유이"를 발주, 2020년(레이와 2년)에 준공했다.[14] 이는 선령 36년의 "세븐 아일랜드 니지" 대체 선박을 고려한 것으로, 워터 제트 시스템은 취항 선박 수리용으로 확보해둔 것을 활용했다.

건조 비용은 51억으로 25년 전에 비해 상당히 고액이었으나, 이즈 제도의 토사 재해 및 화산 재해 등 재해 대응에 제트포일이 유용하다고 판단, 도쿄도에서 선가의 45%인 23억보조금을 지급했다.[15][16] 선박 외관 그래픽 디자인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엠블럼 디자이너 노도코 아사오가 담당했다.

도카이 기선은 "니지" 대체 이후에도 제트포일 건조를 계속할 의향을 보이며, "세븐 아일랜드 아이" 등 후속선 건조 희망과 함께 사도 기선, JR 큐슈, 큐슈 유센, 가고시마 상선 등 다른 운항사와의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17]

6. 3. 향후 전망

가와사키 중공업은 라이선스 취득 당시 예상했던 수요에 가깝게 선사와 항로에 보잉 929를 판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995년 이후 20년 이상 신규 건조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동안 신규 항로 개설, 증편, 기재 갱신은 중고 선박으로 충당되었다. 2010년대에는 운용 중인 초기 건조 선박들이 취항 후 35년에서 40년을 경과하여 내구 연한을 맞이하고 있었다. 도카이 기선은 1981년 취항한 "세븐 아일랜드 유메"를 대체할 때 신조선을 희망했지만 실현되지 않아, JR 큐슈가 운항하던 1994년 취항한 "비틀 5"를 구매하여 "세븐 아일랜드 다이료"로 2015년 1월에 취항시켰다.[13]

보잉 929는 특수한 구조 때문에 건조에 전용 생산 설비와 부품 공급이 필요하며, 각종 탑재 기기, 워터 제트 시스템 공급 업체의 최소 로트가 10기(5척분)였다. 따라서 가와사키 중공업은 건조를 재개할 경우 최소 5척 정도의 수주가 필요했다. 운항사들이 단독으로 로트를 충족하기 어려워 공동 발주도 검토되었지만, 선가 상승과 어려운 경영 상황으로 실현되지 않았다.[13]

그러나 2017년, 도카이 기선이 25년 만에 가와사키 중공업에 신조선 "세븐 아일랜드 유이"를 발주하여 2020년에 준공했다.[14] 이는 선령 36년을 맞이하는 도카이 기선의 제트포일 "세븐 아일랜드 니지"의 대체 선박을 고려한 것이었다. 워터 제트 시스템은 취항 선박의 수리용으로 확보해둔 것을 유용했다.

건조 비용은 추진 시스템 등이 기존과 동등함에도 불구하고 51억으로 25년 전에 비해 상당히 고액이었다. 그러나 취항지인 이즈 제도는 토사 재해나 화산 재해 등의 리스크를 안고 있는 지역이므로, 제트포일이 재해 대응에 유용하다고 판단되어 도쿄도에서 선가의 45%에 해당하는 23억보조금이 지급되었다.[15][16] 또한, 해당 선박 외관의 그래픽 디자인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엠블럼 디자이너인 노도코 아사오가 기용되었다.

도카이 기선은 "니지"의 대체를 끝으로 제트포일 건조를 종료할 생각은 없으며, "세븐 아일랜드 아이" 등의 후속선 건조를 진행하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사도 기선, JR 큐슈, 큐슈 유센, 가고시마 상선 등 다른 제트포일 운항사들과 협력하여 검토를 요구하고 있다.[17]

한편 가와사키 중공업도 "앞으로도 국내의 도서 항로를 비롯한 고속 해상 교통의 유지·발전을 위해, 제트포일의 건조에 적극적으로 임해나가겠다"는 성명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18] 일반 선박은 중국이나 대한민국과의 가격 경쟁이 치열하므로, 국내에서 건조하는 선박을 제트포일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으로 전환하는 방침도 있다.[19] 또한, 철도 건설·운수 시설 정비 지원 기구(JRTT)는 운항 회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박 공동 보유 제도의 공유 기간을 연장하고, JRTT의 공유 비율을 높이는 등 제트포일 건조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확충하고 있다.[20]

7. 제원 (여객용 제트포일)

Robert Bateman|로버트 베이트먼영어이 개발을 지휘하였으며, 항공기에 사용된 여러 시스템들이 응용되었다. 1974년 4월에는 167명에서 400명까지의 여객을 태울 수 있도록 상정된 여객용 개발도 시작되었다.[21] 여객용은 929-100이라는 형식 번호가 부여되었다.

항목제원
속도약 45 노트 (시속 약 83km)
항속 거리약 450km
선체 재료알루미늄 합금
전장27.4m
수선장23.93m
전폭8.53m
흘수5.40m (정주 상태에서 스트럿을 완전히 내렸을 때)
흘수1.83m (정주 상태에서 스트럿을 완전히 올렸을 때)
형심2.59m
총톤수267톤
순톤수97-98톤
여객 정원약 260명
기관앨리슨 501-KF 가스터빈 × 2기 (2767kW × 2)
추진기록웰 R10-0002-501 워터 제트 × 2기
연료경유


참조

[1] 웹사이트 Jetfoil/Hydrofoil https://www.boeing.c[...] Boeing 2020-06-30
[2] 뉴스 Hydrofoil Comeback Proposed https://archive.seat[...] 2018-07-23
[3] 간행물 Jetfoil Turns 30 http://www.classicfa[...] 2023-05-31
[4] 논문 The Evaluation Of The Hydrofoil HMS Speedy http://ntlsearch.bts[...] 1984
[5] 웹사이트 A History of Roll on http://www.irishship[...]
[6] 웹사이트 Princess Marguerite I, II, and III: Three Historic Vessels http://www.historyli[...] 2006-12-11
[7] 웹사이트 Estimates: Ministry of Transportation and Highways http://www.leg.bc.ca[...] Legislative Assembly of British Columbia 1980-07-03
[8] 뉴스 Hydrofoil Comeback Proposed http://archives.seat[...] 2009-11-08
[9] 뉴스 種子屋久高速船が開業 2社統合、安定経営誓う http://373news.com/m[...] 南日本新聞 2012-04-23
[10] 문서 2009年9月には種子島久海域に流木900本が大量に漂った為、トッピー及びロケットが全便欠航する事態も起きている。 http://canyon.air-ni[...]
[11] 웹사이트 40人乗った水中翼船、電源喪失し漂流 9時間後に到着:朝日新聞デジタル https://www.asahi.co[...] 2021-02-19
[12] 뉴스 航行不能のジェット船出港からほぼ1日たち伊豆大島に入港 https://www3.nhk.or.[...] NHK 2024-07-25
[13] 웹사이트 海を飛ぶ高速船ジェットフォイル、消滅の危機 災害時に有用も https://trafficnews.[...] メディア・ヴァーグ 2015-11-18
[14] 웹사이트 「ジェットフォイル」建造レポート~その特性と新造船「セブンアイランド結」の紹介~ https://www.jrtt.go.[...] JRTT 鉄道運輸機構 2024-08-31
[15] 웹사이트 ジェットフォイル新造船、25年ぶり起工の背景 老朽化待ったなし 置き換えは進む? https://trafficnews.[...] メディア・ヴォーグ 2020-07-17
[16] 웹사이트 老朽化するジェットフォイル 技術は絶えてしまうのか 25年ぶりの新造に続く動きも https://trafficnews.[...] メディア・ヴォーグ 2020-07-17
[17] 웹사이트 絶滅危惧ジェットフォイル、25年ぶり新造へ 「ジェットフォイル連合」実現なるか https://trafficnews.[...] メディア・ヴァーグ 2017-05-18
[18] 웹사이트 東京と伊豆諸島などを結ぶ超高速旅客船「川崎ジェットフォイル」を受注 https://www.khi.co.j[...] プレスリリース一覧 2019-11-11
[19] 웹사이트 海飛ぶ船復活、川重総力戦 高速船ジェットフォイル25年ぶり建造 https://www.kobe-np.[...] 2020-06-24
[20] 웹사이트 東海汽船ジェットフォイル20年 東京と島を近くした「飛ぶ船」の恩恵 進む老朽化 https://trafficnews.[...] メディア・ヴォーグ 2024-07-26
[21] 웹인용 Boeing history page http://www.boeing.co[...] 2014-12-20
[22] 문서 Italian prototype modelers http://www.classicfa[...]
[23] 웹인용 TRIS Online: The Evaluation of the HMS Speedy http://ntlsearch.bts[...] 2014-06-02
[24] 문서 일본 본토 4개의 섬은 혼슈, 규슈, 시코쿠, 홋카이도를 가리킨다. 그러나 [[오키나와현]] 일대를 위주로 비롯되어 있는 도서 지역은 [[타이완|대만]]과 비슷하게 낙도 같은 섬 지역으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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