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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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경숙은 대한민국의 소설가로, 1985년 중편 《겨울우화》로 문단에 데뷔했다. 1993년 소설 《풍금이 있던 자리》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엄마를 부탁해》는 22개국에서 출판될 정도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0년대 여성 작가들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한국일보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소설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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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동문 - 황선미
황선미는 1995년 등단하여 《나쁜 어린이표》, 《마당을 나온 암탉》 등 아동문학 작품을 발표하고,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대한민국의 아동문학 작가이다. -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동문 - 정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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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은 올림픽 메달과 세계 올해의 선수 선정 등 화려한 핸드볼 선수 경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활동하며 논란을 겪기도 했다. - 영등포여자고등학교 동문 - 최수진 (교수)
최수진은 경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웅제약 연구소 연구본부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PD, OCI 바이오사업부 부사장, (주)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 후 현재 국민의힘 소속 제22대 국회의원이다. - 영등포여자고등학교 동문 - 이덕희 (배우)
이덕희는 1979년부터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한 대한민국 배우이며, 《전설의 고향》, 《야인시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1986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신경숙 | |
---|---|
기본 정보 | |
이름 | 신경숙 |
로마자 표기 | Sin Gyeongsuk |
한자 표기 | 申京淑 |
출생일 | 1963년 1월 12일 |
출생지 | 전라북도 정읍시 |
직업 | 소설가, 작가 |
국적 | 대한민국 |
활동 기간 | 1985년 - |
데뷔작 | 「겨울 우화」 |
배우자 | 남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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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 |
주요 작품 | 《풍금이 있던 자리》 《깊은 슬픔》 《외딴방》 《리진》 《엄마를 부탁해》 |
수상 | |
수상 내역 | 1993년 제1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1993년 제26회 한국일보문학상 - 《풍금이 있던 자리》 1995년 제40회 현대문학상 - 《깊은 숨을 쉴 때마다》 1996년 제11회 만해문학상 - 《외딴방》 1997년 제28회 동인문학상 - 《그는 언제 오는가》 2000년 제5회 21세기문학상 - 《그가 모르는 장소》 2001년 제25회 이상문학상 - 《부석사》 2006년 제14회 오영수문학상 - 《성문 앞 보리수》 Yi Sang Literary Award |
기타 정보 | |
문학적 특징 | |
장르 | 사소설 역사소설 |
주제 | '말해질 수 없는 세계' |
2. 생애
신경숙은 1963년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태어났다. 서울특별시로 상경하여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산업체 특별학급 야간학교에 다니며 학업을 이어갔다. 1984년 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1985년 『겨울우화』로 등단했다. 1999년 남진우와 결혼했다.
2. 1. 어린 시절과 서울 생활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은 정읍에서 보냈으나, 1979년 서울특별시 구로공단 근처의 전기회사에 취직하여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산업체특별학급에 진학하면서 서울 생활을 시작하였다.[4] 이후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2. 2. 문단 데뷔와 작가 활동
198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겨울우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35] 1993년 출간된 《풍금이 있던 자리》가 평단과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기 작가로 도약하였고, 등단 후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한국의 대표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990년대 무렵부터 문단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여성 작가들의 리더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1993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발간된 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 미국, 영국, 폴란드 등 22개국에서 출판되었다.[35] 신경숙은 김인숙, 공지영과 함께 386세대로 알려진 여성 작가 그룹에 속한다. 1999년 《문학동네》 편집위원이자 시인, 문학평론가인 남진우와 결혼하였다.[36] 그녀의 작품은 일본에도 소개되어 여성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으며, 쓰시마 유코와의 공동작품인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을 발표하는 등 일본 작가들과의 교류도 있다.2. 3. 결혼
1999년 문학동네 편집위원이자 시인, 문학평론가인 남진우와 결혼하였다.[36]3. 약력 및 경력
신경숙은 전라북도 정읍시의 평산 신씨 동성일족촌에서 가난한 집안의 5남매 중 첫째 딸로 태어났다. 외숙모와 함께 서울로 상경하여 여공으로 일하면서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산업체 특별학급 야간학교에 입학하여 학업을 계속하였다.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하여 작가로서의 수련을 쌓았다.
1984년 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1985년 『겨울우화』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1993년 두 번째 작품인 『풍금이 있던 자리』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1999년에는 문예평론가 남진우와 결혼하였다.
작품 속 인물의 내면 심리를 깊이 탐구하는 독특한 문체로 1990년대 여성 작가들의 리더적인 존재로 평가받는다. 한국일보문학상(1993년),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외딴방》은 2003년 대산문화재단 한국문학 연구지원대상 번역/출판 부문 지원작으로 선정되었고, 2005년에는 '2005 한국의 책 번역출판지원 사업도서'로 선정되어 일본 슈에이샤(集英社)에서 출간되었다.
3. 1. 문학 행사 및 심사위원 활동
- 1997년 <가이코 다케시 아시아작가 강연회>에 한국 작가로 처음 초청받았다.
- 2002년 제6회 한일문학심포지엄에 참가하였다.
-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 예심 심사위원을 지냈다. 문화일보에 사진작가 구본창과 에세이 <흔들리는 것을 위하여>를 연재하였다.
- 2004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열린 작가와의 대화 및 작품낭독회에 참가하였다. 제29회 이상문학상 심사위원을 지냈다.
- 2005년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민족작가대회’에 참가, 방북하였다. 전국만해백일장·대산청소년문학상·한국일보문학상 심사위원을 지냈다.
- 2006년 일본 작가 쓰시마 요코(津島佑子)와 함께 한국의 《현대문학》과 일본의 《すばる》에 에세이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일본 NHK 위성 2채널 <주간 북리뷰> 특집 코너에 출연하였다. 한일현대작가 심포지엄 ‘문학의 새 지평 - 기억 경계 미디어’에 참석하였다. 한국일보 주최 제24회 여성생활수기 공모·제39회 한국일보문학상·제31회 이상문학상 심사위원을 지냈다.
- 2007년 제11기 좋은책 선정위원, 제40회 황토현동학축제 홍보대사를 지냈다.
- 2008년 동인문학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 2014년 라 사피엔차 대학교에서 열린 문학포럼에 참석하여 테레자 보우치코바와 대담을 가졌다.[37]
3. 2. 해외 번역 및 출판
신경숙은 1997년 <가이코 다케시 아시아작가 강연회>에 한국 작가로 처음 초청받았다.[5] 2002년에는 제6회 한일문학심포지엄에 참가하였고, 《풍금이 있던 자리》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발행되는 반연간지 ‘하버드 리뷰’ 가을호에 영역돼 실렸다.[5] 2004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열린 작가와의 대화 및 작품낭독회에 참가하였다.[5] 2005년 《외딴방》이 ‘2005 한국의 책 번역출판지원 사업도서’로 선정되었고, 대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일본 슈에이샤(集英社)에서 출간되었다.[5] 2006년 일본 작가 쓰시마 요코(津島佑子)와 함께 한국의 《현대문학》과 일본의 《すばる》에 에세이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일본 NHK 위성 2채널 <주간 북리뷰> 특집 코너에 출연하였다.[5] 2014년 라 사피엔차 대학교에서 열린 문학포럼에 참석하여 테레자 보우치코바와 대담을 가졌다.[37]그녀의 작품 『외딴 방』의 프랑스어 번역본인 La Chambre solitaire프랑스어는 프랑스의 Prix de l'inaperçu 상을 수상했다.[5] 100만 부 베스트셀러 『엄마를 부탁해』의 국제 판권은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과 아시아 여러 국가 등 19개국에 판매되었다.[6] Please Look After Mom영어은 김치영의 번역으로 2011년 3월 31일에 영어로 출간되었다.[7] 신경숙은 2011년 『엄마를 부탁해』로 만 아시안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 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8]
일본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품들이 번역 출판되었다.
출판 연도 | 제목 | 번역자 | 출판사 | 비고 |
---|---|---|---|---|
1995년 | 배드민턴을 하는 여자 | 기시이 노리코(岸井紀子) | 아사히 컬처센터 도서출판실 | 『겨울의 환영 ― 한국 여성 작가 단편집』 |
2002년 | 다가서는 등불 | 기시이 노리코(岸井紀子) | 이와나미 쇼텐(岩波書店) | 『현대 한국 단편선』 |
2005년 | 부석사로 | 이유숙(李裕淑) | 소인사(素人社) | 『한국 현대 중·단편소설선』 |
2005년 | 이별 방 | 안우식 | 슈에이샤(集英社) | |
2007년 |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 서울 도쿄 왕복 서간 | 김푸나 | 슈에이샤(集英社) | |
2007년 | 지금, 우리 곁에 누가 있는가 | 안우식(安宇植) | 작품사(作品社) | 『지금, 우리 곁에 누가 있는가 ― Korean Short Stories』 |
2011년 | 어머니 부탁드립니다 | 안우식(安宇植) | 슈에이샤(集英社) | |
2021년 | 오르간이 있던 곳 | 김푸나 | 쿠온(クオン, 쿠온 출판사) | 새로운 한국의 문학 |
2024년 | 아버지께 다녀왔습니다 | 강신자·조륜자 | 아틀라스하우스 |
4. 작품 세계
신경숙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초기에는 개인의 내면 심리와 성장에 주목하는 작품들을 주로 발표했으며, 이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구분 | 제목 | 비고 |
---|---|---|
장편 소설 | 겨울 우화 (1990) | |
깊은 슬픔 (1994) | ||
외딴방 (1995) | 작가의 자전적 소설 | |
오래전 집을 떠날 때 (1996) | ||
기차는 7시에 떠나네 (1999) | ||
바이올렛 (2001) | ||
J 이야기 (2002) | ||
리진 (2007) | 조선 말기 궁중 무희의 삶을 다룸 | |
장편 소설 | 엄마를 부탁해 (2009) |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그림, 30여 개국에 번역 출간 |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2010) | ||
모르는 여인들 (2011) | ||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2013) | ||
아버지에게 갔었어 (2021) | ||
단편 소설 | 풍금이 있던 자리 (1993) | |
감자 먹는 사람들 (1997) | ||
강물이 될 때까지 (1998) | ||
딸기밭 (2000) | ||
종소리 (2003) | ||
논픽션 | 아름다운 그늘 (1995) | |
자거라, 네 슬픔아 (2003) |
4. 1. 초기 작품 경향
신경숙의 소설집 《풍금이 있던 자리》는 개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드러내면서 사소설적인 경향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42] 이는 식민지 경험, 전쟁, 군부 독재 등을 거치며 이데올로기가 중시되었던 한국 문단에서는 흔치 않았던 경향이었다.[42]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기존의 주류 가치와는 다른 가치들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개인의 내면을 낮은 목소리로 고백하는 신경숙 소설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주목받게 되었다.《풍금이 있던 자리》는 가정이 있는 남자를 사랑했지만 결국 헤어지기로 결심한 여자가 남자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주인공의 내면 묘사에 집중하고 있다. 주인공이 남자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여자의 가족사가 드러나고,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삶을 지배[43]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풍금이 있던 자리》는 소재의 식상함이나 정서의 퇴행성[44]을 지적받기도 했지만,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어 주목받았으며, 이후 신경숙 문학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했다.
장편소설 《외딴방》은 “새로운 리얼리즘의 가능성을 연, 최근 우리 문학이 거둔 최고의 수확”[45]이라고 평가받았다. 전라북도 정읍 출신으로 산업체특별고등학교인 영등포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작가가 된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낸 《외딴방》은 개인의 이야기가 문학 작품으로서 어느 정도까지 무게를 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외딴방》은 ‘나’를 중심으로 한 미시서사가 개인, 그리고 같은 시대를 함께 살아간 이들의 집단적 기억으로 환원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작품이다.[46]
4. 2. 후기 작품 경향
신경숙은 초기 작품 이후에도 서정적인 문체와 섬세한 묘사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개인들의 고통을 이별을 통해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종소리>, 제25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부석사> 등이 주목받았다. 2007년 발표한 역사소설 《리진》은 기존 작품 경향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조선 말 프랑스 공사와 결혼하여 프랑스로 건너간 궁중 무희 '리진'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 변화 속에서 자신의 운명과 사랑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쫓는다. 이를 통해 신경숙은 시대와 유리된 개인의 모습만을 보여주어 역사의식 부재를 지적받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학적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을 예고했다.[1]5. 주요 작품
출판 연도 | 제목 | 비고 |
---|---|---|
1990년 | 겨울우화 | |
1993년 | 풍금이 있던 자리 | [41] |
1994년 | 깊은 슬픔 | |
1995년 | 외딴방 | |
1995년 | 아름다운 그늘 | |
1996년 | 오래전 집을 떠날 때 | |
1998년 | 강물이 될 때까지 | |
1999년 | 기차는 7시에 떠나네 | |
1999년 | 외딴방 | 재출간 |
2000년 | 딸기밭 | |
2001년 | 바이올렛 | |
2002년 | J이야기 | |
2003년 | 종소리 | |
2004년 | 아름다운 그늘 | 재출간 |
2005년 | 감자 먹는 사람들 | 재출간 |
2006년 | 깊은 슬픔 | 재출간 |
2007년 | 리진 | |
2008년 | 엄마를 부탁해 | |
2010년 |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
2011년 | 모르는 여인들 | |
2011년 | 아름다운 그늘 | 3번째 재출간 |
2013년 |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6. 수상
연도 | 수상 내역 |
---|---|
1993년 | 한국일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
1995년 | 현대문학상 |
1996년 | 만해문학상 |
1997년 | 동인문학상 |
2000년 | 한국소설문학상, 21세기문학상 |
2001년 | 이상문학상 |
2006년 | 제14회 오영수문학상 |
2009년 | 프랑스 Prix de l'inaperçu 상[5] |
2011년 | 제4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만 아시안 문학상[8] |
2012년 | 제7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서울외신기자클럽 외신홍보상 문학부분 |
2013년 | 제23회 호암상 예술상 |
신경숙은 단편소설 『겨울 이야기』로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등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외딴 방』의 프랑스어 번역본인 『La Chambre solitaire』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우수 문학 작품에 수여되는 프랑스의 Prix de l'inaperçu 상을 수상했고,[5] 2011년에는 『엄마를 부탁해』로 만 아시안 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8]
7. 논란
2015년 6월, 작가 이응준이 신경숙의 단편소설 「전설」[11]이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우국(憂国)』을 표절(盗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12][13][14] 신경숙은 초기에는 의혹을 부인했으나,[15]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표절 가능성을 인정하고 사과했다.[18][19][20] 이 문제는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되었으나, 2016년 3월 31일 서울중앙지검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22]
7. 1. 표절 논란
2015년 6월 16일, 소설가이자 시인인 이응준은 신경숙의 단편 '오래전 집 떠날 때' 일부가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표절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38] 신경숙은 해당 작품을 알지 못한다며 전면 부정했다.[39] 6월 23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린 한국작가회의-문화연대 공동주최 긴급 토론회에서 정원옥 계간 '문화과학' 편집위원은 신경숙이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며 여전히 표절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40]같은 날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신경숙이 자신의 책 『전설』에서 미시마 유키오의 단편 소설 『애국(Patriotism)』의 구절을 표절했다고 보도했다.[9] 신경숙은 사과했고, 출판사는 그녀의 단편 소설집을 회수했다.[10]
이응준은 신경숙의 단편소설 「전설」(伝説)[11]의 일부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의 『우국(憂国)』을 표절(盗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12][13][14] 신경숙은 미시마의 『금각사』는 읽어본 적이 있지만 『우국』은 읽어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15] 「전설」이 수록된 소설집을 출판한 출판사 창비(創批)는 "몇몇 문장이 비슷하다고 해도, 이것을 근거로 표절 여부를 논하는 것은 문제다", "신씨의 묘사가 (미시마의 작품보다) 비교적 우수하다고 평가한다"며 신경숙을 옹호했다.[16][17] 그러나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신경숙은 "『우국』과 『전설』을 비교해 본 결과, 표절 지적이 타당하다고 생각했다", "내 기억을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되었다"며 표절 가능성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전설」을 단행본에서 삭제하고 문학상 심사위원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할 것을 발표했다.[18][19][20] 이 사건으로 『금각사』가 국내에서 주목을 받으며 출판사에 주문이 급증했다.[21]
이 문제는 표절에 의한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되었으나, 2016년 3월 31일 서울중앙지검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2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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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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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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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Winning South Korean Author Has Book Withdrawn Over Plagiarism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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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年の短編小説集「오래전 집을 떠날 때」(ずっと前家を離れる時)所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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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신경숙씨가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을 도작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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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京淑『伝説』は三島由紀夫『憂国』を盗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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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憂国』読んだことない」 申京淑氏が盗作疑惑を否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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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著名作家、三島由紀夫「憂国」盗作疑惑で謝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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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島由紀夫『金閣寺』、人気作家の盗作騒ぎで注文急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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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島由紀夫「憂国」盗作疑惑の韓国人作家に不起訴処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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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신경숙 (シン・ギョンスク)
http://focus.chosun.[...]
chosun.com 포커스 인물
2011-09-12
[24]
웹사이트
인물정보(人物情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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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2011-09-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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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料検索(標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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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都立図書館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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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ジタルアーカイブ 詳細情報
http://porta.ndl.go.[...]
国立国会図書館
2011-09-12
[27]
웹사이트
한국문학번역원 문인DB 신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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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웹사이트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 | 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
http://www.huffingto[...]
허핑턴포스트
2015-06-16
[29]
뉴스인용
'딸기밭'을 펴낸 작가 신경숙 인터뷰 "제 글쓰기는 사진찍기와 같습니다"
http://www.ohmynews.[...]
오마이뉴스
2008-06-11
[30]
뉴스
창비-문동, 유력 상품 신경숙 지키려 안간힘
https://news.naver.c[...]
프레시안
2015-06-18
[31]
뉴스
표절 비호하는 창비…진실보다 신경숙, 신경숙보다 돈
https://news.naver.c[...]
한겨레
2015-06-18
[32]
뉴스
충남대 오길영 교수, 처음으로 '백낙청 책임론' 제기
https://news.naver.c[...]
노컷뉴스
2015-06-19
[33]
뉴스
신경숙 논란, 비평과 출판사의 밀월관계 때문
https://news.naver.c[...]
경향신문
2015-06-21
[34]
뉴스
권성우 평론가 "문학동네 평론가의 신경숙 비판은 사후약방문"
https://news.naver.c[...]
뉴시스
2015-06-21
[35]
뉴스인용
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 영국 미국 폴란드 등 22개국에 출판된 화제작
http://www.asiatoday[...]
아시아투데이
2014-03-21
[36]
뉴스
소설가 신경숙-평론가 남진우씨 결혼
http://www.chosun.co[...]
조선일보
2015-09-23
[37]
뉴스인용
韓-유럽 작가 10명 로마서 通하다
http://www.munhwa.co[...]
문화일보
2014-12-02
[38]
웹사이트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
http://www.huffingto[...]
2016-10-12
[39]
웹사이트
신경숙 작가 "해당 작품 알지 못한다" 표절 부인
http://www.huffingto[...]
2016-10-12
[40]
웹사이트
문단도 외면했다 “신경숙 명백한 표절, 유체이탈 화법”
http://reviewstar.he[...]
2015-06-24
[41]
웹사이트
풍금이 있던 자리
http://navercast.nav[...]
[42]
논문
언어 서사의 대중성과 그 미학 : 신경숙 소설의 미학과 대중성에 관한 연구
한국언어문화학회
2002
[43]
뉴스
【책 읽는 사회】신경숙 소설집 《풍금이 있던 자리》
동양일보
2008-01-08
[44]
간행물
90년대 문학을 결산한다
창작과 비평사
1998
[45]
문서
제11회 만해문학상 심사평
[46]
논문
기억과 연대를 생성하는 고백적 글쓰기 - 신경숙의 《외딴방》론
어문연구학회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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