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튜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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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악튜러스는 손노리가 제작한 게임으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배경이었던 어스토니시아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바렌시아 대륙을 배경으로 한다. 왕국, 제국, 공화국 세 국가의 갈등과 신, 악마, 고대 문명, 인간의 욕망과 구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주인공 시즈 플레어와 소꿉친구 마리아 케이츠의 모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주요 등장인물로는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 텐지, 셀린 등이 있다. 게임은 커맨드 방식의 전투 시스템과 3D 맵을 특징으로 하며, 1999년 발매 예정이었으나 1년 연기되어 2000년에 출시되었다. 완성도와 뛰어난 줄거리로 호평을 받았으며, GFC 엔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엔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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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튜러스 - 악튜러스 등장인물
《악튜러스》에는 샛별 악튜러스의 정기를 이은 시즈 플레어, 소꿉친구 마리아 케이츠, 제국 황족 출신 텐지, 하인베르그 가문의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 한국계 이민자 후손 셀린, 그리트교 교주 아이 자라투슈트라, 도적 피치와 캐럿 아르세스 자매, 용병 위스텐 크로이체르, 시즈의 스승 아이스파인, 최종 보스 엘리자베스 바소리 등의 주요 인물과 다양한 서브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게임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든다. - 악튜러스 - 악튜러스 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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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튜러스 - [IT 관련 정보]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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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제목 | 아크투러스 |
장르 | RPG |
플랫폼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
배급사 | GRAVITY |
유통사 | GRAVITY 니혼 팔콤 |
출시일 | 2000년 2003년 6월 28일 |
엔진 | GFC 엔진 |
모드 | 싱글 플레이 |
언어 | 한국어 일본어 |
이용 등급 | 영상물등급위원회: 전체 이용가 |
미디어 | CD-ROM 6장 |
요구 사양 | 운영 체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95/98/Me CPU: 펜티엄 II-300 이상 호환 기종 RAM: 32 MB 이상 DirectSound 호환 사운드 카드 AGP 8 MB RAM 이상 3D 가속 카드 필수 CD-ROM 드라이브: 4배속 이상 DirectX 7.0 이상 필요 마우스 필수 |
입력 장치 | 키보드 마우스 |
이전 작품 | 포가튼 사가 |
2. 세계관
《악튜러스》는 손노리가 제작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배경이었던 어스토니시아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바렌시아 대륙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바렌시아 대륙은 세 개의 국가로 나뉘어 있는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법인류를 다수 보유한 왕국, 강력한 군대를 운영하는 제국, 과학적으로 가장 큰 발전을 이룩한 공화국이다. 제국과 공화국은 2년 간의 전쟁을 치른 후 현재까지 사이가 좋지 않고, 공화국과 왕국의 관계마저 나빠져 있는 상태다. 《악튜러스》는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서 세계관이 크게 변하는 편이다.
《악튜러스》는 손노리가 제작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배경인 어스토니시아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바렌시아 대륙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게임 줄거리는 서장, 1장, 2장, 3장, 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시간적 배경과 등장인물의 변화를 보여준다. 시즈 플레어와 마리아 케이츠의 모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신과 악마, 고대 문명, 인간의 욕망과 구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1]
3. 줄거리
3. 1. 연대표
게임의 배경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배경인 어스토니시아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바렌시아 대륙이다. 바렌시아 대륙은 마법을 사용하는 법인류를 다수 보유한 왕국, 강력한 군대를 가진 제국, 과학 기술이 발전한 공화국, 이렇게 세 국가로 나뉘어 있다. 제국과 공화국은 2년간의 전쟁 후 사이가 좋지 않으며, 공화국과 왕국의 관계도 악화된 상태이다. 《악튜러스》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세계관이 크게 변하는 특징을 보인다.
4. 등장인물
다음은 악튜러스에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 외의 인물들이다.
; 육대노
칠인 위원회 공화국을 그림자 속에서 조종하는 여섯 명의 노인을 말한다. 이들은 공화국을 건국한 칠인 위원회 중 여섯 명으로, 불사 시술을 통해 700년 동안 살아왔다. 이들의 정체는 엘리자베스 바소리와 같은 고대인 과학자들이다. 2장 마지막에 레그란츠를 쓰러뜨린 후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첫 번째 싸움에서는 모든 공격이 통하지 않아 이길 수 없고 도망쳐야 한다. 하지만 두 번째 싸움에서는 괴 노인이 "여섯 명 중 한 명은 유사 생명체이며, 그것을 쓰러뜨리면 육대노가 사용하는 결계를 깨뜨릴 수 있다"고 알려준다.
; 알브레히츠 폰 하인베르그
칠인 위원회 공화국의 수상으로, 에류아드와 레그란츠의 숙부이다. 육대노가 배후에서 공화국을 지배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겨 공화국을 그들의 속박에서 해방시키려 했다. 그러나 육대노의 뜻을 받은 레그란츠에게 살해당한다. 레그란츠에게 "형을 위해 집에서 나가라"고 말하여 그의 증오심에 불을 지핀 장본인이기도 하다.
; 레그란츠 폰 하인베르그
에류아드의 동생으로, 애칭은 '레이'이다. 하인베르그 가문의 일원이지만, 공격적인 성격 탓에 따르는 사람이 없다. 육대노의 명령으로 친족인 알브레히츠를 죽이고 스스로 수상이 되어 대륙에 전란을 일으켰다. 그는 항상 형인 에류아드와 비교되며 "무능"하다는 취급을 받아왔고, 알브레히츠로부터 "에류아드를 위해 집에서 나가라"는 말을 듣고 하인베르그 가문에 대한 삐뚤어진 생각을 품게 된다. 에류아드에 대한 감정은 증오와 슬픔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나르시스트인 네가 나를 신경 쓰고 있을 리 없다"고 믿었다. (실제로는 에류아드는 동생을 걱정하고 장래를 생각하고 있었다). 육대노의 명령을 받고 알브레히츠를 제거한 후 공화국의 지배자가 되었다. 자신을 추방하려 했던 하인베르그 가문을 "저주받은 가문"이라 부르며, 에류아드마저 제거하려 마기의 힘을 손에 넣고 덤볐지만 패배한다. 마기의 힘을 잃어도 집념은 사라지지 않아 마지막 일전을 벌인 후, 형에게 간호를 받으며 세상을 떠났다. 레그란츠는 마지막까지 형에게 이길 수 없었던 것을 후회했다.
; 가일 마로위츠
수상의 그림자처럼 따르는 수상 보좌관으로, 육대노와 수상의 관계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입이 무겁고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인물이라 수상에게는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이기도 하다. 에류아드가 여행을 떠난 후, 그에게 끊임없이 정보와 금전적인 지원을 한다.
; 아론 에밀
정부군 소속 장교로, 염력을 사용하는 초능력자이다. 어릴 때 초능력자라는 이유만으로 멸시받으며 자랐다. 친 여동생인 쿠스코 에밀을 사랑하며, 프리세로나의 가혹한 심문으로 폐인이 되어도 그 마음은 변치 않았다. 여동생의 보호를 조건으로 정보를 제공한 후, 스스로 혀를 깨물어 사망한다.
; 쿠스코 에밀
정부군 소속 장교이자 아론 에밀의 여동생이다. 오빠와 마찬가지로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힘으로 인형을 조종한다. 초능력자라는 이유만으로 멸시받으며 자랐고, 어릴 때부터 같은 고통을 겪어온 오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오빠를 붙잡은 에류아드 일행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형을 무기로 싸움을 걸어오지만 패배하고, 오빠를 생각하며 세상을 떠났다.
; 그란츠
공화국 자유 동맹군 소속 중위이다. 여성 앞에서는 허풍을 떨지만, 막상 전쟁이 시작되면 제일 먼저 도망쳤다는 소문이 있다. 에류아드를 몹시 싫어하지만, 정작 에류아드는 그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에류아드를 죽이려 했기 때문에 마리아의 분노를 사, 전투 중에 사고사한다.
; 하스
그란츠의 꼬붕으로, 그란츠와 마찬가지로 자유 동맹군 소속 중위이다.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다. 그란츠가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마리아가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란츠를 살해하는 현장을 목격했기 때문에 입막음을 위해 살해당한다.
; 마티아 비얀손
공화국 서부 페르가모스 마을에 사는 청년이다. 공화국 서부에 있는 프리세로나 청년단원이었던 형의 죽음이 동부의 음모라고 믿고, 형의 원수를 갚기 위해 달라트의 마력을 사용하여 700년 전에 죽은 7명의 영주 중 한 명인 아케나톤을 부활시켰다.
; 아케나톤
과거 발켄스발트 지역을 다스린 영주였다. 신세기력 1255년, 혼란을 틈타 대륙 서부를 다스리던 영주들을 모아 칠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대 대통령이 된다. 이후 자신의 임기를 억지로 연장하려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다른 영주들과 마찰을 일으켰다. 그 때문에 아실리온 제국의 지원을 받아 정치 권력 장악을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제국과의 연계를 다른 6명의 영주에게 간파당해 전쟁을 일으키지만 패배한다. 6영주와의 싸움에서 패한 아케나톤은 제국력 15년, 발켄스발트 성에 감금되어 옥사했다. 첫 당선에서의 임기 8년, 재임 8년, 그리고 3년간의 내전을 포함하여 총 19년의 장기 집권을 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공화국은 내각제를 도입하여 수상을 선출하게 된다.
; 슈
명문 하인베르그 가문의 메이드로 일하는 소녀이다. 에류아드와는 배다른 여동생이지만, 하인베르그 가문에 정식으로 인정받은 아이는 아니며 신분이 숨겨져 있다. 이복 오빠인 에류아드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초반에는 레그란츠에게 살해당할 뻔한 사건으로 에류아드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무슨 착오라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전쟁 발발 후, 반정부 조직 프리세로나에 참여하여 한 명의 병사로서 싸움에 뛰어든다. 모레이의 죽음 이후, 그녀는 새로운 공화국의 대통령이 된다. "하인베르그"에게 인정받지 못했다는 점은 레그란츠와 같지만, 그 결말은 정반대였다.
; 자크 드 모레이
지아티라에 본거지를 둔 반정부 조직 프리세로나의 지도자이자 공화국의 야당 지도자이다. 네부카드네자르에서 중상을 입은 에류아드와 마리아를 보호했다. 매우 계산적이고 야심이 있는 인물로, 대 공화국 정부, 아리시온 제국과의 싸움에서 한때 대륙 전토를 거의 손에 넣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도구로 취급하며, 태연하게 동료를 버릴 배짱을 가지고 있다. 레그란츠에게 붙잡힌 마리아를 구하러 왔지만, 그것은 에류아드가 먼저 엘하이브 요새를 함락시킨 것을 보고 판단한 것이었다. 모레이의 숨겨진 본성을 에류아드에게 간파당했기 때문에, 아시리온 제국을 공격한 후에는 버려진다. 사도에 의해 세계 각지에서 학살이 시작되었을 때, N.O.A.H.에서 프리세로나 병사들과 함께 등장한다. 사도에 대항할 수 있는 시즈 등의 힘을 보고 머리를 숙이지만, 에류아드에게 "꺼져!"라고 호통을 듣는다. 붕괴하는 N.O.A.H.에서 부하의 안내를 받아 달아나는 묘사가 있지만, 그 이후의 등장은 없다.
; 다인 페트랄카
카를의 사촌에 해당하는 황실 친척이다. 제국력 724년, 제국의 아스테라 황제가 후계자 없이 붕어한 후 차기 황제 후보로 가장 주목받던 인물이었지만, 정권을 잡고 있던 서림파의 정략에 의해 제위는 카를이 차지하게 되었다. 이후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카를의 보호 아래 목숨을 부지하며 숨어 지냈다. 그러던 중 정치의 중심에 대한 반대 세력인 동성파가 반격하여 카를 황제를 폐위시키자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카를에게 목숨을 노려졌고, 제위에 오른 후에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주위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느끼며 살았다. 그 때문에 극도의 인간 불신에 빠져 자기 보신에 급급한 남자가 되고 만다. 제위에 오른 후에도 결코 행복한 인생을 보낸 것은 아니며, 텐지(카를)에게 그 삶을 동정받아 그의 복수심을 희석시켰다. 시아 헤드마르크에게 배신당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엔딩 후에 생존이 밝혀졌다. 시아의 협력으로 그림자 무사를 준비해 황태후 곁으로 도망쳤다. 자신의 때문에 죽게 한 시아 헤드마르크에 대한 회한을 황태후에게 들려준다.
; 빈테르솔그
제국 오성왕 중 한 명으로, 빛과 같은 속도로 발도하는 것에서 "광검왕"이라고 불린다. 오성왕의 사실상 리더이며, 지금의 오성왕은 그의 힘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라델피아 지하도의 전투에서 샤그라, 다니엘과 함께 시즈 일행과 교전 후 사망한다.
; 시아 헤드마르크
제국의 오성왕 중 한 명으로, "뇌격왕"이라는 이명을 가진 여성이다. 그녀의 신상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다인 황제와 내연의 관계라는 소문도 있다. 내전에 지쳐 다인을 배신하고 얼굴을 뭉개 살해했다. 시체를 가지고 프리세로나에 투항했지만, 그것은 다인을 도망치게 하기 위한 책략이었다. 그러나 다른 오성왕들의 눈까지 속여버렸기 때문에 배신자로 취급받아 빈테르솔그, 샤그라, 다니엘 3명에 의해 처형당했다. 그 때문에 그녀만은 시즈 일행과 싸우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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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오성왕 중 한 명으로, 불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 "화박쥐왕"이라고 불린다. 대머리 거한이었기 때문에 피치에게 "문어"라고 불리기도 했다. 성격이 단순하고 난폭하며, 오성왕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만, 그의 압도적인 힘은 그런 이야기를 침묵시킬 정도로 강하다. 텐지를 눈엣가시로 여겨 유난히 공격적으로 덤벼든다. 필라델피아 지하도의 전투에서 빈테르솔그, 다니엘과 함께 시즈 일행과 교전 후 사망한다.
; 다니엘 프레드릭슨
제국 오성왕 중 한 명으로, 머리카락이 금빛으로 빛나 "금사자왕"이라고 불린다. 튼튼한 육체를 가진 중전사이다. 너무 무거워 보통 사람들은 들 수도 없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그가 휘두른 검의 검풍은 가옥마저 날려버린다. 필라델피아 지하도의 전투에서 샤그라, 빈테르솔그와 함께 시즈 일행과 교전 후 사망한다.
; 나가슈 알세스
제국 오성왕 중 한 명으로, 피치의 의붓아버지이자 캐롯의 아버지이다. 독을 다루는 기술에서는 그를 따를 자가 없어 "독약왕"이라고 불린다. 마지막으로 싸우는 오성왕이 된다. 10년 이상 천주독공을 수련한 결과, 몸은 녹색으로 변색되고, 뿜어져 나오는 독기는 상당하다. 현재의 오성왕 중에서는 마지막으로 왕위를 수여받았다. 보통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체격과 이상한 언행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피한다. 친딸인 피치를 자신의 도구로 취급하며, 가진 기술을 모두 가르쳤다. 반면 두 번째로 태어난 캐롯은 귀여워했다. 그러나 사실 피치도 캐롯도 친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다. 동료인 오성왕 중 4명이 쓰러지자, 마침내 자신의 도구로 캐롯을 인질로 삼아 자신조차 다루지 못하는 맹독을 복용시킨다. 그 해독제와 맞바꿔 텐지의 자해를 요구했다. 텐지가 사망한 후에는 자신이 새로운 황제가 될 생각이었지만, 이미 죽음을 각오한 캐롯은 나가슈에게 반항했다. 해독제를 자신의 손으로 부수고 텐지를 구했다. 필살기를 잃은 나가슈는 자포자기하여 덤벼들지만, 다수의 공격에 패배한다. 학대와 다름없는 취급을 받았던 피치는, 나가슈가 캐롯을 인질로 삼기 전까지는 "아버지"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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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셀 루디 페일
"백발 마인"이라고 불리는 공화국 출신의 흰색 장발의 남자이다. 베어만을 따르며, 그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많은 도움을 준다. 장검의 사용자이며, 뛰어난 검술을 겸비하고 있다.
; 리 현기
안경을 쓴 과학자 남성이다. 뛰어난 과학자였지만, 컴퓨터 세계의 소녀 피오나에게 반해버린 탓에 광기의 길을 걷게 된다.
; 리 제스
셀린 항목 참조.
;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 바소리 항목 참조.
; 피오나
가상 세계에 사는 소녀이다. 현기의 사랑에 정면으로 답하며, 현기가 해줬으면 하는 일은 자신도 이루어주고 싶어 한다. 본작의 흑막 존재.
; 엘리자베스 바소리 (리 휸기)
본작의 흑막 중 한 명이다. 앙그라 마이뉴의 사제를 자칭하는 검은 드레스를 입은 마녀이다. "신세기의 주시자들"이라는 이단 집단을 이끌고 있다. 세상에서는 자신의 젊음과 미모가 쇠퇴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처녀의 피를 짜내어 혈액 목욕을 했다는 무서운 소문이 돌고 있다. 셀린의 언니에 해당하는 인물이지만, 이미 진짜 엘리자베스는 사망했다. 현재는 "리 휸기"라는 남자의 정신이 들어가 있다. 그 정체는 태고의 옛날에 살았던 인류의 과학자이다. 신과 악마의 싸움으로 세계가 한 번 멸망하기 전에 살았던 인간이다. 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전자 세계에서 사는 소녀 피오나를 사랑하게 되어, 점차 "아이를 낳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광기에 물들었다. 셀린으로부터는 애정을 받았지만, 관심이 없었던 그는 거기에 답하지 않고, 항상 차갑게 대했다. 휸기는 "가이아 이론"을 연구회에서 발표했다. 그것은 인류 모두가 동일한 사고를 가지고, 전자 서버 속으로 의식을 접속시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못하도록 관리한다는 것이다. 관리할 수 있는 인간은 "144000명"이기 때문에 인간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학회에서 조롱을 받았다. 그 후, 술에 빠진 그는 셀린에게 자신의 뇌를 엘리자베스 엔진에 짜맞추도록 손을 썼다. 엘리자베스의 육체에 자신의 정신을 옮기고, 이후에는 엘리자베스 바소리로 불린다. 아흐리만을 신으로 칭송하고, 자신이 이끌어낸 결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신의 부활을 꾀한다. 인류의 말살을 꾀하는 신 아흐리만의 손으로 인간들을 죽게 하고, 자신과 선택받은 자들만이 사는 이상적인 세계를 창조하려고 했다. 이것이 "신세기의 주시자들"의 진정한 목적이다. 셀린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고 유혹하지만, 잦은 악행에 결국 정이 떨어져 "저는 당신을 정말 싫어해요"라고 거절당한다. 마지막 결전지 에덴에서 시즈들에게 쓰러지고,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대공에 서 있는 아흐리만을 에덴에 소환했다. 아흐리만이 쓰러진 후, 아후라 마즈다와 대화를 나누며 "불완전한 존재로서 인간을 만들어낸 신이야말로, 인간을 타락시킨 근원이며, 그 근본이었다. 인간의 죄는 신의 죄. 신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악마는 인간을 미워하고, 신이 인간을 미워한다면 악마도 인간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신도 악마도 타락한 인간을 미워하는 것은 사랑의 반대다"라고 깨닫고, 세상을 떠났다.
; 비요른 뤼궁스트롬
남 발렌시아 왕국의 추기경이다. 심한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왕을 대신하여 왕국의 정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그 정체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외도이다. 고대 기술로, 인간에서 괴물이 되는 세포로 개조를 받았다. 국왕이나 모아진 아이들을 먹어치우고, 시즈의 어머니 셰라를 죽이고, 성도 바알에서는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여 국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마녀 엘리자베스와 함께, '묵시록' 예언의 성취를 꾀하며, "절대 선"인 시즈의 육체를 제물로 바치려 했다. 마지막 결전지, 에덴에서 시즈들과 두 번의 싸움을 벌여 패배하고, 흉측한 괴물의 모습으로 죽는 것을 후회하며 세상을 떠났다.
; 괴 노인
2장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에뤼아드들을 그림자에서 지지하고, 지켜보고 있는 백발의 남성이다. 과거에는 공화국을 쥐락펴락하는 7대 노인의 한 명이었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탈퇴하고 행방을 감췄다. 그 정체는, 아득한 옛날 번성했던 문명을 가지고 있던 고대인 중 한 명이다. 센크라드나 엔펜자를 비롯한 인형을 만들어내고, 마법이라는 힘을 가르쳤다. 그 때문인지, 인형들에게는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다. 인형에게 문명이라는 지식을 준 결과, 조물주인 자신들과 적대하게 되는 결과가 생겨나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엘리자베스의 이야기에서 이끌어낸 결론은 인간의 개선, 신에게 의지하는 것이었다. 이후, 신인 아흐리만을 부활시키려 행동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에뤼아드들에게 힘도 부여했지만, 종반에 적대한다. 그리고, 신의 강림과 동시에 시즈들에게 패배하고, 사명으로부터 해방되었다.
; 스티안 알스타드
베리아 반도에 근거지를 둔 도적단의 두목으로, 1장에만 등장하는 초반의 적이다. "신세기의 주시자들"의 일원이라기보다는, 마녀 엘리자베스에게 위협받고 있었을 뿐인 입장이다. 엘리자베스의 명령에 의해 사르디스에서 젊은 소녀를 유괴하고 있었다. 패배한 후에는 마리아에 의해 알몸으로 묶여 매달려 방치되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4. 1. 주요 등장인물
다음은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다.- 시즈 플레어: 주인공. 17세 소년. 소녀로 오해받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 소꿉친구인 마리아 케이츠와 함께 고향을 떠난다. 2장에서는 '대행자 미트라'라는 존재로 등장한다.
- 마리아 케이츠: 시즈 플레어의 소꿉친구. 17세 소녀. 활발하고 당찬 성격으로, 도시 생활을 동경한다. 2장에서는 19세가 되어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와 함께 반정부 조직에서 활동한다.
-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 공화국의 명문가 출신. 26세. 뛰어난 외모와 능력으로 인기가 많지만, 오만한 성격 탓에 적도 많다. 1장 후반에 큰 부상을 입고, 2장에서는 반정부 조직에 가담한다.
- 텐지: 봉술에 능한 거한. 39세. 일행의 맏형 역할을 한다. 본명은 카를 페트라르카로, 전직 제국 황제였다.
- 셀린: 제국의 서기관. 시즈 플레어 일행을 돕는 수수께끼의 소녀. 실제로는 고대인이자 과학자인 "리 제스"이다.
- 위스텐 크로이처: 제국의 기사. 28세. 셀린의 부하. 시즈 플레어 일행과 대립한다. 2장에서는 반정부 조직에 합류한다.
- 피치 아르세스: 도적 '아르세스 자매'의 언니. 24세. 독을 다루는 기술을 가졌다. 텐지에게 호감을 품지만, 후에 그를 증오하게 된다.
- 캐럿 아르세스: 도적 '아르세스 자매'의 동생. 20세. 피치와 달리 얌전한 성격이다. 1장 마지막에 텐지와 함께 도망치다 실명하고, 미래를 보는 능력을 얻는다.
- 아이 자라투슈트라: 그리드교의 젊은 교주. 18세. 과묵하지만 강한 의지를 지닌 소녀. 2장부터 등장하며, 시즈 플레어와 협력한다.
4. 2. 남 발렌시아 왕국
; 데릭 플레어: 라그니 마을에서 무기점을 운영하는 시즈의 의붓아버지이다. 과거 아내 셰라와 함께 용사 센클라드에게 협력했으며, 상당한 실력을 가진 전사로 센클라드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악튜러스의 숙명을 가진 시즈를 악마의 힘이 깃들지 않도록 키웠지만, 발렌시아 왕국 추기경 비요른 륭스토롬에게 아내 셰라를 살해당한 이후 술에 빠져 매일을 보냈다. 시즈와 마리아가 마을을 떠난 후 그의 행적은 불분명하지만, 엔딩에서 시즈와 아이가 그의 묘비 앞에 서 있는 것으로 보아 전쟁 종결 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생전에는 시즈와 마음을 나누지 못했지만, 엔딩에서 시즈는 그의 묘비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 셰라 플레어
: 데릭의 아내이자, 악마의 아이 시즈를 거둔 인물. 고인. 센클라드가 마을을 떠난 후, 데릭, 시즈와 함께 평화로운 생활을 보냈지만, 발렌시아 왕국 추기경 비요른 륭스토롬에게 목숨을 잃는다. 라그니 마을 근처의 곶에 그녀의 무덤이 있다.
; 아이스파인, 연령 불명
: 제국 병사에게 쫓기는 시즈와 마리아를 구한 청년. 이후 시즈에게는 마법을, 마리아에게는 검술을 가르치는 스승이 되었다. 그의 정체는 아시리온 제국 재상 엠펜자 람스틴이다.
; 센클라드, 연령 불명
: 라그니 마을에서 용사로 불리는 인물. 인형 인간으로서 무한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며, 현 제국 재상 엠펜자와 둘도 없는 친구였다. 악마의 아이 시즈를 둘러싸고 엠펜자와 대립하여 그를 제거한다 (후에 엠펜자는 엘리자베스에 의해 부활한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시즈를 죽이려 했지만, 협력자였던 셰라의 마음에 져서 플레어 부부에게 시즈를 맡겼다. 그 후 의사들을 이끌고 흑사병 환자를 치료하는 지도자가 된다. 네부카드네자르 붕괴 시, 그리트 교의 교주인 아이를 따라 시즈를 구출하고, 시즈의 출생과 악튜러스에 대한 과거의 진실을 고백한다. 그 후, 모든 힘을 시즈에게 맡기고 조용히 활동을 멈춘다.
4. 3. 칠인 위원회 공화국
바렌시아 대륙은 세 개의 국가로 나뉘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칠인 위원회 공화국이다. 칠인 위원회 공화국은 과학 기술이 가장 발전한 국가이다. 마법을 사용하는 법인류를 다수 보유한 왕국, 강력한 군대를 운영하는 제국과 함께 바렌시아 대륙을 구성하는 세 국가 중 하나이다. 게임의 배경 시점에서 제국과는 2년간의 전쟁 후 사이가 좋지 않으며, 왕국과의 관계 또한 악화된 상태이다.4. 4. 공화국 반정부 조직 프리세로나
- 시즈 플레어
- 마리아 케이츠
- 텐지 (본명 - 카를 페트라르카)
-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
- 셀린
- 아이 자라투슈트라
- 피치 아르세스
- 캐럿 아르세스
- 위스텐 크로이체르
- 아이스파인 (본명 - 엠펜저 람스타인)
- 엘리자베스 바소리
4. 5. 아시리온 제국
아시리온 제국은 바렌시아 대륙에 있는 세 국가 중 하나로, 강력한 군대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리온 제국의 재상은 엠펜저 람스타인으로, 그는 아이스파인이라는 이름으로 시즈와 마리아를 구해 그들의 스승이 되기도 했다. 엠펜저 람스타인은 과거 센클라드와 둘도 없는 친구였으나, 악마의 아이 시즈를 둘러싸고 대립하다 제거당했다. 하지만 후에 엘리자베스에 의해 부활한다.4. 6. 그리트교
에서 센클라드는 의사들을 이끌고, 흑사병 환자를 치료하는 지도자가 된다. 네부카드네자르 붕괴 시, 그리트 교의 교주인 아이를 따라 시즈를 구출한다. 시즈의 출생, 악튜러스에 대해 등, 과거의 진실을 시즈에게 고백했다. 그 후, 모든 힘을 시즈에게 맡기고 조용히 그 활동을 멈춘다.
4. 7. 고대인
; 아이스파인 (본명: 엠펜저 람스타인), 연령 불명: 아시리온 제국의 재상이다.
; 센클라드, 연령 불명
: 인형 인간으로서 무한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며, 현 제국 재상 엠펜자와 둘도 없는 친구였다. 악마의 아이 시즈를 둘러싸고 엠펜자와 대립하여 그를 제거한다(후에 엠펜자는 엘리자베스에 의해 부활한다).
; 엘리자베스 바소리(Elizabeth Bathory)
4. 8. 신세기의 주시자들
엘리자베스 바소리 (리 휸기), 비요른 뤼궁스트롬, 괴 노인, 엠펜저 람스타인, 스티안 알스타드는 '신세기의 주시자들'에 해당되는 인물들이다.4. 9. 신과 악마
신은 선이자 악이다. 원래는 하나의 빛이었던 "스펜타 마이뉴(아후라 마즈다)"와 "앙그라 마이뉴(아리만)"이다. 스펜타 마이뉴는 세계의 질서를 바로잡는 것에 집착하는 앙그라 마이뉴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서로의 사상은 공감받지 못하고, 다투면서 인간들에게 "신과 악마"라는 경계선 없는 환상을 심어주었다. 즉, 신과 악마는 원래 동일한 존재인 것이다. 본작에서는 주로 신을 아리만으로 취급하고, 반대로 악마를 아후라 마즈다로 취급하고 있다.[1]; 아리만
: 인간을 만들어낸 조물주. 일부 인간들에게는 신으로 숭배받고, 또 일부 인간들에게는 악마로 두려움을 받고 있다. 악튜러스에서의 최종 보스.[1]
: 과거, 인간의 소행을 보고 경고하지만,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아 인간의 말살을 꾀한다. 한편으로는 인간에게 뒤틀린 형태지만 사랑을 가지고 있다.[1]
: 스스로 만들어낸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타락해 버렸다. 자기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뻔뻔하게 해치고, 그 생명과 권리를 빼앗았다. 그리고 "마기"라는 기술(마술)을 통해, 일부 인간은 다른 사람의 피와 생명을 희생하여 불로불사가 되려 했다.[1]
: 타락한 인간의 죄는 그들을 만들어낸 자신의 죄. 자신이 만들어낸 것으로 인해 신은 고통받고, 인간을 사랑하는 나머지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것이 아리만이 인간에게 보내는 "사랑"이었다.[1]
: 아후라 마즈다와의 싸움 끝에, 서로 치명상을 입는 형태로 일단 휴전에 들어간다. 그로부터 수천 년 후, 수상한 노인에 의해 다시 지상에 강림하여, 하늘에서 부하인 사도에게 인간의 말살을 명령했다.[1]
: 그 압도적이라고 말해도 부족한, 절대적인 힘은 인간과는 차원이 달랐다. 전쟁으로 많은 영웅을 잃은 인류는 대항할 방법이 없어, 무수한 거대한 사도들에 의해 가옥은 짓밟히고, 검으로 대지가 갈라지며, 많은 생명이 빼앗겼다.[1]
: 그 후, 시즈 일행에게 몰린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아리만을 에덴으로 강림시켰다. 악마 아후라 마즈다의 힘을 물려받은 시즈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동료들. 마지막에는 그 힘 앞에 무너져, 아리만은 소멸했다.[1]
; 아후라 마즈다
: 시즈의 어머니. 아름다운 여성의 상반신과 뱀의 하반신을 가지고 있다. 일부 인간들에게는 신으로 숭배받고, 또 일부 인간들에게는 악마로 두려움을 받고 있다.[1]
: 과거, 인간을 학살하는 아리만에 대항하기 위해 인간에게 소환되었다(그 대가로, 많은 인간이 부유령이 되어 성불하지 못하고 에덴을 헤매고 있다).[1]
: 아리만과 호각의 사투를 벌여, 서로 깊은 상처를 입고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어둠에 잠긴 세계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시즈(미트라)를 자신의 "눈"으로 인간 세계에 낳았다. 시즈가 처음으로 아이를 지키기 위해 힘을 원했을 때, 그녀는 "인간은 지킬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모든 힘을 시즈에게 맡겼다.[1]
: 시즈와 아리만의 사투 후, 아후라 마즈다는 죽어가는 엘리자베스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신은 인간을 사랑하고, 악마는 신과 인간을 증오하며, 신과 악마는 표리일체이기에 "악마도 인간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라고.[1]
4. 10. 서브 캐릭터
; 블레임 로저스: 로저스 택배의 사장이다. 그가 세계 각지에 설치한 박스 덕분에 아이템을 휴대하기가 편해졌다.[1]
; 제라드 매긴
: 침술에 평생을 바치는 의술인이다. 저서로는 "침술의 진수"가 있다.[1]
: 젊은 시절에 의학적인 도전을 여러 번 받은 것이 원인이 되어, 구술사 피터 콜먼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그 이후 수십 년에 걸친 불화가 이어지고 있다.[1]
; 피터 콜먼
: 공화국의 항구 도시 안스벨스에서 평생을 구술에만 바쳐온 의술인이다. 저서로는 "실전! 구술 활용"이 있다.[1]
: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침술사 제라드 매긴과 사이가 좋지 않지만, 사실 젊은 시절의 연모가 수십 년이나 지속된 끝에, 본래의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 변질된, 노인 특유의 심술궂은 버릇과 같은 것이다.[1]
; 라비아 슈피겔
: 공화국 국경의 마을 메르헴 북쪽에서 목장을 경영하는 여성이다. 손이 많이 가는 목장 일을 혼자서 처리하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에게 "야무지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과거에 남성 문제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혼도 하지 않은 채 혼자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1]
; 그란데
: 공화국 남부의 항구 도시 안스벨스의 대부호. 골동품 수집이 취미인 듯하며, 그 수집 범위는 대륙 전토에 미친다. 비보 다란트를 입수하고, 그 힘에 매료되어, 잠시 마물에게 사로잡히지만, 시즈 일행에 의해 구출된다.[1]
: 사건 해결 후에는, 자금 원조를 해주거나, 여행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등, 겉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1]
; 아비타스 헤리티지
: 절도든 살인이든,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집단이다. 아비타스 헤리티지의 실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수많은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전투의 프로페셔널이 되어 있다.[1]
5. 게임 시스템
게임 시스템은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3D) 필드에 2D 캐릭터를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도 일부 동일한 텍스처가 사용되었다.
전투는 실시간이 아닌 커맨드 방식이지만, 턴제가 아닌 캐릭터별 속도에 따라 게이지가 차고 가득 차면 행동 가능한 방식이다.[4] 누군가의 차례가 올 때까지 적과 아군 모두 커맨드에 따라 화면을 돌아다니며, 캐릭터의 위치가 일정하지 않고, 범위 공격 등도 위치가 영향을 미치며, 적의 반격으로 기술이 실패하는 등, 언뜻 보면 액션 RPG처럼 보인다. 필드는 던전 등과 축척이 변하지 않는 3D 맵이다. 이 전투와 필드는 일본 팔콤의 영웅전설 시리즈(III 이후)와 유사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6. 개발
그라비티에서 엔진 프로그래밍과 게임 기획, 텍스트 등을 담당했고, 손노리에서 그래픽을 담당했다. 틴하우스에서 제작한 오프닝 애니메이션은 피터 정이 제작에 참여했다. 배경음악은 사운드TeMP팀이 맡았다.[1] 200자 원고지 2만 장 이상 분량의 텍스트가 사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6. 1. 발매 연기
최초 1999년 발매를 확정하고 예약까지 받았던 상태에서, 완성도를 문제삼아 1년 가까이 발매가 연기되었다. 발매 연기가 1년이나 된 것은 게임을 처음부터 거의 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1] 2000년 9월 발매된 《화이트데이》의 작업으로, 손노리가 작업을 거의 하지 못하게 된 것도 또 다른 이유일 수 있다.[1]결국 당시 최고의 인기 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었던 《창세기전 III 파트 2》와 1주일 정도의 차이로 발매되었고, 외주 제작했던 게임 몬스터 캐릭터의 표절 시비로 리콜 소동이 벌어지는 등 발매 초기에 잡음이 많았다.[1]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게임을 DVD-ROM 미디어에 담아 발매하려고 했던 계획도, 배경음악을 DVD-ROM에 기록하는 것에 관한 기술적 문제로 인해 발매 직전에 취소되었다.[1] 2005년 발매된 제작사 손노리의 10주년 기념작인 《패키지의 로망》에서 일본판 DVD-ROM 버전을 역수입해 번역한 형태로 한국어판 DVD-ROM 버전이 포함됐다.[1]
만약 발매 연기를 하지 않고 경쟁작인 《창세기전 III》 시리즈처럼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발매했더라면 좀 더 많은 수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이야기되고 있다.[1] 그러나 《악튜러스》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완성도와 게임의 줄거리가 뛰어나다는 평가와 더불어 명작으로 불리고 있다.[1]
6. 2. 게임 엔진
그라비티에서 엔진 프로그래밍과 게임 기획, 텍스트 등을 담당했고, 손노리에서 그래픽을 담당했다. 틴하우스에서 제작한 오프닝 애니메이션은 피터 정이 제작에 참가하였으며, 200자 원고지 2만 장 이상 분량의 텍스트가 사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경음악은 다양한 게임 음악을 제작해 유명해진 사운드 TeMP팀이 맡았다.《악튜러스》의 엔진인 GFC 엔진의 개량판은 대한민국의 MMORPG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엔진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악튜러스》의 일본 현지화와 배급을 담당했던 일본 팔콤은, 차기작 《이스 VI 나피쉬팀의 방주》와 《영웅전설 VI 천공의 궤적》 등에 사용할 3D 엔진을 개발하면서 이 게임의 엔진과 표현 방식을 상당 부분 참고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팔콤의 작품에 이 게임의 엔진이 직접 사용되었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악튜러스》의 개발자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7]
7. 평가 및 영향
Arcturus영어는 목동자리에서 가장 크고 밝은 별인 아크투루스에서 따온 말이다. 아크투르스는 본래 멸망과 파괴를 불러오거나 한 대상의 길흉을 점치는 신기한 별로 불렸으며, Arcturus영어의 정기를 받은 시즈와 그에 의한 파괴와 멸망, 그리고 그에 대한 인류의 대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1] 3차원 배경에 2차원 스프라이트로 표현된 캐릭터를 사용하는 독특한 표현법과, 방대한 대사에 담긴 심오한 내용으로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1] 그러나 수많은 버그로 인해 스토리 진행이 끊기는 경우까지 있기도 했다.[1]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3D) 필드에 2D 캐릭터를 조합한 것이 특징이며, 유사한 시스템을 갖춘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도 일부 동일한 텍스처가 사용되었다.
참조
[1]
웹사이트
本日到着! DEMO & PATCH
https://game.watch.i[...]
2022-01-04
[2]
웹사이트
PCゲームレビュー「アークトゥルス」
https://game.watch.i[...]
2022-01-04
[3]
웹사이트
アークトゥルス
https://www.4gamer.n[...]
2022-01-04
[4]
웹사이트
ファルコムがGravity社のRPG「アークトゥルス」を発表
https://www.4gamer.n[...]
2022-01-04
[5]
웹인용
악튜러스, 일본에서 6월 30일 발매
http://www.gamemeca.[...]
게임메카
2008-02-27
[6]
웹인용
손노리 홈페이지 포가튼 사가 소개글
https://web.archive.[...]
2008-02-27
[7]
웹인용
"팔콤의 영웅전설이 악튜러스의 엔진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에 대한 답변
https://web.archive.[...]
김학규 홈페이지
200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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