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광

1. 개요

김춘광은 황해도 해주 출신의 배우이자 극작가이다. 1918년 연극배우로 데뷔하여 무성영화 시대 우미관의 주임 변사로 활동하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영화 《흥부전》, 《춘향전》 등에 출연했고, 1937년에는 신파극단 예원좌를 조직하여 부민관에서 공연을 펼쳤다. 8·15 광복 후 예원좌를 청춘극장으로 개편하여 황금좌와 함께 신파극단을 이끌었으며, 약 70여 편의 작품을 썼다. 대표작으로는 《검사와 여선생》 등이 있으며, 1950년 7월 19일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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