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코미디

1. 개요

러브 코미디는 일본식 영어로, 연애를 주제로 한 코미디 요소를 가진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일컫는 장르이다. 만화, 애니메이션,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젊은이를 위한 이야기를 다루는 경향이 있다. 1969년부터 1970년에 연재된 《아내는 18세》가 초기 작품으로 여겨지며,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에 걸쳐 《시끌별 녀석들》, 《미유키》 등의 작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러브 코미디"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었다. 작품에 따라 다른 장르의 요소가 융합되거나, 밝은 분위기를 위해 러브 코미디적 요소를 도입하기도 하며, 장르 분류가 모호한 경우도 있다. 일부 작품에서는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갑자기 집에 찾아오는' 이야기 구조가 나타나기도 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로맨틱 코미디 - 도서관 전쟁
  《도서관 전쟁》은 미디어 양화법이라는 가상 검열법 하에서 도서관의 자유를 지키는 도서대원들의 이야기로, 주인공 카사하라 이쿠가 도서 특수부대에서 동료들과 함께 싸우며 성장하는 과정과 로맨스, 도서관 자유를 둘러싼 갈등을 그리고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 믹스로 제작되었다.
• 로맨틱 코미디 - 꼭두각시 서커스
  후지타 카즈히로의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는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었으며, 사이가 마사루, 카토 나루미, 시로가네 엘레오노르를 중심으로 서커스, 연금술, 가라쿠리 인형 설정을 결합하여 200년에 걸친 비극과 조나하 증후군의 기원을 밝히는 이야기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무대 등 다양한 미디어로 제작되었다.
• 일본어식 영어 - 타코라이스
  타코라이스는 1984년 오키나와현 킨초의 음식점에서 개발되어 타코스의 재료를 밥 위에 얹어 먹는 오키나와 대표 음식으로, 다진 소고기, 양상추, 치즈, 토마토 등을 토핑하고 살사 소스나 케첩을 뿌려 먹으며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 일본어식 영어 - 카레라이스
  카레라이스는 밥 위에 카레 소스를 얹어 먹는 일본의 대중적인 요리로, 메이지 시대에 영국 해군을 통해 전해진 커리가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었으며, 감자, 당근, 양파 등의 채소와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를 주재료로 사용하고, 인스턴트 카레 루의 보급과 다양한 파생 메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토치 카레 개발로 발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