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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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앙디에는 14세기 프랑스 요리책으로, 프랑스 왕 샤를 5세의 수석 요리사 기욤 티렐(타유방)의 저서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저자 미상으로 밝혀졌다. 14세기 초에 제작된 시옹 본을 비롯하여, 국립도서관본, 바티칸 본, 마자린 본 등 여러 필사본이 존재하며, 16세기까지 다수의 인쇄본이 출간되었다. 이 요리책은 육계나무, 정향, 육두구 등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하고, 소스 개발에 중점을 두었으며, 테이블에서의 조리법과 제공 방식의 틀을 제시하여 최초의 "오트 퀴진" 요리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486년경 인쇄본에는 필사본에 없는 레시피가 추가되었으며, 한국어 번역본도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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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디에 | |
---|---|
일반 정보 | |
이름 | 비앙디에 드 타유방 |
로마자 표기 | Le Viandier de Taillevent |
종류 | 요리책 |
언어 | 프랑스어 |
국가 | 프랑스 |
시대 | 중세 |
출판일 | 14세기 |
저자 | 기욤 티렐 (타유방)으로 추정 |
내용 | |
특징 | 중세 프랑스 요리에 대한 귀중한 정보 제공 |
구성 | 다양한 육류, 생선, 소스, 수프, 파이, 채소 요리 레시피 포함 |
레시피 예시 | 백조 요리 공작 요리 뇌를 채운 구운 닭 생강 소스를 곁들인 사슴고기 |
중요성 | |
역사적 가치 | 중세 후기 프랑스 궁중 요리 연구의 중요한 자료 |
영향 | 후대 요리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침 |
판본 | |
종류 | 여러 필사본 존재 |
인쇄본 | 최초 인쇄본은 15세기 말에 출판됨 |
추가 정보 | |
관련 인물 | 타유방 (Taillevent, 기욤 티렐의 별칭) |
2. 유래
‘비앙디에’(Viandier)라는 제목은 프랑스어 ‘viande’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대 프랑스어에서 ‘고기’라는 뜻으로 쓰이는 이 단어는 17세기까지 일반적인 음식을 가리키는 단어였다. ‘viande’는 속라틴어 ‘vivandia’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삶에 요긴한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파생된 단어인 ‘군 취사병’(vivandière)은 오늘날에도 사용되고 있다.[6]
오랫동안 14세기 말 프랑스 왕 샤를 5세의 수석요리사였던 기욤 티렐(타유방)의 저서로 알려졌으나, 20세기 초 스위스 시옹에서 더 오래된 수고본(시옹 본)이 발견되면서 저자 미상으로 남게 되었다. 시옹 본은 14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옹 본 이전까지 가장 오래된 판본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수고본(국립도서관본)으로, 138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파리 고문서도서관 소장 수고본(Mazarine본)과 바티칸 도서관 소장 수고본(바티칸 본)도 중요한 수고본이다. 특히 바티칸 본은 19세기 프랑스의 연구자 제롬 피숑 남작과 조르쥬 비께르에 의해 가장 정확한 판본[7]으로 인정받고 있다. 16세기까지 다수의 목판 인쇄본이 출간되었으나, 14세기 판본들과 내용 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발레 필사본에는 약 130개의 레시피가 있다.[2]
3. 역사
3. 1. 현존하는 필사본
현재 네 개의 《르 비앙디에》 필사본이 현존한다.[1] 현존하는 필사본은 다음과 같다.
15세기 버전의 다섯 번째 필사본이 생로의 망슈 문서 보관소에 있었으나, 제롬 피숑과 조르주 비케르가 1892년에 발표한 모노그래프 ''르 비앙디에''에서 언급되었다.[3] 그러나 생로 필사본은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 중 발생한 폭격으로 인한 화재로 소실되었다.[1]
필사본마다 원래 형태와 수 세기에 걸쳐 보존되거나 유실된 내용에 차이가 있다.
4. 구성
세 개의 수고본은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7]
- 〈간단한 요리법〉
- 〈포타주를 만드는 방법〉
- 〈뭍에서 사는 짐승의 구이〉
- 〈앙트르메〉
- 〈병자를 위한 요리〉
- 〈생선의 구이〉
- 〈사용되는 소스〉
다만, 바티칸 본에는 포도주를 보관하는 방법과 함께, 차례에는 등장하지 않는 약 20개 정도의 추가 요리법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들 요리는 연회에서 사용되는 장식용 앙트르메와 달콤한 후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5. 특징
육계나무 껍질, 정향, 천국의 씨앗, 육두구 등 다채로운 향신료들을 풍성하게 이용한다. 또한 당대에 식초 대용으로 애용되었던 버주스가 자주 언급된다. 프랑스 아카데미 회 원이었던 장-프랑수아 르벨은 《타유방의 요리서》의 공헌으로 첫째, 소스에 중요성을 두고 여러 가지 소스를 개발했다는 점, 그리고 둘째, 새로운 요리의 도입에 그치지 않고 오래된 요리를 개선하고 세련했다는 점[8]을 들고 있다.
현대의 요리서와는 달리 《타유방의 요리서》를 위시한 중세의 요리서들은 첨가물과 양념에 대한 분량을 표시하지 않고 있다. 하이드룬 메르클레는 그 이유로 이러한 요리서들이 “초보자에게 요리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경험이 있는 요리사들, 추측건대 귀족의 과정에서 부엌일을 맡고 있는 직업 요리사들을 대상으로 쓰여졌”[9]으리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르 비앙디에''는 최초의 "오트 퀴진" 요리책 중 하나로, 테이블에서의 조리법과 제공 방식의 틀을 제시했다. 타유방은 이 책을 다양한 섹션으로 나누어 육류, 앙트레, 생선, 소스, 기타 레시피의 준비에 관한 섹션을 포함시켰다. 또한 타유방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해야 하는 향신료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타유방에 따르면 오트 퀴진에는 세 가지 주제가 있는데, 이는 향신료의 사용, 육류와 생선 요리의 준비와 소스의 분리, 그리고 요리의 제공 방식이다. 이 모든 내용은 ''르 비앙디에''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중세 오트 퀴진"이라는 이 개념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타유방은 소스를 착색하는 데 염료가 사용되고, 구운 고기에 금박과 은박을 덮는 등 제공 방식에 얼마나 많은 비중을 두었는지 언급했다.
6. 인쇄본
1486년경, 《비앙디에》는 표제와 날짜, 출판 장소 없이 인쇄되었으나,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파리에서 이루어졌다. 1486년 판에는 필사본에 없는 142개의 레시피가 추가되었다.[2] 1486년에서 1615년 사이에 24개의 판본이 제작되었다.
7. 한국어 번역
황종욱이 번역한 《타유방의 요리서》가 울리포프레스 & 유어마인드에서 출간되어 한국 독자들에게 중세 프랑스 요리를 소개했다.
참조
[1]
서적
Le viandier de Guillaume Tirel dit Taillevent
University of Ottawa Press
[2]
서적
Le Viandier d'apres l'edition de 1486
Editions Manucius
[3]
서적
Le Viandier de Guillaume Tirel dit Taillevent
https://books.google[...]
[4]
서적
Haute Cuisine: How the French Invented the Culinary Profession
University of Pennsylvania Press
2000
[5]
서적
프랑스 문화예술, 악의 꽃에서 샤넬 No.5까지
한길사
[6]
서적
향신료의 역사
좋은책만들기
[7]
서적
Le Viandier de Guillaume Tirel dit Taillevent
테슈녜
[8]
서적
뛰어난 맛과 요리솜씨의 역사
에디터
[9]
서적
식탁 위의 쾌락
열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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