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매
1. 개요
삼삼매는 불교에서 삼매를 분류하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구분되는 세 가지 유형의 삼매들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증일아함경》에서는 공삼매, 무상삼매, 무원삼매를 제시하며, 《구사론》에서는 유심유사삼마지, 무심유사삼마지, 무심무사삼마지로 구분한다. 《성실론》에서는 분수삼매, 공분수삼매, 성정삼매를, 《법화경현의》에서는 진제삼매, 속제삼매, 중도삼삼매를 언급한다. 또한, 《열반경》에서는 선정의 모양을 공삼매, 지혜의 모양을 무원삼매, 버리는 모양을 무상삼매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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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 -
유상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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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 -
무상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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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용어 -
불멸기원
불멸기원은 석가모니의 입멸을 기원으로 하는 불교력의 연호로, 기원전 544년 설과 기원전 543년 설에 따라 계산에 차이가 있으며, 태음태양력을 기반으로 윤년과 윤달을 통해 태양력과의 차이를 조정하고,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불교 관련 행사 및 휴일 표기에 사용된다. -
불교 용어 -
마음챙김
마음챙김은 불교 용어인 '사띠'와 '스므르티'에서 유래하여 현재 순간에 대한 자각과 수용을 의미하며,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학,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유사한 개념이 존재하나 상업화 및 윤리적 문제에 대한 비판도 있다.
2. 증일아함경의 3삼매
《증일아함경》에서 드는 3가지 삼매는 공삼매(空三昧) · 무상삼매(無相三昧) · 무원삼매(無願三昧)가 있다.
2.1. 공삼매(空三昧)
불교에서 한자어 공(空)은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하나는 허공이나 공간을 뜻하는 공(空, ākāśa산스크리트어)으로, 지수화풍공식(地水火風空識)의 6대(六大)에서 말하는 공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른 하나는 어떤 것의 실체를 파악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공함[空, śūnyatā산스크리트어]인데, 예를 들어 일체개공(一切皆空)에서의 공이 이 경우이다. 공삼매(空三昧, śūnyatā-samādhi산스크리트어, samādhi of emptiness영어)에서 사용되는 '공'은 후자의 의미, 즉 '공함'을 뜻한다.
공삼매는 모든 현상, 즉 일체제법(一切諸法)이 본질적으로 공하다는 것(śūnyatā산스크리트어)을 관조하는 삼매(三昧)이다. 이는 불교의 근본 교리인 4성제(四聖諦) 가운데, 첫 번째 진리인 고제(苦諦), 즉 '일체가 괴로움이다'라는 진리가 지닌 네 가지 측면[행상(行相)] 중 공(空)과 [[무아]](無我)라는 두 가지 측면을 통찰하는 수행과 맞닿아 있다. 이 삼매를 통해 수행자는 모든 현상이 인연(因緣)에 따라 생겨나고 사라질 뿐,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 또는 '나의 것'이라는 관념이 모두 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2.2. 무상삼매(無相三昧)
무상삼매(無相三昧, animitta-samādhi산스크리트어, samādhi of no-marks영어)는 일체의 제법(諸法)에 대한 생각이나 기억이 없고, 볼 수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불교의 사성제 가운데 멸제(滅諦), 즉 고통이 사라진 열반의 진리와 관련하여, 그 멸(滅)·정(靜)·묘(妙)·리(離)의 4가지 모습(행상)에 상응하는 삼매이다. 열반은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의 5가지 법(오경)을 떠나며, 남녀(男女)의 2가지 모습, 그리고 생(生)하고 주(住)하고 멸(滅)하는 3가지 유위(有爲)의 모습을 떠나기 때문에 무상(無相)이라고 부른다.
2.3. 무원삼매(無願三昧)
무원삼매(無願三昧, apraṇihita-samādhi산스크리트어, samādhi of non-contrivance영어)는 무작삼매(無作三昧) 또는 무기삼매(無起三昧)라고도 한다.
이는 일체의 제법(諸法)에 대해 바라고 구하는 바가 없는 삼매를 의미한다. 불교의 사성제(四聖諦) 가운데, 고제(苦諦), 즉 모든 것이 고통이라는 진리에서 고(苦)와 [[무상 (불교)|무상]](無常)이라는 두 가지 모습(행상)과, 집제(集諦), 즉 고통이 쌓이는 원인의 진리에서 인(因), 집(集), 생(生), 연(緣)이라는 네 가지 모습(행상)과 상응하는 삼매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고 고통스러우며, 그 원인 등은 마땅히 싫어해야 할 대상이다. 또한 깨달음에 이르는 도(道)조차 뗏목과 같아서 열반에 이른 후에는 버려야 하는데, 무원삼매는 이러한 경지에 이르는 것을 돕는다.
3. 구사론의 3삼매
《구사론》 제28권, 《순정리론》 제79권, 《대지도론》 제23권, 《유가사지론》 제12권 등에서는 심(尋)과 사(伺)라는 마음작용의 유무에 따라 삼매(三昧) 또는 선정(禪定)을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구분한다.
* 유심유사삼마지(有尋有伺三摩地): 유각유관삼매(有覺有觀三昧)라고도 한다.
* 무심유사삼마지(無尋唯伺三摩地): 무각유관삼매(無覺有觀三昧)라고도 한다.
* 무심무사삼마지(無尋無伺三摩地): 무각무관삼매(無覺無觀三昧)라고도 한다.
4. 성실론의 3삼매
《성실론》 제20권에서는 수행 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3가지 삼매를 설명한다.
* 분수삼매(分修三昧): 정(定)과 혜(慧) 중 어느 하나만을 수행하는 삼매이다.
* 공분수삼매(共分修三昧): 정과 혜를 함께 닦는 삼매이다.
* 성정삼매(聖正三昧): 성문 4과 중 예류과 이상의 경지에서 닦는 삼매로, 정과 혜가 동시에 갖추어져 해탈에 이르게 하는 삼매이다.
5. 법화경현의의 3삼매
《법화경현의》(法華經玄義) 제4권, 《불지경론》(佛地經論) 제1권, 《잡아비담심론》(雜阿毘曇心論) 제7권 등에서는 다음의 세 가지 삼매를 제시한다.
* 진제삼매(真諦三昧)
* 속제삼매(俗諦三昧)
* 중도삼삼매(中道三三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