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해탈문
1. 개요
삼해탈문은 열반 또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세 가지 선정 방법으로, 공해탈문, 무상해탈문, 무원해탈문으로 구성된다. 공해탈문은 일체법이 공하다고 관조하는 선정, 무상해탈문은 차별상이 없음을 관조하는 선정, 무원해탈문은 삼계에 대한 원을 떠나는 선정이다.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삼해탈문이 삼성, 즉 변계소집성, 의타기성, 원성실성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 종류 | 불교 용어 |
|---|---|
| 내용 | 세 가지 해탈의 문 |
| 특징 | 무아, 무상, 고 |
| 공해탈문 | 모든 법은 오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체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 해탈하는 문 |
|---|---|
| 무상해탈문 | 모든 법은 항상 변화하며,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해탈하는 문 |
| 무원해탈문 | 모든 법은 욕망의 대상이 아니며, 집착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 해탈하는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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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용어 -
불멸기원
불멸기원은 석가모니의 입멸을 기원으로 하는 불교력의 연호로, 기원전 544년 설과 기원전 543년 설에 따라 계산에 차이가 있으며, 태음태양력을 기반으로 윤년과 윤달을 통해 태양력과의 차이를 조정하고,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불교 관련 행사 및 휴일 표기에 사용된다. -
불교 용어 -
마음챙김
마음챙김은 불교 용어인 '사띠'와 '스므르티'에서 유래하여 현재 순간에 대한 자각과 수용을 의미하며,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학,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유사한 개념이 존재하나 상업화 및 윤리적 문제에 대한 비판도 있다. -
불교 수행 -
만다라
만다라는 힌두교와 불교에서 우주와 인간의 내면을 상징하는 기하학적 도형으로, 명상, 의식,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
불교 수행 -
사향사과
사향사과는 초기 불교 경전에서 영적 성취 수준에 따라 불교 수행자를 수다원, 일래자, 불환자, 아라한의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용어이며, 수행과 결과에 따라 8가지 종류로 세분화된다. -
심소법 -
마음작용 (현양성교론)
마음작용은 《현양성교론》에서 마음과 상응하는 모든 법을 의미하며, 아뢰야식의 종자에서 생겨나 마음에 의지하여 함께 작용하는 대승불교의 교의에 따라 51가지로 분류된다. -
심소법 -
무치
2. 3해탈문과 3삼매
삼매(三昧)는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는 상태를 말하며, 번뇌의 유무에 따라 유루(有漏) 삼매와 무루(無漏) 삼매로 나뉜다. 3삼매(三三昧) 역시 유루와 무루의 경우가 모두 존재하지만, 3해탈문은 이 중 깨달음으로 이어지는 무루의 3가지 삼매만을 가리킨다. 즉, 3해탈문은 열반 또는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는 선정(禪定)을 의미한다.
2.1. 3해탈문의 종류
삼매(三昧)는 정(定) 또는 선정(禪定)이라고도 한다. 선정에는 무상정(無想定), 4선(四禪), 8정(八定)처럼 유루에 통한 선정도 포함된다. 마찬가지로, 3삼매(三三昧)에도 유루에 통한 3가지 삼매와 무루에 통한 3가지 삼매가 있다. 그러나 3해탈문의 별칭으로서의 3삼매는 무루에 통한 3가지 삼매만을 가리키며, 이는 열반 또는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는 방법으로서의 선정을 의미한다.
3해탈문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나뉜다.
* 공해탈문(空解脫門)
* 무상해탈문(無相解脫門)
* 무원해탈문(無願解脫門)
2.1.1. 공해탈문(空解脫門)
공해탈문(空解脫門, śūnyatā vimoksa-mukhāni산스크리트어)은 일체법이 모두 공(空)하다고, 즉 자아(我)나 실체가 없다고 관조하는 선정이다. 다시 말해, 일체법이 모두 인연의 화합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무자성(無自性), 즉 자성이 없다고 관조하는 선정을 의미한다. 약칭하여 공문(空門)이라고도 부른다.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세 가지 자성(三自性) 중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에 의거하여 공해탈문이 성립된다고 설명한다.
공해탈문은 여러 불교 사상 체계 속에서 다음과 같이 분류되기도 한다.
* 유식유가행파의 3공(三空: 무성공, 이성공, 자성공) 중에서는 [[무성공]](無性空)에 해당한다.
* 《현양성교론》 제15권에서 설하는 3공(三空: 무체공, 원리공, 제견공) 중에서는 [[무체공]](無體空)에 해당한다.
* 대승불교 일반에서 논하는 3공(三空: 아공, 법공, 구공) 중에서는 [[아공]](我空)에 해당한다.
* 유식유가행파의 뢰야3위(賴耶三位: 아애집장현행위, 선악업과위, 상속집지위) 중에서는 [[아애집장현행위]](我愛執藏現行位)에 해당한다.
2.1.2. 무상해탈문(無相解脫門)
(작성할 내용이 원본 소스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2.1.3. 무원해탈문(無願解脫門)
모든 법이 공(空)하고 차별이 없다는 것을 알아 3계(三界)에 대한 바람[願]을 떠나, 의식적인 노력이 없는 무공용(無功用)의 경지를 이루는 선정이다. 줄여서 무원문(無願門), 무작문(無作門), 또는 무욕문(無欲門)이라고도 부른다.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의타기성(依他起性)에 근거하여 성립된다고 본다.
3. 3성과 3해탈문의 관계
유식유가행파에서는 3해탈문이 3성(三性), 즉 변계소집성, 의타기성, 원성실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본다. 이 관계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설명되는데, 하나는 3해탈문의 '건립'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실천' 측면이다.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제74권에 따르면, 3해탈문은 3성에 의거하여 세워진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공해탈문]]: 변계소집성에 의거하여 건립되었다. 변계소집성은 분별에 의해 잘못 집착된 성품으로 실체가 없으므로, 이를 통찰하는 것이 공(空)의 지혜와 연결된다.
* [[무원해탈문]]: 의타기성에 의거하여 건립되었다. 의타기성은 인연에 따라 일어나는 성품으로, 연기(緣起)하는 존재에 대해 더 이상 무언가를 바라거나 집착하지 않는 마음 상태와 관련된다.
* [[무상해탈문]]: 원성실성에 의거하여 건립되었다. 원성실성은 모든 분별과 집착이 사라진 진실한 성품으로, 어떠한 특정 상(相)에도 집착하지 않는 무상(無相)의 지혜와 연결된다.
한편, 《변중변론(辯中邊論)》 중권에서는 3해탈문을 선정의 실천적 측면에서 3성과의 관계를 설명한다.
* [[공해탈문]]에 해당하는 [[무성공]](無性空)은 변계소집성이 단지 망령된 분별(妄情)에 따른 것일 뿐 실체가 없음을 아는 선정이다.
* [[무상해탈문]]에 해당하는 [[이성공]](異性空)은 의타기성의 본 모습에서 차별상을 보는 것 역시 망령된 분별에 따른 것임을 알아, 의타기성 자체에는 본래 차별상이 없음을 깨닫는 선정이다.
* [[무원해탈문]]에 해당하는 [[자성공]](自性空)은 원성실성이 모든 존재(일체법)의 참된 본성(自性)임을 알아, 2공(二空), 즉 인공(人空)과 법공(法空)을 분명히 드러내어 일체법에 대해 자재(自在)함을 득하는 선정이다.
결론적으로, 《유가사지론》은 3가지 무루 선정으로서의 3해탈문이 어떻게 3성에 기반하여 '건립'되는지를 설명하고, 《변중변론》은 이 3가지 무루 선정을 실제로 닦아나가는 '실수(實修)'의 측면에서 3성과의 관계를 밝힌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