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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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기는 김부식 등이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삼국의 역사서인 『삼국사기』의 기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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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는 고려 시대 김부식이 1145년에 완성한 기전체 형식의 역사서로, 삼국의 건국부터 멸망까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라 중심적인 시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한국 고대사 연구에 필수적인 자료로 평가받는다.
| 서기 (역사서) | |
|---|---|
| 개요 | |
| 한글 | 서기 |
| 한자 | 書記 |
| 가타카나 | 소기 |
| 히라가나 | 쇼키 |
| 로마자 표기 | 문화관광부 2000년식: Seogi 매큔-라이샤워식: Sŏgi |
| 상세 정보 | |
| 분야 | 역사서 |
| 대상 | 백제 |
| 저자 | 고흥 |
| 시대 | 해당 사항 없음 (불명확) |
| 주제 | 백제 |
2. 『삼국사기』의 기록
삼국 시대 백제의 학자 고흥이 근초고왕 때 편찬한 역사서이다.[2] 『삼국사기』 「백제본기」 근초고왕 30년조 말미에는 백제의 역사 편찬에 관한 구절이 보인다.[2] 정복 국가로 부상한 근초고왕 시대는, 『국사』가 편찬된 신라 진흥왕 시대와 대비된다.[2] 백제가 국가 제도를 정비하고 대외 발전을 시작할 무렵에 편찬된 이 책은, 중앙 집권적 귀족 국가 건설의 문화적 기념탑이라고 할 수 있다.[2]
2. 1. 기록에 대한 해석
삼국사기 「백제본기」 근초고왕 30년조에는 "옛 기록에 이르기를, 백제는 개국 이래로 아직 문자로 사실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이에 이르러 박사 고흥을 얻어 비로소 서기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고흥은 일찍이 다른 책에는 나타나지 않아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라는 구절이 있어, 백제의 역사 편찬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2] 여기서 '서기'를 역사서의 이름이 아닌, 공적인 문자 기록이 제도화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하여, 문서 기록 또는 행정 문서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4][5][2]한편, 백제는 오랫동안 낙랑군, 대방군에 인접해 있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한인들을 많이 흡수할 기회를 얻었으며, 이들의 영향으로 한문이 보급된 시기가 비교적 빨랐을 것으로 추측한다.[2] 『삼국사기』의 "아직 문자로 사실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기사를 『서기』라는 국사의 편찬이 아직 없었다는 의미로 보아, 『서기』는 단순한 문자 기록이 아닌 역사서로 보는 견해도 있다.[2]
3. 역사적 의의
《삼국사기》 〈백제본기〉 근초고왕 30년조 말미에는 "옛 기록에 이르기를, 백제는 개국 이래로 아직 문자로 사실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이에 이르러 박사 고흥을 얻어 비로소 서기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고흥은 일찍이 다른 책에는 나타나지 않아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고 하여, 백제의 역사 편찬에 관한 구절이 보인다.[2] 여기서 '서기'를 역사서의 이름이 아닌 보통 명사, 즉 공적인 문자 기록이 제도화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하여, 문서 기록 또는 행정 문서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4][5][2]
한편, 백제는 오랫동안 낙랑군, 대방군에 인접해 있었기 때문에 일찍부터 한인들을 많이 흡수할 기회를 얻었으며, 이들의 영향으로 한문이 보급된 시기가 비교적 빨랐을 것으로 추측하며[2], 《삼국사기》의 "아직 문자로 사실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기사를 《서기》라는 국사의 편찬이 아직 없었다는 의미로 보아, 《서기》는 단순한 문자 기록이 아닌 역사서로 규정하는 견해가 있다.[2]
근초고왕 시대는 정복 국가로서 부상하였으며, 《국사》가 편찬된 신라의 진흥왕 시대와 대비된다.[2] 백제가 국가의 제도를 정비하고 대외적인 발전을 시작할 무렵에 편찬된 이 책은, 중앙 집권적 귀족 국가 건설의 문화적 기념탑이라고 할 수 있다.[2]
참조
[1]
Wikisource
グローバル世界大百科事典/韓国史/古代社会の発展/三国の成立と発展/古代文学の発展#『書記』
[2]
웹사이트
서기(書記)
http://encykorea.aks[...]
韓国学中央研究院
2019-03-12
[3]
Wikisource
「百済本紀」近肖古王三十年条
[4]
서적
韓國上古史의 爭點
일조각
1975
[5]
서적
中國系 인물의 百濟 유입과 활동 양상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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