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찬
1. 개요
선찬은 《수호전》에 등장하는 인물로, 뛰어난 무예를 바탕으로 이민족과의 전투에서 공을 세워 군왕의 사위가 되었으나, 험악한 외모로 인해 공주가 자살하는 비극을 겪었다. 강직한 성격으로 인해 금군 총수 동관에게 미움을 받아 경비대장으로 오랜 기간 머물렀다. 양산박 공격 당시 관승을 총대장으로 천거하고 부장으로 참전했으며, 송강의 권유로 양산박에 합류하여 관승의 부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마군소표장 겸 척후를 맡아 여러 전투에 참여했으나, 방랍 토벌전 중 소주 전투에서 전사했다.
| 이름 | 선찬 |
|---|---|
| 별호 | 추군마 (醜郡馬) |
| 이명 | 해당 없음 |
| 랭킹 | 40위, 지걸성 (地傑星) |
| 소속 | 양산박 |
| 역할 | 표아대장 (彪牙大將) |
| 출신 | 군관 |
| 고향 | 해당 없음 |
| 첫 등장 | 63회 |
| 무기 | 도 |
| 간체자 | 宣赞 |
| 번체자 | 宣贊 |
| 병음 | Xuān Zàn |
| 웨이드-자일스 | Hsüan Tsan |
| 기타 | 해당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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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애
수호전 지살성 72인 중 한 명으로, 양산박 서열 40위의 호걸이다. 별호는 추군마(醜郡馬)인데, 군왕(황제의 친족으로 왕 다음가는 지위)의 사위가 되었으나 외모가 매우 추했던 데에서 유래했다.
뛰어난 무예 실력, 특히 이민족과의 싸움에서 세운 공으로 군왕의 눈에 들어 사위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못생긴 외모를 싫어한 공주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강직하고 고지식한 성격 탓에 금군 총수 동관에게 미움을 받아 오랫동안 아문 방어사 보의(관청 경비대장)라는 낮은 직위에 머물며 출세하지 못했다.
북경대명부가 양산박의 공격을 받자, 이를 구원하기 위한 조정 회의에서 지인이었던 관승을 총대장으로 추천하고 자신도 부장으로 참전했다. 양산박과의 전투에서 분전했으나 결국 패배하여 학사문과 함께 생포되었고, 송강의 설득을 받아들여 양산박에 합류했다.
양산박 합류 후에는 마군소표장 겸 척후로 임명되어 관승의 부장으로 활동하며 동관과의 전투, 요나라와의 전투 등 여러 전투에 참전했다. 이후 방랍 토벌전에 참전하여 윤주, 상주를 거쳐 소주까지 진격했으나, 소주 전투 중 음마교 아래에서 적장 곽세광과 싸우다 함께 물에 빠져 전사했다.
2.1. 불우한 배경
신장 8척의 뛰어난 무예가이자 궁술의 명수인 선찬은 긴 칼을 사용하여 싸운다. 외모는 숯검댕이처럼 그을린 웍 바닥 같은 얼굴에 코는 위로 솟았고, 머리카락은 엉성한 풀처럼 흩날리며 붉은 수염을 가진 매우 험악한 모습이었다.
그의 뛰어난 무예와 특히 외국 사신들과의 경쟁에서 궁술로 송 제국에 영광을 안긴 모습에 감명받은 어느 군왕(황제의 친족으로 왕 다음가는 지위)은 자신의 딸과 혼인시켰다. 이로 인해 선찬은 '추군마(醜郡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데, '군마'는 군왕의 사위를 뜻하는 말로, 즉 '못생긴 군왕의 사위'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공주는 선찬의 혐오스러운 외모를 무척 싫어했고, 불행한 결혼 생활 끝에 병을 얻어 죽거나 혹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해진다.
공주의 죽음으로 선찬은 군왕의 총애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강직하고 고지식한 성격 탓에 금군 총수 동관에게 미움을 사기도 했다. 결국 이러한 외모와 성격으로 인한 불운이 겹쳐 그는 출세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수도 동경의 아문 방어사 보의(관청 경비대장)라는 하급 군직에 머물러야 했다.
2.2. 양산박 합류
양산박의 호걸들이 노준의와 석수를 구출하기 위해 대명부를 공격하자, 대명부 구원을 위한 조정 회의에서 선찬은 지인인 관승을 총대장으로 추천하였다. 선찬 자신도 관승의 부장인 학사문과 함께 부장으로 임명되어 양산박을 공격하는 임무를 맡았다.
관승은 송강이 대명부에 대한 포위를 풀도록 유도하기 위해 양산박 본거지를 직접 공격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전투 중 선찬은 화영이 쏜 화살 세 발을 피하는 등 분전했으나, 양산박의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호연작은 거짓으로 투항하는 척하며 관승을 유인했고, 결국 관승은 매복에 걸려 사로잡혔다. 한편, 선찬은 진명에게 패배하여 생포되었고, 학사문 역시 호삼랑에게 붙잡혔다.
송강은 사로잡힌 관승, 선찬, 학사문을 정중히 대우하며 양산박 합류를 권유했다. 세 사람은 송강의 인품과 양산박의 대의에 감화되어 이를 받아들이고 양산박의 일원이 되었다.
2.3. 양산박에서의 활약
북경대명부가 양산박의 공격을 받자 이를 구원하기 위한 조정 회의에서 지인이었던 관승을 총대장으로 추천하였고, 자신은 학사문과 함께 부장으로 참전했다. 양산박을 공격하여 화영이 쏜 화살 세 발을 피하는 등 분전했으나, 이후 진명, 호연작, 손립에게 연달아 패배하여 결국 생포되었다. 송강의 설득과 권유를 받아들여 관승, 학사문과 함께 양산박에 합류하였다.
양산박에 합류한 후에도 학사문과 함께 관승의 부장으로서 활동했다. 양산박 군사들과 함께 다시 북경 대명부 공격에 참여했으며, 이후 능주 공격에도 나섰다. 능주 전투에서는 선정규와 위정국을 상대로 싸우다가 함정에 빠져 포로가 되었으나, 호송 중 이규, 포욱, 초정 등에게 구출되었고, 이후 양산박군의 능주 함락에 기여했다. 동창부 전투에도 참전하였다.
108명의 호걸이 양산박에 모두 모인 후에는 마군소표장 겸 척후로 임명되어 계속해서 관승의 부장으로 활약했다. 조정에 귀순한 이후에는 동관이 이끄는 관군과의 전투, 요나라와의 전투 등 여러 전투에 참전했다.
방랍 토벌전에서는 윤주, 상주를 거쳐 소주까지 진격했다. 하지만 소주 전투 중 음마교 아래에서 적장 곽세광과 치열하게 싸우다 함께 물에 빠져 전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