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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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목은 바둑에서 화점보다 귀에 가깝게 위치하는 착점이다. 귀의 실리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며, 삼삼보다는 중앙에 위치하여 실리와 세력의 균형을 이룬다. 소목에 돌을 둔 후 굳힘을 통해 귀를 굳히고, 걸침을 통해 상대의 세력 확장을 방해하며 자신의 세력을 확장한다. 소목을 활용한 다양한 포석이 존재하며, 현대 바둑에서는 굳힘을 생략하고 변으로 전개하는 수법과 인공지능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활용법이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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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목 (바둑) | |
|---|---|
| 바둑 용어 | |
![]() | |
| 기본 정보 | |
| 종류 | 바둑 용어 |
| 의미 | 귀에 있는 4개의 점 중 하나 |
| 위치 | 귀의 별에서 안쪽으로 한 칸 들어간 자리 |
| 상세 정보 | |
| 특징 | 귀의 실리를 확보하기 좋음 세력 확장에는 불리 |
| 참고 | A: 소목 b1: 상대의 소목 x: 걸침 小目 (こもく) |
2. 특징
소목은 화점보다 귀에 가깝게 위치하여 귀의 실리를 확보하는 데는 화점보다 유리하지만, 그만큼 중앙으로의 영향력은 약하다. 삼삼보다는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에 실리와 세력의 균형이 뛰어난 착점이라고 할 수 있다.
소목에 돌을 둔 후 한 수를 더해 귀를 집으로 굳히는 것을 '굳힘'이라고 한다. 굳힘은 집을 만드는 것 외에도 변으로 전개하거나 상대 돌을 공격할 때 거점이 된다.
3. 굳힘
굳힘은 포석 초반에 자주 두지만, 최근에는 굳힘 대신 변으로 먼저 전개하는 중국식 포석 같은 방법도 많이 쓰인다.
굳힘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3. 1. 날일자 굳힘
소목에서 날일자로 굳히는 형태이다. 이 한 수로 귀가 집으로 굳어지기 때문에, 가장 견실하며 실리를 지향한다.
주변에 상대 말이 접근하면 특정 위치가 급소가 될 수 있다.
백1과 같이 붙여 활용하는 수도 있다. 굳힌 쪽의 응수로는 a, b, c 등이 있으며, 이후 진행은 복잡하고 주변 배석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응접에 따라서는 흑이 귀를 내줄 수도 있다.
날일자 굳힘은 귀를 굳힌 쪽이 귀 주변 변에까지 벌리고 있는 상황에서 적진을 교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일 수도 있다.
3. 2. 눈목자 굳힘
'''눈목자 굳힘'''은 소목에서 눈목자로 굳힌 형태이다. 날일자 굳힘과 비슷하게 실리를 지향하지만, 좀 더 엷고 넓은 형태이며 발전 가능성을 남겨두는 굳힘이다.
백1로 활용하는 것은 날일자 굳힘 이후와 비슷하다. 귀를 굳힌 쪽이 귀 주변 변에까지 벌리고 있는 상황에서 적진을 교란하고자 할 때 쓰인다. 보통 흑2 ~ 6과 같이 대응한다.
3. 3. 한칸 굳힘
소목에서 한 칸 뛴 형태로, 견실하며 세력을 지향한다. 귀와 변을 동시에 보강하며, 상대의 침입을 견제하는 효과가 있다.
날일자 굳힘 후와 비슷하게 백1로 활용할 수 있다. 귀를 굳힌 쪽이 귀 주변 변에까지 벌리고 있는 상황에서 적진을 교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인다. 보통의 대응은 흑2 ~ 6과 같다.[1] 2011년 11월 3일에 원성진과 천야오예가 둔 제16회 삼성화재배 준결승 제3국의 일부가 실전 예다. 백이 백1(실전 백38)로 붙이자 흑은 흑2로 귀에서 사는 맛을 허용하고 변을 보강했다. 이는, 오른쪽 그림에서와 같이 귀를 지키는 일반적인 대응을 할 경우 백7로 인해 흑△가 고립되기 때문이다.
3. 4. 두칸 굳힘
소목에서 두 칸 벌린 형태인 '''두칸 굳힘'''은 다른 굳힘에 비해 덜 쓰이지만,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넓은 간격을 이용하여 세력을 확장하거나, 상대의 침입을 유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과거에는 귀의 간격이 커서 중앙 세력을 크게 넓히고 싶을 때 주로 사용되었으나,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인공지능의 영향으로 활용도가 높아졌다.
두 칸 벌림 형태에서, 백은 a로 다가가 틈을 엿보거나, b로 붙여 훼손하는 수를 노릴 수 있다.
4. 걸침
소목은 화점보다 귀에 더 가깝기 때문에 귀의 실리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지만, 중앙으로의 영향력은 약하다. 삼삼보다는 중앙에 위치하여 실리와 세력의 균형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목에서 굳힘은 큰 가치를 가지며, 이를 방해하는 수단인 걸침 역시 중요하다. 주로 소목 걸침, 한 칸 높게 걸침, 큰 걸침, 두칸높은걸침 등이 사용된다.
인공지능의 등장 이후에는 걸침에 대해 젖힘으로 응수하는 방법이 주류가 되면서, 걸치지 않고 붙임이나 게이마로 받는 경우가 늘었다. 두 칸 벌림 등으로 받기도 하며, 붙여 젖힘은 과거에 악수로 여겨졌지만 인공지능 출현 후 재평가되어 사용이 늘었다.
4. 1. 날일자 걸침
날일자 걸침은 소목에서 한 칸 사이의 외목에 거는 형태이다. 흑은 a의 붙임이 자주 사용되는 응수이며, 여기서 붙여 젖힘 정석이나 나다레 정석 등의 대표적인 정석이 발생한다. 좌변을 중시한다면 b의 위쪽 붙임이나 c의 걸쳐감을 고려할 수 있다. 싸움을 원한다면 d~f 등과 같이 걸쳐서 걸쳐온 돌을 협공한다. f의 두 칸 높게 협공은 난해한 변화를 포함하며, "무라마사의 요도"라고 불린다. 이대로 흑이 손을 빼고 다른 곳에 먼저 두면, 백의 높은 눈에 흑이 소목에 걸침한 것과 같은 형태가 된다.4. 2. 한칸높은걸침
백 1의 한 칸 높게 걸침에 대해서는 a의 붙임이 자주 보이는 응수로, 여기에서 붙여 젖힘 정석이나 나다레 정석 등의 대표적인 정석이 발생한다. 좌변을 중시한다면 b의 위쪽 붙임이나 c의 걸쳐감이 고려될 수 있다. 싸움으로 몰아가고 싶다면 d~f 등과 같이 걸쳐서 걸쳐온 돌을 협공한다. f의 두 칸 높게 협공은 난해한 변화를 포함하며, "무라마사의 요도"라고 칭해진다. 이대로 흑이 손을 빼고 다른 곳에 먼저 두면, 백의 높은 눈에 흑이 소목에 걸침한 것과 같은 형태가 된다.4. 3. 큰 걸침 (대게이마 걸침)
大중국어게이마 걸침이라고도 한다. 위의 그림에서처럼 가위눌림을 당해 불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백1로 큰 걸침을 하는 수가 놓인다.[1] 흑은 a로 두어 귀를 확보하는 경우가 많다. 좌변을 모양으로 만들고 싶을 때는 b의 어깨 짚기도 있다. 또한 c의 두 칸 벌림은 간단하게 좌변을 굳히는 수이다. 만약 삭감을 한다면 d나 e 등에 두는 경우가 많다.[1]4. 4. 두칸높은걸침
백 1로 이간 높게 걸침하는 수도 있다. 흑은 a로 굳혀 귀의 실리를 확보하거나, b로 좌변으로 펼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협공하는 경우에는 c 등이 많다.4. 5. 裏ガ카리 (우라가카리)
裏일본어가카리(우라가카리)는 흑▲에 돌이 있는 중국식 포석 등의 경우, 통상적인 걸침으로는 불리해지기 때문에 백1과 같이 좌변에서 걸치는 수이다. 비교적 새로운 수법이며, 걸치는 위치도 백1 외에 A, B, C, D 등이 시도되고 있다. 아직 발전 도상에 있으며, 새로운 정석이 잇따라 등장하는 분야이다.[1]4. 6. 붙임 (츠케)
소목에 바로 붙임을 하는 수법은 무궁정수가 둔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기묘한 수"로 여겨졌다.[1] 그러나 인공지능의 출현 이후에 시민권을 얻어, 프로의 대국에서도 사용되는 수가 되었다. 소목 단독에의 붙임 외에도, a에 흑돌이 있는 중국식 포석・미니 중국식 포석에 대한 대책으로도 사용된다.[2]5. 소목을 주체로 한 포석
바둑의 역사 초창기에는 화점에 돌을 미리 놓고 대국을 시작하는 사전 정석제를 사용했지만, 판 위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자유 포석법으로 전환되면서 소목이 귀에 두는 착점으로 발생했다. 일본의 무로마치 시대 후기부터 에도 시대, 메이지 시대에 걸쳐 소목이 포석의 주류가 되었고, 그 주변에서의 싸움 기술도 발전하여 많은 정석이 생겨났다. 소목에서 발생하는 포석으로는 본수(本手)의 포석 등이 두어지게 되었다. 그 후 쇼와 시대에 신포석의 등장으로 화점과 소목의 조합이 포석의 주류가 되었다.
소목을 주체로 한 포석으로는 본인방 슈사쿠가 어성기에서 19연승을 거두는 데 원동력이 된 슈사쿠류, 세력과 실리의 균형을 추구하는 마주보는 소목, 장쉬와 이야마 유타가 사용한 나란히 소목, 먼저 둔 쪽이 유리하다고 여겨지는 켄카 소목 등이 있다.
5. 1. 슈사쿠류
흑의 배치가 슈사쿠류이다. 방향이 다른 소목을 세 귀퉁이에 배치하여 탄탄하게 구축하는 포석이다. 본인방 슈사쿠가 어성기에서 19연승을 하는 데 원동력이 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7수째에 걸치는 수까지를 슈사쿠류라고 칭한다. 이 걸침은 슈사쿠가 고안한 수는 아니지만, "바둑판의 넓이가 변하지 않는 한 악수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권장하며 자주 사용했기 때문에 "슈사쿠의 걸침"이라고 불린다. 덤(코미) 바둑이 주류가 된 최근에는 흑이 삭감하는 수 등으로 두는 경우가 많아졌고, 반대로 백이 이 걸침을 두는 경우가 늘고 있다.5. 2. 마주보는 소목 (무카이코모쿠)
흑이 마주보는 소목을 배치하여 세력과 실리의 균형을 추구하는 포석이다. 아래쪽 변의 백에 대해 좌우로 걸침을 서로 보고 있어, 세력을 펼치는 데에도 실리를 중시하는 데에도 적합한 균형 잡힌 포석이다. 흑이 5수째에 a나 b에 두는 수는 장쉬 등이 한때 애용했다.5. 3. 나란히 소목 (나라비코모쿠)
흑의 배치가 나란히 소목이다. 약간 치우친 배치이므로 두어지는 경우는 적지만, A의 별을 점하는 포석을 장쉬(張栩)가 젊은 시절에 자주 사용했고, "장쉬 스페셜"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2015년 전후에는 7관왕 이야마 유타(井山裕太)도 일시적으로 자주 사용했다.[1]
5. 4. 켄카 소목
우변의 흑백 배치를 켄카 소목이라고 부른다. 흑 1, 백 2로 걸쳐가면, 흑 3 등이 벌림과 걸침을 겸하여 좋은 자리가 되어, 흑이 유리하게 싸움을 전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켄카 소목은 먼저 둔 쪽이 유리하다고 여겨진다.6. 현대 바둑에서의 소목
현대 바둑에서는 중국식 포석의 유행 등으로 인해, 굳힘(시마리)을 생략하고 변으로 전개하는 수단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1]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소목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활용법이 제시되고 있으며, 기존 정석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인 바둑이 추구되고 있다.[1] 특히 알파고 등의 인공지능은 두 칸 벌림을 자주 사용하며, 프로 기사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1]
| 소게이마 굳힘 | 흑 1은 소게이마 굳힘으로, 귀의 땅을 10집 정도로 확보할 수 있다. a나 b로 백이 접근해도 위험이 없어 강하게 싸울 수 있지만, c로 침입당할 수도 있다. 오청원이 권장하고 인공지능이 자주 두는 d의 어깨 짚기는 흑의 세력을 제한하는 수단으로 세계적으로 유행했다.[1] e의 붙임 또한 인공지능 등장 이후 자주 사용된다.[1] |
|---|---|
| 한 칸 벌림 | 흑 1은 [한 칸 벌림]이다. a 방면으로 웅대한 세력을 구축할 수 있지만, b 방면에서 압박을 받으면 귀의 허점이 드러난다.[1] c의 젖힘이나 d 등 귀로 침입하는 수도 남는다.[1] 인공 지능이 제시한 e의 붙임은 한 칸 벌림의 세력을 제한한다.[1] |
| 대게이마 마무리 | 흑 1은 대게이마 마무리로, 귀의 실리를 크게 확보할 가능성이 있지만, 백에게 a로 다가서면 b의 붙임 등으로 귀를 침탈당하는 수가 남는다.[1] 인공지능은 c의 붙임으로 형태를 결정하는 수를 두어 유행하고 있다.[1] |
| 두 칸 벌림 | 흑 1은 두 칸 벌림이다. 과거에는 귀의 간격이 커서 중앙 세력을 크게 넓힐 때 사용되었으나,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인간 기사들도 자주 사용한다.[1] 백은 a로 다가가 틈을 엿보거나, b로 붙여 훼손할 수 있다.[1] |
현대에는 소목에서 굳힘을 생략하고 변으로 전개하는 중국식 포석이 유행한다. 위 그림은 그 예시로, 백은 우하귀 소목에 직접 걸치지 않고 백 6으로 변에서 압력을 가한다.[1] 흑은 흑 7로 귀를 지키며 6의 돌에 대한 공격을 노리고, 백은 8에 지킨다.[1]
이 외에도 소목에서 굳힘을 생략하고 변으로 전개하는 포석으로 미니 중국식 포석, 소림류 등이 있다.[1]
참조
[1]
서적
天下の奇譜と奇手
日本棋院
1993
[2]
서적
布石革命
日本棋院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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