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마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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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가 마리코는 1953년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시즈오카 여자대학(현 시즈오카 현립 대학)에서 가정학을 전공했다. 그녀는 정치인 오코노기 히코사부로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중 오코노기의 비서였던 스가 요시히데를 만나 결혼했으며, 스가 요시히데는 2020년 9월 일본 총리에 임명되었다. 스가 마리코는 남편의 정치 활동을 지원하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자제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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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마리코 - [인물]에 관한 문서 | |
---|---|
기본 정보 | |
직함 | 일본 총리 배우자 |
임기 시작 | 2020년 9월 16일 |
임기 종료 | 2021년 10월 4일 |
남편 | 스가 요시히데 |
이전 배우자 | 아키에 아베 |
다음 배우자 | 기시다 유코 |
출생일 | 1953년 11월 28일 |
출생지 | 일본 시즈오카현 시미즈구 |
배우자 | 스가 요시히데 |
자녀 | 3명 |
개인 정보 | |
본명 | 스가 마리코 (菅 真理子) |
로마자 표기 | Suga Mariko |
출신 대학 | 시즈오카 여자대학가정학부 졸업 |
2. 생애
1953년 11월 28일 시즈오카현 시미즈시에서 태어나 시즈오카 여자 대학을 졸업했다.[1] 대학 졸업 후 정치인 오코노기 히코사부로의 집에서 일하던 중, 당시 오코노기의 비서였던 스가 요시히데를 만나 결혼하여 세 아들을 두었다.[1]
남편 스가 요시히데가 1987년 요코하마 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1996년 중의원 의원이 되었고, 2012년부터 아베 신조 내각에서 내각관방장관을 역임했으며, 2020년 9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내각총리대신을 지냈다.[1] 스가 마리코는 주로 가정주부로서 남편을 내조하는 역할을 했다.[1]
2. 1. 출생과 성장
1953년 11월 28일 일본 시즈오카현 시미즈시(현 시즈오카시 시미즈구)에서 태어났다.[1][13][2] 부모는 식료품 도매업체를 운영하며 통조림이나 음료수 등을 슈퍼마켓에 납품했다.[3][14]지역 공립 중학교 대신 시즈오카 대학 교육학부 부속 시즈오카 중학교에 진학하여 배구부에서 활동했다.[13][2] 중학교 졸업 후에는 시즈오카현립 시미즈 히가시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궁도부에 소속되었다.[13][2][14][3]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시즈오카 여자대학(현 시즈오카 현립 대학)에 진학하여 가정학을 전공하고 졸업했다.[13][2][1][4]
2. 2. 결혼과 내조
중의원 의원이었던 오코노기 히코사부로의 자택에서 동생과 함께 가사도우미로 일했다.[15][5] 이 시기에 오코노기의 비서로 일하던 스가 요시히데를 만나 결혼했다.[13][2]남편 스가 요시히데가 1987년 요코하마 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 이후, 정치가의 아내로서 남편을 지원했다.[13][2] 하지만 이후 남편이 중의원 의원이 되고 총리직에 오르기까지, 가능한 대중의 눈에 띄지 않으려 노력하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드물었다.[16][6] 남편이 정치 신인이었을 때는 적극적으로 지원했지만, 정계에 자리를 잡은 후에는 주로 선거 기간에 유세 활동을 돕는 정도로 활동했다.[17] 선거 기간에는 가장 먼저 사무실에 나와 앞을 청소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돕는 역할을 했으며,[7] 선거 연설 등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남편 부재 시 대신 인사를 하기도 했다.[7]
2020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에서 당시 내각관방장관이었던 남편 스가 요시히데가 입후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착용한 파란색 넥타이는 스가 마리코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8]

2020년 10월, 남편의 첫 해외 순방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문에 동행하며 외교 무대에 데뷔했고, 총리 부인들과의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9] 2021년 6월에는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 회의에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부인 캐리 여사와 대화했으며, 남편 스가 요시히데가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한 후 문 대통령 부부와 단독으로 대화하기도 했다.[10]
남편이 총리직에서 물러난 후인 2022년 9월 27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고 아베 신조 국장에 남편과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스가 요시히데는 친구 대표로 조사를 낭독했다.
2. 3. 총리 부인 시절

2020년 10월, 남편인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첫 외국 방문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순방에 동행하면서 외교 무대에 데뷔했다.[18][9] 이 방문에서 상대국 정상 부인들과의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9]
2021년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린 제47회 G7 정상회담에 동행했다.[19][10] 이때 저녁 식사 도중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부인인 캐리 여사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었다.[19][10] 또한 스가 총리가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잠시 대화를 나눈 뒤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때, 마리코 여사가 단독으로 문 대통령 부부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19][10]
3. 인물됨
스가 요시히데의 부인인 스가 마리코는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출생일이나 결혼 전 성씨 등 기본적인 개인 정보조차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적극적으로 대외 활동에 나섰던 아베 아키에 전 총리 부인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주변 인물들에 따르면, 그는 평소 조용하고 검소하지만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할 줄 아는 심지 굳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단순히 남편을 내조하는 역할을 넘어, 남편 스가 요시히데에게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있다. 실제로 남편의 총재 선거 출마나 내각관방장관 취임 등 정치적으로 중요한 결정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드물었으나, 나루히토 천황 즉위식 관련 만찬 등 필요한 경우에는 참석하기도 했다.
3. 1. 평가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려 공식 석상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스가 마리코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극히 드물다. 출생일이나 결혼 전 성씨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성향은 외부 활동을 즐기며 적극적으로 대중 앞에 섰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와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평가받는다. 2020년 9월 남편 스가 요시히데가 총리로 취임하자 중화인민공화국의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가 특집 기사를 내는 등 큰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본인은 이러한 관심을 달가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1987년 스가 요시히데가 요코하마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스가 부부와 교류해 온 다노이 가즈오 전 요코하마 시의원은 마리코에 대해 "자신의 분수를 알고 검소하면서도 맑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무엇보다 웃는 모습이 멋진 여성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이 서툴긴 했지만,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고 평가했다. 중학교 시절 그녀를 가르쳤던 교사는 "주제넘게 나서는 편은 아니었지만 심지가 매우 굳센 아이였다"며, "남편에게 할 말은 할 수 있는 성격으로, 단순히 내조하는 것을 넘어 남편이 '좋은 파트너'라고 느낄 만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공식 석상에 거의 등장하지 않아 언론사들이 기사에 실을 사진을 찾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다만 2019년 10월 22일,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의례 관련 행사 중 아베 신조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흰색 정장에 진주 목걸이를 하고 남편 스가 요시히데의 뒤를 따라 연회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내각관방장관 시절 스가 요시히데의 전담 기자였던 마에다 요헤이는 국회에서 스가 마리코를 우연히 만났지만 부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그때 마리코가 "스가 장관이 (제게) 대단히 신세를 졌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비로소 부인임을 알아차렸다는 일화도 있다.
스가 요시히데는 한 민영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총재 선거 출마 당시 "최고의 난적은 마리코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대중의 주목을 받는 것을 싫어하는 마리코가 총재 선거 출마를 계속 반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내각관방장관 취임 때도 비슷한 갈등이 있었으며, 2013년 관방장관 취임 후 스가 요시히데가 내각관방장관 공저에서 거주하려 했을 때 마리코가 매우 싫어했다고 전해진다.
3. 2. 일화
대중의 시선을 꺼리고 공식 석상에 거의 등장하지 않아 알려진 정보가 매우 적으며, 출생일이나 결혼 전 성씨 등 기본적인 개인 정보조차 불명확하다. 이는 외부 활동을 즐기며 적극적으로 대외 활동에 나섰던 아베 아키에 전 총리 부인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다.1987년 스가 요시히데가 요코하마 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스가 부부와 교류해 온 다노이 가즈오 전 요코하마 시의원은 스가 마리코에 대해 "자신을 잘 알고 검소하면서도 맑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무엇보다 웃는 모습이 멋진 여성이었다. 사람들과의 교제가 서툴렀지만,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중학교 시절 그녀를 가르쳤던 교사는 "나서는 편은 아니지만 심지가 매우 굳셌다. 남편에게 할 말은 할 수 있는 성격이며, 단순히 내조하는 것을 넘어 남편이 '좋은 파트너'라고 느낄 만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공식 석상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아 언론에서 사진을 구하기 어려워했다고 전해진다. 다만, 2019년 10월 22일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의례 당시 아베 신조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흰색 정장에 진주 목걸이를 하고 남편 스가 요시히데와 함께 연회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바 있다. 내각관방장관 시절 스가 요시히데의 전담 기자였던 마에다 요헤이는 국회에서 우연히 스가 마리코를 만났지만 부인인지 몰랐는데, 그때 마리코가 "스가 장관이 (제게) 대단히 신세를 졌습니다"라고 인사하자 비로소 부인임을 알아차렸다는 일화도 있다.
스가 요시히데는 한 민영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총재 선거 출마 당시 "최고의 난적은 마리코였다"고 밝힌 바 있다. 마리코가 대중의 주목을 받는 것을 극도로 꺼려 총재 선거 출마를 계속 반대했기 때문이다. 관방장관 취임 때도 한바탕 소동이 있었는데, 2013년 스가 요시히데가 관방장관 관저에서 거주하려 했을 때 마리코가 싫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편, 2020년 9월 스가 요시히데의 총리 취임 직후 중화인민공화국의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는 1면에 관련 내용을 보도하고 특집 기사까지 내며 스가 마리코에게 큰 관심을 보였으나, 정작 본인은 이러한 관심을 탐탁지 않게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참조
[1]
웹사이트
新ファーストレディ・真理子夫人は菅新首相に「逆プロポーズ」していた!馴れ初めを親友が明かす 〈週刊朝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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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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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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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日新聞出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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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행물
『おおとり会だより』静岡女子大学|静岡女子短期大学・静岡女子大学同窓会おおとり会
2021-03-31
[5]
뉴스
新ファーストレディ・真理子夫人は菅新首相に「逆プロポーズ」していた!馴れ初めを親友が明かす(3/3)
https://dot.asahi.co[...]
朝日新聞出版
2020-09-26
[6]
뉴스
「内助の功」に徹する真理子夫人 表舞台避け、新首相支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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静岡新聞社
2020-09-26
[7]
뉴스
新ファーストレディ、真理子夫人は菅新首相に「逆プロポーズ」していた!馴れ初めを親友が明かす(1/3)
https://dot.asahi.co[...]
朝日新聞出版
2020-09-26
[8]
뉴스
「内助の功」に徹する真理子夫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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