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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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일랜드》는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하여 투옥된 두 죄수, 존과 윈스턴이 남태평양의 로빈섬 감옥에서 겪는 고난과 그들의 삶을 그린 연극이다. 소포클레스의 희곡 《안티고네》를 극중극으로 활용하여 인위법과 자연법의 갈등, 자유와 억압, 개인과 국가의 대립을 보여준다. 1973년 케이프타운에서 초연되었으며, 흑백 인종 문제와 인간의 존엄성을 탐구하며, 법 뒤에 숨겨진 권력의 부조리를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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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연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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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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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Island |
국가 | 남아프리카 공화국 |
언어 | 영어 |
장르 | 드라마 |
초연 | 1973년 |
초연 장소 |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스페이스 극장 |
작가 | 애솔 푸가드 존 카니 윈스턴 숀토나 |
초연 배우 | 존 카니 윈스턴 숀토나 |
2. 내용 및 해설
《아일랜드》는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하다 체포된 죄수들이 갇힌 남태평양의 고도(孤島) 로빈섬을 배경으로, 한 감방의 두 죄수 윈스톤과 존의 극한 상황 속 삶을 묘사한 작품이다. 이들은 이상과 신념 때문에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지만, 판사는 이들의 신념을 어린애 장난으로 치부하며 무기형과 10년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법의 모순, 권력의 비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 연극은 4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극은 존과 윈스턴, 로벤 섬에 수감된 두 명의 동료 수감자가 작열하는 더위 속에서 모래를 삽으로 퍼서 서로의 발 앞에 쏟아 붓는 긴 침묵극 시퀀스로 시작하며, 모래 더미는 줄어들지 않는다. 이는 죄수들의 육체와 사기를 소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후 장면에는 윈스턴과 존이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두 사람이 축약하여 공연하는 극중극이 포함된다.
존과 윈스턴은 '안티고네' 재판극을 통해 유일한 변론 기회를 찾으려 한다. 때마침 10년형을 선고받았던 존이 3년으로 감형되고 석방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다. 존은 기뻐하지만 종신형인 윈스톤은 더욱 절망한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던 그들은 불굴의 신념을 되찾고 절망을 극복한다. 그들은 안티고네 재판을 연출하여 당국을 비판하고 다시 수갑을 찬다.
안티고네 재판은 인위법(人爲法)이 신법(神法) 위에 놓일 수 없음을 보여주기 위한 희랍 비극이다. 인위법이 자연법 위에 놓이면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권이 짓밟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법과 양심, 정치와 도덕성의 갈등으로, 인류 역사에서 늘 제기되는 문제이다. 《아일랜드》는 인위법에 맹종하지 않고 자연법과 양심, 인간애를 따라 죽음을 택하는 안티고네의 비극적 삶을 통해 흑인들의 현실, 나아가 모든 세계 관객의 현실로 승화시킨다.
《아일랜드》는 자연법과 인위법, 자유와 운명, 국가와 개인의 삶을 예각적으로 그리며 법 뒤에 숨은 권력의 악을 고발한다. 흑백 인종 문제를 넘어 인간 대 정치 권력의 차원으로 확대되어 현대인의 자기 확인으로 이어진다. 예술성이 높은 이유는 인간 탐구에 대한 깊이와 두 죄수의 인간적 삶에 대한 동경, 좌절, 고통, 슬픔이 서정적으로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존과 윈스턴은 이름 없는 섬의 감옥에서 같은 감방을 쓴다. 고된 노동과 매질 후,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돌보고 해변에서의 기억을 공유하며, 수감자 콘서트 연습을 한다. 그들은 소포클레스의 희곡 《안티고네》의 축약된 버전을 공연할 예정이며, 존은 크레온 역을, 윈스턴은 안티고네 역을 맡는다.
윈스턴은 여자 역할을 하는 것에 굴욕감을 느껴 배역을 거부하려 하지만, 존은 항소가 받아들여져 10년 형이 3년으로 감형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윈스턴은 기뻐하면서도 권력에 저항한 이유와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지만, 결국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고 현실을 받아들인다.
마지막 장면은 《안티고네》 공연이다. 존(크레온 역)이 윈스턴(안티고네 역)에게 동굴에 가두라고 명령한 후, 윈스턴은 가발을 벗고 "우리 아버지들의 신들이여! 나의 땅이여! 나의 집이여! 시간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다. 나는 이제 살아있는 죽음으로 간다. 왜냐하면 나는 존경받아야 할 것들을 존경했기 때문이다."라고 외친다. 마지막 장면은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다시 쇠사슬에 묶여 달리는 존과 윈스턴의 모습이다.
3. 구조
3. 1. 1-2장
존과 윈스턴은 이름 없는 섬의 감옥에서 같은 감방을 쓴다. 고된 노동을 하고, 족쇄를 찬 채 달리다가 매질을 당한 후 그들은 감방으로 돌아온다.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돌보고, 해변에서의 기억을 공유하며, 곧 있을 수감자들이 공연하는 콘서트 연습을 한다. 그들은 소포클레스의 희곡 《안티고네》의 축약된 버전의 한 장면을 공연할 예정이다. 존은 크레온 역을, 윈스턴은 안티고네 역을 맡는다.[1]
윈스턴은 의상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여자 역할을 하는 것에 굴욕감을 느껴 배역을 맡지 않으려 한다. 존은 총독실에 불려간다. 그는 항소가 받아들여져 10년 형이 3년으로 감형되었다는 소식을 가지고 돌아온다. 그는 3개월 후에 풀려날 것이다. 윈스턴은 그를 위해 기뻐한다. 그들은 감옥을 나가 집으로 돌아가는 상상을 하면서 윈스턴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는 왜 권력에 저항했는지, 왜 존재하는지 의문을 품는다. 그렇게 말한 후, 그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고, 견뎌야 한다고 받아들인다.[1]
3. 2. 3장
존과 윈스턴은 이름 없는 섬의 감옥에서 같은 감방을 쓴다.[1] 고된 노동을 하고, 족쇄를 찬 채 달리다가 매질을 당한 후 그들은 감방으로 돌아온다.[1]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돌보고, 해변에서의 기억을 공유하며, 곧 있을 수감자들이 공연하는 콘서트 연습을 한다.[1] 그들은 소포클레스의 희곡 《안티고네》의 축약된 버전의 한 장면을 공연할 예정이다.[1] 존은 크레온 역을, 윈스턴은 안티고네 역을 맡는다.[1]
윈스턴은 의상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여자 역할을 하는 것에 굴욕감을 느껴 배역을 맡지 않으려 한다.[1] 존은 총독실에 불려간다.[1] 그는 항소가 받아들여져 10년 형이 3년으로 감형되었다는 소식을 가지고 돌아온다.[1] 그는 3개월 후에 풀려날 것이다.[1] 윈스턴은 그를 위해 기뻐한다.[1] 그들은 감옥을 나가 집으로 돌아가는 상상을 하면서 윈스턴은 무너지기 시작한다.[1] 그는 왜 권력에 저항했는지, 왜 존재하는지 의문을 품는다.[1] 그렇게 말한 후, 그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고, 견뎌야 한다고 받아들인다.[1]
3. 3. 4장 (마지막 장면)
마지막 장면은 안티고네 공연이다. 존(크레온 역)이 윈스턴(안티고네 역)에게 그에게 반항하고 죽은 오빠에게 의무를 다했다는 이유로 동굴에 가두라고 명령한 후, 윈스턴은 안티고네의 가발을 벗어 던지고 다음과 같이 외친다.
"우리 아버지들의 신들이여! 나의 땅이여! 나의 집이여! 시간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다. 나는 이제 살아있는 죽음으로 간다. 왜냐하면 나는 존경받아야 할 것들을 존경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장면은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다시 쇠사슬에 묶여 열심히 달리는 존과 윈스턴의 모습이다.
4. 등장인물
- 존: 금지된 단체에 소속된 죄로 투옥되었다.
- 윈스턴: 경찰 앞에서 통행증을 불태운 죄로 투옥되었다. 통행증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민을 분리하고 통제하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는 심각한 범죄였다.
- 호도셰: 보이지 않는 등장인물로, 감옥 호루라기 소리로 언급되고 표현된다. 그는 아파르트헤이트 국가와 인종 차별 통치의 상징이다. 호도셰를 직역하면 "썩은 고기 파리"(극에서 언급됨)로, 커다란 녹색 파리를 의미한다.
5. 주제
《아일랜드》는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하다 체포된 죄수들만이 갇혀있는 남태평양상의 고도(孤島) 로빈섬을 배경으로, 한 감방의 두 죄수 윈스톤과 존의 극한상황 속의 삶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그들은 이상(理想)과 신념 때문에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고, 판사는 이들의 신념과 이상을 한낱 어린애 장난이라고 가볍게 밀어붙이면서 무기형과 10년형을 선고했다. 여기에서 그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하게 되고 법의 모순을 회의하게 되며 권력의 비리에 울분케 된다. 그러나 자기들의 주장은 말할 것도 없었고 인간적 삶마저 차단된 그들은 유일한 변론 기회로서 '안티고네' 재판극을 생각해낸다.
10년형을 선고받은 존이 3년으로 감형되고 석방이 3개월 뒤로 다가오게 되자, 존은 기뻐 날뛰지만 종신형의 윈스톤은 더욱 절망한다. 이상과 범용한 삶이란 두 극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던 그들은 불굴의 신념을 되찾고 절망과 내면적 죽음마저 초극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최후 수단으로서 안티고네 재판을 연출하여 당국을 통렬하게 비판한 뒤 다시 손발에 수갑을 찬다.
안티고네 재판은 이 작품의 클라이맥스로서 인위법(人爲法)이 신법(神法) 위에 놓일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그들이 본보기로 가져온 희랍 비극이다. 인위법이 자연법 위에 놓이게 되면 인간의 존엄성은 물론 기본권마저 짓밟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법과 양심, 정치와 도덕성의 갈등으로서 인류사를 관통하여 언제나 제기되는 문제인 것이다. 《아일랜드》가 설득력과 감동을 안겨주는 이유는 바로 인위법에 맹종하지 않고 자연법과 양심, 그리고 인간애를 좇아 참담한 죽음을 택하는 처녀 안티고네의 비극적 삶을 남아 흑인들의 리얼리티로, 더 나아가서는 모든 세계 관객의 리얼리티로까지 승화시킨 데 있다.
《아일랜드》는 자연법과 인위법의 갈등, 자유와 운명의 갈등, 국가와 개인적 삶 등을 매우 예각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그러면서 법 뒤에 도사린 권력악을 고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은 흑백 인종문제를 넘어 인간 대 정치권력의 차원으로까지 확대되고 현대인의 자기 확인으로까지 이어져 간다. 이처럼 문제성을 지닌 작품이면서도 예술성이 높은 것은 인간 탐구에 대한 깊이는 물론 두 죄수의 인간적 삶에 대한 끝없는 동경과 좌절, 고통과 슬픔이 서정적으로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6. 언어
7. 역사
《아일랜드》는 1973년 7월 케이프타운의 스페이스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당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가혹한 검열을 피하기 위해 (감옥 환경 등을 다룬 연극은 금지되었다) ''Die Hodoshe Span''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공연되었다. 이후 런던 로열 코트 극장에서 존 카니와 윈스턴 은트쇼나가 각각 존과 윈스턴 역을 맡아 공연했다.[1] 1974년 11월 24일 브로드웨이 에디슨 극장에서 ''Sizwe Banzi Is Dead''와 레퍼토리 형식으로 개막하여 52회 공연되었다.[2]
카니와 은트쇼나는 ''The Island''와 ''Sizwe Banzi Is Dead'' 두 작품 모두에 대해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었고, 공동 수상했다.
이후 30년 동안 카니와 은트쇼나는 이 연극을 주기적으로 공연했다. 주목할 만한 공연으로는 2000년 로열 국립 극장 공연이 있으며,[3] 당시 마지막 공연으로 보도되었지만, 2002년 올드 빅과[4] 2004년 브루클린 음악 아카데미에서 주연을 맡았다.[5]
8. 수상 및 후보
상 | 부문 | 후보 | 결과 |
---|---|---|---|
토니상 | 토니상 극본상 (《시즈웨 반지》와 공동) | 존 카니, 윈스턴 은토쇼나, 아돌 후가드 | 후보 |
토니상 연극 배우상 | 존 카니, 윈스턴 은토쇼나 | 수상 | |
토니상 연출상 | 아돌 후가드 | 후보 | |
드라마 데스크상 | 연극 부문 최우수 배우상 | 존 카니, 윈스턴 은토쇼나 | 후보 |
연극 부문 최우수 연출상 | 아돌 후가드 | 후보 | |
최우수 외국 신작 (《시즈웨 반지》와 공동) | 존 카니, 윈스턴 은토쇼나, 아돌 후가드 | 후보 |
참조
[1]
웹사이트
Review: Athol Fugard's 'The Island' at Chapter
https://getthechance[...]
2018-10-31
[2]
웹사이트
The Island
https://playbill.com[...]
2023-01-24
[3]
웹사이트
The Island
http://www.nationalt[...]
[4]
웹사이트
The Island
http://www.onlinerev[...]
[5]
웹사이트
The Island
http://www.showbu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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