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크 6세 (덴마크)

1. 개요

에리크 6세는 1286년 아버지 에리크 5세가 암살되면서 덴마크의 왕위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어머니의 섭정을 받았으며, 재위 기간 동안 스웨덴의 잉에보리 망누스도테르와 결혼하여 많은 자녀를 두었으나 대부분 일찍 사망했다. 에리크 6세는 사치스러운 생활과 과도한 세금 부과, 전쟁 등으로 국고를 탕진했으며, 교황과의 갈등과 귀족 및 농민들의 반란을 겪었다. 그는 1319년 사망 당시 덴마크를 파산 상태로 만들었고, 그의 동생 크리스토페르 2세가 왕위를 계승했다. 에리크 6세는 덴마크 낭만주의 문학에서 칭송받기도 했지만, 그의 정책은 덴마크 제국의 쇠퇴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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