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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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는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숙수사지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당간지주입니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5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당간지주란?사찰 입구에 세워두는 것으로, 절에 행사가 있을 때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깃발을 거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고,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합니다.
숙수사(宿水寺)와 소수서원(紹修書院)숙수사는 통일신라 전기에 창건된 사찰로, 고려시대까지 이어져 오다 조선시대 소수서원이 건립되면서 폐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수서원은 한국 최초의 서원으로, 숙수사 절터에 세워졌습니다.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는 소수서원 입구 소나무 숲에 남아 있으며, 서원 내에 숙수사의 여러 유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 위치가 원래 위치로 추정됩니다.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의 특징
- 높이: 약 3.65m (또는 3.84m)
- 재질: 화강암
- 전체적으로 소박하지만, 돌을 다듬은 솜씨가 세련된 통일신라 시대의 작품입니다.
- 마주보는 면의 바깥쪽 중앙에는 세로띠가 새겨져 있습니다.
- 꼭대기에서 1.17m 아래부터 2.34m까지는 면 전체가 얕게 음각되어 있는데, 이는 당간을 고정시키는 장치로 보입니다.
- 꼭대기 안쪽 면에는 홈을 파서 당간을 고정시키도록 하였습니다.
- 지주 양쪽으로 길고 큰 돌 1장씩이 놓여 있습니다.
추가 정보1953년 당간지주 북쪽 150m 지점에서 청동불상 25구가 발견되는 등, 소수서원 내에는 석조물 다수가 남아 있어 당시 숙수사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 |
| 원어 이름 | 榮州 宿水寺址 幢竿支柱 |
| 영어 이름 | Flagpole Supports at Suksusa Temple Site, Yeongju |
 | |
| 유형 | 보물 |
| 지정 번호 | 59 |
| 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158번지 |
| 시대 | 남북국 시대 |
| 소유자 | 국유 |
| 수량 | 1기 |
| 문화재청 ID | 12,0059000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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