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열
1. 개요
왕열은 영천에서 진식을 섬기며 그의 제자들과 교류했고, 고향에서 학교를 세워 사람들을 교화시켰다. 그는 도둑을 용서하고 격려하여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덕망을 쌓았다. 조조의 초빙을 거절하고 요동으로 피난했으며, 그의 후손들은 고구려, 발해, 요나라 시대를 거치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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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년 출생 -
정욱 (조위)
정욱은 조위의 무장으로, 조조를 섬기며 연주 방어전과 관도 대전에서 공을 세우고 유비의 위험성을 간파했으나 조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유비가 세력을 키우는 결과를 낳았으며, 조비에게 위위로 임명되어 숙후의 시호를 받았다. -
141년 출생 -
황완
후한 말기의 관료 황완은 뛰어난 지혜와 재치로 명성을 얻어 여러 관직을 거쳐 동탁 암살 계획에 가담했으나, 동탁 잔당에 의해 옥사했다. -
142년 출생 -
아이밀리우스 파피니아누스
아이밀리우스 파피니아누스는 2세기 말-3세기 초 로마 제국의 법학자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의 측근으로 활동하며 요직을 역임했으나, 카라칼라 황제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여 처형당했고, 가이우스, 울피아누스 등과 함께 인용법에 의해 특별한 권위를 인정받은 5대 법학자 중 한 명이다. -
142년 출생 -
양표
후한 말기 홍농 양씨 출신 명문가 자제인 양표는 효렴과 무재로 관직 생활을 시작하여 삼공을 역임하며 헌제를 옹호하려 했고 조조에게 경계받기도 했으나 강직함과 학문적 깊이로 후대에 영향을 미쳤다. -
218년 사망 -
서간
서간은 후한 말기 건안칠자 중 한 명으로,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학문적 재능을 보였으며 조조를 섬기며 관직 생활을 하고 유학에 기반한 독자적인 사상을 담은 《중론》을 저술하여 당대 인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
218년 사망 -
디아두메니아누스
디아두메니아누스는 208년에 태어나 217년 아버지 마크리누스가 황제가 된 후 카이사르로 격상되었으나, 218년 반란으로 체포되어 처형되었고, 사후 로마 원로원은 그의 흔적을 지우려 했다.
2. 사적
왕열은 젊어서 영천으로 가 진식을 섬겼고, 진식의 두 아들과 벗하며 지냈다. 당시 순상, 가표, 이응, 한융 등이 모두 진식에게 가르침을 청하였으나, 그 중 왕열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 모두 감복하며 그를 따랐다.
어느 날 도둑이 소를 훔쳤다가 붙잡혔는데, 왕열은 그를 용서해주고 베 한 필을 내려주었다. 왕열은 "부끄러움을 아는 자는 착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해에 어떤 노인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짐을 대신 들어주고 수십 리를 함께 갔다. 노인은 그의 이름을 물었으나 가르쳐주지 않고 갔다. 그런데 노인은 오던 길에 칼을 떨어뜨렸음을 알고 다시 되돌아갔다. 나중에 그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칼을 발견하고 주인이 올 때까지 칼을 지키고 서 있었다. 해가 저물어 노인이 오니 칼을 주었는데, 알고 보니 그는 아까 노인의 짐을 들어준 사람이었다. 노인은 그 사람이 전에 소를 훔친 사람이었고, 왕열은 그를 남다르게 대우했다.
2.1. 진식의 제자
젊어서 영천으로 가 진식을 섬겼고, 진식의 두 아들과 벗하며 지냈다. 당시 순상, 가표, 이응, 한융 등이 모두 진식에게 가르침을 청하였으나, 그 중 왕열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 모두 감복하며 그를 따랐다.
2.2. 도둑의 뉘우침
어느 날 도둑이 소를 훔쳤다가 붙잡혔는데, 도둑은 죄를 빌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왕열은 이 말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용서해 주고 베 한 필을 내려주었다. 그 이유를 물으니, 왕열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 해에 어떤 노인이 무거운 짐을 지고 길을 가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짐을 대신 들어주고 수십 리를 함께 가 주었다. 노인은 집에 다다라 그의 이름을 물었으나 가르쳐주지 않고 갔다. 그런데 노인은 오던 길에 칼을 떨어뜨렸음을 알고 다시 되돌아갔다.
한편 나중에 그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칼을 발견했는데, 그대로 두고 가려다가 다른 사람이 가져갈까 걱정되어 주인이 올 때까지 칼을 지키고 서 있었다. 해가 저물어 노인이 오니 칼을 주었는데, 알고 보니 그는 아까 노인의 짐을 들어준 사람이었다. 노인은 그 사람의 옷자락을 붙잡고 말하였다.
그러고는 왕열에게 이 사실을 알리니, 왕열 또한 기특하게 여겨 사람을 시켜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게 했는데 전에 소를 훔친 그 사람이었다. 왕열은 감탄하며 말하였다.
그러고는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그를 남다르게 대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