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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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격수는 야구에서 내야수 중 한 명으로, 2루와 3루 사이를 수비하는 포지션이다. 유격수라는 개념은 1840년대 뉴욕 니커보커스 야구단의 닥 아담스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으며, 이후 디키 피어스가 현재와 같은 유격수 포지션을 처음으로 소화한 것으로 여겨진다. 유격수는 강한 송구 능력과 민첩성을 요구받으며, 타구 처리, 2루 베이스 커버, 2, 3루수 백업, 병살 플레이 중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유격수 포지션은 수비와 타격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뛰어난 유격수로는 어니 뱅크스, 칼 립켄 주니어, 데릭 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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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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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포지션 | |
포지션 명칭 | 유격수 |
약칭 | SS |
수비 위치 | 2루수와 3루수 사이 |
상세 정보 | |
역할 | 내야수 중 한 명으로, 2루수와 3루수 사이의 지역을 주로 수비함 수비 시 넓은 범위를 커버해야 하며, 강한 어깨와 빠른 발을 필요로 함 병살 플레이 시 2루로 송구하는 중요한 역할 수행 |
수비 부담 | 내야수 중 가장 넓은 범위를 수비하므로 수비 부담이 큼 |
송구 능력 | 1루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송구할 수 있는 강한 어깨가 필수적임 |
운동 능력 | 넓은 수비 범위를 커버하기 위한 빠른 발과 순발력이 요구됨 |
판단력 | 타구 방향과 주자의 움직임을 빠르게 판단하여 적절한 플레이를 수행해야 함 |
기타 정보 | |
유래 | 1849년, 뉴욕 니커보커스 야구 클럽에서 처음 도입된 포지션임 |
별칭 | 내야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 (다용도 칼) 라고도 불림 |
2. 역사
유격수는 센터 라인을 형성하는 수비 포지션 중 하나로, 2루수와 함께 높은 수비 기술이 요구되며 연계 플레이의 핵심을 담당한다.[12] 공을 다룰 기회가 많아 "수비의 꽃"이라고 불린다.[13]
투수나 3루수의 백업을 하는 등 넓은 수비 범위를 가지며, 내야 땅볼을 처리하여 송구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반사 신경과 강한 어깨가 필수적이다. 또한, 견제구나 도루 저지를 위한 베이스 커버, 외야로부터의 중계 플레이 등도 담당하여 높은 신체 능력이 요구된다.
타격 능력이 조금 부족하거나 체격이 작더라도, 빠른 발, 강한 어깨,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선수라면 주전 유격수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뛰어난 타격 능력과 체격까지 갖춘 "대형 유격수"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프로 야구에서는 요구되는 능력치가 부족하거나 부상, 나이 등으로 인해 기량이 저하되면 다른 포지션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아, 30대 중반을 넘어서도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키는 선수는 드물다. 하지만, 유격수 경험을 바탕으로 포지션 변경 후에도 뛰어난 수비수로 활약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프로 야구에서는 인조 잔디 구장이 많아 내야 땅볼이 빠르기 때문에, 몸 정면에서 공을 막아 앞으로 떨어뜨리는 수비 방식이 기본이다. 반면 천연 잔디를 사용하는 미국 야구에서는 타구 속도가 느려, 빠르게 송구하여 아웃 카운트를 잡는 능력이 더 중요시된다. 따라서 몸을 틀어 빠르게 송구할 수 있는 "역 싱글 캐치"를 적극적으로 지도하며, 정면 타구에도 역 싱글 캐치를 하는 선수도 있다. 사이토 타카시는 타격, 주력, 수비력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수비라며, 잔디 구장과 인조 잔디 구장의 환경 차이로 인해 일본과 미국의 선수들이 수비 방식에 근본적인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14]
왼손 투수는 공을 잡은 후 1루로 송구하기 위해 몸을 돌려야 하므로, 오른손 투수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린다. 따라서 1루수를 제외한 다른 내야 포지션과 마찬가지로 유격수는 일반적으로 오른손 투수가 맡는다.
미국 야구 초창기에는 투수 양옆에 두 명의 수비수가 있었고, 타자 가까이에서 수비했기 때문에 'shortstop'이라고 불렸다. 시간이 흐르면서 두 명이었던 숏스톱은 한 명이 되었고, 2루 베이스 근처에 있던 2루수와 투수 사이를 수비하게 되었다. 일본에 야구가 전해진 것은 이 시기였다. 이후 2루수가 1루 쪽으로 이동하면서 유격수도 2루와 3루 사이를 수비하는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2. 1. 유격수 포지션의 기원
니커보커스의 닥 아담스는 야구 역사가인 존 손과 야구 명예의 전당 연구원 프레디 베로우스키에 따르면 유격수라는 개념을 만들었다.[1][2] 니커보커스가 처음 5년간 경기를 할 때, 팀은 8명에서 11명 사이의 선수를 기용했다. 당시 유일한 내야수는 각 베이스를 커버하는 선수들이었다. 8명 이상의 선수가 있을 경우, 때때로 추가적인 외야수가 기용되었다. 외야수들은 공의 가벼운 무게 때문에 야구공을 내야로 던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아담스가 1849년부터 1850년 사이에 플레이하기 시작한 유격수 포지션은 외야수로부터의 송구를 처리하여 세 명의 내야수에게 던지기 위해 사용되었다.[1][3] 이 포지션은 내야수라기보다는 네 번째 외야수에 더 가까웠으며, 당시에는 "쇼트 필더"라고도 불렸다.[4]더 높은 품질의 야구공이 등장하면서 아담스는 공의 비거리가 증가했기 때문에 내야로 이동했다.[1] 그러나 현재와 같은 유격수 포지션을 처음으로 플레이한 선수로는 주로 브루클린 애틀랜틱스에서 활약한 디키 피어스가 꼽힌다.[5] 아담스는 니커보커스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으며, 1860년까지 팀의 선수로 남았다.[6]
일본에서는 메이지 시대에 야구가 전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사오카 시키에 의해 "short=짧게", "stop=막다"의 직역인 "단차(短遮)" 또는 "단차자(短遮者)"라는 번역어가 사용되었다. 그 후, 메이지 시대의 교사 나카마 코가 "숏 스톱은 전열에서 시기를 보며 대기하며, 움직여 여기저기를 굳히는 '유군'과 같다"라고 설명하면서 "유격수(遊擊手)"라는 명칭이 널리 퍼졌다.[17]
2. 2. 일본 야구의 유격수
일본에서는 메이지 시대에 야구가 전해진 직후 마사오카 시키가 "short=짧게", "stop=막다"를 직역한 "단차(短遮)" 또는 "단차자(短遮者)"라는 번역어를 사용했다. 그 후, 메이지 시대의 교사 나카마 코는 "숏 스톱은 전열에서 시기를 보며 대기하며, 움직여 여기저기를 굳히는 '유군'과 같다"라고 설명하며 "유격수(遊擊手)"라는 명칭을 널리 퍼뜨렸다.[17]2. 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유격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칼 립켄 주니어의 등장 이후, 유격수에게도 타격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15] 1990년대에는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3대 유격수"로 불리며, 타격과 수비를 겸비한 새로운 유격수 상을 보여주었다. 2000년대에는 로드리게스와 가르시아파라 대신 마이클 영, 미겔 테하다가 "신 3대 유격수"로 불렸다. 그러나 최근에도 포지션별 OPS를 보면 유격수는 외야수, 1루수, 3루수보다 낮아, 타격보다는 유격수 수비력이 우선시되는 경향은 여전하다. 선수 종합 평가 지표인 WAR에서는 포수에 이어 포지션 보정치가 높다.요코하마 고등학교 시절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영상을 본 미국 지도자들은 "왜 유격수로 기용하지 않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미국에서 투수가 "키가 크고, 다소 어설프며, 다른 수비 포지션을 맡을 수 없는 선수"가 맡는 포지션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유격수의 지위가 미국에서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이다.[16]
3. 역할
유격수는 2루 근처 3루 쪽에 위치하며, 우타자는 3루 쪽으로, 좌타자는 1루 쪽으로 가깝게 움직이는 등 타자의 타격 성향에 따라 위치를 조정한다. 2루와 유격수 사이, 3루와 유격수 사이 후방의 플라이 처리뿐만 아니라 투수나 3루수의 백업을 하는 등 수비 범위가 넓다. 내야 땅볼 송구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고, 깊은 위치에서의 송구도 많기 때문에 뛰어난 반사 신경과 강한 어깨 등이 필수적이다.
수비 강조로 인해 이 포지션을 채우는 것은 어렵다. 역사적으로 강한 유격수는 좋은 타자가 될 필요가 없었다. 마리오 멘도사처럼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가장 약한 타자 중 일부가 유격수를 맡았고, 조지 브렛은 2할 미만의 타율을 설명하기 위해 멘도사 라인을 유행시켰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팀들이 수비와 타격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를 요구하면서 이러한 평범한 타격은 드물어졌다.[8]
실제로, 유격수로서 평범한 수비력을 가졌지만 타격이 좋은 선수는 경력 초반(예: 조지 브렛과 마이크 슈미트)[9][10] 또는 수비 범위 감소, 느린 반사 신경, 약한 송구, 부상 위험 증가, 또는 어니 뱅크스, 칼 립켄 주니어,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이클 영, 미겔 테하다와 같은 다른 지배적인 유격수와 공존하는 등의 이유로 2루 또는 3루로 이동될 수 있다.
메이저 리그에서는 칼 립켄 주니어의 등장 이후, 유격수도 타격력이 필수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졌다.[15]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1990년대에 "3대 유격수"로 불리며, 립켄 이후의 타격과 수비를 겸비한 새로운 유격수 상을 체현했다. 2000년대에 들어 로드리게스, 가르시아파라 대신 마이클 영, 미겔 테하다를 더한 3명의 선수가 "신 3대 유격수"로 불렸다. 하지만 최근에도 포지션별 OPS 등에서는 유격수가 외야수나 1루수, 3루수보다 낮으며, 타격보다는 유격수를 맡을 수 있는 수비력이 우선 요구되는 것은 변함이 없다. 선수 종합 평가 지표인 WAR에서는 포수에 이어 포지션 보정치가 높다.
타격이 부족하거나 체격이 열세여도 준족, 강견, 탄탄한 수비 등 수비력이 뛰어나면 주전 유격수로 정착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타격 능력과 뛰어난 체격을 갖추면 "대형 유격수" 등으로 불리며 요긴하게 쓰인다. 프로 야구에서는 프로 입단 후 요구되는 역량이 없거나, 부상이나 나이로 인해 능력이 쇠퇴하면 즉시 포지션 변경되는 경우가 많아, 30대 중반을 넘어서도 유격수 레귤러를 계속 지킨 선수는 적다. 하지만, 유격수를 맡아온 자질을 바탕으로, 포지션 변경 후 명수로서 활약하는 경우도 있다.
가나가와현의 강호 고등학교 감독이 미국 코치 연수 시, 요코하마 고등학교 시절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영상을 가지고 도미하자 "왜 유격수로 안 하는 거야?"라는 의문이 미국 지도자들에게서 제기되었다. 이는 투수가 미국에서 "키가 크고, 어설프고, 다른 수비 포지션이 없는 선수"가 맡는 포지션으로 여겨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격수의 지위가 미국에서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이기도 하다.[16]
3. 1. 타구 처리
유격수는 보통 정면의 땅볼이나 뜬공을 잡아내서 타자나 주자를 아웃시킨다.[7] 2루 베이스 커버와 2, 3루수 백업, 더블플레이 중계 등도 한다.유격수는 1루까지 비교적 긴 거리를 송구해야 하고, 땅볼을 처리하는 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강한 송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격수 위치로 향하는 공은 다른 내야 위치보다 더 강하게 타구되기 때문에 매우 민첩해야 한다.[7]
유격수는 병살타 상황에서 공이 2루수 또는 1루수에게 갔을 때 2루를 커버해야 한다. 또한 주자가 도루를 시도할 때 2루를 커버하지만, 좌타자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만 커버한다. 좌타자에 대응하기 위해 내야가 1루 쪽으로 시프트하기 때문에 유격수가 2루에 가장 가까운 내야수가 되기 때문이다. 유격수는 또한 여러 상황에서 3루를 커버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로테이션 플레이가 포함된다. 로테이션 플레이는 1루와 2루에 주자가 있고 희생 번트가 3루 쪽으로 시도될 때 발생하며, 3루수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3루에서 멀리 떨어져 움직여야 한다. 유격수는 일반적으로 내야수 지역에서 뜬 공을 잡는 데 우선순위를 받으므로, 다른 선수들에게 여러 번 콜 오프를 외치게 되지만, 깊은 뜬 공의 경우 일반적으로 외야수가 콜 오프를 하면 뒤로 물러선다.[7] 그들은 종종 3루를 향하는 외야의 모든 공과 2루로 향하는 좌익수와 중견수의 모든 공에 대해 컷오프 맨이 된다. 시스템에 따라 유격수는 홈으로 향하는 좌익수에서 오는 공을 컷오프할 수 있지만, 이것은 일반적으로 3루수의 역할이다.[7]
일본 프로 야구에서는 공에 대한 저항이 적은 인조 잔디를 내야에 사용한 구장이 많기 때문에, 내야 땅볼이 더 빠르게 수비 위치에 도달하므로, 포구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몸의 정면에서 멈춰 공을 앞으로 떨어뜨리는 타구 처리 방법이 기본으로 여겨진다. 반면, 내야에 천연 잔디를 많이 사용하는 미국의 야구에서는 타구의 속도가 떨어지므로 앞으로 떨어뜨려 타구를 처리하는 방식으로는 1루 송구에 시간이 부족해지므로, 포구의 확실성보다는 빠르게 아웃을 잡는 능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몸의 꼬임을 이용하여 빠르게 송구 동작으로 옮길 수 있는 "역 싱글 포구"를 적극적으로 하도록 지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중에는 정면 타구에도 역 싱글로 포구하는 선수도 있다.[14]
3. 2. 베이스 커버
유격수는 2루를 커버하고, 2루수 및 3루수 백업, 더블플레이 중계를 담당한다.[7] 2루수나 1루수에게 공이 가면 병살타 상황에서 2루를 커버해야 한다. 또한 도루를 시도하는 주자가 있을 때 2루를 커버하는데, 이는 좌타자가 타석에 있을 때만 해당된다. 좌타자에 대응하기 위해 내야가 1루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유격수가 2루에 가장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여러 상황에서 3루를 커버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1루와 2루에 주자가 있고 희생 번트가 3루 쪽으로 시도되어 3루수가 멀리 떨어져 움직여야 할 때 유격수가 3루를 커버한다.[7]3. 3. 중계 플레이
유격수는 2루 베이스 커버와 2, 3루수 백업, 더블플레이 중계 등의 플레이를 한다.[12] 견제구나 도루 저지를 위한 베이스 커버, 외야로부터의 중계 플레이도 담당하며, 신체 능력이 많이 요구되는 포지션 중 하나이다. 공을 만질 기회가 많아 "수비의 꽃"이라고도 불린다.[13]일본 프로 야구에서는 내야에 인조 잔디를 사용한 구장이 많아 내야 땅볼이 빠르게 수비 위치에 도달하므로, 몸의 정면에서 공을 멈춰 앞으로 떨어뜨리는 타구 처리 방법이 기본이다. 반면, 내야에 천연 잔디를 많이 사용하는 미국의 야구에서는 타구 속도가 떨어지므로, 포구의 확실성보다는 빠르게 아웃을 잡는 능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몸의 꼬임을 이용하여 빠르게 송구 동작으로 옮길 수 있는 "역 싱글 포구"를 적극적으로 하도록 지도하는 경우가 많다.[14]
3. 4. 기타 역할
유격수는 보통 2루 근처 3루 쪽에 위치하며, 타자의 타격 성향에 따라 위치를 조정한다. 우타자는 3루 쪽으로 공을 더 많이 치는 경향이 있어 유격수는 3루 쪽에 가깝게, 좌타자는 1루 쪽에 가깝게 움직인다. 강한 송구 능력과 민첩성이 요구되는데, 이는 1루까지 비교적 긴 거리를 송구해야 하고, 땅볼 처리 시간이 짧으며, 유격수 위치로 향하는 공이 강하게 타구되기 때문이다.유격수는 병살타 상황에서 2루를 커버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2루수나 1루수에게 공이 갔을 때, 그리고 주자가 도루를 시도할 때(좌타자 타석 시) 2루를 커버한다. 좌타자 대응을 위해 내야가 1루 쪽으로 시프트하기 때문에 유격수가 2루에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여러 상황에서 3루를 커버하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로테이션 플레이가 포함된다. 로테이션 플레이는 1, 2루에 주자가 있고 희생 번트가 3루 쪽으로 시도될 때 발생하며, 3루수가 이를 처리하기 위해 3루에서 멀리 떨어져 움직여야 할 때 유격수가 3루를 커버한다.
내야수 지역에서 뜬 공을 잡는 데 우선순위를 가지며, 다른 선수들에게 콜 오프를 외치기도 하지만, 깊은 뜬 공의 경우 외야수가 콜 오프를 하면 뒤로 물러선다. 3루를 향하는 외야의 모든 공과 2루로 향하는 좌익수와 중견수의 모든 공에 대해 컷오프 맨이 되며, 시스템에 따라 홈으로 향하는 좌익수에서 오는 공을 컷오프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3루수의 역할이다.
2루와 유격수 사이, 3루와 유격수 사이 후방의 플라이 처리뿐만 아니라 투수나 3루수의 백업을 하는 등 수비 범위가 넓다. 내야 땅볼 송구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고, 깊은 위치에서의 송구도 많기 때문에 뛰어난 반사 신경과 강한 어깨 등이 필수적이다. 게다가 견제구나 도루 저지를 위한 베이스 커버, 외야로부터의 중계 플레이 등도 담당하며, 가장 신체 능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이다.[12]
4. 주요 선수
메이저 리그에서는 칼 립켄 주니어 등장 이후, 유격수에게도 타격 능력이 중요해졌다[15]。1990년대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3대 유격수"로 불리며, 립켄의 뒤를 이어 뛰어난 타격과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새로운 유격수 상을 보여주었다. 2000년대에는 로드리게스, 가르시아파라 대신 마이클 영, 미겔 테하다가 "신 3대 유격수"로 불렸다. 하지만 현대 야구에서도 포지션별 OPS를 보면 유격수는 다른 포지션보다 낮아, 여전히 타격보다는 수비 능력이 우선시됨을 알 수 있다. 선수 가치를 평가하는 WAR 지표에서는 포수 다음으로 유격수의 포지션 보정치가 높다.
요코하마 고등학교 시절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영상을 본 미국 지도자들은 "왜 유격수로 기용하지 않는가?"라고 질문했다[16]。이는 미국에서 투수가 "키가 크고, 다소 어설프며, 다른 포지션을 맡기 어려운 선수"가 맡는다는 인식과 함께, 유격수의 위상이 미국에서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4. 1.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유격수

선수의 명예의 전당 헌액 연도는 이름 뒤 괄호 안에 표시되어 있다.
선수 | 헌액 연도 |
---|---|
루이스 아파리시오 | 1984 |
루크 애플링 | 1964 |
데이브 밴크로프트 | 1971 |
어니 뱅크스 | 1977 |
루 보드루 | 1970 |
조 크로닌 | 1956 |
조지 데이비스 | 1998 |
트래비스 잭슨 | 1982 |
휴이 제닝스 | 1945 |
데릭 지터 | 2020 |
배리 라킨 | 2012 |
존 헨리 "팝" 로이드 | 1977 |
래빗 매런빌 | 1954 |
폴 몰리터 | 2004 |
피위 리즈 | 1984 |
칼 립켄 주니어 | 2007 |
필 리주토 | 1994 |
조 슈웰 | 1977 |
오지 스미스 | 2002 |
조 팅커 | 1946 |
앨런 트래멜 | 2018 |
아키 본 | 1985 |
호너스 와그너 | 1936 |
바비 월리스 | 1953 |
존 몽고메리 워드 | 1964 |
윌리 웰스 | 1997 |
조지 라이트 | 1937 |
로빈 윤트 | 1999 |
4. 2. 골드 글러브를 여러 번 수상한 유격수
선수 | 수상 횟수 |
---|---|
오지 스미스 | 13 |
오마르 비즈켈 | 11 |
루이스 아파리시오 | 9 |
마크 벨랭저 | 8 |
데이브 콘셉시온 | 5 |
데릭 지터 | 5 |
토니 페르난데스 | 4 |
지미 롤린스 | 4 |
앨런 트래멀 | 4 |
브랜든 크로포드 | 3 |
J. J. 하디 | 3 |
배리 라킨 | 3 |
로이 맥밀런 | 3 |
레이 오르도네스 | 3 |
안드렐톤 시몬스 | 3 |
진 앨리 | 2 |
래리 보와 | 2 |
올랜도 카브레라 | 2 |
돈 케싱어 | 2 |
프란시스코 린도어 | 2 |
에드가 렌테리아 | 2 |
칼 립켄 주니어 | 2 |
알렉스 로드리게스 | 2 |
트로이 툴로위츠키 | 2 |
조일로 버새일스 | 2 |
모리 윌스 | 2 |
5. 기타
유격수는 2루수와 함께 센터 라인을 형성하며 높은 수비 기술과 연계 플레이의 핵심을 담당한다.[12] 공을 다룰 기회가 많아 "수비의 꽃"이라고도 불린다.[13]
타격 능력이 다소 부족하거나 체격이 작은 선수라도, 빠른 발, 강한 어깨,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추면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뛰어난 타격 능력과 체격까지 갖추면 "대형 유격수"로 불리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프로 야구에서는 입단 후 필요한 역량이 부족하거나, 부상 또는 나이로 인해 능력이 떨어지면 다른 포지션으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수비 능력이 떨어진다고 여겨지는 30대 중반 이후에도 유격수 자리를 계속 지키는 선수는 드물다. 하지만, 유격수 경험을 바탕으로 포지션 변경 후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일본 프로 야구에서는 내야에 인조 잔디를 사용하는 구장이 많아 땅볼 타구가 빠르게 수비 위치에 도달한다. 따라서 공을 놓치더라도 몸 정면에서 막아 앞으로 떨어뜨리는 타구 처리 방법이 기본이다. 반면, 내야에 천연 잔디를 주로 사용하는 미국 야구에서는 타구 속도가 느려져 앞으로 떨어뜨리는 방식으로는 1루 송구 시간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포구의 확실성보다는 빠르게 아웃을 잡는 능력이 중요시된다. 몸의 꼬임을 이용해 빠르게 송구 동작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역 싱글 포구"를 적극적으로 지도하며, 정면 타구에도 역 싱글로 포구하는 선수도 있다. 사이토 다카시는 "가장 큰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타격, 주력, 수비 중 어느 것인가?"라는 질문에 "수비, 특히 내야 수비"라고 답했다. 그는 잔디 구장에 익숙한 미국 선수들과 흙과 인조 잔디 구장에 익숙한 일본 선수들 사이에 생각과 포구 방식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14]
왼손 투수는 공을 잡은 후 1루수에게 송구하기까지 몸을 돌려야 하므로 오른손 투수보다 처리 시간이 더 걸린다. 따라서 1루수를 제외한 다른 내야 포지션과 마찬가지로 유격수도 보통 오른손 투수가 맡는다.
메이저 리그에서는 칼 립켄 주니어의 등장 이후 유격수에게도 타격 능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15]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1990년대에 "3대 유격수"로 불리며, 립켄 이후 타격과 수비를 겸비한 새로운 유격수 상을 보여주었다. 2000년대에는 로드리게스, 가르시아파라 대신 마이클 영, 미겔 테하다가 "신 3대 유격수"로 불렸다. 그러나 최근에도 포지션별 OPS 등에서는 유격수가 외야수, 1루수, 3루수보다 낮은 경향을 보인다. 이는 여전히 타격보다는 유격수를 맡을 수 있는 수비력이 우선시됨을 보여준다. 선수의 종합 평가 지표인 WAR에서는 포수에 이어 포지션 보정치가 높다.
가나가와현의 한 고등학교 감독이 미국으로 코치 연수를 갔을 때, 요코하마 고등학교 시절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영상을 보여주자 미국 지도자들은 "왜 유격수로 기용하지 않는가?"라고 질문했다. 이는 미국 야구에서 투수가 "키가 크고, 조금 어설프며, 다른 수비 포지션을 맡을 수 없는 선수"가 맡는 포지션이라는 인식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유격수의 지위가 미국에서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화이다.[16]
참조
[1]
웹사이트
Doc Adams
http://bioproj.sabr.[...]
Society for American Baseball Research
2011-11-28
[2]
뉴스
The Ridgefield man who helped invent baseball
http://www.newstimes[...]
2011-11-30
[3]
뉴스
'Doc' Adams legacy; The position of shortstop
http://www.newstimes[...]
2011-12-02
[4]
서적
The Dickson Baseball Dictionary
https://archive.org/[...]
Facts On File
2023-04-24
[5]
웹사이트
Dickey Pearce
https://sabr.org/bio[...]
SABR
2021-04-03
[6]
서적
Baseball in the Garden of Eden: The Secret History of the Early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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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Brett Statistics and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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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備の華”遊撃手で最高の選手は? 20年間の数字から見えた、ある真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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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チローや松井が例外だったんですよ」MLBでフロントを経験、斎藤隆が明かす“米国で獲得リストに挙がった日本人野手の名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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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쿠바의 소년 야구 등에서는 전통적으로 가장 신체 능력과 야구 기술이 뛰어난 선수가 유격수를 맡기 때문에 일본의 투수와 같은 간판 포지션이다. 따라서 이들 국가에서는 프로에 입단하면 유격수에서 적성에 맞는 다른 포지션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다.
[16]
웹사이트
야구의 화는 쇼트냐 피처냐? 일본인 야수의 평가가 MLB에서 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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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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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야구 관전 강좌 쇼트(유격수)란 어떤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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