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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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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연종은 철학적 개념으로, 사물의 분류를 다룬다. 존 듀이는 자연종을 비판하며, 현대 과학은 자연의 안정된 구조에 대한 가설을 탐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윌러드 밴 오먼 콰인은 귀납법과 유사성을 통해 자연종을 옹호하며, 힐러리 퍼트넘은 의미론적 접근을 통해 기술주의적 관점을 반박했다. 힐러리 콘블리쓰는 콰인의 가정을 수용하며 자연종에 대한 논쟁을 검토했다. 장하석과 라스무스 윈터는 과학적 실천을 통해 자연종이 형성된다고 주장하며, 지리 정보 과학과 화학 분야의 사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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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종
개요
정의철학에서, 자연종은 그 속성이 세계의 본질적인 구조에 의해 결정되는 분류의 종류이다. 즉, 그 속성은 우연적이거나 관습적이지 않다.
특징공유된 본질 또는 본질적인 속성을 가진다.
경험적 연구에 의해 발견될 수 있다.
세상의 객관적인 구조를 반영한다.
철학적 논의
고전적 견해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종을 실재의 객관적인 종류로 보았다. 그들은 종이 자체적으로 본질적인 속성을 갖는다고 믿었다.
현대적 견해20세기 후반에 자연종에 대한 철학적 논쟁이 다시 부상했다.
솔 크립키와 힐러리 퍼트넘은 자연종에 대한 '본질주의적' 관점을 제시했다. 그들은 종이 본질적인 성질을 가지며, 이 성질은 경험적 조사에 의해 발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 듀이와 같은 실용주의자는 자연종은 도구적이고 유동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우리의 목적에 따라 종을 분류하는 것이며, 어떤 객관적인 현실에 대한 확실한 사실이 아니다.
주요 쟁점자연종의 본질은 무엇인가?
종이 객관적인 실재를 반영하는가, 아니면 인간의 인공물인가?
경험적 연구가 자연종을 발견하는 데 충분한가?
과학적 함의자연종의 개념은 과학적 분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학자들은 자연종의 속성을 연구하여,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깊이 있게 만든다.
관련 개념
인공종인간의 편의나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분류의 종류. (예: 가구, 차량)
가족 유사성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이 제시한 개념으로, 종의 구성원들이 모든 속성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유사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는 생각이다.
핵심 속성어떤 종의 구성원이 반드시 가져야만 하는 속성.
주변 속성어떤 종의 구성원이 가질 수 있지만, 반드시 가져야만 하는 것은 아닌 속성.
기타
관련 주제분류법
실재론
반실재론
본질주의
명목주의

2. 존 듀이의 자연종 비판

존 듀이는 1938년에 출판된 그의 저서 《논리: 탐구의 이론》에서 전통적인 자연종 개념을 비판하고, 과학적 탐구 과정을 통해 종류(kinds)가 형성된다고 주장했다.[10] 듀이는 현대 과학자들이 귀납법과 연역법을 통해 종류를 만들고, 자연종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듀이는 종류가 무조건적인 지식으로 주어진다고 가정하는 것은 개념적 보편 명제가 일반 명제에 대한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이어진다고 보았다. 그는 "자료에서 추출된 자료의 증거 특성에 '근거하지 않는' '추론'은 '추론'이 아니다. 그것은 다소 엉뚱한 추측이다."라고 비판했다.[10]

듀이는 '이슬'의 예를 들어 과학적 종류를 만드는 단계를 설명했다. 이슬에 대한 새로운 개념에는 특정한 존재론적 조건이 가정되었고, 이러한 조건이 관찰 가능한 사실에서 충족되는지 확인해야 했다. 이슬이 일반적인 존재론적 현상에 의해 형성될 수 있고 다른 현상에 의해 형성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후, 이슬은 확립된 온도와 압력 법칙에 따라 형성된다는 보편적 가설이 나타났다. 듀이는 귀납적 절차가 추론된 일반화와 관련하여 설득력 있는 증거의 무게를 가지도록 존재론적 자료를 준비하는 절차라고 결론지었다.

2. 1. 아리스토텔레스와의 비교

존 듀이는 아리스토텔레스가 귀납적 명제와 연역적 명제를 이미 알려진 사실로 취급한 반면, 현대 과학은 이를 탐구의 중간 단계로 본다고 지적했다.[10] 듀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명제가 탐구의 결과라기보다는 잠정적 수단이며, 귀납적 포함 및 배제에 의해 보증되는 탐구의 개념적 도구가 되었다고 보았다.

듀이는 자연은 자연적인 종류의 집합이 아니라, 유능한 귀납법과 연역법에 의해 발견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모든 인간 지식의 조건부 본질을 강조하기 위해 "자연 종류"라는 모호한 표현을 "보증된 주장"으로 대체했다.[10] 무조건적인 지식이 주어진다고 가정하는 것은, 개념적 보편 명제가 일반적 명제에 대한 증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오류로 이어진다. 관찰된 결과는 관찰할 수 없는 상상의 원인을 확인한다. 듀이는 "자료에서 추출된 자료의 증거 특성에 '근거하지 않는' '추론'은 '추론'이 아니다. 그것은 다소 엉뚱한 추측이다."라고 하였다.[10]

2. 2. 귀납과 연역의 역할

존 듀이는 1938년 자신의 저서 《논리: 탐구의 이론》에서 귀납과 연역이 유능한 탐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과정을 발견하는 도구이며, 자연종은 이러한 탐구의 결과가 아닌 잠정적 수단이라고 주장했다.[10]

듀이는 현대 과학자들이 귀납적 명제와 연역적 명제를 자연의 안정적인 구조에 대해 이미 알려진 사실로 취급하는 아리스토텔레스를 따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과학적 명제는 안정적인 패턴을 나타내는 프로세스에 대한 가설이며 탐구의 중간 단계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명제는 특성의 귀납적 포함 및 배제에 의해 보증되는 탐구의 개념적 도구가 되었다. 그것들은 실재의 구조를 드러내는 탐구의 결과라기보다는 잠정적 수단이다.

듀이는 자연은 자연적인 종류의 집합이 아니라 유능한 귀납법과 연역법에 의해 발견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모든 인간 지식의 조건부 본질을 강조하기 위해 모호한 "자연 종류"라는 표현을 "보증된 주장"으로 대체했다. 무조건적인 지식이 주어진다고 가정하는 것은 개념적 보편 명제가 일반 명제에 대한 증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오류로 이어진다. 관찰된 결과는 관찰할 수 없는 상상의 원인을 확인한다. "추론이 도출된 자료의 증거적 성격에 ''근거'' 하지 않은 '추론'은 추론이 ''아니다''. 다소 엉뚱한 추측이다."[10] 현대 귀납은 자연종에 대한 추측이 아니라 도구적 이해를 만드는 수단이다.

2. 3. '자연종' 대신 '정당화된 주장'

존 듀이는 '자연종'이라는 모호한 용어 대신 '정당화된 주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는 이를 통해 모든 인간 지식의 조건적 본질을 강조하고자 했다.[10] 듀이는 종류가 무조건적인 지식으로 주어진다고 가정하는 것은 오류라고 보았다. 이러한 가정은 개념적 보편 명제가 일반 명제에 대한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료에서 추출된 자료의 증거 특성에 '근거하지 않는' '추론'은 '추론'이 아니다. 그것은 다소 엉뚱한 추측이다."라고 비판했다.[10]

3. 윌러드 밴 오먼 콰인의 자연종 옹호

윌러드 밴 오먼 콰인은 1969년 "자연종"이라는 에세이를 통해 이 개념을 현대 분석 철학에 도입했다.[14] 그는 귀납법의 정당성, 색과 같은 속성이 자연종에 속하는지, 인간의 심리 구조가 귀납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루었다.[15]

콰인은 귀납적 추론의 도구적 성공이 자연종의 존재와 그 방법의 정당성을 뒷받침한다고 보았다. 그는 인간의 분류가 마음에서 독립적인 분류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현대 과학의 범주는 타고난 것이 아니다"),[15] 조건부로 작동하는 종류와 마음에 독립적인 불변 종류를 구별하는 명확한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콰인의 주장은 철학적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1993년 힐러리 콘블리스는 콰인의 인식론적 프로젝트를 평가하면서 귀납적 추론의 도구적 성공이 자연종의 존재를 증명한다는 주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했다.[14]

3. 1. 귀납과 유사성

윌러드 밴 오먼 콰인은 귀납이 반복적인 관찰을 통해 정당화된 종류를 드러내며, 유사성이 종류를 정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14] 콰인에게 귀납법은 가시적인 유사성을 반복적으로 관찰함으로써 정당한 종류를 드러낸다.[15] 그는 모든 까마귀가 검은색(관찰 가능한 자연종)인 경우 비검은색이 아닌 비-까마귀도 동등하게 자연적인 종류라는 논리적 가설을 제시했다.[15]

콰인은 공유된 일반적인 특성을 관찰하는 것은 미래의 경험이 공유를 확인할 것이라는 귀납적 보편적 예측을 보증한다고 보았다. 그는 "모든 합리적인 [보편적인] 기대는 유사한 원인이 유사한 결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는 경향과 함께 [일반] 상황의 유사성에 달려 있다."라고 언급하며, "종류의 개념과 유사성 또는 유사성의 개념은 단일 [보편적인] 개념의 변형 또는 적응인 것 같다. 유사성은 종류로 즉시 정의할 수 있다. 사물이 두 종류일 때 유사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15]

콰인은 개체 간의 유사성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을 인식하는 직관적인 인간의 능력, 즉 "자연 종류에 대한 타고난 재능"을 가정했다. 이러한 기준은 귀납적으로 적용될 때 도구적으로 작동한다.[15] 그는 몇 가지 유사점을 관찰한 후 일반화하는 것은 과학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부당하다고 인정했지만, 이 방법은 자연적인 종류를 밝히는 데 있어 도구적 성공으로 정당화된다고 주장했다.[15]

콰인은 작은 종류의 표본에서 관찰된 유사성에 기초하여 종류를 분류하기 위한 타고난 학습된 기준의 성공이 자연 종류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구성한다고 주장했다.

3. 2. 타고난 유사성 판단 능력

윌러드 밴 오먼 콰인은 인간이 사물 간의 유사성을 판단하는 타고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능력이 귀납의 성공을 설명한다고 주장했다.[14][15]

콰인은 개체 간의 유사성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을 인식하는 직관적인 인간의 능력, 즉 "자연 종류에 대한 타고난 재능"을 가정했다. 이러한 기준은 귀납적으로 적용될 때 도구적으로 작동한다. 다시 말해, 인간의 타고난 주관적인 속성 분류 방식이 자연에서 기능적으로 관련된 그룹과 잘 일치하여 귀납법이 올바르게 작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15]

콰인은 몇 가지 유사점을 관찰한 후 일반화하는 것은 과학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부당하다고 인정했다. 인간이 경험하는 유사점과 차이점의 수와 정도는 무한하다. 그러나 이 방법은 자연적인 종류를 밝히는 데 있어 도구적 성공으로 정당화된다. "귀납의 문제"는 인간이 "우리가 타고난 과학적으로 정당화되지 않은 유사성 표준에 기반한 귀납법으로 예측할 때 올바르게 나올 확률이 무작위 또는 동전 던지기보다 더 나은 방법"이다.[15][4]

콰인은 소수의 종 표본에서 관찰된 유사성에 기초하여 종류를 분류하기 위한 타고난 학습된 기준의 성공이 자연 종류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구성한다고 주장했다.

3. 3. 자연종 존재의 증거

윌러드 밴 오먼 콰인은 소수의 표본에서 관찰된 유사성을 바탕으로 종류를 분류하는 능력이 자연종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구성한다고 주장했다.[14][15][4] 그는 몇 가지 유사점을 관찰한 후 일반화하는 것은 과학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부당하다고 인정했지만, 이 방법은 자연적인 종류를 밝히는 데 있어 도구적 성공으로 정당화된다고 보았다. 콰인은 인간이 "타고난, 과학적으로 정당화되지 않은 유사성 표준"을 기반으로 귀납을 통해 예측할 때 무작위 확률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는다고 설명했다.[15][4]

4. 힐러리 퍼트넘의 의미론적 접근

1975년, 힐러리 퍼트넘은 언어의 의미 개념에 대한 논의를 통해 자연종에 대한 기술주의적 관점을 반박했다.[11][12] 퍼트넘은 의미론적 추론을 통해 자연종에 대한 기술주의적 및 전통적 접근 방식을 반박하고, 자연종을 기술적 과정이나 속성 목록을 무한히 나열하는 방식으로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퍼트넘은 쌍둥이 지구 사고 실험을 통해, 자연종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며, 이때 사용되는 필수 정보인 '핵심 사실'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는 레몬과 호랑이의 예를 들어 핵심 사실을 설명했다. 레몬은 직접 보여주며 설명할 수 있지만, 호랑이는 직접 보여주기 어려우므로 "큰 고양이", "네 다리", "주황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 등 핵심 사실을 전달하여 설명할 수 있다.[13]

4. 1. 쌍둥이 지구 사고 실험

힐러리 퍼트넘은 쌍둥이 지구 사고 실험을 통해 단순한 설명만으로는 자연종을 정의하기 어렵고, 전문가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쌍둥이 지구"라는 가상의 장소에서 "물"과 똑같이 보이지만 화학적 조성이 H₂O가 아닌 XYZ인 물질을 예로 들었다. 이처럼 겉모습은 같아도 실제 구성 성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연종을 정확하게 정의하려면 전문가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보았다.[12]

4. 2. 핵심 사실과 고정관념

힐러리 퍼트넘은 자연종을 정의하는 데 사용되는 필수 정보를 '핵심 사실'이라고 불렀다. 그는 자연종이 관련된 고정관념을 통해 언급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고정관념은 범주의 정상적인 구성원이어야 하며, 전문가가 결정한 핵심 사실에 의해 정의된다. 이러한 핵심 사실을 전달함으로써 자연종 용어의 본질적이고 적절한 사용을 전달할 수 있다.[13]

5. 힐러리 콘블리스의 자연종 논쟁 검토

힐러리 콘블리쓰는 1993년에 윌러드 밴 오먼 콰인이 25년 전에 제안한 자연종 개념과 관련된 인식론적 프로젝트에 대한 논쟁을 검토했다. 콘블리쓰는 콰인의 "자연 지식의 그림"을 자연종으로 평가하고 그 이후의 개선 사항들을 검토했다.[14]

콘블리쓰는 콰인의 귀납적 추론에 대한 가정, 즉 귀납적 추론의 성공이 자연종의 존재와 그 방법의 정당성을 확인해 준다는 점을 수용했다. 또한 인간의 타고난 심리 과정, 즉 "유사성의 기준"과 "속성의 주관적인 간격"에 대한 콰인의 가정을 의문 없이 받아들였다. 콘블리쓰는 이러한 가정에 "타고난 신념 획득 과정", "인간 개념적 표상의 구조", "타고난 추론 과정", "공변의 합리적으로 정확한 탐지기"와 같은 새로운 명칭을 추가하여 강화했다.[4] 그는 과학의 성공이 이러한 심리적 과정이 세계의 인과 구조와 일치한다는 주요 근거라고 주장했다.[4]

콘블리쓰는 소수의 표본이나 심지어 단일 사례로부터의 귀납적 추론이 자연종의 균일성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구리 샘플 하나가 전기를 전도한다는 것을 알면, 모든 구리가 전기를 전도한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4] 그는 심지어 유아도 직관적으로 자연 분류에 민감하다고 주장하며, 처음부터 자연 세계가 기저 특징을 기반으로 종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가정을 한다고 보았다.[4]

콘블리쓰는 직관이 비합리적이라는 아모스 트버스키대니얼 카너먼의 주장을 비판하고, 전통적인 귀납이 현대 과학의 성공을 설명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의 개념적 및 추론적 경향이 자연을 정확하게 반영하며, 세계의 인과 구조와 인간 마음의 구조 사이에 사전 조화가 존재하여 신뢰할 수 있는 귀납적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고 보았다.[4]

5. 1. 콰인의 가정 수용

콘블리스는 제한된 관찰에 기반한 귀납적 일반화가 비논리적임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일 만하다고 보았다. 콰인의 귀납적 추론의 도구적 성공이 자연종의 존재와 그 방법의 정당성을 모두 확인한다는 추가적인 가정도 마찬가지로 수용 가능하다고 판단했다.[14]

5. 2. 인간 분류와 정신 독립 분류

힐러리 콘블리쓰는 인간의 분류가 정신 독립적인 분류와 동일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현대 과학의 범주는 물론 타고난 것이 아니다."[4] 그러나 그는 작동하는 종류와 마음과 독립적인 불변의 종류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명확하게 제시하지는 않았다.

6. 장하석과 라스무스 윈더의 실천적 접근

장하석과 라스무스 윈더는 자연종이 객체의 집합이 아닌 분류 개념이며, 과학적 실천을 통해 발명되고 개선된다고 주장했다.

장하석은 자연종이 실제 일반 대상이라는 콰인의 기본 가정을 명시적으로 거부했다. 그는 "이 장에서 내가 (자연)종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나는 객체의 집합이 아닌 [보편적인] 분류 개념을 가리키는 것입니다."라고 언급하며, 그의 종은 과학과 철학이라는 인류의 지속적인 지식 추구 활동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16] 그는 또한 버드(Bird)와 토빈(Tobin)이 취한 입장, 즉 '어떤 종이 자연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인간에게 의존하지 않는 그룹화 또는 순서에 해당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거부했다. 그는 과학적 조사가 인간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정반대라고 주장했다.[8]

장하석은 귀납이 "인식론적 반복(epistemic iteration)"을 통해 조건부로 정당화된 종을 생성한다고 보았다. 즉, 관련 특성의 일정한 결합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드러내기 위해 분류를 발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그는 "기본적인 분류 개념은 우리의 자연과의 실질적인 과학적 참여를 통해 개선되고 수정됩니다."라고 설명했다.[8]

윈터는 자연종에 대한 믿음을 거부하기보다는 재구성하려는 철학적 관점을 확인했다. 그는 "정당화된 주장(warranted assertions)"을 선호하며 전통적인 명칭을 거부한 듀이를 이 그룹에 배치했다. 듀이는 그리스로부터 물려받은 자연종에 대한 표준적인 견해에 저항했으며, 대신 종(그리고 계급과 보편성)을 문제가 있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 특수적 가설로 분석했다.[8]

일부 철학자들은 종과 분류의 "다원주의(pluralism)"가 있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영원한 "자연적인" 종이라기보다는 "관련된" 그리고 "흥미로운" 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선호하며, 종이 인간의 산물인 사회 구성주의자라고 불릴 수 있다. 자연종은 인간이 창조하고 도구적으로 유용하다는 장하석의 결론은 그를 이 그룹에 속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콰인을 포함한 다른 철학자들은 과학적 추론에서 종의 역할을 조사한다. 윈터는 유사한 객체의 작은 표본에서 일반화하는 전통적인 귀납에 대한 콰인의 헌신을 조사하지는 않지만, 작동하는 인간이 식별한 종을 자연이라고 부르는 콰인의 의지를 받아들인다. 콰인은 종이 "자연에서 기능적으로 관련된 그룹화"이며, 그것을 인식함으로써 우리의 귀납이 "올바르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8]

6. 1. 자연종화 활동 (Activities of Natural Kinding)

장하석과 라스무스 윈터(Rasmus Winther)는 2016년에 출판된 ''Natural Kinds and Classification in Scientific Practice''라는 책에 논문을 기고했다. 이 책의 편집자인 캐서린 켄디그(Catherine Kendig)는 자연종이 인간의 추론과 독립적으로 영구히 존재한다는 전통적인 가정을 버리고, 과학 분야 자체가 고유한 조사 방법과 분류 체계를 가진 자연종이며, 과학적 실천을 통해 자연종이 형성된다고 보았다.[16]

장하석은 "모든 금은 원자번호 79번을 가지고 있다."와 같이 성숙한 화학 분야의 분류를 예시로 들어 "자연 친화 활동"을 보여주었다. 그는 자연 종류가 객체의 집합이 아닌, 과학과 철학이라는 인류의 지식 탐구 활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보편적인] 분류 개념이라고 주장했다.[16]

라스무스 윈터는 신생 학문인 지리 정보 과학(GIS)에서 자연 객체와 속성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이 분야는 데이터 패턴을 발견하고 공간적 종류의 데이터를 표시하며, 그 결과를 고유한 자연종으로 만드는 방법을 사용한다. 윈터는 GIS에서 사용되는 방법으로 "추상화 및 일반화의 추론 과정"을 식별하고, 디지털 지도를 생성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6. 2. 화학에서의 분류 예시

장하석은 화학에서 '원소'라는 개념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종이 과학적 실천의 결과임을 보여주었다.[8] 그는 화학자들이 "원소"라는 종을 정의하고 수정하는 귀납적 반복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초기 가설: 불이나 산으로 분해될 수 없는 것이 원소라고 정의.
  • 가역적 화학 반응 발견: 반응을 통해 무게가 일정하다는 사실 발견.
  • 일정한 무게 비율 발견: 일부 반응에는 명확하고 불변적인 무게 비율이 포함됨을 발견하여 특성 이해 정교화.
  • 화학 원자 이론 발전: 결합 무게 규칙성을 확립하고 설명하려는 시도는 존 돌턴 등에 의해 화학 원자 이론의 발전으로 이어짐.
  • 원자 번호로 재정의: 화학 원소는 나중에 원자 번호(원자핵 속의 양성자 수)로 재정의됨.[8]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장하석은 화학에서의 분류 관행이 자연종이 마음과 독립적인 현실로 존재한다는 전통적인 가정을 부정한다고 주장했다.

6. 3. 지리 정보 과학 (GIS)에서의 자연종

윈더는 지리 정보 과학(GIS)에서 데이터 패턴을 발견하고 공간적 종류의 데이터를 표시하는 과정이 자연종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8] 그는 지리적 데이터 수집 및 정리, 지리적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간 분석, 시각화 및 지도 제작은 모두 지리적 공간, 객체, 관계 및 프로세스를 구성, 유형화 및 분류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고 보았다.[8] 이러한 활동에 관련된 풍부한 종의 집합은 매핑 종(mapping kinds)으로 명명된다.[8]

윈터는 매핑 종의 하위 종을 "보정 종(calibrating kinds)", "특징 종(feature kinds)" 및 "데이터 모델 유형(data model types)"의 "객체 종(object kinds)"으로 식별했다.[8] 그는 "추상화 및 일반화의 추론 과정"을 GIS에서 사용되는 방법으로 식별하고 이것이 디지털 지도를 생성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데이터를 구성하기 위한 하위 절차를 포함하여 두 가지 유형의 조사 절차를 예시했다.[8] 일반적인 현상을 종으로 변환하기 위한 방법에는 복잡성 감소, 증폭, 결합 및 분리가 포함된다. 일반적인 종 중에서 선택하기 위한 방법에는 데이터의 제거, 분류 및 축소가 포함된다.

윈터는 지리 정보 과학에서 사용되는 분류 관행이 자연종에 대한 상반되는 철학적 관점을 조화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GIS와 지도 제작은 종이 동시에 발견되고(기존 구조로서) 구성된다는 것(인간의 분류로서)을 시사한다. 지리적 특징, 과정 및 객체는 물론 실제이지만, 데이터 모델에서 그것들을 구성하고, 그 후에 지도에서 그것들을 선택하고 변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실주의와 사회 구성주의는 이 분야에서 배타적이지 않다.[8]

7. 한국적 맥락에서의 자연종 논의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과학 기술 발전을 국가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여겨왔다. 조선 시대의 장영실과 같은 과학자들은 측우기, 혼천의 등 혁신적인 발명품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현대 한국 사회에서도 과학 기술은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자연종 개념은 이러한 과학적 탐구와 분류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도 자연종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따라서 한국 사회는 자연종 연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과학적 지식을 확장하며, 생물 다양성 보존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8. 현대 사회와 자연종

자연종 개념은 과학, 철학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현대 사회의 변화에 따라 그 의미와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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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적 Logic: The Theory of Inquiry Holt, Rinehart, and Winston 1938
[3] 서적 Inductive Inference and Its Natural Ground MIT Press 1993
[4] 서적 Essays in Honor of Carl G. Hempel D. Reidel 1970
[5] 웹사이트 The meaning of 'meaning' https://conservancy.[...]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75
[6] 백과사전 Natural Kinds https://plato.stanfo[...] Metaphysics Research Lab, Stanford University 2019-11-23
[7] 저널 Is Semantics Possible? 1970-07
[8] 서적 Natural Kinds and Classification in Scientific Practice Routledge 2016
[9] 웹사이트 Natural Kinds https://iep.ut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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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서적 Inductive Inference and Its Natural Ground MIT Press 1993
[15] 서적 Essays in Honor of Carl G. Hempel D. Reidel 1970
[16] 서적 Natural Kinds and Classification in Scientific Practice Routledg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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