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궁주

1. 개요

장경궁주는 고려 순종의 왕비로, 본관은 인천 이씨이며 이자연의 손녀이다. 순종이 즉위한 해에 왕비가 되었으나, 순종이 3개월 만에 사망하고 궁 안의 노비와 간통한 사실이 발각되어 폐비되었다. 그녀의 오빠 이자겸은 장경궁주의 간통으로 인해 파직되었으나, 이자겸의 딸이 예종의 왕비가 되면서 복귀했다. 장경궁주는 순종과의 사이에서 자녀는 없으며, 생몰년이나 능지에 대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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