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군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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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9군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993년 시작된 쿠데타 미수 사건으로 인해 제6군단에서 개편된 북한 군단이다. 1993년 군단 정치위원이 쿠데타를 모의했으나, 1995년 인민보위부 수사로 발각되어 관련자들이 처형되고, 제6군단은 제9군단으로 개편되었다. 이 사건은 1996년 귀순한 리철수 대위의 증언과 1999년 공개된 미국 기밀문서를 통해 외부에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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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군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군대/부대]에 관한 문서 | |
|---|---|
| 군사 정보 | |
| 부대 명칭 | 제9군단 |
| 국가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 군종 | 육군 |
| 종류 | 보병 |
| 소속 | 조선인민군 |
| 규모 | 군단 |
| 현재 사령관 | 알려지지 않음 |
| 주둔지 | 청진, 함경북도 |
| 전투 | 알려지지 않음 |
| 기타 정보 | |
| 별칭 | 알려지지 않음 |
| 표어 | 알려지지 않음 |
| 군가 | 알려지지 않음 |
| 마스코트 | 알려지지 않음 |
| 창설일 | 알려지지 않음 |
2. 쿠데타 미수 사건의 전개
1993년 제6군단 정치위원을 중심으로 쿠데타 모의가 시작되었다.[4] 1994년 초 기존 군단장이 쿠데타 제안을 거절한 직후 사망하고 김영춘이 새 군단장으로 부임하였으나, 쿠데타 세력은 자금 마련 등 활동을 지속했다.[4] 1995년 4월, 인민보위부의 달러 유통 수사 과정에서 쿠데타 계획이 발각되었다.[4][1] 김영춘 군단장은 함경남도 리원 비행장으로 주동자들을 유인하여 체포했으며, 이후 관련 장교 약 40명이 처형되었다.[4][5][1][2] 이 사건으로 제6군단은 예하 제24사단과 제5군단 예하 제34사단을 맞교환하고, 부대 명칭을 제9군단으로 변경하며 개편되었다.[6]
이 쿠데타 미수 사건은 이후 외부에도 알려졌다. 1996년 5월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전 조선인민군 공군 소속 이철수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제6군단 해체 및 개편 사실을 언급했으며,[7][3] 1999년에는 워싱턴 타임스를 통해 공개된 미국 행정부 기밀문서에서도 해당 사건이 언급되었다.[8]
2. 1. 쿠데타 모의
1993년, 당시 제6군단의 정치위원이 주도하여 쿠데타를 모의하기 시작했다. 그는 군단 보위부장, 정치부장 등 주요 간부들을 포섭하려 시도했다. 1994년 설날, 당시 군단장은 쿠데타 제안을 거절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은 1월 2일에 급사했다. 군단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1994년 3월 김영춘 대장이 새로운 군단장으로 부임했다.쿠데타 세력은 김영춘 군단장의 감시를 피해 자금을 마련하고자 국경 지역에서 무역 사업을 벌여 달러를 모았다. 1995년 4월, 인민보위부가 달러 유통 경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쿠데타 모의 사실이 드러났다. 김영춘 군단장은 쿠데타 논의를 빌미로 주동자들을 함경남도 리원 비행장으로 유인하여 체포했다.[4][1]
쿠데타에 연루된 군단 장교 약 40명이 처형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당시 중앙당 행정부장이었던 장성택이 직접 일부 장교를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5][2] 이 사건 이후, 제6군단 예하 제24사단은 제5군단 예하 제34사단과 맞교환되었고, '반역'의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부대 명칭이 제9군단으로 변경되었다.[6]
1996년 5월 23일, 미그-19 전투기를 몰고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전 조선인민군 공군 소속 리철수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1995년 4월 제6군단 정치지도원이 남측과 내통하여 군단 자체가 해체, 개편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하며 이 사건을 간접적으로 증언했다.[7][3] 또한 1999년, 워싱턴 타임스의 빌 거츠 기자가 입수한 미국 행정부 기밀 문건에서도 해당 쿠데타 미수 사건이 언급되었다.[8]
2. 2. 군단장의 사망과 김영춘의 부임
1993년 제6군단 정치위원이 쿠데타를 모의하며 보위부장, 정치부장 등 주요 간부들을 포섭하기 시작했다.[4] 1994년 설날, 당시 군단장은 이들의 쿠데타 제안을 거절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은 같은 해 1월 2일에 갑작스럽게 사망하였다. 군단장의 급사로 공석이 된 자리에 1994년 3월, 당시 군수총국장이었던 김영춘 대장이 새로운 군단장으로 부임하였다. 김영춘의 부임 이후에도 쿠데타 모의 세력은 군단장의 감시를 피해 국경 지역에서 무역 사업을 통해 달러를 모으는 등 쿠데타 자금 마련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4] 이러한 움직임은 이후 제6군단 사건으로 알려진 쿠데타 모의 발각 및 숙청으로 이어지는 배경이 되었다.2. 3. 쿠데타 발각과 관련자 처형
1993년, 당시 제6군단의 정치위원은 쿠데타를 모의하며 보위부장, 정치부장 등 군단 내 주요 간부들을 포섭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1994년 설날, 군단장은 이들의 쿠데타 제안을 거절하였고, 바로 다음 날인 1월 2일에 갑작스럽게 사망하였다. 군단장의 급사 이후, 1994년 3월에는 군수총국장이었던 김영춘 대장이 새로운 군단장으로 부임하였다.쿠데타를 모의하던 세력은 새로 부임한 군단장 김영춘 몰래 자금 확보에 나섰다. 이들은 국경 지역에서의 무역 사업을 통해 달러를 모으는 방식으로 쿠데타 자금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러나 1995년 4월, 인민보위부가 달러 유통 경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쿠데타 모의가 발각되었다. 군단장 김영춘은 쿠데타 논의를 위한 회의를 연다는 명목으로 주동자들을 함경남도 이원 비행장으로 유인하여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4] 이 사건으로 군단 소속 장교 약 40명이 처형되었으며, 일부는 당시 중앙당 행정부장이었던 장성택에게 직접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5]
사건 이후, 제6군단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군단 예하의 제24사단은 제5군단 예하의 제34사단과 맞교환되었으며, '반역 부대'라는 오명을 지우기 위해 부대 명칭도 제9군단으로 변경되었다.[6]
이 쿠데타 미수 사건은 이후 외부에도 알려졌다. 1996년 5월 23일, MiG-19 전투기를 몰고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전 조선인민군 공군 소속 이철수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1995년 4월 제6군단 정치지도원이 남측과 내통하여 군단 자체가 해체, 개편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하며 이 사건을 언급했다.[7] 또한 1999년에는 워싱턴 타임스의 빌 거츠 기자가 입수한 미국 행정부 기밀문서를 통해 쿠데타 미수 사건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8]
3. 사건의 여파
1995년 4월 발각된 제6군단 쿠데타 미수 사건은 관련 군단 장교 약 40명의 처형이라는 결과를 낳았다.[1][2] 이 숙청 과정에는 당시 당의 핵심 인물이었던 장성택이 관여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2] 사건의 파장은 부대 해체로 이어져, '반역 부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제6군단은 '''제9군단'''으로 재편되었다.[1]
이 쿠데타 미수 사건과 그 여파는 북한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외부 세계에도 알려졌다. 1996년 5월 23일, 미그-19 전투기를 이용해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전 조선인민군 공군 소속 리철수는 기자회견에서 제6군단이 해체되고 재편되었다는 소문을 북한 내부에서 들었다고 증언했다.[3] 또한, 1999년 미국의 워싱턴 타임스는 빌 거츠 기자가 입수한 미국 행정부 기밀 문서를 인용하여 북한 내 쿠데타 시도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3. 1. 제6군단의 해체와 제9군단으로의 개편
1993년, 제6군단 정치위원이 쿠데타를 모의하며 보위부장, 정치부장 등 군단 내 간부들을 포섭하기 시작했다. 1994년 설날, 당시 군단장은 쿠데타 제안을 거절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은 1월 2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군단장의 급사 이후, 1994년 3월 김영춘 대장(당시 군수총국장)이 신임 군단장으로 부임했다. 쿠데타 모의 세력은 김영춘 몰래 군단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경 지역에서 무역 사업을 통해 달러를 확보하려 시도했다.그러나 1995년 4월, 인민보위부가 달러 유통 경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쿠데타 모의 사실이 발각되었다. 김영춘은 쿠데타 관련 회의를 명목으로 주동자들을 함경남도 이원 비행장으로 유인하여 체포했다.[4][1] 이 사건으로 군단 장교 약 40명이 처형되었으며, 이 중 일부는 당시 당 중앙당 행정부장이었던 장성택이 직접 사살했다는 증언도 있다.[5][2]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 대대적인 부대 개편이 단행되었다. 제6군단 예하 제24사단은 제5군단 예하 제34사단과 맞교환되었다. 또한, '반역 집단'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제6군단이라는 명칭 자체를 편제에서 삭제하기 위해 부대명을 제9군단으로 변경하였다.[6] 이러한 숙청과 부대 개편은 군 내부의 동요를 차단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부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 쿠데타 미수 사건은 외부 세계에도 알려지게 되었다. 1996년 5월 23일, 미그-19 전투기를 몰고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전 조선인민군 공군 소속 리철수 대위(또는 소위)는 귀순 직후 기자회견에서 "북한 군부 내 조직적 반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1995년 4월 제6군단 정치지도원이 남측과 내통하여 군단 자체가 해체, 개편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하며 제6군단 사건을 증언했다.[7][3] 또한 1999년, 미국의 워싱턴 타임스 소속 빌 거츠 기자가 입수하여 공개한 미국 행정부 기밀문서에서도 이 쿠데타 미수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8]
3. 2. 관련 부대 개편
1995년 4월, 제6군단에서 발생한 쿠데타 모의 사건이 발각되어 진압되었다.[4] 이 사건은 1993년부터 군단 정치위원이 주도하여 보위부장, 정치부장 등 간부들을 포섭하며 진행되었으나, 1994년 새로 부임한 김영춘 군단장과 인민보위부의 수사에 의해 전모가 드러났다.[4] 쿠데타 모의가 실패로 돌아간 후, 관련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이루어졌으며, 약 40명의 군단 장교가 처형되었다. 이 과정에는 당시 중앙당 행정부장이었던 장성택이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5]이 사건의 여파로 조선인민군 지도부는 제6군단에 대한 대대적인 부대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제6군단 예하의 제24사단을 제5군단 예하의 제34사단과 맞교환하는 조치를 취했다.[6] 이는 쿠데타 모의에 연루되었거나 동조했을 가능성이 있는 부대 구성원들을 분산시키고, 군단 전체의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더 나아가, 쿠데타 모의 사건으로 인해 '반역 부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씌워진 제6군단의 존재 자체를 지우기 위해, 부대 명칭을 제9군단으로 변경하였다.[6] 이는 단순히 부대 번호만 바꾼 것이 아니라, 과거의 오명을 지우고 새로운 부대로 거듭나게 하려는 상징적인 조치였다.
이러한 제6군단의 해체 및 제9군단으로의 개편 사실은 외부 세계에도 알려졌다. 1996년 5월 23일, 미그-19 전투기를 몰고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전 조선인민군 공군 소속 리철수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95년 4월 제6군단 정치지도원이 남측과 내통하여 제6군단 자체가 해체되고 개편되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증언하였다.[7] 또한, 1999년 미국의 워싱턴 타임스는 빌 거츠 기자의 보도를 통해 입수한 미국 행정부 기밀문서 내용을 공개하며, 북한 내 쿠데타 미수 사건과 그에 따른 부대 개편이 있었음을 확인해주었다.[8]
4. 외부의 시각과 평가
1995년 제6군단에서 발생한 쿠데타 미수 사건은 외부 세계, 특히 대한민국과 미국에서도 주목받았다. 1996년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조선인민군 공군 소속 이철수 대위의 증언은 이 사건의 존재를 처음으로 외부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7][3] 그의 증언은 북한 군부 내부에 심각한 동요가 있었음을 시사했으며, 이후 1999년 미국 행정부의 기밀문서 공개를 통해 사건의 실체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다.[8][1] 이러한 외부 정보들을 통해 북한 내부의 불안정성과 김정일 체제 공고화 과정에서 발생한 군부 내 갈등 양상이 알려지게 되었다.
4. 1. 이철수 대위의 귀순과 증언
1996년 5월 23일, 조선인민군 공군 소속 이철수 대위는 미그-19 전투기를 몰고 대한민국으로 귀순하였다. 귀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북한군부 내에서 조직적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철수 대위는 "1995년 4월에 청진시 나남 구역에 주둔하던 제6군단의 정치지도원이 남측과 내통하여 제6군단 자체가 해체되고 개편되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증언하였다.[7][3]이철수 대위의 이러한 증언은 1995년 4월 실제로 발생했던 제6군단 쿠데타 미수 사건의 정황과 상당 부분 일치하여 주목받았다. 당시 제6군단에서는 군단 정치위원을 중심으로 쿠데타 모의가 있었으나, 사전에 발각되어 관련된 군단 장교 약 40명이 처형되었다. 이 사건 이후 제6군단은 사실상 해체되었고, 부대 명칭도 제9군단으로 변경되었다.[4][1][6]
이후 1999년,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 타임스의 기자 빌 거츠가 입수한 미국 행정부의 기밀 문서를 통해 제6군단의 쿠데타 미수 사건에 대한 내용이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이철수 대위 증언의 신빙성을 더욱 뒷받침하게 되었다.[8]
4. 2. 미국 행정부 기밀문서 공개
1999년, 워싱턴 타임스의 빌 거츠 기자가 공개한 미국 행정부의 기밀문서에서도 제6군단 쿠데타 미수 사건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었다.[8] 이 문건에 따르면, 1995년 4월 쿠데타 시도가 발각되면서 군단 장교 40여 명이 처형되었고, 이후 제6군단은 제9군단으로 개편되었다고 한다.[1]참조
[1]
웹사이트
북한 6군단 쿠데타, 진상은 이렇다
http://www.newdaily.[...]
2010-09-19
[2]
웹사이트
"[포스트 김정일 시대] 2009년 김정은 후계자 된 후 北 최고위급 잇단 의문사·처형… 김정일이 세습 걸림돌 미리 제거한 듯"
http://news.chosun.c[...]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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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北'6군단 쿠데타모의사건' 아시나요? | Daily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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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뉴스
북한 6군단 쿠데타, 진상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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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2010-09-2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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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김정은 후계자 된 후 北 최고위급 잇단 의문사·처형… 김정일이 세습 걸림돌 미리 제거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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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1-12-23
[6]
웹인용
北'6군단 쿠데타모의사건' 아시나요?
http://www.dailynk.c[...]
데일리NK
2005-01-21
[7]
웹인용
北(북) 전쟁준비 알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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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96-05-29
[8]
뉴스
“95년 북한 6군단 쿠데타 실패”..미 최신 극비문서
http://www.munhwa.co[...]
199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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