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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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람선 봉기
4. 평가
5. 같이 보기
참조

1. 개요

찐카는 15세기 후 레 왕조의 주요 인물로, 타인호아성 출신이며 레러이의 람선 봉기에 참여하여 공을 세웠다. 봉기 성공 후 왕조의 중신이 되었으나, 레 태종 사후 권력 투쟁에 휘말려 제거되었다. 이후 찐끼엠이 찐카의 후예를 자처하며 왕조의 실권을 장악했다. 찐카는 참파 원정에서 승리하는 등 군사적 업적을 남겼으며, 후세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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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카
기본 정보
본명	정 가 (鄭可)
다른 이름	여 가 (黎可)
생년월일	미상
사망일	1428년 (추정)
출생지	람선현 띤자
칭호	양 목 공 (梁穆公)
관직
주요 관직	사도 태위
가족 관계
군주	레 태조
형제	정 냐이 (鄭鼐) 정 연 (鄭演)
자녀	정 칵 쭝 (鄭克忠) 정 칵 꿍 (鄭克恭) 정 칵 찌 (鄭克直)

2. 생애

찐카는 태감참지정사 겸 소위를 지냈고, 정사원의 수장이 되었다. 이후 4년 동안 찐카는 반대파를 제거하는 음모를 꾸며 자신의 정치 세력을 확대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였고, 1442년 레 태종이 사망하자 권력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레 태종 사후 어린 레 인종이 즉위하면서 황태후 응우옌 티 안이 섭정을 맡았다. 응우옌티아인은 응우옌씨, 딘리엣 등과 연합하여 찐카를 제거하려 했다.

이 시기 후 레 왕조는 명나라에 6차례 사신단을 보냈는데, 이들 중 일부는 참파의 잦은 국경 침범을 보고하였다.

2. 1. 초기 생애와 람선 봉기

찐카는 타인호아성 빈록현 장동촌(江東村)에서 태어났다. 레러이가 명나라의 통치에 저항해 일으킨 람선 봉기에서 찐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봉기에서 세운 전공으로 찐카는 후 레 왕조의 중신이 되었으며, 왕조의 국성인 레(黎)를 사성받았고, 현후(縣侯)로 봉해졌다. 또한 응우옌짜이, 쩐응우옌한, 레삿, 팜반싸오, 딘리엣, 레응언 등과 함께 홍비(紅緋)를 입을 수 있는 특권을 받았다.

1433년 레러이가 죽자 레삿이 레러이의 명으로 당시 어렸던 레 태종을 보좌하였다. 레삿은 정권을 잡은 뒤 팜반싸오를 비롯한 많은 공신들을 숙청하였고, 찐카 또한 지방관으로 좌천되었다.

1438년 태종이 성년이 되었으나 레삿이 정권을 넘겨줄 의사가 없음을 알게 되자, 태종은 찐카와 동맹을 맺고 그를 수도로 불러들여 금군을 통솔하게 하였다. 찐카의 도움으로 태종은 레삿을 모반 혐의로 체포하고 처형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레응언 또한 면직되고 찐카가 정권을 장악하였다.

2. 2. 후 레 왕조 초기 활동

레러이가 명나라에 저항하여 일으킨 람선 봉기에서 찐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1] 후 레 왕조 건국 이후, 찐카는 전공을 인정받아 왕조의 중신이 되었고, 왕족에게만 허락되던 레(黎)씨 성을 하사받았다.^[1] 또한 현후(縣侯)로 봉해졌으며, 응우옌짜이, 쩐응우옌한, 레삿 등과 함께 홍비(紅緋)를 입을 수 있는 특권을 받았다.^[1]

1433년 레러이 사후, 레삿이 어린 레 태종을 보좌하며 권력을 잡았다.^[1] 레삿은 정적 제거에 나섰고, 많은 공신들이 숙청되거나 지방으로 좌천되었다.^[1] 찐카 역시 지방관으로 격하되었다.^[1]

1438년, 레 태종은 성년이 되었음에도 레삿이 권력을 놓지 않자, 찐카와 동맹을 맺었다.^[1] 찐카는 수도로 복귀하여 금군을 통솔하게 되었고, 레삿을 모반 혐의로 체포하고 처형하는 데 기여했다.^[1] 이후 찐카는 레응언을 몰아내고 정권을 장악했다.^[1]

2. 3. 참파 원정과 정치적 몰락

1446년, 찐카는 군사를 보내 참파를 습격하여 승리하였다. 이듬해 1447년에는 참파의 수도 비자야를 공격해 점령하고, 참파 왕 마하분해(摩訶賁該)를 포로로 잡았다.^[1] 그러나 이 원정은 1470년 참파를 완전히 멸망시킨 원정의 전초전에 불과했다.^[1]

시간이 지나면서 황태후 응우옌티아인(阮氏英)과 찐카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었다.^[1] 응우옌티아인은 태학생(太學生)들의 지지를 받아 명나라처럼 태학생들이 정권을 잡도록 하려 했으나, 찐카는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황태후의 개혁을 저지하였다.^[1]

결국 1451년, 응우옌티아인은 찐카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찐카는 그의 장남과 함께 처형되었다.^[1] 그러나 2년 뒤인 1453년, 레 인종이 공식적으로 즉위하면서 찐카는 사면되었고, 찐 가문은 새로운 토지를 받았다.^[1]

2. 4. 찐카 사후

1451년, 황태후 응우옌티아인은 찐카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찐카의 장남에게 자신도 살해당했다. 레 인종이 12세의 나이로 즉위한 1453년 찐카는 사면되었고, 찐씨 가문에게 새로운 토지가 주어졌다.

찐씨 가문은 이후에도 베트남의 주요 귀족 가문으로 남았다. 1545년 찐카의 증손자인 찐끼엠은 베트남의 상당 부분을 장악했다. 찐끼엠의 후손들은 이후 240년 동안 북부 베트남을 통치했다. (찐씨 참조)

300년 후, 베트남의 관리였던 레뀌돈은 찐카에 대해 "공공의 선을 위해 봉사했고, 그의 덕을 다했으며, 악을 바로잡고 교훈을 제시하는 것을 자신의 의무로 여겼다"고 평가했다.

3. 람선 봉기

(람선 봉기에 대한 어떠한 소스도 제공되지 않았으므로, 내용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4. 평가

찐카는 레러이의 주요 측근이자 장군으로, 람선 봉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봉기 성공 후, 찐카는 레러이 조정에서 높은 지위에 올랐으며, 붉은 비단을 입는 특권을 받았다. 레 태종 시기에는 섭정 레 삿을 제거하고, 레 태종의 주요 권력 기반이 되었다. 레 년 톤 즉위 후에는 응우옌 티 안의 섭정 아래에서 다른 과두 정치인들과 함께 권력을 행사했다. 그는 참파 정벌을 이끌기도 했지만, 응우옌 티 안과의 갈등으로 1451년에 처형되었다. 2년 후 사면되었으며, 찐 가문은 이후에도 베트남의 주요 귀족 가문으로 남았다. 그의 증손자 찐 끼엠은 베트남 북부를 장악했고, 그의 후손들은 240년 동안 북부를 통치했다.

베트남 장교 레 퀴 돈은 300년 후 찐카를 "공공의 선을 위해 봉사하고, 덕을 다했으며, 악을 바로잡고 교훈을 제시하는 것을 자신의 의무로 여겼다"고 평가했다.

5. 같이 보기

탄호아성
람선 봉기
레러이
응우옌 짜이
레 태종
레 년 톤
응우옌 티 안
참파
찐끼엠
찐씨

찐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