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비아니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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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비아니 형제는 이탈리아의 영화 감독 형제인 비토리오 타비아니와 파올로 타비아니를 지칭한다. 언론인으로 경력을 시작하여 1960년 다큐멘터리 영화 《이탈리아는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를 공동 연출하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아버지 주인》(1977)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별들의 밤》(1982)으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2년에는 《시저는 죽어야 한다》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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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비아니 형제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 이름 | 타비아니 형제 |
| 본명 | 파올로 타비아니 비토리오 타비아니 |
| 출생지 | 산미니아토, 토스카나주, 이탈리아 |
| 활동 기간 | 1962년–2024년 |
| 파올로 타비아니 | |
| 출생일 | 1931년 11월 8일 |
| 사망일 | 2024년 2월 29일 |
| 사망지 | 로마, 이탈리아 |
| 직업 | 영화 감독 영화 제작자 각본가 영화 편집자 |
| 배우자 | 리나 네를리 |
| 비토리오 타비아니 | |
| 출생일 | 1929년 9월 20일 |
| 사망일 | 2018년 4월 15일 |
| 사망지 | 로마, 이탈리아 |
| 직업 | 영화 감독 영화 제작자 각본가 영화 편집자 |
| 칸 국제 영화제 | |
| 황금종려상 | 1977년 《아버지, 나의 아버지》 |
| 심사위원 특별 대상 | 1982년 《산 로렌초의 밤》 |
|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 1977년 《아버지, 나의 아버지》 |
|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 | 1982년 《산 로렌초의 밤》 |
|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 |
| 명예 황금사자상 | 1986년 |
| 베를린 국제 영화제 | |
| 금곰상 | 2012년 《줄리어스 시저: 감옥에서》 |
|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 2022년 《유골은 말한다》 |
|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 | 2012년 《줄리어스 시저: 감옥에서》 |
| 전미 비평가 협회상 | |
| 감독상 | 1983년 《산 로렌초의 밤》 |
2. 경력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산미니아토 출신인[1] 비토리오 타비아니(1929년생)와 파올로 타비아니(1931년생) 형제는 원래 언론인으로 활동하다 영화계에 입문했다. 1954년 단편 영화 San Miniato, luglio '44ita를 공동 제작하며 감독으로 데뷔했고, 1960년에는 요리스 이벤스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L'Italia non è un paese povero|이탈리아는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ita를 감독했다.[2][3] 이후 발렌티노 오르시니와 협력하여 불타는 한 남자(Un uomo da bruciare)(1962), 결혼의 불법자들(I fuorilegge del matrimonio)(1963) 등을 연출했으며, 1967년 첫 단독 연출작인 반체제 인사들(I sovversivi)을 발표했다.
1970년대에는 레프 톨스토이 원작의 산 미켈레는 수탉을 가지고 있었다(San Michele aveva un gallo)(1972),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주연의 알론산판(Allonsanfan)(1974)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1977년 가비노 레다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아버지이자 주인(Padre Padrone)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성공은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토스카나를 배경으로 한 산 로렌초의 밤(La notte di San Lorenzo)(1982)으로 이어져 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루이지 피란델로의 단편들을 각색한 카오스(1984), D. W. 그리피스의 영화 촬영 현장을 그린 굿모닝 바빌로니아(Good morning Babilonia)(1987), 톨스토이 원작의 밤에도 해는 뜬다(Il sole anche di notte)(1990), 피오릴레(Fiorile)(1993)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2000년대 이후에는 텔레비전 영화와 미니시리즈 연출에도 힘썼다. 레프 톨스토이 원작의 부활(2001),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의 루이사 산펠리체(2004) 등을 제작했으며, 2012년에는 로마 교도소 수감자들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공연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카이사르는 죽어야 한다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4][13] 이 영화는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이탈리아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5]
형 비토리오는 오랜 투병 끝에 2018년 4월 15일 88세로 사망했고,[6][7][8][14] 동생 파올로는 형의 사후에도 활동을 이어가다 2024년 2월 29일 92세로 세상을 떠났다.[9][10][15]
2. 1. 초기 경력 (1954-1969)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산미니아토[1] 출신인 타비아니 형제는 형 비토리오(1929년 9월 20일생)와 동생 파올로(1931년 11월 8일생)이다. 두 사람은 본래 기자로 활동하다가, 1954년 단편 영화 San Miniato, luglio '44it를 공동 제작하며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1960년에는 요리스 이벤스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L'Italia non è un paese povero|이탈리아는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it를 공동 감독하며 영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2][3] 이후 발렌티노 오르시니와 협력하여 두 편의 장편 영화를 감독했는데, 불타는 한 남자(Un uomo da bruciare)(Un uomo da bruciareit, 1962)와 결혼의 불법자들(I fuorilegge del matrimonio)(I fuorilegge del matrimonioit, 1963)이다. 이 중 《불타는 한 남자》는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파지네티 상을 포함한 3개의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타비아니 형제가 처음으로 단독으로 감독한 영화는 1967년 작품인 반체제 인사들(I sovversivi)(I sovversiviit)이다. 이 영화는 1968년의 사회적 사건들을 예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같은 해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었다. 1969년에는 배우 잔 마리아 볼론테가 주연을 맡은 전갈 자리 아래(Sotto il segno dello scorpione)(Sotto il segno dello scorpioneit)를 통해 더욱 이름을 알렸는데, 이 작품에서는 베르톨트 브레히트,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장 뤽 고다르와 같은 감독들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2. 2. 1970년대: 국제적 명성
1970년대에 들어 타비아니 형제는 이탈리아 국외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전 작품들에서 나타난 혁명적인 주제는 이 시기 영화에서도 이어졌다. 톨스토이의 소설 ''신성과 인간''을 각색하여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산 미켈레는 수탉을 가지고 있었다(San Michele aveva un gallo)'' (1972)는 제2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에 상영되었다.[1][2] 이어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Marcello Mastroianni)가 주연을 맡아, 이상적인 젊은 시절을 보냈으나 오랜 수감 생활 후 현실적인 시각을 갖게 된 전직 혁명가의 이야기를 다룬 ''알론산판(Allonsanfan)'' (1974)은 제2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상영되었다.[1]
본격적인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된 계기는 1977년 작품 ''아버지이자 주인(Padre Padrone)''이었다. 언어학자 가비노 레다(Gavino Ledda)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사르데냐 목동 사회의 가부장적이고 혹독한 환경에 맞서 싸우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제3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타비아니 형제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1] 이후 비현실적인 요소가 반영된 ''초원(Il prato)'' (1979)을 발표했다.[2]
1970년대의 성공은 1980년대 초반으로 이어져,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직전 토스카나 마을 사람들의 시선으로 주변 사건을 동화 같은 분위기로 묘사한 ''산 로렌초의 밤(La notte di San Lorenzo)'' (1982)으로 제35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성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1][2]
2. 3. 1980년대-1990년대: 다양한 작품 세계
1982년작 ''산 로렌초의 밤(La notte di San Lorenzo)''은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토스카나의 한 마을 사람들이 겪는 사건들을 동화 같은 분위기로 그려냈으며, 이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 대상(Grand Prix Spécial du Jury)을 수상했다. 1984년에는 루이지 피란델로의 ''1년 동안의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감동적이고 시적인 옴니버스 영화 ''카오스''를 발표했다.1987년에는 D. W. 그리피스의 ''인톨러런스''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한 ''굿모닝 바빌로니아(Good morning Babilonia)''를 통해 국제적인 관객을 사로잡으려 시도했다. 1990년에는 레프 톨스토이의 ''세르기우스 신부''를 18세기 나폴리를 배경으로 각색한 ''밤에도 해는 뜬다(Il sole anche di notte)''를 선보였다.
이후 타비아니 형제의 영감은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11년 만에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된 ''피오릴레(Fiorile)'' (1993)과 루이지 피란델로의 인물과 단편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너는 웃는다'' (1996)와 같은 저평가된 영화들과, 괴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선택적 친화성(Le affinità elettive)'' (1996)과 같은 성공작들이 번갈아 나타났다.
2. 4. 2000년대 이후: 텔레비전 영화와 후기 작품
2000년대에 들어 타비아니 형제는 주로 텔레비전 영화와 미니시리즈 연출에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2001년에는 레프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텔레비전 영화 ''부활''을 발표하여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2부작 텔레비전 시리즈 ''루이사 산펠리체''를 제작했다.2007년에는 9년 만에 극장용 영화 ''종달새 농장(La masseria delle allodole)''을 선보였으며, 이 작품은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출품되었다.
2012년에는 감옥 안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를 공연하게 된 수감자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 ''카이사르는 죽어야 한다''를 발표했다. 이 영화는 제6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4][13] 또한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이탈리아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으나, 최종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5]
2018년 4월 15일, 형 비토리오 타비아니가 로마에서 오랜 투병 끝에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6][7][8][14] 형의 사후에도 활동을 이어가던 동생 파올로 타비아니는 2024년 2월 29일 로마의 한 병원에서 9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9][10][15]
3. 주요 작품
| 연도 | 제목 | 원제 | 비고 |
|---|---|---|---|
| 1954 | 산 미냐토, 1944년 7월 | 단편 | |
| 1960 | 이탈리아는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 | {{lang|it|L'Italia non è un paese povero|} | } || 다큐멘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