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1940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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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편지》(1940)는 서머싯 몸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멜로드라마이다. 영국령 말라야를 배경으로, 레슬리 크로스비가 불륜 관계에 있던 제프리 해먼드를 살해하고 정당방위를 주장하지만, 레슬리가 해먼드에게 보낸 편지가 발견되면서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베티 데이비스, 허버트 마셜, 제임스 스테판슨 등이 출연했으며, 제13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로튼 토마토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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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1940년 영화) - [영화]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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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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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Letter |
한국어 제목 | 월광의 여 (번역) |
감독 | 윌리엄 와일러 |
제작 총괄 | 할 B. 월리스 |
제작 | 윌리엄 와일러 |
각본 | 하워드 코치 |
원작 | W. 서머싯 몸의 1927년 희곡 《편지》 |
출연 | 베티 데이비스 허버트 마셜 제임스 스티븐슨 |
음악 | 맥스 스타이너 |
촬영 | 토니 가우디오 |
편집 | 조지 에이미 워렌 로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미국) 센트럴 영화사 (일본) |
개봉일 | 1940년 11월 22일 (미국 뉴욕시) 1950년 12월 9일 (일본) |
상영 시간 | 95분 |
제작 국가 | 미국 |
언어 | 영어 광둥어 |
2. 줄거리
영국령 말라야에 위치한 고무 농장, 관리인의 아내인 레슬리 크로스비(베티 데이비스)는 어느 날 밤, 현지 외국인 사회의 유력 인사 제프리 해먼드를 총으로 쏴 살해한다. 사건 당시 남편 로버트(허버트 마샬)는 고무 선적 문제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레슬리는 하인을 시켜 남편과 새로 부임한 지방 관리를 부르고, 곧이어 도착한 남편과 가족의 오랜 친구이자 변호사인 호워드 조이스에게 해먼드가 자신을 겁탈하려 했기에 명예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살해했다고 주장한다.
레슬리는 체포되어 싱가포르로 이송되고 살인 혐의로 기소된다. 당시 백인 사회는 대부분 그녀의 말을 믿고 오히려 영웅적으로 여겼기에, 무죄 판결은 거의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변호사 호워드 조이스만은 레슬리의 진술에 석연치 않은 점을 느끼고 의심을 품는다. 그러던 중, 조이스의 서기인 옹 치 셍은 레슬리가 사건 당일 해먼드에게 남편이 없는 밤이니 찾아와 달라고 간청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낸다. 이 편지의 존재는 레슬리의 정당방위 주장을 뿌리부터 흔들며 사건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끌고 간다.
2. 1. 살인 사건과 정당방위 주장
영국령 말라야에서 고무 농장을 운영하는 관리인의 아내인 레슬리 크로스비는 어느 날 밤, 현지 외국인 사회의 유명 인사인 제프리 해먼드를 총으로 쏴 살해한다. 사건 당시 남편 로버트는 새로 부임한 지방 관리와 함께 고무 선적 문제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레슬리는 하인을 시켜 남편과 지방 관리에게 급히 연락하도록 한다.
곧이어 남편 로버트와 가족의 오랜 친구이자 변호사인 호워드 조이스가 도착한다. 레슬리는 조이스에게 해먼드가 자신을 겁탈하려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총을 쏘았으며,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한다.
이후 레슬리는 체포되어 싱가포르로 이송되고 살인 혐의로 기소된다. 하지만 당시 백인 사회 구성원들은 대부분 레슬리의 주장을 그대로 믿었으며, 오히려 그녀가 용감하게 행동했다고 여기는 분위기였다. 이 때문에 그녀의 무죄 판결은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변호사인 호워드 조이스만은 레슬리의 진술에 석연치 않은 점을 느끼고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2. 2. 편지의 발견과 의혹
레슬리 크로스비는 남편 로버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을 찾아온 제프리 해먼드를 총으로 쏘아 살해한다. 그녀는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한다. 싱가포르의 백인 사회는 대부분 그녀의 말을 믿고 영웅적으로 여겼기에, 재판에서의 무죄 판결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레슬리 부부의 오랜 친구이자 변호사인 호워드 조이스는 사건 정황에 대해 유일하게 의심을 품는다. 그러던 중, 조이스의 서기인 옹 치 셍은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한다. 바로 레슬리가 사건 당일 해먼드에게 "남편이 없는 밤이니 찾아와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이다. 이 편지는 레슬리의 정당방위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거였다.
옹 치 셍은 조이스에게 편지 원본이 해먼드의 유라시아계 미망인에게 있으며, 그녀가 거액을 받고 편지를 팔려 한다고 전한다. 그는 편지 사본을 조이스에게 보여주며 이것이 레슬리가 전 애인을 계획적으로 살해했다는 명백한 증거임을 강조한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조이스는 레슬리를 추궁한다. 레슬리는 처음에는 완강히 부인하지만, 결국 편지를 쓴 사실을 자백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녀는 자신의 평판과 남편과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조이스에게 변호사로서의 경력이 위험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지를 되사달라고 간청한다.
조이스는 레슬리의 남편 로버트에게 편지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막대한 비용은 숨긴 채, 아내의 무죄를 위해 편지를 사야 한다고 설득한다. 로버트는 아내를 위해 자신의 거의 모든 저축을 털어 편지 값을 마련하는 데 동의한다. 한편, 옹 치 셍은 해먼드의 미망인이 레슬리가 직접 와서 돈을 지불해야만 편지를 넘겨주겠다고 요구한다고 조이스에게 전한다. 이에 조이스는 레슬리가 "건강 회복"을 명목으로 법원의 허가를 받아 자신의 보호 하에 잠시 석방되도록 조치한다.
조이스의 도움으로 풀려난 레슬리는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분노에 찬 해먼드의 미망인과 대면하고, 마침내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문제의 편지를 손에 넣는다.
2. 3. 해먼드 부인의 등장과 거래
변호사 호워드 조이스의 서기인 옹 치 셍은 레슬리가 남편 로버트가 외출한 밤에 해먼드에게 방문을 간청하는 편지를 사건 당일 보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1]옹은 원본 편지가 중국인 거주 지역에 사는 해먼드의 미망인, 즉 유라시아인 여성의 손에 있다고 조이스에게 알린다. 그는 조이스에게 편지 사본을 보여주며, 이는 레슬리가 전 애인을 살해했다는 명백한 증거였다. 옹은 원본 편지가 엄청난 가격에 팔릴 것이라고 덧붙인다.[1] 조이스는 이 사실을 바탕으로 레슬리를 심문하고, 그녀는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결국 편지를 썼다고 자백한다. 레슬리는 조이스의 변호사 경력에 위험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지를 되사도록 그를 설득한다.[1]
조이스는 편지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실제 가격을 밝히지 않은 채 남편 로버트에게 편지의 존재를 알리고, 이를 구매하기 위해 로버트의 거의 모든 저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1] 이후 옹은 해먼드의 미망인이 레슬리가 직접 와서 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한다고 조이스에게 전한다. 조이스는 레슬리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자신의 보호 하에 있도록 법원에 조치를 취하여 그녀를 일시적으로 석방시킨다.[1]
싱가포르의 중국인 거주 지역에서 레슬리는 분노한 해먼드의 미망인을 직접 만나 돈을 지불하고 문제의 편지를 손에 넣는다.[1] 이 편지를 확보한 덕분에 레슬리는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게 된다.[1]
2. 4. 재판과 무죄 판결

레슬리 크로스비는 살인 혐의로 체포되어 싱가포르에서 재판을 기다리게 된다. 당시 영국령 말라야의 백인 사회는 레슬리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제프리 해먼드를 살해했다는 주장을 전적으로 신뢰했으며, 그녀의 행동을 영웅적인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이 때문에 그녀의 무죄 판결은 거의 확실시되었다. 그러나 레슬리의 오랜 친구이자 변호사인 호워드 조이스는 사건의 진실에 대해 유일하게 의구심을 품는다.
조이스의 의심은 그의 서기인 옹 치 셍을 통해 구체화된다. 옹 치 셍은 사건 당일 레슬리가 해먼드에게 보낸 편지가 존재하며, 그 내용은 남편 로버트가 집을 비운 사이 자신에게 와달라고 간청하는 것이었음을 밝힌다. 이 편지는 레슬리가 해먼드를 의도적으로 유인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증거였다. 옹 치 셍은 편지 원본을 해먼드의 미망인인 유라시아 여성이 가지고 있으며, 이를 매우 비싼 값에 팔려 한다고 조이스에게 알린다.
조이스는 레슬리를 직접 심문한다. 처음에는 부인하던 레슬리는 결국 편지를 썼다는 사실을 자백한다. 그녀는 자신의 평판과 사회적 지위가 무너질 것을 두려워하며, 조이스에게 변호사로서의 경력에 위험이 따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지를 되사달라고 설득한다.
조이스는 편지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실제 가격을 숨긴 채 남편 로버트에게 편지의 존재를 알리고, 이를 사기 위해 로버트의 거의 모든 저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로버트는 아내의 무죄를 위해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동의한다. 한편, 해먼드의 미망인은 레슬리가 직접 와서 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한다. 조이스는 레슬리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자신의 보호 하에 있어야 한다는 명목으로 법원으로부터 석방 허가를 받아낸다. 레슬리는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분노에 찬 미망인으로부터 직접 편지를 사들인다.
결국 레슬리는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는다. 재판 후 축하 파티가 열리고, 로버트는 수마트라에 고무 농장을 사서 레슬리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한다. 이는 그의 남은 저축과 대출금까지 모두 필요한 계획이었지만, 그는 미래에 대한 기대로 들떠 있었다. 그러나 조이스는 더 이상 진실을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로버트에게 편지를 사기 위해 지불한 실제 금액과 편지의 존재 이유를 밝힌다. 로버트는 편지를 직접 읽어보겠다고 주장하고, 마침내 아내가 살인에 대해 거짓말을 했을 뿐 아니라 수년 동안 해먼드와 불륜 관계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로버트는 깊은 절망에 빠진다.
2. 5. 진실과 갈등
재판 후, 남편 로버트는 레슬리와의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수마트라에 고무 농장을 구입할 계획을 세운다. 그는 이 계획에 자신의 모든 저축과 대출금을 쏟아부을 생각에 들떠 있었다. 그러나 변호사 조이스는 로버트에게 편지를 되사는 데 들어간 실제 비용을 밝힌다.로버트는 편지를 직접 읽고 아내 레슬리가 살인에 대해 거짓말을 했으며, 오랫동안 해먼드와 불륜 관계였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그는 깊은 절망에 빠진다. 무죄 석방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리는 동안, 로버트는 레슬리에게 자신을 사랑한다고 맹세한다면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고 제안한다. 레슬리는 처음에는 로버트의 말에 따르지만, 이내 "여전히 해먼드를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만다. 이 고백으로 인해 로버트는 큰 충격을 받고 방을 뛰쳐나가며,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는다.
2. 6. 복수와 비극적 결말
재판 후, 남편 로버트는 레슬리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수마트라에 고무 농장을 구입할 계획을 발표한다. 이는 그의 거의 모든 저축과 대출금을 필요로 했지만, 그는 미래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변호사 조이스는 로버트에게 편지의 실제 가격을 알리고, 결국 로버트는 편지를 읽게 된다. 그는 아내 레슬리가 살인에 대해 거짓말을 했으며, 오랫동안 해먼드와 불륜 관계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깊은 절망에 빠진다.레슬리의 무죄 석방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리는 동안, 레슬리는 앞서 편지를 되찾았던 가게에서 가져온 단검을 현관에서 발견한다. 그녀는 즉시 그 의미를 알아차리지만, 파티에 잠시 얼굴을 비춘 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조용히 시간을 보낸다. 한편, 로버트는 친구들에게 수마트라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술에 취해 절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로버트는 레슬리에게 자신을 사랑한다고 맹세한다면 그녀를 용서하겠다고 제안한다. 레슬리는 처음에는 그렇게 하지만, 이내 감정을 참지 못하고 여전히 죽은 해먼드를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만다.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로버트는 방을 뛰쳐나간다. 레슬리는 정원으로 통하는 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 현관에 두었던 단검이 사라졌음을 확인한다.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그녀는 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정원길에서 레슬리는 뒤에서 나타난 하인에게 붙잡히고, 숨어 있던 해먼드의 미망인이 휘두른 단검에 찔려 숨을 거둔다.
해먼드의 미망인과 그녀를 도운 하인은 범행 직후 도망치려 하지만, 순찰 중이던 경찰의 손전등 불빛에 발각되어 현장에서 체포된다. 그들은 아무 말 없이 경찰에 연행된다.
3. 등장인물
(내용 없음)
3. 1. 주요 인물

- 베티 데이비스 - 레슬리 크로스비 역
- 허버트 마셜 - 로버트 크로스비 역
- 제임스 스테판슨 - 하워드 조이스 역
- 프리다 이네스코트 - 도로시 조이스 역
- 게일 손더가드 - 해먼드 부인 역
- 브루스 레스터 - 존 위더스 역
- 엘리자베스 얼 - 아델 에인즈워스 역
- 세실 켈러웨이 - 프레스콧 역
- 센 융 - 옹 치 센 역
- 도리스 로이드 - 쿠퍼 부인 역
- 윌리 펑 - 충 히 역
- 테츠 코마이 - 수석 소년 역
3. 2. 기타 인물
4. 제작
역할 | 담당자 |
---|---|
감독 | 윌리엄 와일러 |
제작 총지휘 | 할 B. 월리스 |
각본 | 하워드 코치 |
음악 | 막스 슈타이너 |
음악 감독 | 레오 F. 포브스타인 |
편곡 | 휴고 프리드호퍼 |
촬영 | 토니 가우디오 |
편집 | 조지 에이미, 워렌 로우 |
미술 | 칼 쥘스 웨일 |
의상 | 올리-켈리 |
4. 1. 각색 및 검열
영화 검열국은 워너 브라더스가 제출한 원작 각색안이 간통과 처벌받지 않은 살인을 다루고 있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이 때문에 미망인 해먼드가 복수하는 새로운 마지막 장면이 추가되었다. 또한, 해먼드 부인의 캐릭터는 헤이스 코드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원래 설정인 해먼드의 중국인 정부에서 그의 유라시아인 아내로 변경되었다.[2]윌리엄 와일러 감독과 배우 베티 데이비스는 이전에 영화 ''제저벨''에서도 함께 작업했는데, 이번 영화의 절정 장면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였다. 해당 장면은 레슬리가 살해한 남자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남편에게 고백하는 내용이었다. 데이비스는 어떤 여자도 그런 말을 하면서 남편을 직접 쳐다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와일러 감독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잠시 촬영장을 떠났다가 돌아와 결국 와일러 감독의 방식대로 연기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데이비스는 자신의 해석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3]
와일러 감독은 변호사 하워드 조이스 역에 영국 배우 제임스 스테판슨을 캐스팅하는 과정에서도 워너 브라더스의 회장 잭 L. 워너와 갈등을 겪었다. 처음에는 워너 회장이 스테판슨을 추천했지만, 와일러가 그를 캐스팅하자 회장은 마음을 바꿔 그 역할에 무명 배우를 쓰기에는 너무 중요하다고 반대했다. 그러나 와일러 감독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고, 스테판슨은 이 역할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3]
한편, 배우 허버트 마셜은 1929년에 제작된 동명의 영화에도 출연했는데, 당시에는 레슬리에게 살해당하는 연인 역할을 맡았다. 1940년 버전은 총격 장면으로 영화를 시작하지만, 1929년 버전은 레슬리와 연인 제프가 대면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4. 2. 감독과 배우의 갈등
윌리엄 와일러 감독과 주연 배우 베티 데이비스는 이전에 영화 ''제저벨''에서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절정 장면에 대해 의견 충돌을 겪었다. 이 장면은 레슬리가 남편에게 자신이 살해한 남자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부분이었다. 데이비스는 어떤 여성이라도 그런 말을 하면서 남편을 직접 쳐다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해석대로 연기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와일러 감독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결국 데이비스는 촬영장을 잠시 떠났다가 돌아와 와일러의 연출 지시에 따랐다. 그럼에도 데이비스는 이후에도 자신의 방식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3]또한, 와일러 감독은 영국 배우 제임스 스테판슨을 변호사 하워드 조이스 역할로 캐스팅하는 과정에서도 워너 브라더스의 회장 잭 L. 워너와 마찰을 빚었다. 처음에는 워너 회장이 스테판슨을 해당 역할에 제안했지만, 와일러가 실제로 그를 캐스팅하자 워너는 마음을 바꾸어 그 역할이 무명 배우에게 맡기기에는 너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와일러 감독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고, 스테판슨은 이 역할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3]
4. 3. 캐스팅 비화
윌리엄 와일러 감독은 변호사 하워드 조이스 역에 영국 배우 제임스 스테판슨을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워너 브라더스 회장 잭 L. 워너와 의견 충돌이 있었다.[3] 처음에는 워너 회장이 스테판슨을 역할에 제안했지만, 와일러 감독이 실제로 그를 캐스팅하자 워너 회장은 해당 역할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배우에게 맡기기에는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반대했다.[3] 하지만 와일러 감독은 자신의 결정을 고수했고, 스테판슨은 이 역할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3]허버트 마셜은 1929년에 제작된 동명의 영화에도 출연했는데, 당시에는 레슬리 크로스비에게 살해당하는 연인 제프리 해먼드 역을 맡았다. 1940년 버전에서는 레슬리의 남편인 로버트 크로스비 역으로 출연하여 다른 역할을 소화했다.
5. 평가
영화는 개봉 당시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비평가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13회 아카데미상에서는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5. 1. 비평
영화는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제13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베티 데이비스), 남우조연상(배질 래스본), 촬영상–흑백, 편집상, 음악상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뉴욕 타임스의 보즐리 크라우더는 "올해 나온 작품 중 가장 팽팽하고 교묘한 멜로드라마"라고 극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베티 데이비스의 연기에 대해 "침착하면서도 계산적인 살인자로, 절제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깊은 감정의 혼란을 암시한다"고 호평했다. 다만, "헤이스 사무국이 강요한 후일담" 때문에 영화의 결말이 약점이라고 지적했다.[4]
버라이어티는 W. 서머셋 몸의 원작 연극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에 대해 "훌륭한 제작 가치, 뛰어난 배우진, 그리고 더 훌륭한 연출"을 칭찬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를 단점으로 꼽았다.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말레이 지역의 분위기에 맞는 템포를 잘 설정했다고 평가했으며, 베티 데이비스의 냉정함은 때때로 캐릭터의 범위를 넘어선다고 언급했다. 반면, 허버트 마셜의 연기는 안정적이라고 보았다. 특히 변호사 역의 제임스 스티븐슨이 "사실상 모든 영예를 훔친다"고 극찬했고, 게일 손더가드는 "완벽한 가면 같은 위협"을 보여주었다고 평했다.[5]
타임 아웃 런던은 2012년 리뷰에서 이 영화를 "훌륭하게 제작된 멜로드라마"라고 평가했다. 특히 달, 구름, 고무나무, 잠든 쿨리, 놀란 앵무새 등이 등장하는 영화의 오프닝 몽타주를 높이 평가하며, 이후 총성이 울리고 베티 데이비스가 베란다로 나온 남자를 따라가 총을 쏘는 장면으로 이어지는 연출을 인상 깊게 묘사했다. 또한, 관능적인 싱가포르의 밤과 시원한 싱가포르 슬링을 연상시키는 카메라워크는 요제프 폰 슈테른베르크의 작품에 버금간다고 평가했지만, 맥스 슈타이너의 음악이 과도하게 사용된 사운드트랙은 자연스러운 사운드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6]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15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100%의 신선도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에 8.40점을 기록했다.[7]
5. 2. 수상 및 후보 지명
영화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제13회 아카데미상에서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시상식 | 부문 | 후보 | 결과 |
---|---|---|---|
아카데미 시상식 | 작품상 | 할 B. 윌리스 (for 워너 브라더스) | 후보 |
감독상 | 윌리엄 와일러 | 후보 | |
여우주연상 | 베티 데이비스 | 후보 | |
남우조연상 | 제임스 스테판슨 | 후보 | |
흑백 촬영상 | 토니 가우디오 | 후보 | |
편집상 | 워렌 로 | 후보 | |
음악상 | 맥스 슈타이너 | 후보 | |
전미 비평가 위원회상 (1941년) | 연기상 | 제임스 스테판슨 (또한 빛나는 승리에서도) | 수상 |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상 (1940년) | 감독상 | 윌리엄 와일러 | 후보 |
남우주연상 | 제임스 스테판슨 | 후보 |
6. 원작
영국의 작가 서머싯 몸의 단편 소설 및 희곡 『편지』를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1929년에 진 이글스 주연으로 이미 한 차례 영화화된 바 있다.
참조
[1]
TCMDb title
The Letter
[2]
웹사이트
Notes
https://www.tcm.com/[...]
[3]
웹사이트
The Letter
https://www.tcm.com/[...]
[4]
뉴스
THE SCREEN; 'The Letter,' With Bette Davis and James Stephenson, a Communication of Brooding Evil, at the Strand
https://www.nytimes.[...]
1940-11-23
[5]
간행물
The Letter
https://variety.com/[...]
1939-12-31
[6]
간행물
Review: The Letter
https://www.timeout.[...]
2012-09-10
[7]
웹사이트
The Letter
https://www.rottento[...]
2022-02-22
[8]
웹사이트
AFI's 100 Years...100 Heroes & Villains Nominees
http://www.afi.com/D[...]
2016-08-05
[9]
Tcmdb 제목
The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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