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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발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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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흐발디미르는 노르웨이에서 발견된 흰돌고래로, 러시아 첩보 활동과 연관된 의혹으로 유명해졌다. 고프로 장착용 하네스를 착용하고 발견되었으며, 하네스에는 "Equipment St Petersburg"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첩보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흐발디미르라는 이름은 러시아 스파이설 때문에 타블로이드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으며, 이후 노르웨이 방송 협회의 이름 공모를 통해 공식 명칭으로 굳어졌다. 우크라이나 해양학자 올가 쉬파크는 흐발디미르가 2013년 오호츠크해에서 포획되어 훈련받았으며, 원래 이름은 안드루하이고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거쳐 무르만스크 해군기지에서 탈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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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발디미르
지도 정보
기본 정보
이름흐발디미르
종흰돌고래
생애
발견2019년 4월, 노르웨이 북부 잉외 섬 근처에서 처음 발견됨
사망2024년 9월 1일, 노르웨이 오슬로피오르에서 사망
사인아직 조사 중이며, 부검 결과는 월요일 발표 예정
특징
행동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관찰됨
장비발견 당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작된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었음
논란 및 추측
훈련 의혹러시아 해군 훈련을 받은 돌고래라는 추측이 제기되었음
스파이 의혹일부에서는 러시아의 스파이 돌고래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함
논란러시아 측은 관련성을 부인함
부검 결과
조사부검은 9월 2일 월요일에 실시될 예정
사망 원인경찰은 흐발디미르가 총에 맞았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힘
기타
별명Hvaldimir

2. 음모론

흐발디미르가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 착용하고 있던 하네스에 새겨진 "Equipment St Petersburg"라는 문구[5]는 그가 러시아에서 첩보 목적으로 훈련받다가 탈출했을 것이라는 음모론의 발단이 되었다. 이러한 추측은 미국과 러시아가 냉전 시대부터 해양 포유류를 군사적으로 활용해 온 전례가 있고,[6][7] 흰돌고래가 러시아의 훈련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8][9][10] 등으로 인해 설득력을 얻었다. 특히 러시아 해양과학자들이 흐발디미르의 하네스가 일반적인 과학 연구용과 다르다고 증언하고,[9] 러시아군 대변인이 관련 의혹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모호한 태도를 보이면서[8][9] 의혹은 더욱 커졌다.

이후 2019년 5월에는 위성사진을 통해 콜라반도 올레냐만의 러시아 해군기지에서 고래 사육용으로 추정되는 시설이 발견되면서[11][12] 음모론에 무게가 실렸다. "흐발디미르"라는 이름 역시 이러한 러시아 스파이설과 관련하여 노르웨이의 한 타블로이드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며, 이후 방송사 공모를 통해 공식 이름으로 확정되었다.[13][14] 우크라이나의 한 해양학자는 흐발디미르가 과거 오호츠크해에서 포획되어 군사 훈련을 받았고, 특정 경로를 거쳐 탈주한 것이라는 구체적인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15]

2. 1. 발견 당시 정황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 흐발디미르는 고프로 장착용 하네스를 입고 있었으나 카메라는 없었다. 하네스를 벗겨보니 버클 클립 가운데에 낚싯바늘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그 주위로 “Equipment St Petersburg” 라는 영문 문구가 쓰여 있었다.[5] 이 때문에 해당 고래가 러시아에서 첩보 목적으로 훈련받다 탈주했다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미국과 러시아는 냉전 시대부터 해양 포유류를 훈련시켜 첩보 활동에 이용해 왔으며,[6][7] 흰돌고래는 러시아의 훈련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8][9][10] 러시아 해양 과학자들은 노르웨이 측에 흐발디미르가 착용한 하네스가 일반적인 과학 연구용 장비와 다르다고 증언했다.[9] 러시아군 대변인 빅토르 바라네츠 대령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의혹을 더욱 키웠다.[8][9]

2019년 5월, 콜라반도 바렌츠해의 올레냐만에 위치한 러시아 해군 기지에서 위성 사진을 통해 고래 사육용 가두리로 추정되는 시설이 발견되면서 이러한 주장에 힘이 실렸다.[11][12]

흐발디미르라는 이름은 러시아 스파이설과 관련하여 타블로이드 신문 『베르덴스 강』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에서 따와 붙인 것이다. 이후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가 진행한 이름 공모에서 '흐발디미르'가 1위를 차지했고, 발견자인 어부의 이름을 딴 '요아르(Joar)'가 2위, '제임스 벨루가 요원(Agent James Beluga)'이 3위를 기록하며 흐발디미르라는 이름이 굳어졌다.[13][14]

우크라이나의 해양학자 올가 쉬파크(Olga Shpak)는 흐발디미르가 2013년 오호츠크해에서 포획되어 군사 훈련을 받았고, 원래 이름은 안드루하(Andruha)였다고 주장했다.[15] 그녀는 흐발디미르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년을 보낸 뒤 무르만스크 해군 기지로 옮겨졌다가 탈주했다고 구체적인 정황을 제시했다.[15]

2. 2. 군사적 이용 가능성

흐발디미르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고프로 카메라 장착용으로 보이는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카메라는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 하네스를 벗겨보니 버클 클립 가운데에 낚싯바늘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그 주변에는 영어로 “Equipment St Petersburg”라고 쓰여 있었다.[5] 이 때문에 흐발디미르가 러시아에서 첩보 목적으로 훈련받다가 탈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미국과 러시아는 냉전 시대부터 해양 포유류를 군사적 목적으로 훈련시켜 활용해 왔으며,[6][7] 흰돌고래는 러시아 측의 훈련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8][9][10]

러시아 해양과학자들은 노르웨이 측에 흐발디미르가 착용한 하네스가 과학 연구용과는 다르다고 증언했으며,[9] 러시아군 대변인 빅토르 바라네츠 대령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8][9] 2019년 5월에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콜라반도 바렌츠해 연안의 올레냐만에 위치한 러시아 해군기지에서 고래 사육용 가두리로 추정되는 시설이 발견되기도 해 의혹을 더했다.[11][12]

"흐발디미르"라는 이름 역시 이러한 러시아 스파이설과 연관이 있다. 노르웨이 타블로이드지 『베르덴스 강』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과 노르웨이어로 고래를 뜻하는 'hval'을 합쳐 처음 사용했다. 이후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가 진행한 이름 공모에서 "흐발디미르"가 1위를 차지했고, 발견한 어부의 이름을 딴 "요아르(Joar)"가 2위, "제임스 벨루가 요원(Agent James Beluga)"이 3위를 기록하면서 "흐발디미르"가 공식적인 이름으로 굳어졌다.[13][14]

한편, 우크라이나의 해양학자 올가 쉬파크(Olga Shpak)는 흐발디미르가 2013년 오호츠크해에서 포획되어 군사 훈련을 받았으며, 원래 이름은 '안드루하(Andruha)'였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흐발디미르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년간 머물다가 무르만스크 해군기지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탈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15]

2. 3. 러시아 측의 반응

흐발디미르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입고 있던 하네스에는 고프로 장착용 마운트가 있었고, 버클 클립에는 낚싯바늘 문양과 함께 “Equipment St Petersburg”라는 영어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5] 이 때문에 흐발디미르가 러시아에서 첩보 목적으로 훈련받다가 탈출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미국과 러시아는 냉전 시기부터 해양 포유류를 군사적 목적으로 훈련시켜 왔으며,[6][7] 흰돌고래는 러시아의 훈련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8][9][10]

이러한 의혹에 대해 러시아 해양과학자들은 노르웨이 측에 흐발디미르가 착용한 하네스가 과학 연구용과는 다르다고 밝혔다.[9] 러시아군 대변인인 빅토르 바라네츠 대령은 관련 의혹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8][9]

한편, 2019년 5월에는 콜라반도 바렌츠해에 위치한 올레냐만의 러시아 해군기지에서 고래 사육용 가두리로 추정되는 시설이 위성사진을 통해 발견되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되었다.[11][12]

흐발디미르라는 이름 역시 이러한 러시아 스파이설과 관련이 깊다. 노르웨이 타블로이드지 『베르덴스 강』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처음 사용했으며, 이후 국영방송 NRK의 이름 공모에서도 1위를 차지하여 공식적인 이름으로 굳어졌다.[13][14]

우크라이나의 해양학자 올가 쉬파크(Olga Shpak)는 흐발디미르가 2013년 오호츠크해에서 포획되어 군사 훈련을 받았으며, 원래 이름은 안드루하(Andruha)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쉬파크는 흐발디미르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년간 머물다 무르만스크 해군기지로 옮겨진 후 탈주했다고 구체적인 정황을 제시했다.[15]

2. 4. 추가적인 증거

흐발디미르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고프로 카메라 장착용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하네스 버클 클립에는 낚싯바늘 문양과 함께 "Equipment St Petersburg"라는 영어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5] 이는 흐발디미르가 러시아에서 훈련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황 증거로 여겨졌다. 미국과 러시아는 냉전 시대부터 해양 포유류를 군사적 목적으로 훈련시켜 왔으며,[6][7] 흰돌고래 역시 러시아의 훈련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8][9][10] 러시아 해양과학자들은 흐발디미르가 착용한 하네스가 과학 연구용과는 다르다고 증언했으며,[9] 러시아군 대변인 빅토르 바라네츠 대령은 관련 의혹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의혹을 증폭시켰다.[8][9]

결정적인 증거 중 하나로, 2019년 5월 위성사진 분석 결과 콜라반도 바렌츠해 연안의 올레냐만에 위치한 러시아 해군기지에서 고래를 사육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 가두리 시설이 발견되었다.[11][12] 이는 흐발디미르와 같은 고래가 군사적 목적으로 사육 및 훈련되었을 가능성을 강력히 뒷받침한다.

"흐발디미르"라는 이름 자체도 이러한 러시아 스파이설과 관련이 깊다. 노르웨이 타블로이드지 『베르덴스 강』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과 노르웨이어로 고래를 뜻하는 'hval'을 결합하여 처음 사용했다. 이후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가 진행한 이름 공모에서도 "흐발디미르"가 1위를 차지하며 공식적인 이름으로 굳어졌다.[13][14]

우크라이나의 해양학자 올가 쉬파크(Olga Shpak)는 흐발디미르가 2013년 오호츠크해에서 포획되어 군사 훈련을 받았으며, 원래 이름은 '안드루하'(Andruha)였다고 주장했다. 쉬파크에 따르면 흐발디미르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년간 머물다 무르만스크 해군기지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15]

2. 5. 우크라이나 해양학자의 주장

우크라이나의 해양학자 올가 쉬파크(Olga Shpak)는 흐발디미르가 2013년 오호츠크해에서 포획되어 군에서 훈련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녀에 따르면 흐발디미르의 원래 이름은 안드루하(Andruha)였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년을 보낸 뒤 무르만스크 해군기지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15]

3. 이름의 유래

흐발디미르는 처음 발견되었을 때 고프로 장착용 하네스를 입고 있었으나 카메라는 없었다. 하네스를 벗겨보니 버클 클립 가운데에 낚싯바늘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그 주위에는 “Equipment St Petersburg”라는 영어 문구가 적혀 있었다.[5] 이 때문에 흐발디미르가 러시아에서 첩보 목적으로 훈련받다가 탈출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실제로 미국과 러시아는 냉전 시절부터 해양포유류를 훈련시켜 첩보 활동에 이용해 왔으며,[6][7] 흰돌고래는 러시아 측의 훈련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8][9][10] 러시아 해양과학자들은 노르웨이 측에 흐발디미르가 착용한 하네스가 과학 연구용과는 다르다고 증언했으며,[9] 러시아군 대변인 빅토르 바라네츠 대령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의혹은 더욱 증폭되었다.[8][9] 2019년 5월에는 위성사진을 통해 콜라반도 바렌츠해의 올레냐만에 위치한 러시아 해군기지에서 고래 사육용 가두리로 추정되는 시설이 발견되기도 했다.[11][12]

'흐발디미르(Hvaldimir)'라는 이름은 이러한 러시아 스파이설과 관련하여 노르웨이 타블로이드지 『베르덴스 강』(Verdens Gang)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과 노르웨이어로 고래를 뜻하는 hval|흐발no을 합쳐 처음 사용했다. 이후 노르웨이 국영방송 노르웨이 방송 협회(NRK)에서 공식 이름을 공모했는데, '흐발디미르'가 1위를 차지했고, 발견자인 어부의 이름을 딴 '요아르(Joar)'가 2위, '제임스 벨루가 요원(Agent James Beluga)'이 3위를 기록하면서 '흐발디미르'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굳어졌다.[13][14]

한편, 우크라이나의 해양학자 올가 쉬파크(Olga Shpak)는 흐발디미르가 2013년 오호츠크해에서 포획되어 군사 훈련을 받았으며, 원래 이름은 안드루하(Andruha)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년을 보낸 뒤 무르만스크 해군기지로 옮겨졌다가 탈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15]

참조

[1] 웹인용 – Det kom som et sjokk på oss alle https://www.vg.no/ny[...] Verdens Gang 2024-09-02
[2] 웹인용 Full fart: - Vet ikke hvorfor https://www.dagblade[...] Dagbladet 2023-05-30
[3] 뉴스 Hva kan du om Hvaldimir? https://www.nrk.no/f[...] NRK Finnmark 2019-08-31
[4] 웹인용 Politiet mistenker ikke at Hvaldimir er skutt https://www.nrk.no/r[...] 2024-09-09
[5] 뉴스 Hvaldimir: Seeking sanctuary for whale dubbed a Russian spy https://www.bbc.com/[...] 2021-05-10
[6] 뉴스 'Russian spy' whale shines spotlight on military-grade animals https://www.cnn.com/[...] CNN 2019-05-04
[7] 뉴스 Derfor bruker stormaktene hvaler og delfiner i militæret https://www.aftenpos[...] Aftenposten 2019-04-28
[8] 비디오 'Russian spy whale' https://www.bbc.com/[...] BBC News 2019-04-29
[9] 뉴스 Norway finds 'Russian spy whale' off Arctic coast https://www.bbc.com/[...] BBC News 2019-04-29
[10] 뉴스 Hvalforsker: – Putin har vært direkte involvert i opptrening av hvaler https://www.nrk.no/f[...] NRK 2019-05-03
[11] 뉴스 Nye satellittbilder kan avsløre hvor 'Hvaldimir' kommer fra https://www.nrk.no/f[...] NRK 2019-05-29
[12] 웹사이트 Olenya Guba Submarine Base, Olenya Bay, USSR https://www.cia.gov/[...] United States government, Central Intelligence Agency 2006-01-17
[13] 뉴스 White whale now named 'Hvaldimir' https://www.newsinen[...] News in English.no 2019-05-03
[14] 뉴스 Folket har talt – hvalen skal hete Hvaldimir https://www.nrk.no/f[...] NRK 2019-05-03
[15] 뉴스 Mysterious Russian ‘spy whale’ may have fled military training, marine expert says https://www.independ[...]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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