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KBO 포스트시즌

2. 진출팀

2021년 KBO 포스트시즌에는 정규시즌 상위 5개 팀이 진출했다.

• KT 위즈: 2020년부터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 그리고 전역 후 복귀한 고영표의 활약으로 리그 최강 수준의 5선발진을 구축했다. 불펜도 안정화되며 마운드가 탄탄해졌으나, 시즌 막판 타선의 집단 침체가 있었다. 삼성과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2013년 창단 이후 8년 만에 첫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 삼성 라이온즈: 2015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오재일과 피렐라의 영입을 통한 타선 보강, 뷰캐넌 - 원태인 - 백정현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강급 선발 트리오가 활약했다. KT와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패배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 LG 트윈스: 2019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1993~1995년에 이어 26년 만이자 구단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10월 26일 경기 승리로 최소 3위를 확정하면서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와일드카드전을 치르지 않고 3위로 준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타선의 집단 난조가 있었지만, 리그 최강 불펜의 힘으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었다.
• 두산 베어스: 2015년부터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4위로 와일드카드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게 되었다. 오재일과 최주환의 이적 및 국내 선발진의 난조 등 악재가 겹쳐 7위까지 내려갔으나, 미란다 및 양석환 등의 활약으로 9월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 키움 히어로즈: 2018년부터 4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2시즌 연속으로 5위로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게 되었다. 요키시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들의 이탈 및 부진, 김하성의 공백과 최다 실책, 한현희, 안우진의 이탈, 조상우의 부진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용규, 송성문, 정찬헌, 박병호의 활약으로 SSG 랜더스를 제치고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했다.

2. 1. KT 위즈

2. 2. 삼성 라이온즈

2. 3. LG 트윈스

2. 4. 두산 베어스

2. 5. 키움 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