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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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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감정 지능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으로, 1960년대에 처음 언급된 이후 1995년 대니얼 골먼의 저서 출간으로 널리 알려졌다. 감정 지능은 능력 모델, 혼합 모델, 특성 모델 등 다양한 모델로 정의되며, 각 모델은 감정 지능을 측정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감정 지능은 리더십, 작업 성과, 따돌림, 독실함, 자긍심 및 약물 사용 등 다양한 현상과 관련되어 연구되고 있으며, 조조, 프랭클린 루즈벨트, 이순신과 같은 역사적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감정 지능의 활용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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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지능
감정 지능
감정 지능의 구성 요소
감정 지능의 구성 요소
분야
심리학 분야성격심리학, 발달심리학
역사와 발전
최초 언급1964년 (마이클 벨독)
대중화1995년 (대니얼 골먼)
주요 인물피터 샐로비
존 메이어
대니얼 골먼
리아 펠드먼 배럿
개요
정의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고 이해하며,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
구성 요소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 관리
측정 방법자기 보고 설문
능력 기반 테스트
360도 평가
중요성
개인적 이점더 나은 대인 관계
향상된 정신 건강
직장에서의 성공
사회적 이점긍정적인 리더십
효과적인 의사소통
협력적인 팀워크
비판 및 논쟁
측정의 어려움감정 지능의 객관적인 측정에 대한 논쟁 존재
개념의 모호성감정 지능의 정의와 범위에 대한 다양한 해석 존재
효과에 대한 과장감정 지능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장된 주장 비판
관련 개념
관련 개념사회적 지능
공감
성격
참고 문헌
참고 문헌Mayer, J. D., Salovey, P., & Caruso, D. R. (2008). Emotional intelligence: New ability or eclectic traits?. American Psychologist, 63(6), 503.
Goleman, D. (1995). Emotional intelligence. New York: Bantam Books.
외부 링크
외부 링크Psychology Today - Emotional Intelligence
MindTools - What is Emotional Intelligence?

2. 역사

감정 지능이라는 용어는 1964년 마이클 벨독(Michael Beldock)의 논문과 1966년 정신 치료 잡지인 'Practice of child psychology and child psychiatry'에 실린 B. 로이너(B. Leuner)의 'Emotional intelligence and emancipation' 논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9][10] 1985년에는 웨인 페인(Wayne Payne)의 박사 학위 논문 'A Study of Emotion: Developing Emotional Intelligence'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고 추정된다.[11]

1983년,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는 'Frames of Mind : The Theory of Multiple Intelligences'에서 IQ와 같은 전통적인 지능 유형이 인지 능력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중 지능이라는 개념을 소개했는데, 이는 다른 사람의 의도, 동기, 욕구를 이해하는 능력인 대인 관계 지능과 자신의 감정, 두려움, 동기를 파악하는 능력인 자기 성찰 지능을 포함한다.[12]

1987년, British Mensa 잡지에 실린 키스 비즐리(Keith Beasley)의 기사에서 'EQ'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간행되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13] 1989년, 스탠리 그린스펀(Stanley Greenspan)은 감정 지능을 설명하기 위한 모델을 제안했고, 같은 해에 피터 샐로비(Peter Salovey)와 존 메이어(John Mayer)가 이를 간행했다.[14]

그러나 감정 지능이라는 용어는 대니얼 골먼(Daniel Goleman)의 저서 "Emotional Intelligence - Why it can matter more than IQ (1995)"가 출간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15]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감정 지능이라는 용어가 대중적으로 유명해졌다.[16] 골먼은 같은 주제로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며 이 용어를 계속해서 사용했다.[17][18][19][20][21]

하지만, 현재까지 감정 지능을 측정하는 테스트는 표준 지능 측정법인 IQ 측정 테스트를 대체하지 못했다. 또한 감정 지능의 역할은 리더십과 사업 성공에 있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22] 2000년에는 특성 감정 지능과 능력 감정 지능 간의 차이가 소개되었다.[23]

3. 정의

감정 지능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잘 통제하고 여러 종류의 감정들을 잘 변별하여, 이를 토대로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방향 지을 근거를 도출해 내는 능력으로 정의될 수 있다.[24] 그러나 감정 지능의 정의, 용어, 운용에 있어 상당한 의견 차이가 존재한다. 최근에는 세 가지 주요 감정 지능 모델이 소개되고 있다.



서로 다른 감정 지능 모델들은 그 구성을 평가하는 다양한 수단들을 발전시켰다. 몇몇 특징들은 서로 겹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이 내용들이 서로 다른 구성을 다룬다는 점에 동의했다.

3. 1. 능력 모델

샐로베이(Salovey)와 메이어(Mayer)는 감정 지능 개념을 새로운 지능을 위한 표준 기준 내에서 정의하기 위해 노력했다.[27][28]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그들은 처음에 감정 지능을 "생각을 촉진하기 위해 감정을 인식하고 통합하는 능력, 개인의 성장을 고취하기 위해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이후 더 많은 연구를 통해, 감정 지능에 대한 정의를 "감정을 사유하는 능력, 감정을 통해 생각을 강화하는 능력"으로 발전시켰다. 이는 감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생각을 돕기 위해 감정에 접근하며, 감정과 감정 지식을 이해하고, 감정적, 지능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사색적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포함한다.[29]

능력 기반 모델은 감정을 사회적 환경을 이해하도록 돕는 유용한 정보 자원으로 간주한다.[30][31] 이 모델은 개인마다 감정적 본성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과 감정 처리를 더 넓은 인식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다르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능력은 특정한 적응 행동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이 모델에 따르면 감정 지능은 다음 네 가지 종류의 능력을 포함한다.

1. 감정 수용: 얼굴, 그림, 목소리, 문화 유물에서 감정을 인지하고 해독하는 능력이다. 여기에는 자기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는 능력도 포함된다. 감정 수용은 다른 모든 감정 정보 처리를 가능하게 하므로 감정 지능의 기본적인 측면이다.

2. 감정 사용: 사고나 문제 해결과 같은 다양한 인지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감정을 활용하는 능력이다. 감정적으로 지적인 사람은 당면한 업무에 최대한 적응하기 위해 변화하는 감정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3. 감정 이해: 감정 언어를 이해하고 감정들 사이의 복잡한 상호관계를 인식하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감정 이해에는 감정들 사이의 미묘한 변화에 민감해지는 능력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인식하고 묘사하는 능력이 포함된다.

4. 감정 관리: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이다. 감정적으로 지적인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까지도 활용하여 의도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감정을 관리할 수 있다.

능력 감정 모델은 작업장에서 잘 드러나지 않고 예측 가능성이 낮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32] 그러나 구성 타당도 측면에서, 능력 감정 지능 테스트는 개인의 최대 성과를 표준 성과와 비교하고 개인 스스로에 대한 묘사적 서술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기록 감정 지능에 비해 큰 이점을 가진다.[33]

3. 1. 1. 능력 모델 측정 방법

마이어-설로베이-카루소 정서 지능 검사(MSCEIT)는 감정에 기반한 문제 해결 능력에 기초를 둔 감정 지능 모델이다.[34][35] 이 검사는 능력 중심의 IQ 테스트를 모델로 만들어졌으며, 감정 지능의 네 가지 요소(감정 인식, 감정 사용, 감정 이해, 감정 관리)에 대한 개인의 능력을 측정하여 각 요소별 점수와 총점을 산출한다.

MSCEIT의 핵심은 감정 지능이 사회적 규범을 조율하는 데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MSCEIT는 개인의 응답과 전 세계 응답자 표본의 응답 간의 일치 정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또한 전문가 채점 방식도 가능하여, 개인의 응답과 21명의 감정 연구가들의 응답 간의 일치 정도를 통해 점수를 산출한다.[36]

MSCEIT는 능력 시험으로 홍보되지만, 객관적으로 정답이 없다는 점에서 표준 IQ 테스트와 다르다. 또한, 다수의 응답과 일치해야만 정서적으로 "똑똑하다"고 간주되기 때문에 소수의 응답자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된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일부 인지 능력 전문가들은 감정 지능을 진정한 지능으로 보는 것에 의문을 제기한다.[37]

폴레스달(Follesdal)의 연구[38]에서는 111명의 사업 대표들의 MSCEIT 시험 결과를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대표들의 공감 능력, 동기 부여 능력, 리더십 능력 등에 관한 시험 결과와 근로자들의 평가 사이에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레스달은 또한 MSCEIT 시험을 운영하는 캐나다 기업인 Multi-Health systems를 비판했다. MSCEIT는 141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출판 이후 19개 문항에 대한 예상 답변이 없다는 사실이 발견되었고, Multi-Health systems은 공식적인 언급 없이 채점 전에 해당 문항들을 삭제했다.

3. 2. 혼합 모델

대니얼 골먼이 제시한 혼합 모델[39]리더십 수행과 관련된 다양한 능력과 기술로서의 감정 지능을 다룬다. 골먼은 감정 지능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주요 요소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자기 인식: 자신의 감정, 강점, 약점, 충동, 가치관, 목표를 이해하고, 직감을 활용하여 결정을 내릴 때 이러한 요소들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이다.

# 자기 조절: 파괴적인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고 억제하며,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 사회적 기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며, 사람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능력이다.

# 공감: 결정을 내릴 때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는 능력이다.

# 동기 부여: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노력하는 능력이다.

골먼은 각 감정 지능 구성 요소에 필요한 정서 역량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학습하고 계발해야 하는 능력이라고 하였다. 그는 개인이 일반적인 감정 지능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것이 정서 역량을 학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결정한다고 보았다.[40] 그러나 골먼의 감정 지능 모델은 학계에서 "대중 심리학"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40]

3. 2. 1. 혼합 모델 측정 방법

혼합 모델 측정 방법에는 골먼(Goleman) 모델에 근거한 두 가지 측정 방법이 있다.

첫째는 1999년에 만들어진 정서 역량 목록(ECI)이다. 2007년에는 ECI의 새로운 버전인 정서적-사회적 역량 목록(ESCI)이 개발되었고, 정서적-사회적 역량-대학 버전(ESCI-U)도 이용 가능하다. 골먼과 Boyatzis가 개발한 이 측정도구들은 정서적-사회적 역량의 행동에 관한 측정을 제공한다.

둘째는 2001년에 만들어진 감정 지능평가로, 자기보고와 전 방위적 평가를 통해 수행된다.[41]

3. 3. 특성 모델

콘스탄티노스 바실리스 페트리데스(Konstantinos Vasilis Petrides, "K. V. Petrides")는 감정 지능과 관련해 능력 모델과 특성 모델 사이의 개념적 구분을 제안했다. 특성 감정 지능은 성격의 하위 계층에 위치한 정서적 자기-인지의 핵심이다.[44] 특성 감정 지능은 개인 정서적 능력의 자기-인지를 나타내며, 행동적 기질과 자기-인지 능력을 포함한다. 감정 지능은 ‘자기보고’를 통해 측정되며, 이는 과학적 측정방법에 매우 저항력 있는 실제적 능력을 의미하는 능력 모델과 대조된다. 특성 감정 지능은 성격이라는 틀 안에서 조사되어야 한다.[45]

특성 감정 지능 모델은 일반적인 이론으로써, Goleman 모델을 포함한다. 성격 특성으로써 감정 지능을 개념화하는 작업은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존재한다.[46]

3. 3. 1. 특성 모델 측정 방법

TEIQue는 특성 감정 지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도구이다.[49] TEIQue는 감정 지능을 성격의 관점에서 개념화한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웰빙, 자아통제, 감정, 사회성 4가지 항목과 15개의 하위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다.[49]

TEIQue는 다양한 언어로 사용 가능하며, 프랑스어 사용 집단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정규분포를 이루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가 보고되었다.[50] TEIQue 결과는 비언어적 추론과 관련이 없으며, Big Five 성격 유형 특성 중 외향성, 친화성, 개방성, 성실성과는 정적 관계를, 신경증과는 역의 관계를 가진다.[51]

여러 양적 유전 연구에서 감정 지능 결과들이 상당한 유전적 영향력을 받는다는 것이 밝혀졌으며,[51] TEIQue는 다른 감정 지능 검사와의 비교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52][53]

4. 이론적 기반에 대한 비판

골먼(Goleman)의 초기 연구는 감정 지능을 지능의 한 종류로 정의하여 비판을 받았다. 아이젱크(Eysenck)는 골먼의 설명이 일반적인 지능에 대한 근거 없는 판단을 내리고 있으며, 이는 지능 연구에서 기대하는 바와 다르다고 지적했다.[54] 그는 골먼이 감정 지능을 다섯 가지 능력으로 정의했지만, 이러한 능력들이 서로 높은 관련성을 가지는지, 측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록(Locke)은 감정 지능 개념이 본질적으로 지능으로 오해받는다고 주장하며, 이를 감정에 적용되는 지식(추상적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으로 재분류하고 기술로 언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55] 일부 학자들은 감정 지능이라는 용어가 기존에 확립된 개념과 정의를 혼합한다고 비판한다.[56]

애덤 그랜트(Adam Grant)는 감정 지능을 기술보다는 도덕적 자질로 잘못 인식하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감정 지능이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타인을 조종하는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57]

랜디(Landy)는 감정 지능 연구들이 학업 및 업무 성과를 거의 설명하거나 예측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방법론적 오류를 지적했다.[58] 그는 감정 지능 대신 추상적 지능이나 성격 수치를 비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연구자들은 자기 보고 감정 지능 수치와 성격 수치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며, 특히 신경증 및 외향성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59] 이러한 상관관계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지만, 특성 감정 지능 관점에서는 감정 지능을 성격 특성의 모음으로 재해석한다.[60][61][62]

랜디는 감정 지능 연구를 "상업적 부분"과 "학문적 부분"으로 구분하여, 전자는 감정 지능의 응용 가치를 과장하는 반면, 후자는 이에 대해 경고한다고 주장했다.[73] 예를 들어, 골먼은 감정 지능이 리더십의 필수 조건이라고 주장한 반면,[74] 메이어(Mayer)는 감정 지능이 높은 사람이 삶에서 이점을 가진다는 주장은 과장되었으며 근거가 없다고 경고했다.

안토나키스(Antonakis)와 애쉬카나시/다스보로(Ashkanasy/Dasborough)는 감정 지능이 리더십에 중요한지에 대한 실험에서 연구 설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안토나키스는 감정 지능이 리더십 효과성에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며, 오히려 "감정의 저주"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75] 최근 메타 분석은 안토나키스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함스(Harms)와 크레데(Crede)는 감정 지능 척도와 변혁적 리더십 척도 간의 상관관계가 낮음을 발견했다.[76] 감정 지능 능력 척도는 더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웡과 로(Wong-/Law)의 감정 지능 척도(WLEIS)와 Bar-On 척도[77] 역시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78]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IQ나 Big Five 개인 특성의 효과를 반영하지 못했다.[79] 함스와 크레데는 감정 지능 측정의 메타 분석 타당성이 Big Five 특질과 IQ를 통제하면 0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80] 조셉(Joseph)과 뉴먼(Newman)의 메타 분석도 감정 지능 능력에 대해 같은 결과를 보여주었다.[81]

그러나 자기 보고와 감정 지능 특성 모델은 Big Five 특질과 IQ를 통제한 후에도 업무 성과와 상당한 예측 타당성을 가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82] 뉴먼, 조셉, 맥캔(MacCann)은 감정 지능 특성 측정의 예측 타당성이 성취 동기, 자기 효능감, 자아 관련 성과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83] 메타 분석 결과는 자기 보고 형식으로 측정된 감정 지능이 업무 성과를 예측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혼합 모델 감정 지능 척도와 특성 모델 감정 지능 척도가 자기 효능감, 자체 평가 성과, 신경증, 외향성, 성실성 및 IQ 영역을 활용하기 때문이다.[84]

4. 1. 능력 모델 측정 방법에 대한 비판

능력 모델 측정 방법에 대한 비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로버츠(Roberts) 등은 2001년에 MSCEIT로 측정된 감정 지능이 능력보다는 동조 행동만을 측정한다고 비판했다.[63] 이는 MSCEIT가 의견 일치를 기반으로 평가되며, 점수가 부정적으로 기여된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즉, 감정 지능이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둘째, 브로디(Brody)는 2004년에 MSCEIT 시험이 감정 지식과는 다르게 실제 행동 능력을 평가한다고 비판했다.[64] 감정이 격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아는 것과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별개라는 것이다.

셋째, 슐트(Schulte), 리 카레타(Ree Caretta) 등의 연구[65]에 따르면, 일반 지능(Wonderlic Personnel Test로 측정), 친화성(NEO-PI로 측정), 성별 등이 감정 지능 능력 측정에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MSCEIT와의 다중 상관(R) 값이 .81(완벽한 예측은 1)이라고 밝혔다. 피오리(Fiori)와 안토나키스(Antonakis)는 Cattell의 "Culture Fair" 지능 테스트와 BFI를 사용하여 .76의 다중 R 값을 발견했다.[66] 안토나키스(Antonakis)와 디츠(Dietz)는 AEIM을 조사하여 비슷한 결과를 얻었으며(다중 R = .69), 지능(표준화된 베타 = .69, Swaps 테스트와 Wechsler 지능 척도 검사, 40개 항목 일반 상식 테스트 사용)과 공감(표준화된 베타 = .26, 공감 경향성 측정 질문 사용)이 중요한 예측 변수임을 확인했다.[67] 안토나키스(Antonakis)와 디츠(Dietz)는 중요한 통제 변수의 포함 여부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68] 따라서 능력과 감정 지능 모델의 예측 타당성을 측정할 때 성격과 지능과 같은 중요한 통제 변수를 항상 포함해야 한다.

4. 2. 자기 보고 형식 측정의 한계

자기 보고 형식의 감정 지능 측정은 응답 왜곡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보이도록 응답을 왜곡할 수 있다.[71] 이러한 긍정적 응답 왜곡(faking good)은 시험자가 자신을 지나치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이도록 응답하는 패턴을 의미한다.[69]

이러한 응답 왜곡은 성격 검사의 응답을 방해하고,[69] 자기 보고 형식 검사 간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70] 상황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응답 패턴에 따라 바람직한 방식으로 응답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으며,[72] 특히 고용과 같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진다.[72]

몇몇 연구자들은 긍정적 응답 왜곡을 막기 위해 검사 전에 시험자에게 솔직하게 응답하도록 경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72] 또한, 응답의 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타당성 척도를 사용하기도 한다.

5. 다른 현상과의 상호작용

감정 지능은 따돌림, 작업 성과, 독실함, 자긍심 및 약물 사용 등 다양한 현상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 따돌림: 따돌림은 공격성, 괴롭힘, 폭력을 포함하는 동료 간의 모욕적인 상호작용이다. 이는 감정 지능과 중요한 상관관계가 있다. 낮은 감정 지능은 따돌림을 당하거나 가하는 것과 관련되며, 감정 지능 교육은 따돌림 예방 및 중재에 도움이 될 수 있다.[88]
  • 작업 성과: 감정 지능과 작업 성과의 관계는 연구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감정 노동을 요구하는 직업에서는 감정 지능이 작업 성과를 예측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직업에서는 관련성이 낮다. 또한 감정 지능이 항상 긍정적인 특성만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직무 환경이 감정 지능, 팀워크 효율성, 작업 성과 간의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독실함: 종교적 성향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독실함과 감정 지능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종교적 성향이 강하다고 보고하는 사람은 스스로 더 높은 감정 지능을 가졌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96][97][98]
  • 자긍심 및 약물 사용: 낮은 감정 지능과 자긍심은 약물 의존과 관련이 있다. 대마초 의존 집단은 건강한 집단보다 감정 지능과 자긍심이 모두 낮았으며, 감정 지능 향상 치료는 약물 중독 개선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101][102]

5. 1. 따돌림

따돌림은 공격성, 괴롭힘, 폭력을 포함할 수 있는 동료 사이의 모욕적 상호작용이다. 이는 전형적으로 반복되며, 피해자에 대해 권력을 가진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다. 늘어나는 연구들은 따돌림과 감정 지능과의 중요한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감정 지능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이해, 사용, 관리에 관련된 일련의 능력이다. Mayor 외(2008)는 감정 지능의 전체적인 측면을 "생각을 촉진하고 감정을 이해하며 관리하기 위해 정확하게 감정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86] 이 개념은 감정과 지적 프로세스를 결합한다.[87] 낮은 감정 지능은 따돌림을 당하거나 가하는 사람으로서 따돌림에 관여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정 지능은 따돌림 가해 행동과 피해 모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정 지능이 온순한 것으로 설명되는 것을 고려하면, 감정 지능 교육은 따돌림 예방 및 중재 계획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88]

5. 2. 작업 성과

감정 지능과 작업 성과의 관계는 연구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어떤 연구에서는 긍정적인 연관성이 발견되었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관련이 없거나 일관되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89] 이러한 결과는[90] 연구자들이 감정 지능과 IQ 사이의 보상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 모델은 인지 지능이 낮을수록 감정 지능과 작업 성과의 연관성이 더 긍정적이라고 설명한다. 이전 연구 결과는 이 보상 모델을 뒷받침한다. 낮은 IQ를 가진 직원들이 더 높은 과업 성과를 보이고, 조직에 대한 시민 행동을 더 많이 하며, 더 높은 감정 지능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또한 감정 지능과 직무 태도 및 행동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91]

조셉과 뉴먼(Joseph and Newman)의 메타 분석 연구[92]에서는 Ability EI와 Trait EI 모두 높은 수준의 감정 노동을 요구하는 회사에서 작업 성과를 더 잘 예측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감정 노동을 요구하지 않는 회사에서는 감정 지능이 작업 성과와 거의 관련이 없었다. 즉, 감정 지능은 감정을 소모하는 직업에서만 작업 성과를 예측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감정 지능이 항상 긍정적인 특성만은 아니라고 주장한다.[93] 이들은 감정 지능과 경영 업무 요구사항 사이에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발견했다. 즉, 경영 업무 성향이 낮은 상황에서는 감정 지능과 팀워크 효율성이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감정 지능 점수가 더 높은 경향이 있다는 성별 간 차이를 제시하기도 한다.[94] 이러한 결과는 직무 환경이 감정 지능, 팀워크 효율성, 작업 성과 사이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감정 지능과 기업 행동, 그리고 성공 사이의 긍정적 관계를 평가한 연구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논의되었다.[95] 이 연구는 감정 지능과 작업 성과에 대한 다른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감정 지능 수준이 기업 행동의 작은 부분만을 예측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5. 3. 독실함

2004년 Ellen Paek의 연구는 종교적 성향과 행동으로 조작된 독실함과 감정 지능(EI)의 관계를 조사했다.[96][97][98] 이 연구는 기독교인 성인 148명을 대상으로 종교적 성향과 행동이 '자기보고 EI'와 관련된 정도를 조사했다.[99] (종교인이 아닌 사람은 연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연구 결과, 개인의 자기보고 종교 성향이 스스로 더 높은 EI를 갖고 있다고 인지하는 것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종교적 그룹 활동 횟수는 인지된 감정 지능과 관련이 있었지만, 수년 동안의 교회 출석은 관련이 없었다. 중요한 양의 상관관계는 종교적 헌신과 인지된 EI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므로, 만약 그룹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자신의 신념에 헌신적이라면, 기독교인 지원자들은 스스로를 감정적으로 똑똑하다고 느꼈다.

Tischler, Biberman, McKeage는 위의 개념에 모호성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그들의 논문("Linking emotional intelligence,spirituality and workplace performance: Definitions, models and ideas for research")에서, 그들은 EI와 정신성의 다양한 측면에서 문헌을 평가했다. 그들은 EI와 정신성이 유사한 태도, 행동, 기술을 이끌어냄을 발견했고, 두 요소 사이의 혼동, 연관을 보이는 것 같음을 발견했다.[100]

5. 4. 자긍심 및 약물 사용

낮은 감정 지능과 자긍심은 약물 의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연구에서는 감정 지능, 자긍심, 환각제 의존의 관계를 조사했다.[101] 이 연구에서는 200명의 표본을 조사했는데, 그 중 100명은 대마초에 의존적이었고 나머지 100명은 감정적으로 건강했다. 연구 결과, 대마초 의존 집단은 건강한 집단에 비해 감정 지능과 자긍심이 모두 낮았다.

2010년의 또 다른 연구는 감정 지능의 낮은 수준이 약물 중독 및 알코올 중독 정도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다.[102] 이 연구에서는 약물 갱생 센터의 레지던트 103명을 대상으로 한 달 간격으로 치료하면서 사회 심리적 요인에 따른 감정 지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치료를 통해 중독 수준이 낮아질수록 참가자들의 감정 지능 점수도 향상되었다. 이는 감정 지능 향상 치료가 약물 중독 개선에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6. 사례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감정 지능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삼국지조조는 부하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여 리더십을 발휘했다. 원소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원소의 사령부에서 발견된 비밀 편지 뭉치를 조사하지 않고 불태웠으며, 부하들의 성격과 능력을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임무를 맡기고 팀워크와 협동을 이끌어내는 데 탁월했다.[103][104]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뛰어난 감정 지능으로 미국의 '보너스 군대' 사건과 경제 대공황 시기에 잘 대처했다.[105] '보너스 군대' 시위대에 식사를 제공하고 아내를 보내 그들의 말을 경청했으며, 노변 담화를 통해 대공황으로 절망에 빠진 국민들을 격려했다.

이순신은 자신의 강점과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했다. 선조의 부당한 명령에 불복종하여 투옥되었을 때, 조카의 뇌물 제안을 거절하며 "죽으면 죽었지 어찌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해 살기를 꾀한단 말이냐!"라고 말한 일화는 그의 높은 자기 관리 능력과 도덕성을 보여준다.[1]

6. 1. 조조

삼국지조조는 능력 모델 관점에서 감정 지능을 활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조조는 부하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여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조조는 원소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원소의 사령부에서 발견된 비밀 편지 뭉치를 부하들이 바치자, 조사하지 않고 불태워 버렸다. 참모들이 반역자들을 가려내야 한다고 말렸지만, 조조는 "원소가 강성할 땐 나도 속으로 두려웠거늘, 보통사람이야 오죽했겠느냐"라며 원소의 부하들이 잘못된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103]

또한, 조조는 부하들의 성격과 능력을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임무를 맡기고 팀워크와 협동을 이끌어내는 데 탁월했다. 건안 20년(215), 손권이 합비를 공격했을 때, 조조는 합비를 지키던 장료, 이전, 악진 세 장수의 성격과 능력을 고려하여 "만약 손권이 쳐들어오면, 장료와 이전이 출전하며, 악진은 성을 지켜라"라는 서신을 보냈다. 이러한 계획 덕분에 세 사람은 각자 책임을 맡아 협조함으로써 손권에게 대패를 안길 수 있었다.[104]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조조는 능력 모델의 감정 이해와 감정 관리 요소를 잘 활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조조는 반역자 부하들의 감정까지도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부하들의 감정을 관리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활용했다.

6. 2. 프랭클린 루즈벨트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뛰어난 감정 지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감정 지능은 미국의 '보너스 군대' 사건과 경제 대공황 시기에 잘 드러난다.[105]

1924년, 미국은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던 퇴역 군인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되, 1945년부터 지급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대공황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던 퇴역 군인들은 즉시 지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퇴역 군인들은 워싱턴으로 몰려가 건물을 점거하고 야영지를 만들었는데, 이들을 '보너스 군대'라고 불렀다. 당시 하버트 후버 대통령은 이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강경 진압을 시도했고,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흩어진 보너스 군대는 전국 곳곳에서 시위와 폭동을 일으켰다.[105]

루즈벨트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보너스 군대가 2차로 워싱턴으로 몰려왔다. 그러나 루즈벨트는 후버와 달리 식사를 제공하고 아내를 보내 그들의 말을 들어주게 했다. 이와 동시에 예산 부족으로 당장 보너스 지급은 어렵지만,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 건설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회유했다. 만족할 만한 성과는 아니었지만, 보너스 군대는 후버와는 다른 루즈벨트의 태도에 제안을 수락했다.[105]

이 외에도 루즈벨트는 연설과 라디오를 통해 대공황으로 절망에 빠진 국민들을 격려하며 자신의 정책을 호소했다. 특히 라디오 방송은 '난롯가에서 나누는 정다운 이야기: 노변 담화'라고 불릴 정도로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루즈벨트는 이처럼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고 잘 관리하는 감정 지능을 활용하여 최초로 4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되었다.[105]

6. 3. 이순신

이순신은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자신의 강점과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했다. 이러한 자기 인식은 그가 무인의 길을 선택하고, 이율곡과의 만남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모습에서 잘 드러난다.[1]

원균의 패배 이후에도 이순신은 "신에게는 아직도 전선 12척이 있으니, 죽을힘을 내어 항거해 싸우면 오히려 할 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이는 자기 확신과 긍정적 태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1]

또한, 선조의 부당한 명령에 불복종하여 투옥되었을 때, 조카의 뇌물 제안을 거절하며 "죽으면 죽었지 어찌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해 살기를 꾀한단 말이냐!"라고 말한 일화는 그의 높은 자기 관리 능력과 도덕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이순신이 감정 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리더십을 발휘했음을 알 수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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