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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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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대 행성은 제임스 블리쉬가 1952년에 처음 사용한 용어로, 본래 모든 거대 행성을 지칭했으나, 높은 압력으로 인해 물질이 기체 형태가 아니라는 점에서 '유체 행성'이 더 정확한 표현으로 여겨진다. 거대 행성은 구성 성분에 따라 암석, 기체, 얼음으로 분류되며, 목성형 행성, 거대 얼음 행성으로도 불린다. 중수소를 융합할 수 있는 천체는 갈색왜성으로 분류된다. 태양계의 거대 행성으로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있으며, 외계 행성 탐지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외계 거대 행성들이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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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행성
개요
태양과 비교한 태양계의 네 거대 행성의 크기
태양과 비교한 태양계의 네 거대 행성의 크기
거대 행성
영어Giant planet

2. 정의 및 분류

거대 행성은 무겁고 거대한 행성으로, 주로 수소헬륨으로 이루어진 두꺼운 대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밀하고 용융된 암석 성분으로 이루어진 핵을 가지고 있거나, 핵이 완전히 녹아 행성 전체에 퍼져 있을 수도 있다.[4]

목성토성 같은 "전통적인" 거대 행성은 수소와 헬륨이 행성 질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천왕성해왕성, 암모니아, 메테인이 주성분이고 수소와 헬륨은 외곽층에만 존재하여 "거대 얼음 행성"으로 불린다.

외계 행성 중에는 뜨거운 목성뜨거운 해왕성처럼 별에 매우 가까이 붙어 공전하는 거대 행성도 있다. 이들은 표면 온도가 매우 높다. 뜨거운 목성은 우주 망원경이 등장하기 전까지 지상 관측 장비로 비교적 발견하기 쉬워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외계 행성이었다.

거대 행성은 보통 고체 표면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행성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기체가 희박해져서 행성간 매질과 구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표면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따라서 거대 행성에 착륙할 수 있는지 여부는 행성의 크기와 중심핵의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2. 1. 거대 기체 행성

거대 행성들의 내부 모형을 보여주는 절삭 단면도. 목성에서 금속성 수소층에 둘러싸인 암석형 핵이 보인다.


토성의 북극 소용돌이


목성토성은 거의 대부분이 수소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질량의 3~13%가 그보다 무거운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5] 이들의 구조는 암석형으로 조성된 아마 용융되었을 핵과, 그 위의 액체 금속성 수소층을 둘러싸는, 수소 분자로 이루어진 외곽층으로 구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수소 대기의 최외곽부에서는 대부분 암모니아로 구성된 다양한 구름층을 볼 수 있다. 금속성 수소층은 각 행성의 대부분을 이루는데, 매우 높은 압력에서 수소가 전기 전도체가 되기 때문에 "금속성"(metallic)으로 표현된다. 중심핵은 아주 높은 온도(20,000 K) 및 압력의 환경에서 무거운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들의 특징에 관해서는 심도 있게 연구되지 않았다.[5]

2. 2. 거대 얼음 행성

천왕성해왕성목성토성에 비해 뚜렷하게 다른 내부 조성을 가진다. 이들의 내부에 관한 모형은 구름 꼭대기에서 해왕성 반경의 약 85%, 천왕성 반경의 약 80%까지 뻗어 있는 수소 풍부 대기에서 시작한다. 대기 아래로는 대부분 "얼음형", 즉 주로 , 메테인, 암모니아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약간의 암석과 기체가 있기도 하지만, 다양한 비율의 얼음-암석-기체가 순수한 얼음인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정확한 비율은 불명이다.[6]

소량의 메테인을 포함한 매우 흐릿한 대기층은 옥색의 색상을 띠게 만든다. 두 행성 모두 자전축에 대해 크게 기울어진 자기장을 가지고 있다.

다른 거대 행성과는 달리, 천왕성은 극단적인 자전축 경사를 가져 계절이 크게 단조롭다. 또한 두 행성은 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를 보이는데, 천왕성은 해왕성보다 전반적으로 더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수소헬륨이 더 많다. 따라서 해왕성은 밀도가 더 높으며 훨씬 많은 내부열을 가져 대기 활동이 더욱 활발하다. 실제로 니스 모형(''Nice model'')에 따르면 해왕성이 천왕성보다 태양으로부터 더 가까운 곳에서 형성되어, 더 많은 중원소를 함유하였다고 한다.

3. 구조 및 특징

거대 행성은 무겁고 거대한 행성으로 수소헬륨으로 이루어진 두꺼운 대기를 가진다. 이들은 밀하고 용융된 암석 요소의 핵을 가지고 있거나, 충분히 뜨겁다면 핵이 완전히 녹아 행성 곳곳에 비산되었을 것이다.[4] 목성과 토성(거대 기체 행성)과 같은 "전통적인" 거대 행성에서 수소와 헬륨은 행성의 질량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비해, 천왕성과 해왕성에서는 오로지 외곽층만을 이루는 대신에 , 암모니아, 메테인이 주를 차지한다. 때문에 이들은 "거대 얼음 행성"으로 표현된다.

외계 행성 중에서, 뜨거운 목성뜨거운 해왕성은 별과 매우 가까이서 공전하는 거대 행성이다. 때문에 이들은 높은 표면온도를 가진다. 뜨거운 목성은 우주 망원경이 등장하기 전까지 지상의 기구를 통해 상대적으로 탐지하기 쉬워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외계 행성이었다.

거대 행성은 흔히 고체로 이루어진 표면이 없다고 일컬어지나, 표면이 되는 기체가 행성의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옅어져, 끝내 행성간 매질과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면서 표면이 완전히 없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그러므로 거대 행성으로의 착륙은 행성의 크기와 중심핵의 조성에 따라 여부가 달라진다.


3. 1. 내부 구조

거대 행성은 밀하고 용융된 암석 요소의 핵을 가지고 있거나, 핵이 완전히 녹아 행성 곳곳에 비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4] 목성과 토성은 암석형으로 조성된 아마 용융되었을 핵과, 그 위의 액체 금속성 수소층을 둘러싸는, 수소 분자로 이루어진 외곽층으로 구성된 것으로 여겨진다.[5] 금속성 수소층은 각 행성의 대부분을 이루는데, 매우 높은 압력에서 수소가 전기 전도체가 되기 때문이다. 중심핵은 아주 높은 온도(20,000 K) 및 압력의 환경에서 무거운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5]

천왕성과 해왕성은 목성과 토성에 비해 뚜렷하게 다른 내부 조성을 가진다. 이들의 내부에 관한 모형은 구름 꼭대기에서 해왕성의 반경의 약 85%, 천왕성의 반경의 80%까지 뻗어 있는 수소 풍부 대기에서 시작한다. 대기의 아래로는 대부분 "얼음형", 즉 주로 , 메테인, 암모니아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약간의 암석과 기체가 있기도 하지만, 다양한 비율의 얼음-암석-기체가 순수한 얼음인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정확한 비율은 불명이다.[6]

3. 2. 대기 및 띠-대 순환

거대 행성은 수소헬륨으로 이루어진 두꺼운 대기를 가지고 있다.[4] 목성의 대기에서 보이는 줄무늬는 적도와 평행하면서 행성을 둘러싸는 대(''zone'')와 띠(''belt'')라고 불리는 물질의 반대 순환류에 의한 것이다. 대는 밝은 줄무늬로, 대기에서 상대적으로 고도가 높은 곳에 있으며, 내부의 상승 기류를 가지고 있는 고기압 영역이다. 띠는 어두운 줄무늬로, 대기에서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곳에 있으며, 내부의 하강 기류를 가진다. 이들은 저기압 영역이다.

이러한 구조는 지구 대기의 고기압 및 저기압 세포와 어느 정도 유사하나, 국지적인 작은 기압 세포와는 달리 행성 전체를 둘러싸는 위도 줄무늬로서 매우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행성의 빠른 자전과 근본적인 대칭으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 행성에는 국지적인 가열을 일으키는 바다나 육지가 없으며 자전 속도는 지구보다 훨씬 빠르다.

행성에는 서로 다른 크기와 색상을 갖는 점과 같은 작은 구조들이 있다. 목성에서 그러한 특색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대적점으로, 적어도 300년 동안 존재해 왔다. 이러한 구조의 실체는 거대한 폭풍이다. 그러한 점 중 일부는 적란운이기도 하다.

4. 태양계의 거대 행성



태양계의 거대 행성은 크게 목성토성, 그리고 천왕성해왕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목성과 토성은 대부분 수소헬륨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천왕성과 해왕성은 , 메테인, 암모니아 등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5]

목성과 토성은 공통적으로 암석형 핵, 액체 금속성 수소층, 수소 분자 외곽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외곽부에는 암모니아 구름층이 존재한다. 금속성 수소층은 높은 압력에서 수소가 전기 전도체가 되기 때문에 "금속성"이라고 불린다. 중심핵은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무거운 원소로 이루어져 있지만, 자세한 연구는 부족하다.[5]

천왕성과 해왕성은 목성, 토성과는 뚜렷하게 다른 내부 조성을 보인다. 구름 꼭대기에서 행성 반지름의 약 80~85%까지 수소 대기가 뻗어 있고, 그 아래는 주로 물, 메테인, 암모니아로 된 "얼음형" 물질이 있다. 이들은 소량의 메테인 때문에 옥색을 띠며, 자전축에 대해 크게 기울어진 자기장을 가진다.[6]

천왕성은 극단적인 자전축 경사 때문에 계절 변화가 단조롭다. 반면 해왕성은 천왕성보다 밀도가 높고 내부열이 많아 대기 활동이 활발하다. 니스 모형에 따르면 해왕성이 천왕성보다 태양에 더 가깝게 형성되어 중원소를 더 많이 함유했다고 한다.

4. 1. 목성

목성은 거의 대부분이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질량의 3~13%가 그보다 무거운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5] 목성의 구조는 암석형으로 조성된, 아마 용융되었을 핵과 그 위의 액체 금속성 수소층을 둘러싸는, 수소 분자로 이루어진 외곽층으로 구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수소 대기의 최외곽부에서는 대부분 암모니아로 구성된 다양한 구름층을 볼 수 있다. 금속성 수소층은 목성의 대부분을 이루는데, 매우 높은 압력에서 수소가 전기 전도체가 되기 때문에 "금속성"으로 표현된다. 중심핵은 아주 높은 온도(20,000 K) 및 압력의 환경에서 무거운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들의 특징에 관해서는 심도 있게 연구되지 않았다.[5]

4. 2. 토성

토성은 거의 대부분이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질량의 3~13%가 그보다 무거운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5] 토성의 구조는 암석형으로 조성된, 아마 용융되었을 핵과, 그 위의 액체 금속성 수소층을 둘러싸는, 수소 분자로 이루어진 외곽층으로 구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수소 대기의 최외곽부에서는 대부분 암모니아로 구성된 다양한 구름층을 볼 수 있다. 금속성 수소층은 토성의 대부분을 이루는데, 매우 높은 압력에서 수소가 전기 전도체가 되기 때문에 "금속성"(metallic)으로 표현된다. 중심핵은 아주 높은 온도(20,000 K) 및 압력의 환경에서 무거운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들의 특징에 관해서는 심도 있게 연구되지 않았다.[5]

4. 3. 천왕성

천왕성은 자전축이 극단적으로 기울어져 있어 계절 변화가 매우 단조롭다.[6] 다른 거대 행성들과 비교했을 때, 천왕성은 해왕성보다 질량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수소헬륨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다. 소량의 메테인이 포함된 희미한 대기는 옥색을 띤다. 천왕성은 자전축에 대해 크게 기울어진 자기장을 가지고 있다.

4. 4. 해왕성

해왕성은 목성, 토성과 뚜렷하게 다른 내부 조성을 가진다. 해왕성 내부 모형은 구름 꼭대기에서 해왕성 반지름의 약 85%까지 뻗어 있는 수소 풍부 대기에서 시작한다. 대기 아래는 대부분 물, 메테인, 암모니아로 이루어진 "얼음형"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약간의 암석과 기체도 존재한다.[6]

소량의 메테인을 포함한 매우 흐릿한 대기층은 옥색을 띤다. 해왕성은 자전축에 대해 크게 기울어진 자기장을 가지고 있다.

해왕성은 천왕성보다 밀도가 더 높으며 훨씬 많은 내부열을 가져 대기 활동이 더욱 활발하다. 니스 모형에 따르면 해왕성이 천왕성보다 태양으로부터 더 가까운 곳에서 형성되어, 더 많은 중원소를 함유하였다고 한다.

5. 외계 거대 행성

외계 행성 중에서, 뜨거운 목성뜨거운 해왕성은 별과 매우 가까이서 공전하는 거대 행성으로, 높은 표면온도를 가진다. 뜨거운 목성은 우주 망원경이 등장하기 전까지 지상의 기구를 통해 상대적으로 탐지하기 쉬워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외계 행성이었다.

거대 행성은 흔히 고체 표면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기체가 희박해져 행성간 매질과 구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표면이 없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따라서 거대 행성으로의 착륙 가능성은 행성의 크기와 중심핵의 조성에 따라 달라진다.

5. 1. 뜨거운 목성

처음으로 최소 질량이 토성보다 작은 것으로 발견된 외계 거대 행성, 고래자리 79 b의 컨셉 아트.


현재 외계 행성을 탐지하는 데 쓰이는 기술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발견된 대부분의 외계 행성은 태양계의 거대 행성과 비슷한 크기이다. 이러한 거대 행성들은 다른 거대 행성보다 목성과 더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일부에서는 "목성형 행성"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외계 행성의 대부분은 모항성에 훨씬 더 가까이 위치하여 표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이들 행성 중 일부는 태양계에서 확인되지 않은 유형일 수도 있다.

5. 2. 뜨거운 해왕성

뜨거운 해왕성은 뜨거운 목성과 유사하지만, 질량이 해왕성 정도인 행성을 말한다. 최소 질량이 토성보다 작은 것으로 처음 발견된 외계 거대 행성은 고래자리 79 b이다.

서로 다른 조성과 질량을 가진 행성의 크기 비교


현재 외계 행성을 탐지하는 데 쓰이는 기술이 제한되어 있어,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 대부분은 태양계의 거대 행성과 비슷한 크기이다. 이들은 목성과 더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목성형 행성"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외계 행성 대부분은 모성과 훨씬 더 가까워 태양계의 거대 행성보다 훨씬 더 뜨겁기 때문에, 태양계에서 확인되지 않은 유형일 수도 있다. 우주에서 상대적인 원소 함량의 약 98%가 수소헬륨인 것을 고려하면, 목성보다 더 무거운 암석형 행성을 발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행성계 형성에 관한 모형들은 많은 외계 거대 행성의 공전을 관측해 옴으로써 이들이 모성에 가까울수록 거대 행성의 형성이 저지됨을 보여주었다.

5. 3. 슈퍼 목성



슈퍼 목성은 목성보다 훨씬 큰 질량을 가진 거대 행성으로, 갈색왜성과의 경계에 있는 천체도 포함한다.[1]

현재 외계 행성을 탐지하는 데 쓰이는 기술이 제한되어 있어, 지금까지 발견된 대부분의 외계 행성은 태양계의 거대 행성과 비슷한 크기이다. 이러한 거대 행성들은 다른 거대 행성보다 목성과 더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목성형 행성"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외계 행성의 대부분은 모성과 훨씬 더 가깝고, 따라서 태양계의 거대 행성보다 훨씬 더 뜨겁기 때문에 이들 행성 중 일부가 태양계에서 확인되지 않은 유형일 수도 있다. 우주에서 상대적인 원소 함량(약 98%가 수소헬륨)을 고려하면, 목성보다 더 무거운 암석 행성을 발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일 것이다. 반면에, 행성계의 형성에 관한 모형들은 많은 외계 거대 행성의 공전을 관측해 옴으로써 이들이 모성에 가까울수록 거대 행성의 형성이 저지됨을 보여주어 왔다.[1]

6. 용어

거대 행성은 무겁고 거대한 행성으로, 주로 수소헬륨으로 이루어진 두꺼운 대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밀하고 용융된 암석 성분으로 된 핵을 가지고 있거나, 핵이 완전히 녹아 행성 전체에 퍼져 있을 수 있다.[4]

외계 행성 중에는 뜨거운 목성뜨거운 해왕성처럼 별에 매우 가까이서 공전하여 표면 온도가 높은 거대 행성도 있다. 뜨거운 목성은 우주 망원경이 등장하기 전까지 지상에서 비교적 발견하기 쉬운 외계 행성이었다.

거대 행성은 흔히 고체 표면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행성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기체가 희박해져 행성간 매질과 구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표면이 없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행성 과학자들은 행성을 구성하는 원소의 종류에 따라 "암석"(rock), "기체"(gas), "얼음"(ice)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태양계 외곽에서 수소와 헬륨은 "기체", 물, 메테인, 암모니아는 "얼음", 규소와 금속은 "암석"으로 표현된다. 이러한 용어 사용은 행성 내부 깊은 곳을 고려할 때, 천문학자들이 산소탄소를 "얼음", 규소를 "암석", 수소와 헬륨을 "기체"로 표현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목성토성은 주로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천왕성해왕성은 물, 암모니아, 메테인이 주성분이고 외곽층에만 수소와 헬륨이 존재한다. 이러한 내부 구성 물질의 차이 때문에 천왕성과 해왕성은 거대 얼음 행성으로 불리기도 한다.[8]

6. 1. 거대 기체 행성 (Gas giant)

제임스 블리쉬가 1952년에 만든 '거대 기체 행성'(gas giant)이라는 용어는 원래 모든 거대 행성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나 이 용어는 행성 대부분이 기체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다.[7] 행성 중심핵과 대기 상층부의 고체를 제외하면, 모든 물질은 기체와 액체의 구분이 없는 임계점 이상이기 때문이다.

유체 행성(fluid planet)이라는 용어가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목성은 중심부 근처에 금속성 수소를 가지고 있지만, 행성 체적의 상당량은 임계점 이상에 있는 수소, 헬륨, 그리고 극미량의 다른 기체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행성들의 관측 가능한 대기는 매우 얇아서, 중심으로부터 반경의 약 1%까지만 뻗어 있다.

6. 2. 목성형 행성 (Jovian planet)

거대 기체 행성(gas giant)이라는 용어는 1952년 공상과학 소설가 제임스 블리쉬가 만들었으며, 본래 모든 거대 행성을 일컫는 데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용어는 행성 대부분의 구성 물질이 높은 압력으로 인해 기체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7] 유체 행성(fluid planet)이 더 정확한 용어일 수 있다. 목성은 중심부 근처에 금속성 수소를 가지고 있지만, 행성 체적의 상당량은 임계점 이상의 수소, 헬륨 및 극미량의 다른 기체로 이루어져 있다.

행성 과학자들은 행성을 구성하는 원소의 종류에 따라 "암석"(rock), "기체"(gas), "얼음"(ice)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태양계 외곽에서 수소와 헬륨은 "기체", 물, 메테인, 암모니아는 "얼음", 규소와 금속은 "암석"으로 표현된다. 따라서 목성형 행성은 목성과 유사한 행성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되지만, 천왕성과 해왕성은 내부 구성 물질의 차이로 인해 거대 얼음 행성(ice giant)으로 분류되기도 한다.[8]

로마 신화의 신 주피터를 나타내는 ''Jovis''의 소유격 형태인 ''jovian planet''(목성형 행성)은 목성과 유사한 행성들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진 대안 용어이다.

중수소를 융합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천체(태양과 화학 조성이 같은 경우 13 목성 질량 이상)는 갈색왜성으로 분류되며, 이들은 매우 큰 거대 행성과 가장 가벼운 별 사이의 질량 범위를 가진다. 13 목성 질량(MJ)은 경험적인 규칙으로, 이보다 큰 천체는 내부의 중수소 대부분을 연소한다.[9] 연소하는 중수소의 양은 질량뿐만 아니라 헬륨과 중수소 함량 등 행성의 화학 조성에 따라서도 달라진다.[10]

6. 3. 갈색왜성 (Brown dwarf)

중수소 핵융합이 가능한 질량 한계(약 13 목성 질량)를 기준으로 거대 행성과 구분되는 천체이다. 13 목성 질량(MJ) 한계는 정확한 물리적 유의성이 아닌 경험적인 규칙이다. 이처럼 거대한 천체는 내부의 중수소 대부분을 태우며, 그보다 작은 천체는 아주 약간만 태운다. 그리고 13 MJ의 천체는 그 중간에 있다.[9] 연소하는 중수소의 양은 질량뿐만 아니라 행성의 화학 조성, 특히 헬륨과 중수소의 함량에 따라서도 달라진다.[10] 외계 행성 백과에서는 25 목성 질량까지 천체를 수록하며, 외계행성 데이터 익스플로러에서는 24 목성 질량까지 수록한다.

참조

[1] 저널 The Atmospheres of Uranus and Neptune 1993-09
[2] 저널 Formation of gas and ice giant planets 2002
[3] 웹인용 Brown dwarfs: Failed stars, super Jupiters http://astro.berkele[...] 2016-01-11
[4] 논문 Rocky core solubility in Jupiter and giant exoplanets http://arxiv.org/abs[...] 2011
[5] 간행물 The Interior of Jupiter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4
[6] 서적 Encyclopedia of the Solar System (2nd ed.) https://archive.org/[...] Academic Press 2007
[7] 서적 Exoplanets http://www.uapress.a[...] University of Arizona Press, Tucson, AZ 2011
[8] 웹인용 Formation of Giant Planets http://www.astrosmo.[...] 2006-01-16
[9] 저널 Deuterium Burning in Massive Giant Planets and Low-mass Brown Dwarfs Formed by Core-nucleated Accretion http://arxiv.org/pdf[...] 2013
[10] 논문 The Deuterium-Burning Mass Limit for Brown Dwarfs and Giant Planets http://arxiv.org/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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