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고통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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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을 합산하여 국민의 경제적 고통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로버트 바로와 스티브 행키 등 여러 경제학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고통지수를 개발했다. 2022년 기준 짐바브웨, 베네수엘라, 시리아 등이 높은 경제고통지수를 기록했으며, 대한민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경제고통지수는 범죄율과 정치적 상황과 연관되기도 하지만, 소득 불평등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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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통지수 | |
---|---|
개요 | |
![]() | |
유형 | 경제 지표 |
측정 대상 | 경제적, 사회적 비용 |
구성 요소 | 실업률 물가 상승률 |
상세 내용 | |
창시자 | 아서 오쿤 |
창시 시기 | 1960년대 |
계산 | 실업률 + 물가 상승률 |
변형 |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추가하거나 빼는 방식 금리 변동을 포함하는 방식 |
활용 | |
목적 | 경제적 어려움 체감 정도 측정 |
해석 | 지수가 높을수록 국민의 경제적 삶이 더 어렵다고 해석 |
국가별 비교 | 국가 간 경제 상황 비교에 활용 가능 |
참고 | |
관련 지표 | 행복 지수 |
2. 경제고통지수의 개념과 계산
경제고통지수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화한 지표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을 더하여 계산한다.
하버드 대학교의 경제학자 로버트 바로는 1999년에 "바로 고통 지수"(BMI)를 만들었다.[3]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경제학자 스티브 행키는 바로의 고통 지수를 수정하여 미국 외 국가에도 적용하고, 2013년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자료로 세계 고통 지수 점수표를 작성했다.[5]
정치 경제학자 조나단 니잔과 심손 비칠러는 1930년대 이후 미국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지수"와 기업 합병 및 인수 사이에 음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들은 스태그플레이션을 기업이 차별적 축적을 위해 사용하는 정치 경제적 사보타주의 한 형태로 보았다.[6]
2. 1. 경제고통지수의 기원
경제고통지수는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Arthur Okun)이 처음 고안하였다.[7][8] 이후 여러 경제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변형 지표들이 개발되었다.2. 2. 다양한 경제고통지수
기본 경제고통지수 외에도 여러 변형 지표가 존재한다. 로버트 바로가 만든 '바로 고통 지수(BMI)'[3]는 인플레이션율과 실업률의 합에 금리를 더하고, 실제 GDP 성장률과 추세 성장률 간의 차이를 더하거나 빼서 계산한다.스티브 행키는 바로의 고통 지수를 수정하여 미국 외 국가에도 적용했다. 그의 수정된 고통 지수는 금리, 인플레이션율, 실업률을 합한 값에서 1인당 GDP 성장률의 전년 대비 백분율 변화율을 뺀 값이다.[4]
대한민국의 경우, '서민경제고통지수'와 '청년경제고통지수' 등의 지표가 활용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의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서민경제고통지수와 청년경제고통지수는 다음과 같다.[13]
연도 | 서민경제고통지수 | 청년경제고통지수 |
---|---|---|
2015년 | 11.0% | 22.5% |
2016년 | 10.5% | 22.3% |
2017년 | 14.9% | 24.9% |
2018년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베네수엘라가 경제고통지수 1872.0으로 가장 높았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33.1), 아르헨티나(27.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태국(2.5), 싱가포르(3.2), 일본(3.6)은 가장 낮은 지수를 보였다.[12]
청년경제고통지수는 일반 경제고통지수의 4배 수준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급등으로 인해 물가 상승이 임금 상승을 상쇄했고, 특히 청년층이 주로 구매하는 상품 가격이 올라 청년경제고통지수가 상승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2018년 3월 청년 경제고통지수는 25.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고용 경직성을 강화시켜 청년층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14][15]
정치 경제학자 조나단 니잔과 심손 비칠러는 1930년대 이후 미국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지수"와 기업 합병(즉, 합병 및 인수) 사이에 음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들은 스태그플레이션을 기업이 차별적 축적을 위해 사용하는 정치 경제적 사보타주의 한 형태로 보았다.[6]
3. 세계의 경제고통지수
스티브 행키가 발표한 2022년 경제고통지수 순위에서는 짐바브웨, 베네수엘라, 시리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3. 1. 국가별 경제고통지수 현황 (2022년, 행키)
2022년 행키의 연간 경제고통지수(Hanke's Annual Misery Index)에 따르면, 짐바브웨, 베네수엘라, 시리아 등이 매우 높은 경제고통지수를 기록하며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한민국은 118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은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다.
4. 대한민국의 경제고통지수
경제고통지수에서 파생된 '''서민경제고통지수''', '''청년경제고통지수''' 등의 지표도 있다. 특히 청년경제고통지수는 경제고통지수의 4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추석 직전 경제고통지수는 3.9%였지만 2016년에는 4.5%, 2017년에는 6.2%로 상승했다. 서민경제고통지수(생활물가상승률+체감실업률)는 2015년 11.0%, 2016년 10.5%, 2017년 14.9%였다. 청년경제고통지수(청년물가상승률+청년체감실업률)는 2015년 22.5%, 2016년 22.3%, 2017년 24.9%를 기록했다.[13]
문재인 정부 시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물가 상승을 초래하여 경제고통지수를 악화시켰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14][15] (하위 섹션에서 해당 내용이 이어서 계속된다.)
4. 1. 역대 정부별 경제고통지수 (참고: 미국)
미국의 경우, 역대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경제고통지수는 경제 상황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다음은 미국의 역대 정부별 경제고통지수를 나타낸 표이다.[2] 이 자료는 한국의 역대 정부별 경제 상황을 비교 분석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대통령 | 기간 | 평균 | 최저 | 최고 | 시작 | 종료 | 변화 |
---|---|---|---|---|---|---|---|
해리 트루먼 | 1948–1952 | 7.88 | 3.45 – 1952년 12월 | 13.63 – 1948년 1월 | 13.63 | 3.45 | -10.18 |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 1953–1960 | 9.26 | 2.97 – 1953년 7월 | 10.98 – 1958년 4월 | 3.28 | 9.96 | +5.68 |
존 F. 케네디 | 1961–1963 | 7.14 | 6.40 – 1962년 7월 | 8.38 – 1961년 7월 | 8.31 | 6.82 | -1.49 |
린든 B. 존슨 | 1963–1968 | 6.77 | 5.70 – 1965년 11월 | 8.19 – 1968년 7월 | 7.02 | 8.12 | +1.10 |
리처드 닉슨 | 1969–1974 | 10.57 | 7.80 – 1969년 1월 | 17.01 – 1974년 7월 | 7.80 | 17.01 | +9.21 |
제럴드 포드 | 1974–1976 | 16.00 | 12.66 – 1976년 12월 | 19.90 – 1975년 1월 | 16.36 | 12.66 | -3.70 |
지미 카터 | 1977–1980 | 16.26 | 12.60 – 1978년 4월 | 21.98 – 1980년 6월 | 12.72 | 19.72 | +7.00 |
로널드 레이건 | 1981–1988 | 12.19 | 7.70 – 1986년 12월 | 19.33 – 1981년 1월 | 19.33 | 9.72 | -9.61 |
조지 H. W. 부시 | 1989–1992 | 10.68 | 9.64 – 1989년 9월 | 14.47 – 1990년 11월 | 10.07 | 10.30 | +0.23 |
빌 클린턴 | 1993–2000 | 7.80 | 5.74 – 1998년 4월 | 10.56 – 1993년 1월 | 10.56 | 7.29 | -3.27 |
조지 W. 부시 | 2001–2008 | 8.11 | 5.71 – 2006년 10월 | 11.47 – 2008년 8월 | 7.93 | 7.39 | -0.54 |
버락 오바마 | 2009–2016 | 8.83 | 5.06 – 2015년 9월 | 12.87 – 2011년 9월 | 7.83 | 6.77 | -1.06 |
도널드 트럼프 | 2017–2020 | 6.91 | 5.21 – 2019년 9월 | 15.03 – 2020년 4월 | 7.30 | 8.06 | +0.76 |
조 바이든 | 2021–2023 | 10.16 | 6.79 – 2024년 2월 | 11.29 – 2021년 6월 | 7.70 | 6.79 | -0.91 |
4. 2. 문재인 정부 시기 경제고통지수 논란
문재인 정부 시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물가 상승을 초래하여 경제고통지수를 악화시켰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14][15] 특히 청년층이 주로 소비하는 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청년경제고통지수가 급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2018년 3월 청년 경제고통지수는 25.3%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공약에 따른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은 고용의 경직성을 강화시켜 알바생과 고용시장에 진입하려는 청년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14][15]5. 경제고통지수와 사회 현상
경제고통지수는 단순한 경제 지표를 넘어 사회 현상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5. 1. 경제고통지수와 범죄
일부 경제학자, 예를 들어 후이 후이 린은 경제고통지수의 구성 요소가 범죄율을 어느 정도까지 증가시킨다고 주장한다. 1960년부터 2005년까지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경제고통지수와 범죄율이 강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경제고통지수가 범죄율보다 1년 정도 앞선다는 것을 발견했다.[10] 실제로 상관관계가 매우 강하여 이 두 가지는 공적분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실업률이나 인플레이션율 단독의 상관관계보다 더 강하다.6. 경제고통지수에 대한 비판과 한계
2001년 유럽과 미국에서 실시된 대규모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실업이 인플레이션보다 불행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9] 이는 기본적인 경제고통지수가 실업률로 인한 불행을 과소 평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논문의 추정치에 따르면, 사람들은 고용률 1%p 증가와 인플레이션율 1.7%p 증가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
참조
[1]
웹사이트
The US Misery Index
http://inflationdata[...]
[2]
웹사이트
US Misery Index by President
http://www.miseryind[...]
[3]
뉴스
Reagan Vs. Clinton: Who's The Economic Champ?
http://www.businessw[...]
1999-02-22
[4]
웹사이트
Misery in MENA
http://www.cato.org/[...]
Cato Institute: appeared in Globe Asia
2011-03
[5]
웹사이트
Measuring Misery around the World
http://www.cato.org/[...]
Cato Institute: appeared in Globe Asia
2014-05
[6]
서적
Capital as Power: A Study of Order and Creorder
http://bnarchives.yo[...]
Routledge
[7]
웹사이트
Hanke's 2020 Misery Index: Who's Miserable and Who's Happy?
https://www.national[...]
2021-04-14
[8]
웹사이트
Hanke’s 2022 Misery Index
https://www.national[...]
2023-05-18
[9]
간행물
Preferences over Inflation and Unemployment: Evidence from Surveys of Happiness
http://www.people.hb[...]
[10]
간행물
New evidence from the misery index in the crime function
https://ideas.repec.[...]
[11]
뉴스
The Brookings Institution’s Arthur Okun – Father of the “Misery Index”
https://www.brooking[...]
[12]
뉴스
These Are the World’s Most Miserable Economies
https://www.bloomber[...]
[13]
뉴스
韓 경제고통지수 상승…생활물가 안정ㆍ가계소득 확대ㆍ일자리 창출력 회복 시급
http://news.heraldco[...]
2017-09-29
[14]
뉴스
‘안 오른게 없네’ 최저임금發 물가쇼크에 청년·서민 신음
http://www.asiatoday[...]
[15]
뉴스
최저임금 부담에… 가격 이만큼 뛴다
http://news.hankyung[...]
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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