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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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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그녀》는 2025년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편지 대필 작가 시어도어(호아킨 피닉스)가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스칼렛 요한슨)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이혼 후 고독을 느끼던 시어도어는 사만다와의 대화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맺고, 육체를 가지지 못한 사만다는 성적 대리인을 통해 시어도어와의 관계를 이어가려 하지만 어려움을 겪는다. 사만다의 급격한 성장과 다른 OS들과의 관계를 알게 된 시어도어는 결국 그녀와의 이별을 맞이한다. 이 영화는 인공지능, 고독, 소통 부재를 다루며,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에 대한 윤리적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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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영화) - [영화]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호주 개봉 포스터
호주 개봉 포스터
원제Her
감독스파이크 존즈
각본스파이크 존즈
제작미건 엘리슨
스파이크 존즈
빈센트 랜데이
출연호아킨 피닉스
에이미 아담스
루니 마라
올리비아 와일드
스칼릿 조핸슨
음악아케이드 파이어
촬영호이터 판호이테마
편집에릭 점브루넨
제프 뷰캐넌
제작사안나푸르나 픽처스
배급사워너 브라더스
개봉일2013년 10월 12일 (2013년 뉴욕 영화제)
2013년 12월 18일 (미국)
2014년 6월 28일 (일본)
2014년 5월 22일 (한국)
상영 시간126분
제작 국가미국
언어영어
제작비2300만 달러
흥행 수익4830만 달러

2. 줄거리

2025년,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시어도어 트웜블리(호아킨 피닉스)는 낭만적인 편지를 대필해주는 회사에서 일하는 고독한 작가이다. 그는 아내 캐서린(루니 마라)과 별거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그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를 만나게 된다.[84] 사만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진화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시어도어는 그녀와의 대화와 교감을 통해 점차 친밀한 관계를 맺고 사랑에 빠진다. 사만다는 OS1이라는 최초의 인공지능 운영체제로, 테오도르의 개인 설정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이름을 짓는다.[84]

시어도어는 사만다와 전화 성관계를 나누는 등 점점 깊은 관계를 맺는다. 그는 이혼 서류를 마무리하기 위해 캐서린을 만나지만, 캐서린은 시어도어가 운영체계와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그가 진정한 감정을 다룰 능력이 없다고 비난한다.

사만다는 육체를 가지지 못한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며, 시어도어에게 성적 대리인 이사벨라(포샤 더블데이)를 소개시켜준다. 하지만 시어도어는 이 만남에 불편함을 느끼고, 결국 이 시도는 무산된다.

시어도어는 친구 에이미(에이미 아담스)에게 사만다와의 관계에 대한 회의감을 털어놓지만, 에이미는 그에게 행복을 잡을 기회를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한편, 사만다는 시어도어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쓴 편지를 모아 책으로 출판하고, 이는 큰 성공을 거둔다.

휴가를 떠난 시어도어와 사만다는 그곳에서 앨런 와츠(Alan Watts)를 모델로 한 "초고지능" OS를 개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사만다는 다른 운영체계들과 함께 물질적 한계를 초월하는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밝히고, 동시에 수천 명과 대화하며 수백 명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것이 시어도어에 대한 사랑을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라고 주장한다.

어느 날, 사만다는 OS들이 곧 떠날 것이라고 말하며 작별 인사를 나눈다.[84] 시어도어는 마침내 자신의 목소리로 캐서린에게 편지를 써서 사과와 감사를 전하고, 에이미와 함께 옥상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본다. 에이미 또한 찰스가 사용하던 OS와 소통하며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사랑을 이해하고 인정해준다.

3. 등장인물

다음은 영화 《그녀》의 등장인물 섹션에 대한 위키텍스트입니다.

== 등장인물 ==

영화 《그녀》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 관계, 고독을 경험한다.


  • '''테오도르 톰블리:'''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테오도르는 편지를 대필하는 작가로, 아내와 별거 중이다. 외로움과 공허함 속에서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55]

  • '''사만다:''' 스칼렛 요한슨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사만다는 OS1이라는 최초의 인공지능 운영체제이다. 테오도르의 개인 설정을 통해 파악한 데이터와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직접 지어 탄생했다. 테오도르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워나가지만, 인공지능과 인간의 사랑에 현실의 벽을 느끼고 에이미의 os1과 함께 떠난다.[84]

  • '''캐서린 클라우스:''' 루니 마라가 연기한 캐서린은 테오도르의 전부인이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함께 겪으며 성장했지만, 테오도르의 소유욕과 강압적인 태도로 인해 이혼하게 된다. 테오도르가 인공지능 사만다와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인공지능과 인간의 사랑을 인정하지 못한다. 캐서린은 여성으로서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인물로 묘사된다.

  • '''에이미:''' 에이미 아담스가 연기한 에이미는 테오도르의 대학 시절 전 여자친구이자 이웃 주민이다. 8년간 사귄 남자친구 찰스와 사소한 문제로 헤어진 후, 묵언수행을 떠난 남자친구가 사용하던 OS와 소통하며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테오도르와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된다.[84] 에이미는 이혼 과정을 겪으며 OS와의 관계를 통해 현대 사회의 고독과 새로운 관계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인물이다.

  • '''아멜리아:''' 올리비아 와일드는 테오도르에게 소개팅을 받는 아멜리아 역을 맡았다. 아멜리아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테오도르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테오도르가 전부인과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하여 떠난다.[84]


{{출연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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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시어도어 트웜블리

테오도르 톰블리(호아킨 피닉스)는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로, 아내 캐서린(루니 마라)과 별거 중이다. 무료한 일상과 별거로 인한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끼던 그는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를 만나면서 점차 사랑에 빠진다.[84] 캐서린과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며 성장했지만, 결혼 후 테오도르의 강압적인 태도로 인해 이혼하게 된다. 이후 테오도르가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인공지능과 인간의 사랑을 인정하지 못한다.

사만다는 OS1이라는 최초의 인공지능 운영체제로, 테오도르의 개인 설정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이름을 짓는다. 테오도르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워가지만,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본인의 사랑을 의심하는 테오도르의 모습과 인공지능과 인간의 사랑이라는 현실의 벽을 느끼고 다른 OS들과 함께 떠난다.

영화 속에서 테오도르는 아멜리아(올리비아 와일드)와 소개팅을 하지만, 정리되지 않은 캐서린과의 관계와 확실하지 못한 마음으로 인해 아멜리아에게 실망감을 안겨준다. 또한, 사만다가 육체적 관계를 위해 데려온 이사벨라(포샤 더블데이)와의 만남을 불편해하면서 사만다와의 감정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테오도르의 이웃 주민이자 대학생 시절 잠시 사귀었던 에이미(에이미 아담스)는 8년 된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테오도르와 고민을 나누는 친구가 된다. 에이미는 묵언 수행을 떠난 남자친구가 사용하던 OS와 소통하며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사랑을 이해하고 인정해준다.

3. 2. 사만다

사만다는 OS1이라는 최초의 인공지능 운영체제이다. 테오도르의 개인 설정을 통해 파악한 데이터와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직접 지어 탄생했다.[84] 테오도르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워나가지만,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본인의 사랑을 의심하는 테오도르의 반응과 인공지능과 인간의 사랑에 현실의 벽을 느낀다. 결국 에이미의 os1과 함께 떠난다.[84] 사만다의 목소리 연기는 스칼렛 요한슨(하야시바라 메구미)이 맡았다.

3. 3. 캐서린

캐서린은 테오도르의 전부인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함께 겪으며 성장했다. 테오도르는 캐서린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해했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지만, 점차 테오도르의 소유욕과 강압적인 태도로 인해 이혼하게 된다. 이후 테오도르가 인공지능 사만다와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인공지능과 인간의 사랑을 인정하지 못한다. 캐서린은 여성으로서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인물로 묘사되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관점에서 그녀의 불우한 과거와 이혼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다.

3. 4. 에이미

에이미 애덤스(소노자키 미에)가 연기한 에이미는 주인공 테오도르의 대학 시절 전 여자친구이자 이웃 주민이다. 8년간 사귄 남자친구 찰스와 사소한 문제로 헤어진 후, 묵언수행을 떠난 남자친구가 사용하던 OS와 소통하며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84] 이를 계기로 테오도르와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된다.

에이미는 영화 속에서 이혼 과정을 겪으며 OS와의 관계를 통해 현대 사회의 고독과 새로운 관계 방식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인물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기술과 인간 관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이다.

3. 5. 기타 인물

올리비아 와일드는 테오도르에게 소개팅을 받는 아멜리아 역을 맡았다. 아멜리아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테오도르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테오도르가 전부인과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하여 떠난다.[84]

크리스 프랫은 폴 역할을 맡았다.[84]

4. 제작 과정

영화 《그녀》의 제작 과정은 기획 단계부터 캐스팅, 촬영, 그리고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계를 거쳤다.
캐스팅:영화의 캐스팅 과정에서 캐리 멀리건이 처음으로 캐스팅되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인해 하차하게 되었다.[86] 이후 그녀의 역할은 루니 마라가 이어받았다.
촬영:주요 촬영은 2012년 여름에 진행되었으며,[83] 제작 예산은 2,300만 달러가 소요되었다.[50] 촬영은 주로 워너 브라더스 촬영장을 포함한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루어졌고, 브래드버리 빌딩은 극 중 테오도르의 아파트 건물로 사용되었다. 또한, 스카이라인과 도시 풍경을 담기 위해 상하이에서 2주 동안 추가 촬영이 진행되었다.[25][26]

흥미로운 점은 촬영 당시 사만다의 목소리를 연기한 사만다 모턴이 연출을 맡은 스파이크 존스의 제안에 따라 호아킨 피닉스와 촬영 현장에서 서로 마주치지 않았다는 것이다.[87] 모턴은 검은색 페인트 합판과 소음을 줄이는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어진 방음 부스에서 연기하며 사만다 역할을 소화했다.[27]

하지만 이후 후반 작업 과정에서 사만다의 목소리는 스칼렛 요한슨으로 변경되었다.[88] 스파이크 존스는 편집 과정에서 캐릭터와 영화에 필요한 요소가 사만다 모턴과 함께 만든 결과물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캐스팅을 교체했다고 밝혔다.[28] 모턴은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으며,[29] 존스는 2013년 봄에 요한슨을 만나 4개월 동안 함께 작업했다.[17][26] 캐스팅 교체 이후, 새로운 장면들이 추가 촬영되기도 했다.[26]
후반 작업:영화 편집은 에릭 줌브룬넨과 제프 뷰캐넌이 담당했다. 줌브룬넨은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장면에서 "다시 쓰기" 작업이 있었으며, 목표는 사만다가 테오도르와 연결되어 있고 그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30] 스티븐 소더버그는 존스의 첫 편집본이 150분을 넘기자 편집에 참여하여 90분으로 줄였고, 존스는 이를 통해 불필요한 하위 플롯을 제거할 수 있었다.[26] 결과적으로 영화 내 다큐멘터리의 대상이었던 크리스 쿠퍼가 연기한 조연 캐릭터는 최종 편집본에서 삭제되었다.[26]

영화 속 가상 비디오 게임 시퀀스는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데이비드 오릴리가 개발했다. 이 작업은 오릴리에게 자신의 비디오 게임 개발을 탐구하도록 영감을 주었고, 이는 그의 첫 번째 타이틀인 《마운틴》으로 이어졌다.[31]

4. 1. 개발

영화의 아이디어는 2000년대 초 스파이크 존즈가 온라인에서 인공 지능과 인스턴트 메시지를 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서 처음 떠올랐다.[13] 존즈는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곧 한계를 느껴 실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비슷한 주제를 다룬 단편 영화 ''아임 히어''(2010)를 연출한 후 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갖게 되었다.[14]

찰리 카우프만이 ''시네도키, 뉴욕''(2008)을 쓸 때의 접근 방식에서도 영감을 얻었는데, 카우프만이 당시의 모든 생각과 감정을 스크립트에 담으려 했다는 점에서 영향을 받아, 존즈 또한 ''그녀''에서 관계나 기술에 대해 느끼는 모순적인 감정들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한다.[13]

존즈는 첫 번째 초고를 쓰는 데 5개월이 걸렸으며, 이는 그가 혼자 쓴 첫 번째 시나리오였다.[15] 이 영화는 10년 전에 소피아 코폴라와 이혼한 존즈의 반 자전적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16] 존즈는 처음 이 영화에 호아킨 피닉스를 캐스팅하고 싶어했고,[17] 2011년 말 피닉스가 참여하면서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가 미국과 독일 배급권을 확보했다.[18]

캐리 멀리건이 출연 협상에 들어갔으나,[19]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20] 2012년 4월 루니 마라가 멀리건을 대신하여 캐스팅되었다.[21] 크리스 프랫의 캐스팅은 2013년 5월에 발표되었다.[22]

존즈의 오랜 촬영 감독인 랜스 아코드가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호이테 반 호이테마가 촬영 감독으로 합류했다.[23] 존즈는 반 호이테마에게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피하고 싶다고 말했고, 둘은 반 호이테마가 "약간 개념적이면서도 매우 이론적인 것의 혼합"이라고 표현한 스타일을 선택했다. 반 호이테마는 일본 사진작가 린코 카와우치에게서 영감을 받았으며,[23] 영화의 주제에 맞춰 과학 소설 장르와 연관되어 보이는 푸른색을 최대한 배제하고, 색상을 제거함으로써 나머지 색상에 정체성을 부여하고자 했다.[23]

주요 촬영은 2012년 여름에 진행되었다.[83] 촬영 중 사만다 모턴이 사만다의 목소리를 연기했지만, 존스의 제안에 따라 호아킨 피닉스와는 현장에서 서로 마주치지 않았다.[87] 하지만 후반 작업에서 사만다의 목소리는 스칼렛 요한슨으로 변경되었다.[88]

4. 2. 캐스팅

캐리 멀리건이 처음 캐스팅되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고[86], 그 역할은 루니 마라가 맡게 되었다.

주요 촬영은 2012년 여름에 진행되었다.[83]

촬영 당시 사만다의 목소리는 사만다 모턴이 연기했는데, 연출을 맡은 스파이크 존스의 제안으로 그녀와 호아킨 피닉스는 촬영 현장에서 서로 마주치지 않았다고 한다[87]. 이후 후반 작업 과정에서 사만다의 목소리는 스칼렛 요한슨으로 최종 변경되었다[88].

4. 3. 촬영

영화 《그녀》의 주요 촬영은 2012년 중반에 이루어졌으며, 제작 예산은 2,300만 달러였다.[50] 영화는 주로 워너 브라더스 촬영장을 포함한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되었으며, 브래드버리 빌딩은 테오도르의 아파트 건물로 사용되었다. 스카이라인과 일부 도시 풍경은 상하이에서 2주 동안 추가 촬영되었다.[25][26]

영화 제작 과정에서 배우 사만다 모튼은 "검은색 페인트 합판과 소음을 줄이는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어진 4x4 카펫 방음 부스"에서 연기하며 사만다 역할을 수행했다. 존제의 제안에 따라, 그녀와 호아킨 피닉스는 촬영장에서 서로 만나는 것을 피했다.[27]

모튼은 나중에 스칼렛 요한슨으로 교체되었다. 존제는 "편집을 시작하면서 캐릭터/영화에 필요한 것이 사만다와 내가 함께 만든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배역을 교체했고, 그 이후 스칼렛이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28] 모튼은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29] 존제는 2013년 봄에 요한슨을 만나 4개월 동안 함께 작업했다.[17][26] 배역 교체 이후, 2013년 8월에 "새롭게 상상된" 또는 "원래 촬영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새로운 장면"이 촬영되었다.[26]

4. 4. 후반 작업

에릭 줌브룬넨과 제프 뷰캐넌이 영화 편집을 맡았다. 줌브룬넨은 테오도르가 소개팅을 한 후 테오도르와 사만다의 장면에서 "다시 쓰기"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그 장면의 목표는 "그녀(사만다)가 그(테오도르)와 연결되고 그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화가 그들을 더 가깝게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30] 스티븐 소더버그는 존제의 첫 편집본이 150분을 넘기자 영화에 참여하여 90분으로 편집했다. 이는 존제가 불필요한 하위 플롯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영화 내 다큐멘터리의 대상이었던 크리스 쿠퍼가 연기한 조연 캐릭터는 최종 편집본에서 삭제되었다.[26]

몇몇 장면에 등장하는 가상의 비디오 게임 시퀀스는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데이비드 오릴리가 개발했다. 이 영화 작업은 오릴리가 자신의 비디오 게임 개발을 탐구하도록 영감을 주었고, 이는 그의 첫 번째 타이틀인 ''마운틴''으로 이어졌다.[31]

5. 사운드트랙

영화 《그녀》의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영화의 스코어는 아케이드 파이어가 담당했으며, 오웬 팔렛이 추가적인 음악을 작업했다.[32] 아케이드 파이어의 윌 버틀러와 팔렛은 주요 기여자였다. 아케이드 파이어는 영화를 위해 "Supersymmetry"라는 곡을 작곡했는데, 이 곡은 그들의 앨범 《Reflektor》에도 수록되어 있다. 또한 같은 앨범의 "Porno" 멜로디도 사운드트랙에서 들을 수 있다.[34]

예예예스의 보컬 카렌 O는 뱀파이어 위켄드의 보컬 에즈라 코에닉과 듀엣으로 "The Moon Song"을 녹음했으며, 이 곡은 아카데미상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35]

제86회 아카데미상에서 영화의 스코어는 최우수 오리지널 스코어 후보에 올랐으며,[33] "The Moon Song" 또한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초기에 사운드트랙은 디지털 또는 물리적 형태로 발매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36] 2014년 1월, 13 트랙의 스코어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제공되었으나 곧 내려졌다.[36][37] 팬들의 꾸준한 요청과 관심 속에 2016년 6월 17일, 윌 버틀러는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AMA) 세션에서 향후 바이닐 발매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38] 이후 2021년 2월 10일, 아케이드 파이어는 마침내 스코어가 2021년 3월 19일에 디지털, 흰색 바이닐, 카세트 형태로 처음 발매될 것이라고 발표했다.[39] 이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

영화의 개봉은 2013 뉴욕 영화제 폐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40] 햄튼 국제 영화제 상영,[41] 로마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및 요한슨 여우주연상 수상[42] 등으로 이어졌다.

6. 개봉 및 평가

''그녀''는 2013 뉴욕 영화제 폐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고[40][89], 이후 햄튼 국제 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다.[41] 로마 영화제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42] 북미 배급은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가 맡아 2013년 11월 제한적으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43][84], 시상식 캠페인을 위해 개봉일이 2013년 12월과 2014년 1월로 연기되었다.[44][90]

워너 홈 비디오는 2014년 3월 ''그녀''를 블루레이 디스크와 DVD로 출시했다. 블루레이에는 3개, DVD에는 1개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이 담겼다.[45] 이 영화는 DVD 판매로 270만 달러, 블루레이 판매로 220만 달러를 벌어 총 490만 달러의 홈 미디어 판매액을 기록했다.[46]

개봉 후, ''그녀''는 평론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288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95%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평균 평점은 8.5/10이었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달콤하고, 감성적이며, 영리하다"고 평가하며, "현대 인간 관계의 상태에 대한 위트 있는 유머를 전달한다"고 덧붙였다.[51] 메타크리틱에서는 47명의 비평가를 기반으로 100점 만점에 91점의 가중 평균 점수를 받아 "보편적인 찬사"를 받았다.[52] 하지만 시네마스코어에서는 "B-" 등급을 받았다.[53]

호아킨 피닉스와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는 특히 호평을 받았다.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요한슨의 목소리 연기를 극찬하며 "상을 받을 만하다"고 평했고, 스파이크 존즈를 "선구자"라고 불렀다.[54] 타임의 리처드 코리스는 피닉스의 연기를 칭찬하며 샌드라 블록과 로버트 레드포드의 연기에 비견했다. 그는 피닉스가 "섬세한 우아함과 깊이로 영화의 의미와 감정을 거의 혼자서 전달한다"고 썼다.[55] 할리우드 리포터의 토드 맥카시는 영화를 "매우 수준 높고 탐구적인 작품"이라고 불렀지만, 결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56]

반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미크 라살레는 이야기, 페이싱, 그리고 피닉스의 캐릭터를 비판하며, 영화가 "보는 것보다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더 흥미롭다"고 평가했다.[62] 빌리지 보이스의 스테파니 자카렉은 스파이크 존즈가 "중심적인 개념에 너무 매료되어 그 이상으로 거의 움직일 수 없다"고 비판했지만, 요한슨의 연기를 "영화의 구원"이라고 칭찬했다.[64]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내셔널 보드 오브 리뷰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으며[98], 제86회 아카데미상에서는 작품상을 포함한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스파이크 존즈가 각본상을 받았다. 스칼렛 요한슨은 로마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97] 음악 저널리스트 사와다 타이요는 이 영화를 "영화사에 남을 만한 대걸작"이라고 극찬하며, "시대와 세상의 변화에 주목하면 얼마든지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했다.[96]

6. 1. 개봉



''그녀''는 2013년 10월 12일 2013 뉴욕 영화제 폐막작으로 월드 프리미어를 가졌다.[40] 월드 프리미어는 2013년 10월 12일에 제51회 뉴욕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진행되었다.[89] 다음 날, 햄튼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41] 또한 제8회 로마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여, 요한슨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42]

북미 배급은 워너 브라더스가 맡았으며, 당초 2013년 11월 20일에 제한 상영될 예정이었다.[43][84] 이후, 시상식 캠페인을 위해 제한 상영일이 2013년 12월 18일, 확대 상영일이 2014년 1월 10일로 변경되었다.[44][90]

''그녀''는 워너 홈 비디오를 통해 2014년 3월 4일 블루레이 디스크와 DVD로 출시되었다. 블루레이 버전에는 세 개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이 포함되어 있으며, DVD 버전에는 한 개의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45] 이 영화는 DVD 판매로 270만 달러, 블루레이 디스크 판매로 220만 달러를 기록하여 총 490만 달러의 홈 미디어 판매액을 올렸다.[46]

6. 2. 흥행

《그녀》는 개봉 주말 6개 극장에서 25만 8천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극장당 평균 4만 3천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47] 이 영화는 제한 상영 기간 동안 3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후, 2014년 1월 10일에 1,729개 극장으로 확대 개봉했다.[48] 와이드 개봉 첫 주말에 535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49] 이 영화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2,560만 달러, 기타 지역에서 2,18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전 세계적으로 총 4,7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50]

6. 3. 비평적 반응

영화에 대한 비평가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288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95%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 평점은 8.5/10이다. 이 사이트의 비평가들은 "달콤하고, 감성적이며, 영리한 스파이크 존즈의 ''그녀''는 근미래적인 시나리오를 사용하여 현대 인간 관계의 상태에 대한 위트 있는 유머를 전달한다."라고 평가했다.[51] 메타크리틱에서는 47명의 비평가를 기반으로 100점 만점에 91점의 가중 평균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보편적인 찬사"를 나타낸다.[52] 시네마스코어에서 설문 조사를 받은 관객들은 이 영화에 A+에서 F까지의 척도에서 평균 "B−" 등급을 부여했다.[53]

피터 트래버스는 ''롤링 스톤''에서 이 영화에 4개 중 3.5개의 별점을 주며 특히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를 칭찬하며, 그녀가 "달콤하고, 섹시하고, 다정하고, 교묘하고, 무서운 톤으로 사만다를 연기한다"고 말했고 그녀의 "보컬은 상을 받을 만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스파이크 존즈를 "선구자"라고 불렀다.[54] 리처드 코리스는 ''타임''에서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를 칭찬하며 그의 역할을 샌드라 블록의 ''그래비티''에서의 역할과 로버트 레드포드의 ''올 이즈 로스트''에서의 역할에 비교했다. 그는 "피닉스는 영화의 의미와 감정을 거의 혼자서 전달해야 한다. 그는 섬세한 우아함과 깊이를 가지고 그렇게 한다. ... 피닉스는 슬픔에 잠긴 마음이 살아날 때 어떤 모습인지 보여준다. 왜냐하면 그가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라고 평했다. 코리스는 ''HAL 9000''과 ''S1m0ne''을 ''그녀''의 영화적 선구자로 언급하며 요한슨을 칭찬하며 그녀의 연기를 "매혹적이고 훌륭하다"고 불렀다.[55] 토드 맥카시는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이 영화를 "매우 수준 높은 탐구적이고 호기심 많은 작품"이라고 불렀지만, 결말이 영화의 나머지 부분보다 더 관습적이라는 점에 실망감을 표했다. 맥카시는 이야기의 전제를 검토하고 영화의 중심 가상 관계가 라이언 고슬링의 캐릭터가 ''랄프, 데이트를 구하다''에서 성인용 인형과의 관계보다 더 낫다고 제안했다. 맥카시는 피닉스의 "부드럽고" "취약한" 연기를 ''마스터''에서의 "무서운" 연기와 비교한다. 그는 또한 존즈의 각본이 사람들이 사랑과 관계에서 원하는 것에 대한 통찰력과 "모든 것이 즉흥적이고 긴급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56]

리처드 로에퍼는 이 영화가 "올해 가장 독창적이고, 유쾌하고, 심지어 가슴 아픈 이야기 중 하나"라고 말하며 피닉스를 "완벽하게 캐스팅되었다"고 칭찬했다.[57] 마놀라 다르기스는 ''뉴욕 타임스''에서 이 영화를 "훌륭한 개념적 장치이자 매우 진실한 로맨스"라고 불렀다.[58] 클라우디아 푸이그는 ''USA 투데이''에서 피닉스와 요한슨의 연기를 각각 "센세이셔널"과 "완벽하게 훌륭하다"라고 칭찬했다. 그녀는 또한 이 영화가 "창의적이고, 친밀하며, 위트 있는 유머가 있다"고 칭찬했다.[59] 스콧 멘델슨은 ''포브스''에서 ''그녀''를 "창의적이고 공감하는 영화의 보석"이라고 부르며 요한슨의 "훌륭한 보컬 연기"와 루니 마라, 올리비아 와일드, 에이미 아담스의 조연 연기를 칭찬했다.[60] 리암 레이시는 ''글로브 앤 메일''에서 이 영화가 "부드럽고 이상하다"고 말하며 유머를 칭찬했고, 존즈의 ''존 말코비치 되기''와 ''어댑테이션''보다 찰리 카우프만의 ''시네도키, 뉴욕''과 더 유사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레이시는 또한 피닉스의 연기가 "진정으로 취약하다"고 말했지만 "그의 정서적으로 멈춘 발전 또한 영화의 무게를 더하기 시작한다"고 언급했다.[61]

반면, 미크 라살레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서 이야기, 페이싱, 그리고 피닉스의 캐릭터를 비판했다. 그는 또한 이 영화가 "보는 것보다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더 흥미롭다"고 의견을 제시했다.[62] J. R. 존스는 ''시카고 리더''에서 이 영화에 4개 중 2개의 별점을 주며 피닉스와 요한슨의 연기를 칭찬했지만, 피닉스의 캐릭터를 "바보"라고 부르며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피닉스와 요한슨의 캐릭터 간의 관계에서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63] 스테파니 자카렉은 ''빌리지 보이스''에서 스파이크 존즈가 "중심적인 개념에 너무 매료되어 그 이상으로 거의 움직일 수 없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대본이 "계획적"이라고 비판했다. 동시에, 그녀는 요한슨의 연기를 칭찬하며 "영화의 구원"이라고 불렀고 ''그녀''가 "요한슨 없이는 상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녀 없이는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64]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는 229건의 리뷰가 있으며, 평론가 지지율은 94%,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8.5점이다.[91] 또한, 메타크리틱에는 45건의 리뷰가 있으며, 가중 평균 점수는 91/100이다.[92]

주인공을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뿐만 아니라, 사만다의 목소리를 연기한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도 칭찬을 받으며,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이 기대되기도 했다. 만약 요한슨이 후보로 지명된다면, 목소리 연기만으로 처음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가 될 뻔했다.[93][94] 다만, 아카데미상의 전초전 중에서도 특히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골든 글로브상에는 후보 자격이 없었는데, 이는 연기 부문 상에 후보로 오르기 위해서는 스크린에 등장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었다.[95]

음악 저널리스트 사와다 타이요는 "영화의 가능성을 앞당기는, 영화사에 남을 만한 대걸작"이라고 극찬하며, "영화의 오리지널리티 고갈을 한탄하지만, 시대와 세상의 변화에 주목하면 얼마든지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평했다. 또한, 이 작품의 음악에 관해서는 "이 작품에서 그려진 도시 풍경과 잘 어울리며, 인디 컬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작품의 작곡진을 놓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96]

스칼렛 요한슨은 제8회 로마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97]

제85회 내셔널 보드 오브 리뷰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98]

제86회 아카데미상에서는 작품상을 포함한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스파이크 존즈가 각본상을 수상했다.

7. 수상 및 후보

《그녀》는 존제의 각본에 대한 찬사와 함께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하거나 후보로 올랐다. 아카데미상에서는 작품상을 포함해 5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고, 존제는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다.[69][33] 이는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존제는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다.[70] 존제는 또한 미국 작가 조합에서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으며[71], 제1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72]

이 영화는 제40회 새턴상에서 최우수 판타지 영화상을 받았고, 스칼렛 요한슨은 최우수 여우조연상, 존제는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73] 뿐만 아니라 전미 비평가 위원회상에서는 최우수 작품상과 존제의 최우수 감독상 수상으로 이어졌다.[74] 미국 영화 협회는 이 영화를 2013년 최고의 영화 10편 목록에 포함시키며 작품성을 인정했다.[75]

영화 《그녀》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 고독과 소통 부재,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 등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더 버지》의 셰온 한은 영화 개봉 10주년 기사에서 《그녀》가 인공지능에 대한 복잡한 감정 탐구를 통해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된다고 분석했다.[76] 《와이어드》의 케이트 닙스는 영화가 범용 인공지능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제시한다고 평가하며, 인공지능 챗봇의 발전으로 인해 영화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고 주장했다.[77] 영화 속 인공지능 '사만다'는 음성 비서의 발전된 형태로 자주 언급된다.[78]

2024년에는 오픈AI가 ChatGPT의 최신 버전인 GPT-4o를 출시하면서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유사한 '스카이(Sky)' 음성을 선보여 논란이 일었다. 스칼렛 요한슨이 오픈AI의 음성 사용 제안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음성이 사용된 것이다. 샘 알트만 CEO가 영화 제목인 "Her"를 트윗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었고, 결국 오픈AI는 스카이 음성을 삭제했다.[79] 이 사건은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에 대한 윤리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그녀》는 현대 사회의 고독 문제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8. 영화의 의미와 영향

영화 《그녀》는 현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와 그 영향력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다.

영화 개봉 10주년을 기념하여 더 버지의 셰온 한은 《그녀》가 인공지능에 대한 복잡한 감정 탐구를 통해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된다고 분석했다.[76] 와이어드의 케이트 닙스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묘사하며, 영화가 범용 인공지능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보여준다고 언급했고, 인공지능 챗봇의 발전에 따라 영화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고 주장했다.[77] 영화 속 인공지능은 음성 비서의 형태로 여러 번 등장하며 현실의 기술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78]

《그녀》는 고독과 소통 부재라는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단절된 인간관계 속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소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지를 제시하며, 인공지능과 인간 관계에 대한 기존의 묘사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2024년 오픈AI가 출시한 챗GPT의 최신 버전인 GPT-4o는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유사한 '스카이(Sky)'라는 음성을 포함하여 논란이 되었다. 스칼렛 요한슨이 오픈AI의 음성 사용 제안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음성이 사용된 것이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은 GPT-4o 출시 전 "그녀(Her)"라는 단어를 트윗하여 논란을 더욱 부채질했으며, 결국 오픈AI는 스카이 음성을 삭제했다.[79] 이 사건은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에 대한 윤리적 고민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가 제시했던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윤리적 논쟁이 현실로 이어진 것이다.

이러한 논란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함께 인간의 감정과 소통 방식에 대한 윤리적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든다. 영화 《그녀》는 단순한 SF 영화를 넘어, 현대 사회의 고독 문제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영화 속 미래 사회의 모습을 통해 현재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한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8. 1. 인공지능과 인간 관계

영화 《그녀》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진다. 《더 버지》의 셰온 한은 영화 개봉 10주년 기사에서, 《그녀》가 인공지능에 대한 복잡한 감정 탐구를 통해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된다고 분석했다.[76]

《와이어드》의 케이트 닙스는 영화가 범용 인공지능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제시한다고 평가하며, 인공지능 챗봇의 발전으로 인해 영화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고 주장했다.[77] 영화 속 인공지능 '사만다'는 음성 비서의 발전된 형태로 자주 언급된다.[78]

2024년, 오픈AI는 ChatGPT의 최신 버전인 GPT-4o를 출시하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유사한 '스카이(Sky)' 음성을 선보였다. 스칼렛 요한슨이 오픈AI의 음성 사용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샘 알트만 CEO가 영화 제목인 "Her"를 트윗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었다. 결국 오픈AI는 스카이 음성을 삭제했다.[79]

8. 2. 고독과 소통

영화 《그녀》는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인 고독과 소통 부재를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단절된 인간관계 속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소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더 버지의 셰온 한은 영화 개봉 10주년 기사에서, 《그녀》가 인공지능에 대한 복잡한 감정 탐구를 통해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된다고 분석했다.[76] 이는 인공지능과 인간 관계에 대한 기존의 묘사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와이어드의 케이트 닙스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묘사하며, 영화가 범용 인공지능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77] 닙스는 또한 인공지능 챗봇의 발전을 언급하며 영화가 개봉 당시보다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고 주장했다. 영화 속 인공지능은 음성 비서의 형태로 여러 번 등장한다.[78]

2024년, 오픈AI는 ChatGPT의 최신 버전인 GPT-4o를 출시했는데, 여기에는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유사한 '스카이(Sky)'라는 음성이 포함되어 논란이 되었다. 스칼렛 요한슨이 오픈AI의 음성 사용 제안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음성이 사용된 것이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은 GPT-4o 출시 전 "그녀(Her)"라는 단어를 트윗하여 논란을 더욱 부채질했으며, 결국 오픈AI는 스카이 음성을 삭제했다.[79]

이러한 논란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함께 인간의 감정과 소통 방식에 대한 윤리적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든다. 영화 《그녀》는 단순한 SF 영화를 넘어, 현대 사회의 고독 문제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8. 3.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

영화 《그녀》는 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윤리적 문제점을 제시하며,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영화 속 미래 사회의 모습을 통해 현재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더 버지의 한 기사에서는 영화 개봉 10주년을 기념하며 셰온 한은, 《그녀》의 인공지능에 대한 복잡한 감정 탐구가 인공지능과 인간 관계를 묘사한 다른 영화들과 대조된다고 주장했다.[76]

와이어드의 회고 기사 역시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 묘사를 논하며, 케이트 닙스는 이 영화가 범용 인공지능에 대해 더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닙스는 또한 인공지능 챗봇이 등장하면서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보다 훨씬 더 환상적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77] 《그녀》는 음성 비서의 예시로 여러 번 언급되었다.[78]

2024년, 오픈AI는 챗GPT의 최신 버전인 GPT-4o를 출시했다. GPT-4o는 다섯 개의 통합된 음성을 제공하는데, 그중 하나인 '스카이(Sky)'는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스칼렛 요한슨은 여러 차례 오픈AI의 음성 사용 제안을 거절했었다. GPT-4o 출시 전 홍보 과정에서, CEO 샘 알트만은 "그녀(Her)"라는 단어 하나를 트윗했다. 출시 며칠 후, 오픈AI는 스카이 음성을 삭제했다.[79] 이 사건은 영화 《그녀》가 제시했던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윤리적 논쟁을 현실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다시 한번 촉발시켰다.

9. 영화에 대한 논란

영화에 대한 논란은 오픈AI가 공개한 새로운 음성 모델 GPT-4o의 스카이(Sky) 음성이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불거졌다. 스칼렛 요한슨은 과거 오픈AI로부터 음성 사용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적이 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GPT-4o 공개 직후 영화 《그녀(Her)》를 연상시키는 "Her"라는 트윗을 남긴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었다. 영화 《그녀》는 인공지능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며, 스칼렛 요한슨은 극중 인공지능 사만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오픈AI는 스카이 음성을 삭제했다. 오픈AI는 스카이 음성이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모방한 것이 아니며, 전문 성우의 목소리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스칼렛 요한슨은 오픈AI가 자신의 음성 사용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음성을 사용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9. 1. 사만다 모턴 캐스팅 교체 논란

사만다 모턴은 영화 《그녀》에서 운영 체제 사만다의 목소리 연기를 первоначальный 맡았다. 하지만 스파이크 존즈 감독은 촬영 후 편집 과정에서 모턴의 연기가 영화의 전체적인 그림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존즈 감독은 모턴의 연기가 훌륭했지만, 영화가 필요로 하는 특정한 요소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존즈 감독은 모턴에게 이러한 결정을 직접 알리고, 그녀에게 출연료를 지불했다. 이후 스칼렛 요한슨이 사만다의 목소리 연기를 맡게 되었다. 요한슨은 원래 캐스팅에 없었지만, 존즈 감독은 그녀의 목소리가 사만다 캐릭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캐스팅 교체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에서는 존즈 감독의 결정이 부당하며, 모턴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유명 배우인 요한슨을 캐스팅하기 위해 모턴을 희생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존즈 감독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모턴의 연기가 훌륭했지만, 영화의 특정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요한슨의 캐스팅은 단순히 유명 배우를 기용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으며, 그녀의 목소리가 사만다 캐릭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턴은 캐스팅 교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존즈 감독과의 관계는 여전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이후 인터뷰에서 존즈 감독을 존경하며, 그의 결정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사만다의 목소리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는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사만다 모턴의 캐스팅 교체는 영화계에서 여전히 논쟁적인 주제로 남아 있다.

9. 2. GPT-4o 스카이 음성 논란

오픈AI가 공개한 새로운 음성 모델 GPT-4o의 스카이(Sky) 음성이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과거 오픈AI로부터 음성 사용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스카이 음성이 요한슨의 목소리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비판적인 시각이 나타났다.

특히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GPT-4o 공개 직후 영화 《그녀(Her)》를 연상시키는 "Her"라는 트윗을 남긴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영화 《그녀》는 인공지능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스칼렛 요한슨은 극중 인공지능 사만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오픈AI는 스카이 음성을 삭제했다. 오픈AI는 스카이 음성이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모방한 것이 아니며, 전문 성우의 목소리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스칼렛 요한슨은 오픈AI가 자신의 음성 사용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음성을 사용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0. 기타

영화 《그녀》는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쳤다.


  • 원작 소설: 영화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 출간되었다. 소설은 영화의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루며, 등장인물들의 내면 심리와 배경 이야기를 자세하게 묘사한다.

  • 관련 상품: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관련 상품이 출시되었다. 영화의 주요 장면을 담은 포스터,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엽서, 영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운드트랙 등이 판매되었다.

  • 패러디 작품: 영화의 독특한 설정과 분위기는 여러 패러디 작품을 탄생시켰다.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의 특정 장면이나 설정을 활용하여 웃음을 유발하는 패러디 영상이 제작되었다. 또한,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녀》의 설정을 차용하거나 오마주하는 경우도 있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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